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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정용인 기자가 여대생 사망설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합니다
동치미 조회수 : 401
작성일 : 2008-08-13 10:08:01
안녕하십니까. 경향신문 뉴스메이커 정용인 기자입니다.
비록 스스로 만족할 만큼 충분히 다루지는 못했습니다만, 촛불시위와 관련된 여러 기사를 써왔습니다.
아고라나 안티이명박까페, 기타 촛불시위와 관련 누리꾼을 취재할 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왜 '여대생 사망설'에 대해 언론들은 다루지 않는가”는 의문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답해드렸습니다만 여전히 네티즌의 의혹과 문제제기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대청호 여성변사체, 최근에는 SLR클럽에 올라왔던 바닥에 누워있는 전경사진이 찍힌 시간까지 추적은 계속되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명박 정권의 양심수들”과 관련된 기획을 하면서 또랑에든소님의 글과 관련, “정부의 일련의 조치나 행태가 정상적인 것으로보지 않는다”는 인권단체 관계자의 의견도 들은 바가 있고요. 그래서 편집장께 “‘여대생사망설’ 관련 기획을 해보겠다”고 건의해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실체적 진실이 뭐냐를 규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자로서 이 사건과 관련된 쟁점을 규명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네티즌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첫째로 여대생사망설과 관련되어 의문의 발단, 제기, 전개, 그리고 현재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아고라나 블로그, 기타 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세세한 추이에 대한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보수언론과 정권으로부터 ‘괴담’으로 낙인이 찍힌 후 많은 글이 삭제 혹은 스스로 철회과정을 거치면서 전말이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보는 남아있는 경우 글 링크를 알려주시거나, 혹시 스크랩(이미지로 저장)한 결과물이 있다면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둘째로 관련해서 당일 현장에 계셨거나(저도 현장에 있었습니다만 당일에는 ‘여대생사망설’을 인지하지는 못했습니다), 관련 목격을 하신 분, 이를테면 경찰버스에 올라 애타게 누군가 “**현아 어디있니?”를 외치셨던 분 들의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셋째로, 자신이 올린 여대생 사망설 관련 글이 차단당했거나 삭제당한 경우, 차단 혹은 삭제당했다고 다음 쪽에서 메일을 받으신 분은 메일이 어떤 내용이었는지(삭제 당한 분이 권리침해요청자가 누군지 다음 측에 문의하면 아실 수 있습니다)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여대생 사망설과 관련된 의견 혹은 제보 모두 환영합니다.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은 네티즌이나 언론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고라와 안티이명박까페 여러분의 관련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제보하실 메일: inqbus@kyunghyang.com
IP : 211.36.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돈데크만
'08.8.13 10:11 AM (118.45.xxx.153)꼭 진실이 밝혀지면 좋겠어요
2. 그러게요.
'08.8.13 10:44 AM (203.128.xxx.22)꼭 밝혀지길..
3. 사과나무
'08.8.13 11:00 AM (222.238.xxx.240)차라리 그건 진실이 아니었기를 바란 마음도 큰데... 아무튼 쥐꼬리만한 의구심이라도 있다면 밝혀져야 합니다... 사실 당시 그 당시 다만 루머라고 결론 짓는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갸웃 갸웃했던 부분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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