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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서..
남편회사직원들과 부부동반모임이있어요.
남편포함9명..와이프들..
총18명이네요
그런데..전 너무너무 가기가싫어요
입을옷도 없고, 몸매도 형편없고..
30대후반인데..요샌 30대도 몸매도 이쁘고 옷도 잘입는데..
약속잡히고 난후부터..기분이 엉망입니다.
옷을 사입을려고 해도 뚱뚱한몸에 이뻐보이지도 않고..
한번도 본적없는 직원들과 와이프들인데..
저만 초라하게 가서 남편망신시키는건 아닌지..
정망 울적합니다..
1. ...
'08.8.13 12:59 PM (119.64.xxx.140)뚱뚱해도 당당하게 옷 이쁘게 입는분들 많으십니다.
넘 걱정하지 마시고 옷 단순하고 깔끔하게 입으시고 고개 들고 가세요~ ^^2. ...
'08.8.13 1:03 PM (116.122.xxx.215)회사 다니면서 알게된 친구 하나가 참 뚱뚱합니다.
그것도 약의 부작용 때문에 갑자기 살이 찐거라 살도 다 터있고 그래요.
그래도 밝고 명랑해서 모임이건 어디건 인기가 참 많아요. 남자에게도 인기가 많구요.
옷도 그냥 숨기는거 없이 청바지도 입었다가 치마도 입었다가 하는데 다 괜찮아요.
옷 신경쓰실거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뚱뚱하다고 움츠러드시면 그게 더 좋지 않을 것 같아요.3. 저하고
'08.8.13 1:04 PM (222.109.xxx.140)같은 마음이네요... 결혼전엔 미니 스커트을 즐겨 입었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없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요.. 나만 쳐다 보는것 같구요...뚱뚱해도
당당하게 차려 입은 사람 보면 정말 부럽네요..4. 쇼핑
'08.8.13 1:06 PM (218.237.xxx.172)뚱뚱해서 쇼핑을 안하고 쇼핑을 안하니 센스는 점점 없어지고 자신감이 없으니 표정까지 뚱해지고.
저도 그래요.
지금이라도 당장 백화점에 가세요.
아이자바바, 쁘렝땅등 가시면 아주 큰 치수까지 있으니 단순하면서도 위크한 옷을 사시고 악세사리를 근사한 목걸이등을 하세요. 모르시면 마네킹 입은대로 사시구요.
입구 벗구 하는동안에도 힘들어 살도 빠지고 그동안 앤돌핀이 돌아 표정도 좋아져요.
남편도 우울한 부인보다 생활비가 빵꾸나도 밝은 여자가 좋을 거예요. 지르세요5. 윗글
'08.8.13 1:07 PM (218.237.xxx.172)위크->쉬크
6. 저랑
'08.8.13 1:08 PM (123.109.xxx.38)동병상련...일부러 로긴했는데요..
뚱뚱할수록 머리는 제대로 하세요...돈 생각하지 말고 컷 잘 하는 곳에서 꼭 하세요...몸집이 있는 경우엔 긴 머리보다는 단발이나 컷이 더 이뻐요..세련돼보이구요.
그리고 옷은 튀지않게 입으시고...대신 가방 같은걸 하나 좋은거 드시구요...헤어에 맞게 화장 안튀게 잘 하시구요..보석 하시려면 한가지만...시계를 좋은거 하나 차시던가 귀걸이만 좋은걸로 하나 하시던가 목걸이든 팔찌든 한가지만...이렇게만 해도 뚱뚱한거 많이 가려지고 뚱뚱해도 세련돼 보여요.
머리는 꼭!!! 집에서 대충 하지 마세요...
옷은 과감한거 입지 마시구요...과감하게 입어 성공하면 좋지만 안입던 옷 입음 본인도 어색하고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다행히 요즘은 위를 헐렁하게 많이 입으니...혹 하체가 날씬하시면 선택의 폭이 많으실 거예요..
우울해 마시구요...저도 뚱뚱해서(특히 하체비만이) 누굴 만날때면 우울한데 그래도 머리 잘 하고 악세사리만 신경써도 다른사람 앞에서 초라하게 안느껴지고 친구들도 좋다고 해주구요. 잘 준비해 보세요7. 부연
'08.8.13 1:09 PM (218.237.xxx.172)이왕이면 나가신 길에 네일도 깨끗이 정리하시고 맛있는 커피도 드시구요.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배도 덜고프고 자꾸 나가고 싶잖아요. 화이팅8. 맞아요
'08.8.13 1:11 PM (211.189.xxx.161)뚱뚱해도 세련되게 잘 차려입으심
오히려 귀엽고 활기차보여 좋던데요...
님
힘내세요!!19. ..
'08.8.13 1:49 PM (211.108.xxx.34)개인적으로 김신영 좋아합니다.
뚱뚱해도 자신감 있고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연애도 많이 했다고 하던데..ㅎㅎㅎ
마르고 차가워 보이는 사람보다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밝은 옷 입으세요.10. 저도
'08.8.13 1:54 PM (59.7.xxx.241)뚱뚱하다고 옷 잘 안 사입었는데 그렇다고 살이 빠지지도 않더라구요.
이제 40넘어서 그냥 막 사입어요. 백화점가면 맘에 들면 너무 비싸더라구요.
세일 잘 하는 매장가서 사 입으면 대강 맞더라구요.
추천하고 싶은 곳은... 영등포 신세계에 큰 사이즈 옷이 많고, 화정역 세이브존에도 많더라구요.
화사하고 심플한 옷들 사서 자신있게 입고가세요. 저도 역시... 머리는 미장원에서 한 번 해주고 가는게 너무 좋을 거라는 생각.
참고로... 뉴코아에도 싼 게 많은 것 같긴한데, 이랜드 소속이라 안 갑니다. 삼성계열이라 신세계도 별로긴하지만... 한 번 가보니 큰 사이즈가 진짜 많더라구요. 그저께 우연찮게 들렀습니다.11. 아무리
'08.8.13 2:06 PM (121.116.xxx.241)옷을 세련되게 입어도 큰 몸이 가려지는데는 한계가 있죠.
(죄송하지만 현실...)
아직 며칠 남았으니까 며칠간이라도 죽어라 다이어트하세요.
저라면 며칠동안 절식합니다;;;;;;;;;;
그리고나서 머리도 손질하시고 옷도 잘 선택해서 입으시구요.
부부동반 모임이면 남편들끼리 비교도 할텐데 최대한 예쁘게 하셔야죠.
근데, 아무리 예뻐도 당당하고 배려 깊고 유모어있는 여자를 당하기는 어렵더라구요.
모임에서 원글님의 매력을 십분 발휘 해보세요. 화이팅!12. 자신감
'08.8.13 2:23 PM (121.97.xxx.5)저 역시 날씬했으면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님의 걱정이 이해갑니다.
하지만 날씬하고 성격 까칠한것보다는
좀 통통, 혹은 뚱뚱하더라도
스스로의 자신감과 매너, 성격 좋으신 분이 훨씬 좋아 보여요.
윗분들이 말하시는 머리와 몸매를 적당히 가려줄만한 옷들을 잘 고른후
자신감으로 밀고 나가세요.
당당함을 잃지 마세요.13. 저도
'08.8.13 2:46 PM (59.11.xxx.134)뚱뚱해서 늘 우울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없어지더군요...
남편과 함께 다니는것도 싫고 그랬거든요....
우여곡절끝에 살을빼고나니 자신감이 많이생겨서 마음이 밝아져요...
지금부터 서서히 살빼는 노력해보세요.
탄수화물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드세요.
금방 1 키로정도는 빠져요...
너무 축 쳐져있지말고 모임에 다녀오세요.....14. 화이팅
'08.8.13 4:04 PM (118.37.xxx.149)솔직히 날씬하고 옷발 좋으면 좋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고요.
뚱뚱한 사람도 스타일좋고 자신감 넘치면 예쁘고 멋있어요.
빅마마 이혜정? 이나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이경민 등등 뚱뚱해도 세련되고 멋지지 않나요?
헤어스타일과 옷 그리고 당당한 태도로 충분히 멋지고 예쁠수 있다고 생각해요!15. ^^
'08.8.13 5:41 PM (121.88.xxx.218)온 에어 라는 드라마에 뚱뚱한 여자 연기가 나왔었잖아요.
작가 소속된 업체 사장으로....
뚱뚱해도 얼마나 매력적이예요.(물론 그 사람이야 연기자니까 그런 점도 있지만)
우선 머리 손질부터 이쁘게 하세요. 당일날 하시지 마시고 미리 해서 스타일을 잡으세요.
그리고 옷도 요즘 백화점 가면 이쁜거 많습니다. 하루아침에 스타일이 잡히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커버 됩니다.
또 누가 아나요, 원글님 빼고 8명의 여자분들이 님과 같은 걱정을 하고 계실지...^^16. ......
'08.8.13 8:59 PM (61.78.xxx.181)뚱뚱하다고 우울해하고 나가기 싫어라하고
그렇게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면 당연히
더 안이뻐보일겁니다...
나름 예쁘게 치장하시고
머리예쁘게 하시고....
당당하게 그 모임을 즐기세요.....
저도 뚱뚱해요...
근데 이런 소리 자주 들어요....
뚱뚱한데 살빼지마 자긴 지금이 이뻐....... ㅎㅎ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게 얘기하고 같은 아파트 사는 아주머니들
이렇게 얘기해주시는데...
그래도 다이어트해서 살을 조금씩은 빼고있어요...
건강땜시........
자신감을 가지세요....
뚱뚱하다고 뭐라고 그러는 사람 아무도 없답니다....... ㅎㅎ
다 내 생각인가???
다이어트해서 살을 드라마틱하게 빼는건 기간이 너무 짧아서 무리일테니
오늘부터 얼굴 맛사지 해주세요.....
헤어스타일만큼
화장먹은 얼굴피부 상태도 중요하니...
각질제거 좀 하시고 피부수분팩도 좀 하시고....
오늘부터 매일매일 팩하고 주무세요...
비타민도 챙겨드시고......17. 카리스마
'08.8.13 9:05 PM (121.190.xxx.183)원글님~
제가 160cm 41kg인데요... 그럼 뭐합니까...인상이 까칠한데요...^^;;
까탈스런 사람 절대 아닌데도, 처음보는 사람들은 그렇게 치부해버리거든요.ㅠ
사실, 저 자신도 남자고 여자고 마른사람보다는 통통하고 건강해보이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매력을 느끼니 그 사람들만 탓할수는 없겠죠~^^
자신감을 가지시고, 당당해지세요~
이번주말에 백화점에 나가서 한번 둘러보시고,
너무 튀지 않고, 심플한 옷으로 구입하셔서
예쁘게 하고 다녀오세요.
윗분 말씀처럼 머리 손질은 낼이라도 나가서 미리 스타일을 잡으시구요.
당일날 하면 어색하게 보이거든요~
원글님~ 홧팅~!!!18. 뚱뜽해도
'08.8.13 9:44 PM (86.168.xxx.11)옷잘입으면 많이커버됩니다.
제경우 복부비만이라 그끔 임신했느냐는 소리도 듣지만 옷을 잘입는 편이라 얼굴은 별로인데도
예쁘다는 소리 많이듣고 항상 부러움과 관심의 대상으로 옷잘입는사람으로 통한답니다.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단장해 보세요.19. 자신감
'08.8.13 11:34 PM (221.140.xxx.215)77사이즈 입으시는 아주머니들 골프스커트에 화사한 티셔츠 입은것보면
덩치는 있어보이지만 심플하고 산뜻해보이던데요
밤이라서 안될까요?20. 골프웨어는
'08.8.13 11:43 PM (211.192.xxx.23)정말 입지마세요,,골프장아니면요^^
저도 한 뚱하는데 옷을 사러가도 직원이 아는척 안해서 너무 우울해요 ㅎㅎ
사는곳 서울이시면 이태원가세요,큰 사이즈,,세련된 디자인 ,착한가격 그나마 뚱녀에겐 천국입니다,,그리고 가방 좋은거,,미장원 가서 드라이 너무 세지않게 살짝 하시구요,,
땀 나실것 같으니 화장은 짙게 하지 마세요,,(왜 살찌면 땀도 많아질까요...흑흑..)21. 77
'08.8.14 12:26 AM (119.149.xxx.219)은 뚱뚱한게 아니죠..통통한거죠..
저 99입습니다.
99 정말 이쁜 옷 없습니다.
무조건 맞는 옷이면 물불 안가지죠!
흑..인생이 서러워요~22. 황야의 봉틀이
'08.8.14 3:47 AM (121.200.xxx.121)좀 다른 이야기지만 저는 집에 건강원 약다리는 기계가 있어서 양파를 자주 다려먹거든요..
양파가 살과 부기빼는데 좋아요..
건강원서 해도 많이 비싸지 않으니..우리 여자들도 남편만 챙기지 말고 해먹읍시다.
빨간 양파가 맛이 좋지만 좀 비싸니 일반 양파도 훌륭,,,
부인이 초라하면 남편도 기가 안살아요..
원글님 당당해지시고 ..뚱뚱해도 예쁘게 꾸미면 되죠..
남편들도 꾸미는 여자를 더 좋아합니다.
기운내시고 예쁘게 하셔서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23. 자기사랑
'08.8.14 4:38 AM (121.161.xxx.175)댓글을 보며 정말 우리시대의 슬픔이 보입니다.
뚱뚱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바로 본인의 당당함이죠.
왜 다들 이뻐지려고 그러는 것입니까?
너무 드라마를 많이보고 대중매체에 현혹되서 그런 것 아닌가요?
날씬한 사람도 있고 또 뚱뚱한 사람도 있고..
그러나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하고 할 수는 있죠.
우리나라의 외모지상주의 한 편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부자연스럽게 꾸미고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
불쌍합니다. 자기몸 다 칼에 맞길 수 밖에 없는....
오히려 당당하고 아름다운 이 시대의 여자 많던데...
비록 좀 뚱뚱해도,,ㅋㅋ 예를 들면 아침마당의 그 ***아나운서
그녀가 살을 빼고 나오면 어쩐 지 그녀의 매력이 사라진 듯합니다.
우리시대의 30대 40대 50대 60대 심지어는 70대도 20대처럼 되려는 이 기이한 현상
어떻게 생각하세요? 흉칙하죠........
좀 자신에게 당당하고 자기사랑 좀 합시다.
지하철에서 보면 전 약간 뚱뚱하고 안꾸민 녀자가 더 아름답던데...
어쩐지 그녀의 당당함을 보는 것 같아 기분도 좋고....24. 이태원! ...
'08.8.14 9:56 AM (121.131.xxx.64)지나가다 댓글 보고 눈이 번쩍해서요!
저 이태원에서 집이 아주 가깝거든요.
그런데 이태원에서 옷 사입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제가 식재료 사러 몇번 이태원에 들락거려봤지만 옷가게는 못 봤거든요...(무슨 벨리댄서 옷 같은 건 팔던데...)25. 상체77 하체88
'08.8.14 10:01 AM (211.219.xxx.44)저도 내일부터 1박2일 단체 가족동반 여행 갑니다.
입을 옷도 마땅치않고,
외모상으로 상당히 신경이 쓰이지만,
여럿이 모인 자리에선 그 분위기를 잘 맞추는 게
훨씬 좋아보이더라고요.
예쁘게 차리고 와서 삐더거리하게 있는 사람보다는요.
저는 저만의 향기로 모두를 매료시킬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26. 자기사랑님
'08.8.14 10:02 AM (121.131.xxx.64)자기사랑님은 안 뚱뚱하신 가봐요. 안 뚱뚱해서 내 맘을 몰라~가 아니라
저도 뚱뚱해도 예쁜 옷 입고 당당하고 싶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뚱뚱한 사람이 예쁜 옷 사입기가 참 힘들어요. 다들 사이즈를 조막만하게 만드니까...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큰 사이즈 많다는 이태원 가게 추천 부탁드려요... 윗도리는 77인데 아랫도리는 88~99라서... ㅠ.ㅠ )
외국의 패션 변신 프로그램 보니까 왕 뚱뚱한 여자들도 좋은 옷 잘 골라입히니 몰라보게 아름답던데... 그거 참고하고 그런 디자인 옷 구하러 나갔다가 사이즈 없어서 허탕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인터넷으로 빅사이즈 전문샵 옷도 몇번 사 봤는데요... 뚱뚱한 여자들은 이런 디자인을 입어야 한다! 라는 공식이라도 있는 것처럼 디자인이 천편일률적이고 다양하지가 않아요.27. 한가지...
'08.8.14 10:33 AM (218.237.xxx.231)뚱뚱한게 밉지는 않아요...
그런데 길을 다니면서 볼때마다 안타까운것은
너무 속옷을 꽉끼게 입는거요...
특히 브래지어를 너무 꽉끼에 입으면 등쪽으로 선이 울퉁불퉁해서
정말로 나 살 많아요~~ 하는거 같아요...
이제 나이가 드니까 그렇게 뚱뚱하지 않아도 속옷을 잘못입으면
너무 옷태가 안나요. 그래서 지금은 속옷을 넉넉한 사이즈로 입어서
울퉁불퉁라인이 생기지 않게 하니까 조금 슬림해 보여요...28. 온에어
'08.8.14 11:14 AM (124.28.xxx.18)저두 그분 추천하려구요
온에어 제작사 여사장님
그분 뚱뚱하지만 스타일 너무 멋지더라구요
온에어 다시보기하셔서 그분처럼 입으세요29. 달
'08.8.14 12:56 PM (211.253.xxx.18)저도 날씬해야 예뻐보인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사람이지만 사실 모든 사람에겐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사실.. 이런 말로 무언가 해결이 안될거란 걸 알지만 저는 미의 기준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세상에 답답함만이 느껴지니..
그런데요~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 이런걸 가지신분이 가장 아름답고 예뻐보이고, 매력있어 보이더라구요~ 많은 이들이 응원해주시니 만족스러운 일들만 생기실거라 믿어요~^^30. 자기사랑
'08.8.14 1:11 PM (121.161.xxx.175)전 88인데요. 남들은 77이라고하고. 하지만 전 88이나 77이나 신경끕니다.
그대신 내면을 가꾸려고 무단 애쓰지요.
올바르고 당당하게 살려고.
인생 겨우 80이라면 생애 반 이상을 외모에 신경쓰다 살면 얼마나 헛되고 헛됩니까?
그리고 자기몸에 하루 3시간 씩 투자하면서 돈 쳐박고...
도대체 무엇때문에?
남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물론 외모도 잘 가꾸어야겠지요.하지만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못생겼어도 매력이 느껴지고(첫 인상은 아니라도) 자꾸 만나고 싶고...
그리고 실력으로 승부하고..
전 티비 잘 안보니 온에어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녀자도 있군요.
전 우리 가계비 중 제 옷이나 아이들 옷 그리고 신발등 외모를 가꾸는 데 드는 비용
정말 쬐금입니다. 신발은 좋은 거 사 신깁니다만.
우리아이들 브랜드 잘 모르고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런 것 몰라도 사람들 우리 가족 왕 무시 안하던데...
오히려 친척들 우리 닮고 싶어 안달인데...
어떻게 저렇게 남의식 안하고 살지?하며.
우리는 우리자신의 눈치를 보며 살지 남눈치 안보거든요.
아이들에게도 남과 경쟁하지 말고 자기와 경쟁하라고 해요.
우리 한국사회의 맹점은
남의 눈에 치여 자기를 망치는 것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거리에 나가도 백화점을 가도 어디를 가도 그 외형적인 것에 다들 연연해 하는 것 보면
너무나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몇 평아파트냐,무슨차냐?무슨 옷 입었냐? 어떤 명풍 걸쳤느냐?
무엇을 먹느냐? 다........................외형이죠.
그사람이 인격이 어떠냐?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
그 사람이 잘 하는 것은 무엇이냐?
(잘 못해도 상관없슴,)
옇든 좀 그 사람의 됨됨이에 대해 알려고 하는 것은 좀 정신나간 사람?
부부동반에 가셔서 그 사람들의 삶에 대해 아픔이나 기쁨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나누고 또 우리시대의 책임감 같은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외모 뭐? 그런 것 엿 볼 시간 없어요.
그런데 ,
사람들 만나면 맨날 외모만 보려고 하니...
전 제가 나이들면서 느끼는 점은 나이가 들수록 제가 아름다와 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 인생의 연륜과 경험들,그리고 친구들, 그리고 제가 속한 단체들.
제 나이가 먹어가니 가능한 것이구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이먹고 자연스럽게 죽고 싶습니다.
날씬 뚱뚱 중간 등등 다 자기의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자기를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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