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고집 피우는 아기"글 읽다가 생각 나서요.
우리 아기 이제 막 돌 지났는데,
자기 맘대로 안 될 때 바닥에 머리를 쿵쿵 찧어요.
가끔 재미로도 그러는 것도 같구요.
처음에 집에 벽이 얇은 곳은 쿵쿵 소리가 잘나서 그런지 재미있다고 몇 번씩 하더라고요.
쿵쿵~ 하고 꺄르륵 웃고, 그러길래 "아야야~ 하면 안돼~"라고 타일렀는데...
지난번엔 아무 일도 없는데 그냥 TV 장식장 대리석 선반에 머리를 찧더니,
아팠는지 울먹거리더라고요. -_-;
요새는 뭘 하려는데 안된다고 하거나 자기 뜻대로 안되면,
바닥에 머리를 쿵쿵 찧네요.
돌 된 아기가 벌써 이러나요? ㅠ.ㅠ
이런 경우 혼내야 되는지, 그냥 무관심해야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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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머리를 바닥에 쿵쿵 부딪히는데요.
...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8-08-12 22:37:09
IP : 121.88.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알타리
'08.8.12 10:42 PM (222.111.xxx.92)무관심 하게 지나치세요...
2. 전 그냥
'08.8.12 10:55 PM (116.36.xxx.193)그냥 무관심하게 아이머리뒤에 항상 널널하게 넓은 쿠션을 대놨어요
그맘때 애는 말해봐야 자고일어나면 잊어버리지않을까요3. 어릴땐
'08.8.12 11:50 PM (211.112.xxx.61)제가 그랬었고요.
울 아들래미도 그랬죠.
(닮을걸 닮아야지.. ㅡㅡ;)
그래도 관심 안갖고 모른척 하고 있으면 자기가 스스로 강약 다 조절해가면서 박는답니다.
그것도 어느 한때가 지나면 다 사라지더군요.4. 스트레스
'08.8.13 12:09 AM (118.32.xxx.251)저번에 티비에서 보니까.. 그게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하네요..
리듬을 타고 쿵쿵대면서.. 맘의 안정을 찾는대요..
보다가 잠들어서 해결법은 못봤어요.. 죄송요..5. ...
'08.8.13 8:15 AM (128.134.xxx.85)다른걸 가르쳐주세요.
북, 실로폰 같은 악기를 두드리게 하시든지.
재밌어하면서 머리 두드리는걸 잊을거예요.6. 원글
'08.8.13 9:47 AM (121.130.xxx.147)흐... 그냥 모른척 하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겠네요.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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