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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바람난남편

바람 조회수 : 7,667
작성일 : 2008-08-12 16:13:21
차라리 모르는 여자나 술집여자였으면 하는 생각까지 든다.   첫사랑과의 추억까지 다 미화시킬테니 게다가 이혼녀란다.
그여잔 직업이 뭔지 L골프 의류상품권도 무지많이 들어오나보다.  ( 혹시 캐디가 아닐까)
보약에 L골프브랜드 옷을 몇벌씩 남편에게 선물한다.  그걸 좋다고 받아 차에 숨겨놓고 나몰래 갈아입고 다니는 놈도 웃긴다.  자기의 처지에 맞지도 않은 그런옷을 입고다님 남들이 그렇게 봐주나
결혼할때도 온갖 거짓말로 . 시골에 부모님땅이 얼마고 하더니 남의 논 빌려 농사짓고 있더라
결혼하고는 도박에 음주운전에 지금도 운전취소상태다
죽기전까지 그놈의 허풍 못고칠거다.  그여자한테는 오죽하겠는가
얼마전엔 내가 나갔다 오니 아들이 엄마 아빠가  핸펀문자를 보내는데 마지막에 너무 사랑해 라고 해서 엄마인지 알고 보니 엄마 번호가 아니었어 라고 한다.
그래서 충전중인 핸펀 뽑아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그랬더니 주먹으로 내턱을 한대 친다.  
그모습 보고 아들은 자기가 말 잘못해서 싸우는줄 알고 울고 이런 전쟁터가 없다.
초2 아들은 모든걸 알면서도 나에게 할머니에게 문자보냈는지도 모르는데 왜 핸펀을 던져냐고 한다.  
그여자와의 관계를 안지 5개월째 접어든다.  처음엔 아이들때문에 이혼은 피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망가지는 내가
불쌍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위염에 2달이 넘도록 생리도 없다.  
어제 7살 딸이 하는 말   엄마 옛날이 좋았는데 그땐 엄마 아빠 안싸웠잖아
남편에게 내일까지 핸펀 비밀번호 풀고 꺼내놓으라  안그럼 이혼하자고 처음엔 절대로 애들은 못준다 하더니
나보고 생활비 줄테니 키우란다.   난 애들 키울 능력안되서 싫다했다.  생활비야 준다해도 안주면 그만이라
하더라.   이젠 더이상 버틸 힘이 없다.
IP : 220.120.xxx.16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8.8.12 4:44 PM (220.77.xxx.36)

    가슴이 답답해지고 아픈 이야기네요.
    사랑이라는 허울좋은 탈을쓰고 끝간데 없는 이기심으로 무장한 외도하는 사람들..
    그 이기심에 다치고 상처받는 사람들은 본인을 제외한 모든 가족이 될텐데..
    원글님, 더운날씨 몸조심 하시고 힘내세요.

  • 2.
    '08.8.12 4:47 PM (125.186.xxx.143)

    안 맞아서 헤어졌으면서, 무슨 드라마 주인공인줄 착각들 하고 있겠죠...참 주책들이네요--;;
    남이 보기엔 그런 추접두 없구만....그런 사람들은 세상이 복수 해주더라구요. 기운 내세요..

  • 3. 구리구리
    '08.8.12 5:16 PM (116.123.xxx.245)

    애들만 없으면 두 번 생각하지도 말고 이혼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상간녀에게 줘버려도 아깝지도 않은 남편이네요.
    그 여자는 엄청 좋은 남자인줄 알고 저러고 있겠죠?

    생활비 받기로 하고 애들 데리고 이혼하는 거 제가 아는 언니가 했는데
    역시나 제대로 안 준다고 하더라구요. --;;;
    일단 님이 직장을 갖든 가게를 열든 대책을 마련하시고 이혼하세요.

  • 4. ㅠㅠㅠ
    '08.8.12 5:17 PM (220.120.xxx.31)

    참 어쩌다 그런사람 만나셨어요ㅠㅠㅠㅠ

    참한가지도 아니구 여러가자 하는 잉간이네요

    전 같은 남자라서 주위에 저런 잉간들 보면 정신차리기 힘들던데.. 천성인거 같더군요

    싸우는 두분 아래서 자라는 아이들은 절대루 행복할수가 없답니다

    글구 님이 아니구 남편분이 아이들 맡으면 안봐두 그아이들이 어떨지 상상이 갑니다

    잘생각하세여 님과 아이들을 위한 최선이 뭔지 힘이 못 되드려 지송합니다

  • 5. 그런남자
    '08.8.12 5:39 PM (125.190.xxx.32)

    같이 살아봤자 두고두고 원글님만 속터지고 상처받습니다.
    원글님 혼자살아갈수 있도록 남편눈치 못채게 차근차근 대책을 세워놓으시고,
    아이들 두고 이혼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남편분 그 첫사랑여자분과 애들데리고
    살아 보라고 하십시요. 그 행복이 얼마가 갈지...
    원글님은 당당하고 멋지게 사십시요, 보란듯이..

  • 6. 음,,,,
    '08.8.12 5:52 PM (203.130.xxx.46)

    이런흉 저런흉 다 막고 열심히 살아도 남자들 나이먹도록 별로 달라지는 것 없더라구요..
    이제 50을 넘어가는 시점에선 나름대로 잘 어울리며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 난
    어쩜 남자 보는 눈이 이렇게나 없었나 ....싶으며 자격지심이 다 들더군요.
    나아지겠지하며 열심히 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남자가 희망이 있나 잘 결정
    하는 겁니다.. 별 희망이 없으면서 그저 아이들을 생각해서 이혼안하고 열심히 사는것
    아이들에게 별 도움 안됩니다.. 오히려 정작 부모노릇해야할 시점에 상처 주게 됩니다.
    힘내시고 지금보다 10년 20년을 내다보며 결정하세요....

  • 7. 그여자가
    '08.8.12 6:09 PM (211.192.xxx.23)

    원글님 남편하고 결혼한대요? 헹여나...
    생활비도 잘 안줄 타입인것 같으니 있는 재산 다 주면 이혼하세요,,그리고 열심히 사세요...

  • 8. 그네
    '08.8.12 6:29 PM (211.217.xxx.100)

    애들한테는 상처가 남을지 몰라도 일단 아이들 보내고 돈받고 이혼하세요.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리한 증거 다 모아서 1,2년 걸리더라도 서두르지 마시고 유리한 방향으로(돈으로) 이혼하세요. 그런 남자들 결국 애들 자기가 못 키웁니다. 애 좀 키워보다가 제발 키워달라고 사정할 걸요. 그때 양육비 확실히 하시던지 한몫에 받으시던지 하시고 애들 데려다가 키우세요. 가정을 지키시려면 이혼은 안하고 애들 데리고 남자 내보내고 사세요. 지금 상태는 애들에게 제일 나쁜 경우 같아요.

  • 9. 에휴
    '08.8.12 6:57 PM (116.37.xxx.33)

    마음이 많이 힘드시죠, 에이구, 너무 안쓰럽고 그렇네요, 제 맘도 덩달아 괴롭습니다.
    직장 다니며 경제력있을때는 이혼하며 아이를 남편에게 보내는 여자가 이해되지 않았는데
    집에서 살림해보니 그 심정 이해되더군요.
    마음이 지옥이시겠지만 눈을 감고 차분하게 가라앉히신후에 이성적으로 결정하세요.
    강원도 태백에 예수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한번 다녀오세요,..

  • 10. 해피볼
    '08.8.13 12:19 AM (222.233.xxx.78)

    힘내세요...

  • 11. .....
    '08.8.13 12:25 AM (59.11.xxx.121)

    이혼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전적으로 님께서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근데 아이들은... 절대 떼놓고 생각하지 마세요.
    예전에 황산성 변호사가 아이들 주고 나오라고... 그래도 남자들 애들 못키워 아이들 결국 엄마한테 오고 그래야 아이들이 엄마 중한줄 안다 그랬다더군요.
    전 그 말 듣고 황산성 변호사의 말이 맞다 하더라도 엄마라면 하지 말아야 할 생각이라 여겨지더군요.
    아이들에게 있어 부모는 보호막이자 의지처입니다.
    남편이란 사람 보니 아이들에게 보호막이자 의지처가 되긴 글렀습니다.
    근데 엄마마저 나 힘들어서 이혼하며 너희들 못거둔다 하면...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지지 않나요?
    내가 아는 어떤 여자는 이혼하며 아이키운다고 전 재산 가져가놓고는 아이들만 1년 후 다시 보내며 너희 나랑 있으면 라면 먹고 아빠한테 가면 스테이크 먹는다고 아빠한테 가도 내가 늘 지켜보고 있다고 하고 실제로 밖에서 아이들 불러내 코치 하던데 그것도 지 기분에는 맞는지 모르지만 아이들 망치는 겁니다.
    또 다른 여자 하나는 남편이 바람나서 그 여자랑 살아라 하고 아이도 두고 나왔다길레 마음으로 안되어서 챙겨주려 노력했는데 뒤에 들리는 말로 남편이 아이들 키우면 양육비랑 생활비 주겠다 했는데 누구 좋으라고 아이들 내가 맡냐고... 안한다 그러고는 이남자 저남자... 얼마전에는 미국에 아내와 자식이 있는 교포출신 미군이랑 동거한다더만요.
    난 그 두 여자 보면서 이혼하고 설사 밥을 세끼 다 못먹어도 내 자식은 내가 챙겨야지 의지를 다졌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선택해서 온 게 아니잖아요.
    나의 선택으로 자식이 나에게로 온 거죠.
    자식을 책임이나 의무라고 생각하기 무겁다면 내가 돌봐야만 할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자식은 절대 놓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엄마... 그 이름이 위대한 이유는 자식에 대한 사랑 때문이고 그 사랑이 있기에 엄마라는 이름만으로 목메이게 하는 것이지 내가 편한가 아닌가를 자식 앞에 두고 생각한다면 차마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울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거 아닐까요?

  • 12. 일단
    '08.8.13 12:48 AM (122.35.xxx.227)

    이혼소송 먼저하시고 간통으로 잡아넣으세요
    오늘처럼 화를 확 돋우시던지 아님 살살 꾀어내세요
    핸펀 비밀번호고 나발이고 안풀어도 좋으니 자 얘기 좀 하자..하고
    그 여자랑 언제부터 만났냐 등등 별로 중요하지 않은 얘기처럼..그러면서 녹음은 필수입니다
    그 여자랑 성관계를 했니까지..정확하게 녹음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간통으로 집어 넣으세요
    애들 놔두고 나가겠다고 하면 이미 제정신 아닌겁니다 님 남편분...
    그러구 얼마나 더 갈지 모르지만 그쪽이 이혼을 했으니 비교적 자유롭게 만났겠지요
    살짝 개차*과에 가까운 님 남편 이번에 좀 혼 좀 내주시고 애들이랑 살 궁리 하세요
    참 맞으셨다니 진단서가 먼저겠네요
    님 흐트러지지 마세요
    애들이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애들한테 이혼후에 사실대로 말씀해주세요
    애들빌미로 슬글슬금 오는 거지 같은것들 애들한테 제대로 말 안해놓으면 오히려 니 엄마가..하면서 덤터기를 씌우는거 주위에서 무수히 봤습니다
    애들이 받을 상처도 있겠지만 그런것도 잘 다독여주시구요

  • 13. 으니
    '08.8.13 3:52 AM (125.188.xxx.27)

    이런 ㅆ
    정말 욕 나오네요.
    로그아웃하고 님 글 보고 다시 로그인 했어요.

    그런 그지같은 인간(아니 짐승만도 못한) 일랑
    잊어버리고,
    새출발하세요.

    제가 말하는 새출발이라는건
    그 인간은 없었던것처럼 잊어버리고 사시라구요.

    그리고 애들은 님이 양육권 갖으시구요.

    전 세상에서 바람피는 인간들이 제일 인간 같지않아요.

    그리구, 임자있는 사람 흔드는 사람도 인간으로 안보고요.

    골키퍼 있다고 골 못 넣냐는 말있죠?
    그건 다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라고봐요.

    암튼 이런말 해도 되나모르지만
    싹이 누렇다못해 썩었네요.

    미련갖지 마세요.

    다 털어버리고
    보란듯이 사세요.

    이 자리를 빌어 말할께요.

    임자있는 사람 건드리면
    지금 생에는 행복할지 몰라도
    다음 생에는 당신들도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꼴은 당하지않을거야.

    님 다 터세요.
    그리고 지금 다시 산다 생각하시고
    아이들하고 즐겁게사세요.

    그 드런 인간들 꼭 벌 받을거에요.

  • 14. 남자가
    '08.8.13 6:40 AM (121.200.xxx.116)

    진짜 말종이네요..
    그런 놈 저도 예전에 만나본적 있는데요..
    결혼하기 전에요..
    못고칩니다.
    허풍에 부정직함에..
    그냥 얼른 갓다 버리시고 새출말하실 생각하세요..]
    그럴러면 차근차근 이혼준비하시고 맘속에선 얼른 버려야 내속이 편해집니다.
    그런 비열한 사람은 돌아와도 다시 또 그런짓하고 애들도 남자아이가 잇다면 본 받습니다.
    일찌감치 그런 모습 안보이는것이..아이한테 좋죠..
    일단 경제력이 있어야 아이를 키울수 잇으니 급하게 하지 마시고 돈 다 챙기세요..
    여자한테 눈 멀어서 놓고 나가라면 나갈려나요..
    힘내세요...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 15. 마음이
    '08.8.13 9:03 AM (211.49.xxx.52)

    아푸네요
    옛날 제 생각이나서..지금 화많이 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니...스트레스 안받게 조심하세요
    원글님 그러다...속병와요...홧병이오래가면..원형탈모에...큰병도 올수있답니다..
    스트레스가 면역을 저하시키고...남편은 잘살고..님은 아플수도있어요..
    인생한번이니...깔린게 남자고...그런남편때문에 몸마음다상하지마시고
    나중에 돌이켜보면 님만손해랍니다 정신똑바로차리시고 아이들생각하셔서
    마음을 넓게보시길바래요 한남자때문에 몸마음다 망치지마시길바랍니다...
    인생에 아주 일부일수도 있어요
    이혼하고 더 좋은남자 만나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시길바랍니다

  • 16. ㅠ.ㅜ
    '08.8.13 9:32 AM (122.38.xxx.81)

    제 주변에 이혼한 친구(그리 가깝지 않지만) 2명 있습니다..
    모두 남편의 외도때문이죠~~
    헌데 하나같이 남편이 외도 뿐만 아니라 조건/성격 /시댁..모두 아니었어요..
    그러니 외도를 알아내고는 망설임 없이 이혼 하더라구요..
    정말 바로~~

    헌데 결과로는 너무들 잘 살고 있어요
    한명은 재혼했구(돈도 있구 너무나 인격적인 시부모님만나서 그것두 동갑과)
    한명은 아직 혼자인데 열심히..멋있게 잘 살고 있어요~~

    단지 먼저 첫 결혼때 사람을 잘못 만났던거죠~~

    힘내시구요..위의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세상이 복수 해주구요
    세상이 도와 주더라구요^^

  • 17. 그런남자랑
    '08.8.13 12:49 PM (220.120.xxx.52)

    살아봤자 원님 가는 세월에 병만 들어요
    이혼 여부는 원님 맘가는데로 하시고요

    할수있는 일 먼저 찾으세요

    초반에 속썩이는 남잔 중년에도 더 속 썩이구요
    늙어서 속차린다고요?

    기다려주지마세요 그러기에 원님 나이가 아깝습니다
    원님 한살이라도 젊으실때 홀로 서기 준비하세요

    아이들 나이 봐서는 원님 30대로 짐작가는데..그래도 40대에 이런일 겪는분들보다는
    낫다 생각하시고 자아 발전을 위해 방향을 바꿔보세요

    신랑? 없어도 살아요 의지가 안되는 신랑? 없는게 낫습니다
    거적때기라도 옆에 있는게 낫다? 옛말입니다

    실속 챙기시면서 건강도 챙기시면서 일어나세요
    울고 불고 짠다 해서 그런* 안돌아옵니다

    일어나세요..
    훌훌털고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선한 끝은 있답니다

    원님은 발뻗고 자도 미친땡땡이들은 시간이 가면 갈수로 발못뻗습니다

    살아 봤잔아요..
    남자 여자 살면서 어디 좋은일만 있답니까!

    원님맘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않을거여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절대 울고짜고 하지마시고

    그시간에 컴앞에라도 앉아 아르바이트천국등등 사이트 들어가서 할수있는 일부터 찾으시고

    아이들하고 따뜻한 밥먹으면서 일어나세요

  • 18. 비버
    '08.8.13 1:25 PM (58.236.xxx.166)

    보이스레코더 65000원정도면 구입가능해요 (지시장서 이 가격에 샀어요)

    마음고생 마시고 화이팅!!

  • 19. ^^*
    '08.8.13 1:29 PM (211.59.xxx.104)

    아이들 문제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이혼한 친구도 처음부터 양육권문제로 다투다(엄마로서 마음아파 차마 아이들 두고오지못해)
    남편이 그걸 이용하더라구요.

    아이들 포기하지 못해 결국은 위자료도 못받고...
    양육비도 안주면서 아이들만 맡겨놓고 내몰라라 하고 있어요.

    처음엔 마음이 좀 아프더라도 앞으로 살아갈 궁리 확실하게 챙긴후 아이들 데려왔으면 해요.
    결국 이혼하고 나면 생활은 해야하잖아요.

  • 20. 후리지아
    '08.8.13 2:31 PM (121.152.xxx.30)

    힘내시고 자기 자신을 위한것이 무엇인가 먼저 생각하세요..나라는 존재도 중요하니까요..
    아이들이 어려서 사랑을 많이 주어야 나중에도 사랑을 줄줄아는 아이로 자란대요..나를 생각하고 아이들에게도 많은 상처 안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힘내세요..

  • 21. 아시죠?
    '08.8.13 2:35 PM (119.64.xxx.140)

    일단 냉정하게 머리로 먼저 생각하십시요.

    아이들 양육권과 위자료.. 가급적이면 그 첫사랑인지 뭔지 한테도
    가정파탄냈으니 위자료 청구 하십시요.

    아이들 양육권 받으실때 친권도 같이 요구 하십시요.
    실상 친권이 없으면 나중에 더 골치아파집니다.

    또 님이 하실수 있는일을 최대한 알아보세요.

    이런일일수록 냉정히 생각해서 대처하세요.

  • 22. 에효..
    '08.8.13 3:25 PM (168.154.xxx.79)

    친언니가..님과 비슷한 이유로 이혼했어요. 님 남편과 똑같이 생활비 주겠노라 해놓고 처음 두달인가 주고 그 뒤로 안줘요. 언니는 합의 이혼하면서 위자료도 뭐도 하나도 안받고 양육권만 달라해서 받은 상태인데..요즘 언니 돈벌이도 거의 없고..내색은 안하지만 넘 힘들어해요. 친정부모님 주름살만 늘어나셨죠.
    이혼을 하지 마라는게 아니라.. 님의 경제적 상황을 잘 고려해서 최대한 이익이 되도록 준비하고 이혼하세요. 경제적인게 젤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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