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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싶어도 먹을 사람이 없을때..
개인적으로 그날도 다가오고..
회사에 슬럼프도 빠지고..
다이어트 중이나 살도 안빠지는.. 이런상황에서
크림스파게티랑 삼청동 와플이 무지하게 먹고싶은데..
몇군데 찔러보았으나 아무도 없네요. ㅠㅠ 다 바쁘고 안먹고싶고 남편은 뭐 연락할 생각도 없고..
친구들은 남편 밥 차려줘야하고..지방살고..
인간관계에 문제있나 싶기도 하고 살짝 슬프네요. 집에서 인스턴트 스파게리나 해먹어야 할까봐요
혹시 시판되는 스파게티중 (크림으로) 맛있는거 추천좀 부탁드려요... 흑흑흑
1. bb
'08.8.12 5:46 PM (218.209.xxx.93)가까운데 살면 저랑먹음 참좋으련만.....
저도 님과 딱같은상황이네요... 에휴 전 집에가서 라면이나 먹으려구요.2. ㅇ
'08.8.12 5:52 PM (125.186.xxx.143)ㅋㅋ저도 지금 머릿속에 와플을 그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동네에 와플집이 몇군데 있어서^^;;
3. **
'08.8.12 5:52 PM (58.140.xxx.109)지금 기분으론 그 어떤 맛있는것을 추천해 드려도 맛이 없을듯..
안주없이 맥주 어떠세요? ^^;;4. 이궁...
'08.8.12 5:53 PM (61.78.xxx.181)그런날 있어요..
다이어트 중이람서 크림스파게티는 웬말이래요...
간단히 하세요...
글고...
난 다이어트중이니까....
라며 위안을..........
다이어트해서 제대로 못먹고살면
괜히 우울해지고 침울해지고 에,, 또 뭐없나??
세상이 어둡더라구요...
그래도 날씬해지고 건강해지는 그날이 온다면뭐......
참고로
크림스파게티 정말 만들기 쉬운데......
간단하게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요......
전 혼자먹는 라면이 젤로 싫어요 ㅡ.ㅡ5. ^^
'08.8.12 5:55 PM (221.138.xxx.235)어쩔수없으니 시원하고 편한 집에서 느긋하게 먹는것도 좋죠,뭐.
개인적으로 풀*원 스파게티 좋아해요.6. 흠
'08.8.12 6:00 PM (121.135.xxx.65)원글님 심정 100% 이해가요.
저도 오늘 남편만 집에 안온다면 원글님이랑 연락처 공개하고 어딘가에서 만나서 열거하신 고것들을 딱 먹고싶네요.
이눔의 남편.. (요새 좀 미워서리..)
또하나,, 슬프게도 시판크림소스 중 '맛있는' 것은 없다고 단언하고 싶어요. 개인마다 입맛의 차이는 있지만..
크림소스는 인스턴트,, 안되겠더라구요..
토마토는 그나마 좀 나은데, 시판되지 않는 소스들이 있더군요. 음식점 납품용.
친척중에 식품업계 종사자가 있어 요걸 몇봉지 구해다가 먹었는데 완전 깜놀랐어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왜 시중에 안파는지 절대 절대 모르겠을 정도로요..
얘기가 샜는데 ^^;; 인간관계에 문제있어서 그러신건 아닐터이니 너무 상심마셔요.
멀쩡한 사람들도 막상 친구 불러내려면 그런날들이 있어요.
그런날이면 저는 항상 용기내어 혼자 파스타집에 가서 먹는걸 꿈꾼답니다. 꿈만.. ㅎㅎ7. 나를위한
'08.8.12 6:06 PM (58.77.xxx.31)만들어드세요.
만드는데 딱 20분 걸립니다.
촛불도 켜시고..나만의 저녁을 즐기세요.
전 가끔 아이랑 남편없을때 이러고 놀아요.
나름 재밌습니다.8. ㅋㅋ
'08.8.12 7:16 PM (118.32.xxx.251)혼자 가셔서 드실 용기는 없으신가요??
전 원래 혼자 먹는걸 즐기는 사람이라.. 혼자가서 먹을것 같아요..9. 에고
'08.8.12 9:49 PM (116.36.xxx.193)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날씨까지 더워서 시원한 맥주한잔 하고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