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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수술하신 님들 어떠세요?

목돌아간 미녀^^;; 조회수 : 3,006
작성일 : 2008-08-13 13:05:36
운동을 가면요...요즘 아가씨들은 왜 그리 키도 크고 빵빵한지...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런데 그 가슴이 아무리 봐도 자연산이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빵빵하니 잘록한 허리와 조화를 이룬게 참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낼모레 4학년으로 진급하지만 가슴수술을 해 보려구요.
누구 말처럼 목 돌아간 미녀(솔직히 미녀 아니지만..)의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초등생 보다도 못 한 가슴을 보다보니 이 컴플렉스에서 탈출하고픈 욕구가 자꾸 생기네요.
수술하신 님들....
수술 후 만족도가 어떠신지 좀 알려주세요.
남편은 자기는 없어도 팔자려니 하면서 만족하는데 왜 그러냐고 하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네요.
속옷에 남는 공간 없이....뽕의 찌그러짐 없이 수영복 좀 입어 보고 싶네요.
아...그런데 왜 이리 손대고 싶은 곳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젊을때는 젊다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나이 먹을수록 자꾸 손보고 싶은 곳이 늘어나네요.
하지만 다 접고 딱 한군데....가슴만 좀 해 볼까 하는데 경험하신 님들...
수술 후 만족도...추천하고픈 병원...다 좋아요. 정보 좀 나눠주세요.
IP : 221.141.xxx.9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08.8.13 1:12 PM (61.253.xxx.25)

    저도 쌍꺼풀하고싶은데..다들 그냥살라네요...--;; 가슴도 없고...
    (정말 누우면 목돌아간 여자네요..)

  • 2. 저는
    '08.8.13 1:16 PM (218.151.xxx.36)

    코 수술하고 싶어요.
    그리고 가슴이 약간 큰 편인건 컴플렉스.
    둔해보이고 파인 옷 입는 것도 신경쓰여요.
    거기다가 나이를 먹어가니 처지고.

    저는 가슴이 작고 싶은데..ㅠ.ㅠ

  • 3. 닉네임
    '08.8.13 1:17 PM (211.54.xxx.103)

    이름 진짜 공감가네요

    동급 최강ㅋㅋ 저는 여태 저보다 심한 사람은 보질 못했어요

    저도 심히 고민중이랍니다

    그런데 무서워서리

  • 4.
    '08.8.13 1:26 PM (222.109.xxx.140)

    생각하세요.. 이뻐 보이면 좋지만 그놈의 부작용 때문에 말리고 싶어요...
    저도 가슴 빵빵한 사람들 보면 부러운데 무섭네요...

  • 5. 경험자
    '08.8.13 1:36 PM (202.218.xxx.197)

    2002년에 했으니 이제 6년 지났네요.

    전 어렸을적부터 오목가슴이라 한쪽 가슴이 아예 없었어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심각한 컴플렉스땜에 성인이 되기만 기다렸다가 2002년에 했구요.

    절개를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수술법이 있어요. 겨드랑이, 배꼽, 유륜주변을 절개하는데 전 유륜절개법으로 했구요. 비용은 보형물에 따라 500~1200만원까지 있었어요.

    전신마취 수술이라 수술하고 나서 하루 입원하고 퇴원하는데, 가슴 양옆으로 피주머니 차고 퇴원하게 되는데 조금만 움직이게되면 너무 땡기고 아팠어요. 누워있다가 일어설때의 그 고통.. 으으..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 기억이 너무 아프고 괴로워서, 혹시나 몇년후에 재수술을 하게될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냥 재수술 안하고 보형물만 빼던지 할라구요. 정말 너무 아픕니다.

    가슴이 너무 땡겨서 거의 일주일동안 집에서 못움직이고 살았구요. 전 아예 가슴한쪽이 없어서 피부자체가 늘어나는데 시간도 많이 걸려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전 가슴 확대를 위한 미용수술은 아니어서 보형물을 가장 작은 사이즈로 넣었는데도 아무래도 수술하고 나서는 붓기도 있고 3~4개월까진 A컵에서 C컵정도로 커지는데요, 지금 6년이나 지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좀 줄어들었어요. 조금 작은 B컵정도로요.

    수술전에 충분히 고민하시고 알아보시고 공부하시고 병원도 알아보시구요. 전 1년동안 공부하고 결정해서 수술했습니다.

  • 6. 우리
    '08.8.13 1:39 PM (121.190.xxx.87)

    언니가 정말 호리호리하고 허리가 잘록한데 가슴이 없어서 작년에 했는데요
    한쪽이 유착이 심해서 얼마전에 재수술 했어요
    의외로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 7.
    '08.8.13 1:40 PM (211.244.xxx.118)

    제발 목돌아간 미녀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엉덩이가 위아래로 두개나 있거든요.
    축소수술 해보신 분들도 경험담 좀 풀어놔 주세요.

  • 8. ㅋㅋ
    '08.8.13 1:59 PM (219.248.xxx.173)

    목돌아간 미녀..엉덩이가 위아래로 두개..ㅎ ㅎ
    표현들이 다들 애 이렇게 재밌는지 소리내어 웃어보네요.

  • 9. 문턱까지 갔다가
    '08.8.13 2:42 PM (119.196.xxx.100)

    포기하고 말았어요.
    지금 생각하니 잘 한거 같애요.
    성형외과에서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하는데
    마클에서 가슴수술후 애인과도 헤어졌다는 얘기를 들으니 걱정이 돼서 예약했다가
    철회했어요.
    수술후 거의 한달 이상은 맛사지를 해서 부드럽게 해야 되고.감촉도 자연산만 못 하겠지요.
    외관상만 좋아 보이려고 수술하는거...
    여기저기 경험자의 말도 들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꺼 같애요.

  • 10. 옷입으면
    '08.8.13 3:41 PM (211.192.xxx.23)

    어떨지 몰라도 벗으면 정말 보기 흉해요,,
    헬스클럽 탈의실에서 몇명 보는데 정말 천박하고(왜 몸매도 고운 몸이 있고 날씬해도 천박한 몸매가 있잖아요)어색하던데요,,
    케이블에서 엉터리 에로영화해줄때 보면 그 수술한 사람많은데 누워도 가슴이 봉긋하야 정말 이상합니다,그리고 자국도 알아볼만큼은 되구요,,
    절대절대 하지마세요...

  • 11. 공감
    '08.8.13 3:57 PM (118.37.xxx.149)

    가슴 정말 100그람도 안됩니다. ㅎㅎ
    수술은 무섭고 돈도 많이 들고해서요.
    뽕이나 누브라를 이용하는데
    누브라 겨드랑이 쪽에 붙이고 잡아땡겨도 골이 안생기네요.허허

  • 12. 경험자
    '08.8.13 4:37 PM (118.47.xxx.63)

    2001년도에 했구요
    무지 아픕니다.
    옷 벗으면 흉하다고 위에 있는데 절대 안그렇구요^^

  • 13. ^^
    '08.8.13 5:17 PM (121.88.xxx.218)

    저는 아니고 제 언니 둘이 했습니다만...^^
    한 언니는 정말 한쪽이 너무나 작아서 어려서 부터 콤플렉스라 치료?수준의 수술이었지요. 20여년전이었는데 확대 수술이 아니라 그 결과는 미용적으로 만족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곁에서 지켜보기에 정말 그 고통이 크더군요.
    그리고 또 한 언니는 외국서 사는데 저 몰래?했는데 제가 옷 갈아입을 때 알아본거구요.ㅎㅎ 한 5년전....5년전 한 언니는 이쁘게 됐습니다만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한쪽만 두번을 했다고 해요.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구요....

    저도 딱히 자랑할 가슴이 아니라 하고픈 생각도 많은데 주위 친구가(물론 한 친구죠) '너무 아프니 넌 하지마라~'합니다. 글쎄요....제 생각은 그래도 부작용과 수술후 과정의 아픔보다 컴플렉스가 더 크면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 14. mimi
    '08.8.13 8:40 PM (58.121.xxx.168)

    요새 나이먹은 (많이드신) 사람들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가슴도 처지고 해서 더더욱....요새 딱보면 거의 한 절반정도는 젊은애들 보면 한거같더라구요~ 진짜 많이들해요....자가지방이식으로 지방을 가슴에 넣기도한다고 하던대....지방은 또 처지게 될수도 있지않을까요? 보형물이나 뭔가를 넣는것보다야 내지방을 넣는게 낫긴하겠지만...

  • 15. ㅜ_ㅜ
    '08.8.14 12:42 AM (222.98.xxx.131)

    전 축소수술을하고싶긴한데요, 문제가 좀 애매해요.
    애기 낳기 전까진 축소수술을 하고 싶었는데, 애기 낳고 젖먹이고 어찌어찌하다보니
    가슴이 너무 처져서 할머니 가슴이 됐어요.
    축소를 해야할지 처진가슴을 일부 제거하고 다시 확대를해야할지 완전 딜레마에요..@-@

  • 16. ....
    '08.8.14 10:41 AM (222.234.xxx.200)

    친구언니가 한건데..엄청 고통이 따르고..한달 가까이 계속 그부위를 맛사지 받아야 되구... 독하게 맘먹고 하시던지..ㅋㅋㅋ 고생한 보람은 있구 탐스럽고 이뿌더래요 덩달아 신랑도 좋아하구....고통에 이결낼 자신 있으면 하세요.^^

  • 17. 축소수술
    '08.8.14 10:41 AM (210.121.xxx.54)

    실손보상 보험 가입하신 분들 혜택 가능해요..
    단! 미용이 아닌 질병에 의한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요..

    친구가 브래지어를 F컵을 했는데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
    에 갔더니 척추에 무리가 와서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와서
    큰 병원에 가서 수술 했는데, 질병코드 받아서 혜택을 받았어요.
    병원비 다 나왔다고 하더군요.

    수술 후 지금 너무 가볍고 날라다닐 것 같다네요.
    왜 진작 안 했나 후회스럽다고 합니다.

  • 18. 대개의
    '08.8.14 1:16 PM (116.123.xxx.97)

    가슴 수술한사람의 특징이 시선을 피한다입니다.옷 벗었을때...
    쌍커풀한사람도 다 눈에 띄듯이 옷벗으면 다 티납니다.
    옷입고 그속에 넣어둘것이면 궂이 수술은 아니지요.
    브래이저로도 다 맵시납니다.
    저는 헬쓰를 오래한사람입니다만 운동할때 보면 끈달린 헬쓰복입고 몸매들 다 예쁩니다.
    그러나 샤워할때 보면 내나 그나 똑같은 크기입니다.
    젊어서부터 운동해서 가슴이 쳐지지않게 하고 유방크기가 아니라 가슴둘레를 크게하고
    허리를 잘록하게하면 ...그리고 힙업까지 되어야 전체적으로 멋집니다.
    요즈음은 허벅지와 종아리까지 탱글탱글해야 하는데 가슴 수술한다고 이 모든것이 해결되겠는지요?
    전체적으로 멋있어 질려면 운동과 옷입는 센스와 분위기를 휘어 잡을수있는 노하우까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옷잘입고와서 꾸어다놓은 보릿자루되는것도 꼴불견인데 가슴수술했다고 사람이 달라지지않습니다.
    외모가 아니고 자신을 가꾸시는게 더 중요합니다.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 19. 실리콘패드
    '08.8.15 12:05 AM (121.124.xxx.44)

    수영복때문에 걱정이시면 실리콘패드를 사용하세요
    저도 초기 몇년을 수영복 입을때마다 가슴부분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엄청 신경썼었는데요 실리콘브라로 바꾸니 걱정 전혀 없습니다
    의외로 이거 사용하시는 분이 거의 없어서 샤워할때 옆에서 사람들이 그거 뭐냐고 어디서 파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더군요. 그냥 수영복파는 코너에서면 다 팔아요. 가격대도 3~4천원부터 시작하니 저렴합니다.

  • 20. 여자들
    '08.8.15 1:31 AM (121.183.xxx.115)

    가슴은 예민한 부분아닌가요? 혈관에 호르몬에 예전에 병원갔더니 수술당일은 움직이지 못하게 침대에 붙여놓는다는 말 듣고..뜨억한적있었는데.....그리고 목욕탕에서 가끔씩 보는데 실핏줄이 막 돌출되서 퍼렇게 보이고..걸어다니는데도 안움직이고 위에 큰게 두개 엎어논것처럼 있으니깐 좀 우스꽝스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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