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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는 원래 제사를 안 모시나요?

.. 조회수 : 727
작성일 : 2008-08-13 13:44:07

제목 그대로 입니다
큰아버님댁에서  며느리가 원불교신자라서   냉수 한그릇 떠 놓는다고 하네요
원래 그런건가요
그러면서 둘째  큰아버님이 아무리 사정하셔도 제사를 안 물려주신데요  그런지 오래되서
집안 어르신들 아무도 기일날 큰댁에 안 가시나봐요
아버님이랑  애 아빠가 많이 속상해하는데  작은집이라 방법이 없나봐요
원불교는  이런게 정상인가요
하물며 천주교도 음식해놓고  제사지내던데
후손의 이기심이  속상하네요
IP : 221.150.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불교....
    '08.8.13 2:00 PM (147.6.xxx.101)

    원불교.... 돌아가신 영혼에게 음식은 내 놓지 않습니다.
    향과 불경드리는걸로 합니다.... 만....

    원불교가 그리 교리만 앞세운다던지.... 암튼 꽉 막힌 종교가 아닌데 그 며느리가 오버? 하는것 같네요. 그 며느리 다니는 교당의 교무 선생님과 상의를 한다면.... 교무 선생님이 크게 뭐라할것 같은데....

    돌아가신 제 어머니께서 독실한 원불교 신자였구요.... 법호까지 받으셨는데.... 제사상 차렸습니다.
    유교식 제사.... 거부하라는 얘기 들은 봐 없습니다. 저도 무늬만 원불교 신자이구요....
    그 며느리가 잘못하는게 맞습니다. 교리를 100% 잘 따르라고 강요도 없는 종교입니다.

  • 2. 원불교....
    '08.8.13 2:03 PM (147.6.xxx.101)

    제가 가까이 있다면 교전 일일이 찾아보고.... 그 교당 선생님 만나뵙고.... 상의도 하고....
    며느리도 만나서 설득도 해보고픈데....

    교무선생님 만나서 상의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제가 다 안타깝네요.

  • 3. 지내던데...
    '08.8.13 2:06 PM (203.227.xxx.43)

    저희 작은 어머니도 독실한 원불교 신자십니다.
    아들도 원불교 관련재단에서 근무....
    근데 제사 음식 다 만드시고, 제사상에 절도 하시고, 산소에도 가시던데...

  • 4. 원불교....
    '08.8.13 2:07 PM (147.6.xxx.101)

    돌아가신 영혼에게 불경으로 예를 올려란 구절은 생각납니다만....
    제사상은 차리지 말라.... 그런건 없습니다.
    집안 식구들이 원하면.... 제사상도 차리고... 향도 올리고.... 불경도 드리고....
    그게 원불교 교리에 맞는 행동입니다.
    식구들에게 자기만의 방법을 강요한다면.... 그건 교리에 맞지 않는 행동입니다. 휴~~

  • 5. 아는사람
    '08.8.13 2:18 PM (61.255.xxx.20)

    원불교 다니는 사람들
    제사 지냅니다. ^^

  • 6. 원불교 교도
    '08.8.13 5:46 PM (59.0.xxx.177)

    원불교에서 제사를 모십니다.

    위패도 모시구요.

    제수는 형편에 맞게 정성것 합니다.

  • 7. 원글님은...
    '08.8.13 5:53 PM (147.6.xxx.101)

    원글님의 뜻은 제사를 안 모시는게 아니라.... 냉수 한그릇....
    원불교에서도 제사 모시죠. 꽃과 향만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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