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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짧은치마 여자들 보면 눈 돌아가나요?
죄책감 전혀 없구요.. 저도 기분 나쁘지는 않아요.. 혹시나 시선 받은 여자분이 불쾌해할까봐 그게 걱정이지요..
근데 본인은 잘 모른대요... 아마 정말로 자동으로 돌아가는가봐요..
그렇다고 아래위로 훓어보는건 아니구요.. 그냥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저희 둘은 사이 무지 좋구요..
그럴 때마다 가서 쿡쿡 찔러줍니다.. 그러다가 성추행범으로 잡혀간다구요..
다른 남편도 그런가요??
혹시나 제 남편 변태로 몰지는 말아주세요...
괜히 이 글 올렸다가 제 남편만 이상한 사람되면.. 저만 속상할거 같아요..
그렇다고 제 남편이 몸매좋은 여자만 탐하는 사람은 아니랍니다.. 그 증거는 바로 저예요...
1. 저희
'08.8.12 7:13 PM (220.120.xxx.193)신랑도 지나가다(걷거나,운전중에..) 이쁘거나 늘씬한 아가씨 있음 자동으로 고개 돌아갑니다.
근디 .. 날씬하거나 스타일 멋진 아가씨있음 저도 같이 쳐다 봐요. ㅋㅋ2. ..
'08.8.12 7:15 PM (116.122.xxx.100)여자인 저도 스타일 좋은 아가씨가 지나가면 저절로 눈과 목이 돌아 가는데요.
남자들 그런거 뭐라 하면 안돼죠 ㅎㅎㅎ3. 저도
'08.8.12 7:16 PM (125.252.xxx.38)윗분같네요..ㅎㅎ
신랑도 보고싶어서 보는게 아니고 무의식적으로 눈이 가는 것 같더군요.
나는 뭐 예쁘고 늘씬하면 저도 보고 좋아해요. 대신 남자들도..ㅎㅎ4. 미투
'08.8.12 7:19 PM (211.176.xxx.14)저도 이쁜여자들 보면 한번 더 쳐다보게되는데, 남편은 당연한 거 아닐까요? ㅋㅋㅋ
제남편도 그런데 전 그냥 같이 즐깁니다. ㅋㅋ5. ㅋㅋ
'08.8.12 7:21 PM (118.32.xxx.251)다들 그렇군요.. 저도 그래요..
다만.. 여자가 쳐다보면.. 잡혀가지 않지만.. 괜히 남자가 쳐다봤다가 추행범 될까 그게 걱정이었더랬어요...
그 여자들도 시선을 느낄거잖아요..
저도 요즘 시선을 느끼죠... 만삭이라 배가 남산만하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끔흘끔 쳐다봐요.. ㅠ.ㅠ6. 남자들은..
'08.8.12 7:31 PM (116.121.xxx.41)다 그런가봐요~제가 남편이 그러는 거 보고 뭐라하면 건강한 남자는 다 그런거라며 되려 큰소리^^;;그리고 순간적으로 자세히 파악하는 듯! 예쁜 아가씨 지나가서 "저기 봐봐, 저 사람 예쁘다" 하면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게 "응, 근데 다리가 좀 굵더라" 뭐 이런식이네요...자주 그러다 보니 기분 나쁘고 뭐하고 그럴 것도 없게 되었어요.
7. 저는
'08.8.12 7:32 PM (222.234.xxx.241)스타일에 상관없이 눈돌아가던데요.
날씬하면 예쁘다하고, 짧고 통통하면(?) 용감해서 한번 더 보고...ㅋㅋ8. 전요
'08.8.12 7:32 PM (61.79.xxx.222)그런게 자연스러운 거 같아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남편은 항상 속여요.ㅋㅋㅋ 아닌척~ 관심없는척~ 되려 이게 더 기분 나빠요.
보면 분명히 남자들은 자동적으로 먼저 발견하고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운전 중에도 예쁜 여자분들 잘 보더군요.
그러면서 아닌척~ 관심없는 척~ 하는게 더 비겁한 거 같아요.
제가 되려 어머~ 저사람 몸매도 이쁘고 옷도 예쁘게 잘 입었다~ 하고
정말 감탄하면서 보면 별로인척~ 관심없는 척~
하지만 곁눈질로 열심히 살핀다는 거 제가 알거든요.
남자가 좀 이러는거 비겁해요.ㅋㅋ 차라리 정말 괜찮다~ 하는게 낫지.9. 저도 그런데
'08.8.12 7:35 PM (222.113.xxx.48)요 뭘,,, 사실 ,예쁘면서 늘씬하게 입고잇는 여자들보면 같은여자인저도 부럽고 눈이 자동으로
힐끔,보게 되던데,남자들은 당연하지않나요? 전,그려려니하고 ,같이 보면서 ,부럽다고 남편귀에
속삭여요..남편 왈~ ""너두,운동 열씸히 해!!"~~10. ..
'08.8.12 7:35 PM (211.179.xxx.43)저는 제가 눈돌아가구.. 감탄사까지.. ㅠㅠ 쏟아져 나옵니다.
울 신랑은 저더러 조용히 해~~~ 하구 모기만한 소리로 기겁하구요.11. 빛서린
'08.8.12 7:44 PM (121.187.xxx.145)저희 남편도 그렇다네요~~~ 본능이라지요^^*
같이 즐기시고... 자극받으세요~~~~~~~~12. ㅍㅎㅎ
'08.8.12 7:50 PM (121.172.xxx.29)울집 남자도 똑같아요. 뭘 보냐고 찌릿해주면 옷 입은 스타일을 본다고 변명을 합니다 ㅎㅎ
전 사실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도 체격 좋은 젊은 남자 지나가면 한번 보는걸요..ㅎㅎ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지 않을까요? 뭐 삘이 꽂혀 보는건 아니잖아요^^13. 네!!!
'08.8.12 7:50 PM (118.32.xxx.33)저를 끔찍하게 사랑해 주고 이뻐해 주는 제 남편도 미니스커트 앞에서는 눈 돌아갑니다....
본능인거죠....거의 무의식 적인 본능..ㅋㅋ14. ??
'08.8.12 8:06 PM (119.64.xxx.39)시선받은 여자들이 왜 불쾌한가요?
어차피 짧은 치마를 입을때는 남들 보라고 입는거 아닌가요?
만약 맹인들만 사는 나라에 그 아가씨들을 데려다 놓는다면 짧은치마는 절대 안입을껄요.
누가 봐주는 사람이 있어야지~15. 순이엄마.
'08.8.12 8:11 PM (218.149.xxx.184)우리 둘은 서로 가르쳐줍니다. 저기 멋진여자 걸어간다고
그리고 좋아라합니다.
남편 나의 외모에 불만있습니다.
이젠 불만도 없어져갑니다. 아예
우리 둘 사이 좋구요...16. 99
'08.8.12 8:24 PM (80.143.xxx.96)당연한 거 아닌가 합니다.
일단 눈에 띄이잖아요.
근데 그게 음흉이나 아니냐는 참 판단하기가 어려운데 시선이 머무는 시간의 길이에
따라 이거다 저거다 판단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17. 저번에
'08.8.12 8:30 PM (59.14.xxx.63)어떤 아가씨가 너무 짭은 치마를 입었는데, 흰색 팬티가 다 보이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떠볼려구 "어머 저 아가씨 팬티 다 보이네.."그랬더니 못본척하고 관심없는 척
하더라구요...그래서 한마디 더 했죠..."흰색 치마에 검정색 팬티가 다 보이네.."
했더니 "흰색이던데~" 이러는거 있죠...ㅎㅎ
그날 저한테 길에서 엄청 맞았습니다...ㅋㅋ(장난으로요~)
저 위에 순이엄마님 저랑 똑같으시네요...이쁘고 멋있는 여자 걸어가면 같이 쳐다봐요...^^
저랑 신랑 금슬 엄청 좋답니다~~^^18. ...
'08.8.12 8:32 PM (58.125.xxx.80)저도 여자지만 이쁜 아가씨 지나가면 자동으로 시선이 돌아가던데요?
와 이쁘다 에서 끝나는 건전한 수준이고 대놓고 무안하게 쳐다보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나요 ㅋㅋ19. 굳세어라
'08.8.12 8:49 PM (124.49.xxx.16)그런거 보면 울 신랑은 참 신기합니다. 그런적이 거의 없네요. 아니 그걸 본적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예쁜 연예인이나 길거리 예쁜 여자들 보면서 제가 오히려 아 예쁘다 부럽다 이러면.. 니가 훨 낫다... 늘 그래서 참... 어쩔땐 진짜 궁금합니다. 날 위해서 일부러 거짓말하는건지.. 본인은 아니라지만.. 그렇다고 그닥 저한테 잘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20. 그럼
'08.8.12 9:05 PM (202.156.xxx.9)울 남편은 아예 거들떠도 안보던데...... b형이랍니다....
21. ...
'08.8.12 9:19 PM (119.149.xxx.155)저는 제가 먼저 감탄하고 쳐다보는데... ㅎㅎㅎ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요즈음은 그저 예쁜 아가씨, 총각 보면 다 예뻐요...
울 남편보고 저기 있는 사람, 예쁘다.. 멋있다.. 봐..봐... 이럼서
오히려 보라고 얘기도 해주는데요... ㅎㅎ22. .
'08.8.12 11:31 PM (220.86.xxx.66)재발 남자들 뚫어지게 쳐다보지말라고 아들/남편, 교육시키세요
실례인거 모르는지 걍 치나치듯이 보는것도 아니고 아주 노골적으로 보는 것들 정말 짜증 납니다
나이 좀 있는 늙수구레한 남자들이 더합니다23. ...
'08.8.12 11:41 PM (121.167.xxx.39)남편과 연애9년 결혼 생활 18년 한번도 쳐다 보는 것 못봤어요...
저는 쳐다 보는 남자들은 변태인줄 알았다는 ..ㅠㅠ
회사 다닐 때 남자 사원들이 회식할 때나 길가면서 노골적으로 쳐다 보는 걸 보고
너무 싫었어요... 변태 같아서...ㅋㅋㅋ
울 남편이 이상한거죠....ㅋㅋㅋ24. ㅎㅎㅎㅎ
'08.8.13 12:35 AM (222.98.xxx.175)젊고 예쁜 아가씨가 아이스크림 콘을 핥아먹으면서 길을 건너면 교통체증이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ㅎㅎㅎ
25. 저도
'08.8.13 12:52 AM (213.42.xxx.73)남편과 동시에 쳐다보며 ......
이쁘면 이뻐서
여긴 외국이라 뚱뚱한 여자가 입고 다니면
한국같으면 저러고 다니면 테러당한다고 또 쳐다보고...26. ..
'08.8.13 12:52 AM (121.134.xxx.176)안 보는 척 하면서 다 봤답니다....
저 남편도 안 본척하는 데, 다 파악하고 있던데요..저도 한번 찔러봅니다.
"멋진데~이쁘지?" 한마디하면, 남편은 모른척하고 있다가 대꾸합니다.
"글쎄, 허리가 좀 기네" 뭐 이런 식으로..27. ...
'08.8.13 10:08 AM (211.210.xxx.30)저희도 자동이에요.
뭐라하지는 않지만 어쨋든 그다지 유쾌한 기분 아니에요.
저도 같이 보긴 하는데 그렇지만 왠지 내 남편만은 그런것에 관심 없으면
세상에 내가 제일 못났어도 나만 예뻐해줬으면 싶쟎아요.
세월이 가니 서로 이해하고 마는거죠.
아. 저도 TV보면서 가끔씩 오바해서 꽃미남 이야기를 해줘요. 긴장하라고.28. 맹이
'08.8.13 11:27 AM (121.150.xxx.146)남자분들이 아무래도 시각에 약하니깐 자동으로 보게 되죠.저도 멋진여자분들 스르르 눈길갑니다
29. ㅎㅎ
'08.8.13 11:37 AM (210.90.xxx.2)저두요. 젊고 예쁜 여자 보면 저두 눈이 돌아가요.
남편분 지극히 정상!!!
근데, 제 남편이 그러는 거 보면,
그 눈길이 왜 그리 끈끈하고 불결해 보이는지...
술이라도 한 잔 마시고 그러는 남편을 보면
정말 싫더군요.30. ...
'08.8.13 1:37 PM (121.184.xxx.149)대전에 사는데... 대학교 근처에 삽니다.
우리남편은 일부러 학교쪽으로 돌아서 집에 들어갑니다.
젊고 예쁜애들 본다고....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요즘은 예쁜애들은 죄다 차를 타고 다니는지 걸어다니는 애들은 예쁜애들이 없다고 투덜거리더군요..31. 저도
'08.8.13 1:47 PM (122.35.xxx.227)여자인 저도 돌아가는데 남자들은 오죽할까요
32. 다 그런거...
'08.8.13 2:14 PM (123.108.xxx.58)울신랑도 자동으로 눈은 벌써 거기가 꽂혀있던걸요...
아예 목을 빼지 그러냐고 제가 놀리기도...ㅎㅎ
근데 저도 멋진 남자 보면
입에서 유후~거리고 칭찬 한마디씩 하더라구요...ㅋㅋ33. 저도
'08.8.13 2:14 PM (219.255.xxx.113)여자인 저도 눈 돌아가요.
아파트 놀이터에 아이 찾으러 온 아주머니 숏반바지 입었는데....
제 눈이 돌아가더군요...
휴가라 아이데리고 나온 어떤 아저씨도 눈이 돌아가서....
마주보고 서있던 저랑 그 아저씨 눈이 마주쳤어요....ㅋㅋ
저보다 그 아저씨가 더 무안했을듯.....*^^*34. 부럽운건 사실!!
'08.8.13 4:30 PM (211.59.xxx.220)허나 저는 쿨한 성격과 다부진 성격..요리 쪼금 잘하는거랑..돈 쪼금 잘 버는걸루 밀어 부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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