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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 마사지를 받아 보다가

마사지 조회수 : 4,331
작성일 : 2008-08-12 14:58:31
아래 어느 댓글에 경락마사지 이야기가 나와서 ...^^

제가 요즘 경락마사지를 받으러 다니거든요.
몇달 전 부터 목이 너무 뻐근하고 아파서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도(근육이 뭉쳐서 그렇다 하더군요) 시원찮아서  우연히 경락마사지를 한번 받아볼까 싶어 찾아가서 받고 있는 중인데, 받을땐 시원키는 하는데 며칠 지나면 또 뻐근하긴해요. 언제까지 해야할지 그건 저도 모르겠어요.^^돈이 너무 비싸 몇번 더 받고 그만둬야 할것 같네요.^^

받다보니 궁금한건  그 샾에 있는 사람한테는 차마 물어볼수는 없었어요.^^
마사지해주시는 분이 여자분이던데 (아가씨도 있고 아줌마도 있고)남자 손님도 오시더라고요.
마사지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얼굴만,반신만,전신을 등등  ,전 반신만 했거든요.

남자전신손님도 있던데 그 부분이 참 묘하더라고요.옷하나걸치지 않은 상태로 누워서 받는데  여자분이 2시간넘는 동안 전신을 마사지 하는데 받는분이나 해주시는 분이나 참 거시기 할것 같았거든요.직업정신에 투철하고 손님입장이면 아무느낌이 없을까요?^^
IP : 121.146.xxx.2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2 3:00 PM (121.186.xxx.179)

    헉....옷을 다 벗고 하는거군요....몰랐어요
    울남편 못가게 할래 .............................

  • 2. .
    '08.8.12 3:04 PM (121.128.xxx.136)

    저도.. 엎드려서 맛사지 받으려고 있었는데..
    침대 밑으로 시커먼 남자발이 제 앞에 서 있어서.. 놀랬던 적이 있어요..
    원장님을 부르니.. (남자가 해준다는 말은 못들었거든요..)
    원장님이 남자들이 더 시원하게 힘좋게 맛사지 잘해준다고 말씀하셨지만.
    도저히 못받겠더라구요..

  • 3. 퇴페업소
    '08.8.12 3:07 PM (59.86.xxx.53)

    아닌데 왜 남자들 옷을 다 벗긴데요
    가운걸쳐도 얼마든지 경락 할수있는데요

  • 4. 마사지
    '08.8.12 3:11 PM (121.146.xxx.248)

    몸에다가 아로마인지 오일 같은걸 계속 착착 발라가면서 손으로 문질러줘요

  • 5. ...
    '08.8.12 3:21 PM (121.186.xxx.179)

    저기 그럼...다른 전신마사지도 다 그런가요??
    태국마사지(안마) 이런거요

  • 6.
    '08.8.12 3:31 PM (125.186.xxx.143)

    전 상체만 벗고 받았는뎅 기름바르구 문지르는거요

  • 7.
    '08.8.12 3:31 PM (125.186.xxx.143)

    다른 전신 맛사지는 옷입고 하는것도 많아요.

  • 8.
    '08.8.12 3:33 PM (118.8.xxx.33)

    마사지 받으러 오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다 벗고 마사지 받아도 당근 치부는 수건등으로 가립니다.
    원하면 일회용 팬티같은 거 주는 데도 있구요.
    전 남편이랑 전신 마사지 받은 적있었는데 (경락 아님)
    마사지에 몸이 노곤해져서 뭐 거시기할 것도 없이 거의 꿈나라더만요.
    코골아서 창피했다고 그러던데 경락이면 아파서 정신없지 않을까요
    옷벗는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 9. 돈데크만
    '08.8.12 3:50 PM (118.45.xxx.153)

    등맛사지 한번 딱 받았는뎅...정말 시원 했어요...워낙 어깨도 잘 뭉치고 두통도 심한지라..

  • 10. 섭지코지
    '08.8.12 4:04 PM (220.80.xxx.48)

    저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받는데요.. 등맛사지입니다. 팬티만 빼고 전부 벗습니다.
    등, 팔 허벅지에 전부 오일 발라서 맛사지 하거든요.
    저는 시간대가 오전이어서 그런지 남자분은 못뵈었는데, 남자회원도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 받을 때는 쑥스러웠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 11. 경락...
    '08.8.12 4:07 PM (116.36.xxx.142)

    습관되면 하는사람이나 받는사람이나 아무생각 없어요
    그냥~~시원하고 노곤노곤할뿐이지요...
    중독이 되는게 문제일뿐~~*^^*

  • 12. 근데요
    '08.8.12 4:34 PM (121.131.xxx.127)

    저는
    경락 알려지기 아주 전에
    경락을 개발했다고 하시는 분께 받았는데요
    그때 그 분 말씀이
    이성간에는 안 하는게 좋다고 하시던데요,,,쩝

    배워서 서로 해주는 건 좋지만
    부부간에도 해줄 수 있는 게 있고
    아닌게 있어서 기왕이면 자매간에 배우라고 하셨는데..갸우뚱

  • 13. 제가
    '08.8.12 5:51 PM (211.41.xxx.229)

    몸이 안좋아서 이것저것 궁리하는데 한 일년전부터 목이랑 어깨가 그렇게 아프더니 어떻게 해도 좋아지지 않았어요
    예전엔 스트레스 받고 하면 온습포같은거 맛사지실에서 목 뒤에 대고 한숨 자고나면 나아졌는데
    나이가 드니까 그게 안되서 무척 괴롭더라구요
    경락도 좋다고 해서 받았는데 저는 시원하다기 보다 무척 아프고 통증이 오래 갔어요

    한의원하는 친구에게 물으니 빈혈도 있고 혈액순환도 좋지 않아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으니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도 강도높게 해야하고 심장을 좋게 하는 약도 먹고 ....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가슴에 뭐가 만져져서 병원 갔다가 상피내암 진단 받고 충격 먹고

    친구 말이 맞았던 거죠
    전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거였어요
    그래서 식단도 바꾸고 생전 안하던 운동 시작하고 생활습관도 고치고
    뭐 살려고 신경 많이 썼어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가늘어지고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피곤해하고
    그런게 그냥 모든 현대인이 갖고 있는 현상이려니 했는데
    저항력이 약하고 전반적인 생체리듬이 떨어져서 나오는 현상이더군요

    그렇게 생활한지 한달 정도 되니까 피부가 달라지고 3개월정도 되니까 머리카락이 새로 나고 (머리가 엄청 많이 빠졌거든요 - 아 항암치료 안받았음 평소 현상임)
    6개월 정도 되니까 목덜미며 어깨 아픈것도 없어지고
    몸도 가벼워지고 아침에 잘 일어나고 입냄새도 안나고 하더라구요

    님이 꼭 그렇다는 게 아니라
    보통사람도 암은 다 갖고 있다고 하죠
    특히나 뭔가 예전과는 다른 신호가 올때는 몸이 나에게 뭔가 주의를 하라는 메세지라고 생각하고
    근본적인 생활의 변화를 갖도록 노력해 보세요
    경락, 지압, 스포츠마사지, 피부관리실의 전신관리 다 해봐도 그때뿐이고
    금요일 오후나 좀 무리한 날 저녁이면 목이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공부한 바로는 온열요법이 효과가 크다고 했습니다
    저도 느꼈고요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생이 좋도록 자극하는 것은 분명 도움 됩니다
    그러니 각자 맞는 방법을 찾아서 서둘러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 14. 아로마
    '08.8.13 12:48 AM (121.174.xxx.19)

    오일 바르면 전신탈의하는것 같더라구요. 경락은 탈의안해도 가능한것 같구요. 할땐 좋은데 일주 지나면 또 뻣뻣해오더군요. 중독된다고 하더군요. 역시 운동요법과 정형외과 진단받아 물리치료 꾸준히 다니면 좋을것 같아요. 돈도 훨 적게 들구요.

  • 15. 전신경락
    '08.8.13 2:26 PM (125.131.xxx.19)

    은근 중독되지요..
    돈 만 허락된다면 쭈욱 받고싶을 정도지요..
    일회용팬티 입고 받는데요..
    이성에게 받기는 좀 많이 민망합니다. 가슴도 다리쪽 임파선도 맛사지가 들어가니까요..
    또한 이성과 같은 방에서 받기도 민망하죠..누워서 받을 때엔 배에 석고팩같은거 올려놓기도 한다지만 가슴은 그대로 노출되거든요..
    이성에게 경락 특히 전신 경락을 받는다거나, 모르는 이성과 같이 받는다는 건 상상도 하기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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