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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첩... 나중에 애들 결혼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진 조회수 : 814
작성일 : 2008-08-12 14:50:15
중학생 아들놈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녀석이 나중에 결혼을 하면 이 사진첩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내가 갖고 있어야 하나, 아님 독립하는 아들에게 줘야하나...?

저희집 사진첩 구성을 보면요, 저는 제 어릴적 사진첩을 갖고 결혼했구요,
(대학생 땐가 언젠가, 제가 '앨범 대 정리'를 핑계로 부모님 것, 내것, 오빠것을
대강대강 분리해서 따로따로 만들었거든요)
남편은 자기 어릴적 앨범 안 갖고 있어요. (나중에 보니 시어머님이 모든 자식
사진을 다 그냥 갖고 계시더군요)
부부의 각자 어릴적 사진은 그렇고...

그 다음, 결혼식 앨범과 신혼여행 사진첩 몇 권 있구요,
그 다음부터는 주로 아들 위주의 가족(?) 사진첩이군요... 갓난아기때부터
아들 위주로다가... (어른들은 거의 들러리...)
그러다가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 아들 없이 우리 부부만 찍은 사진이라던지,
제 독사진, 제가 친구나 동료랑 찍은 사진 등등은 따로 사진첩을 만들어왔어요.
(왠지 그 '어른 주인공' 사진첩은 NG 사진 모음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ㅠㅠ)

상황이 이렇다보니, 나중에 아들녀석 장가 가면 애기때 예쁜 사진들을 줄까 말까
고민이 되네요~ 그거 다 주면 저희에게 남는 사진이라곤 죄다 NG 사진들...
저흰 디지털 앨범은 없구요, 그냥 전부 인화해서 앨범에 꽂아둔 상태거든요.

다른 분들은 차후 애들 결혼하면 어떻게 할 예정이신지요?


IP : 60.28.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2 2:52 PM (121.186.xxx.179)

    흠....애들 커서 독립하면 그런문제도 있군요
    며느리가 주라고 해서 안주고 걍 가지고 있는다고 하면
    아직도 아들을 품에 데리고 있을려고 하네 어쩌네 그럴거 같고
    아들집 주자니...아가때부터 간직해온 모습과 가족의 추억을 보내기가 아깝고....
    참....어렵네요....
    안그래도 저희 남편 앨범 시댁서 가져올라고 했는데...
    걍 시댁에 놔두렵니다...

  • 2. ..
    '08.8.12 3:12 PM (58.102.xxx.44)

    아들은 결혼하면 자기 연애사진, 애기사진 ...
    자기 가정의 새로운 앨범을 시작하면 되지않을까요?

    남편 애기때 사진은 시댁가서 보면되고
    아주 맘에 드는 귀여운 사진은 한두장 가지고 싶을라나...

    저는 제 학교때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만 제가 가지고 결혼했어요.

  • 3. 보통
    '08.8.12 3:13 PM (116.120.xxx.130)

    결혼하면서 자기가 대충몇개 챙겨오고
    본가 갈적마다 조금씩 챙겨오고 그러는것 같던데요

  • 4. 저는
    '08.8.12 3:14 PM (210.106.xxx.79)

    83년 86년생 아들 하나 딸 하나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사진을 찍으면 아들것 딸것 그리고 우리것 해서 3장씩 뽑아서 앨법을 3개씩
    만들었어요. 결혼하면 하나씩 주고 집에 하나 두려구요.
    세월이 지나보니 남는 것은 사진 뿐이네요,,,,

  • 5. 윗님 대단
    '08.8.12 3:39 PM (211.35.xxx.146)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1장씩 뽑은 사진도 정리못하고 그냥 둔것도 있는데
    3장씩 뽑아서 앨범을 3개씩이나 만드시다니...

    저같은 경우에는 중학생 정되 되서부터 제앨범을 따로 (그때는 왜 국민학교(저는 국민학교 다녔어요 ㅎㅎ) 졸업할때 앨범 선물같은거 많이 했잖아요) 만들었어요.
    그때 어릴때 사진부터 암튼 맘에드는건 다 내꺼라고 내 앨범에 넣어서 만들기 시작해서 고대로 결혼할때 가져왔네요. 지금도 아이앨범은 따로 되어 있어서 결혼할때 다 줄거예요~

  • 6.
    '08.8.12 3:41 PM (118.8.xxx.33)

    아이때 사진은 부모한테 더 의미있지 않나요?
    자녀의 아이, 손자가 생기면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와서 아빠 어렸을 때 사진도 보고...
    뭐 몇장 줄 수도 있지만 앨범은 부모님이 간직하시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전 제 사진들 달란 얘기 못했고 남편 것도 같은 이유로 사진만 몇장 들고 왔어요.
    집에 가져와봐야 한두번 재미로 볼까말까하지만 부모님껜 특별한 추억이라고 생각해요.

  • 7. ..
    '08.8.12 3:57 PM (116.122.xxx.100)

    저희아버지는 위의'저는' 님처럼 사진을 여러장 뽑아 본인 것, 부모 것 따로 사진첩을 만들어서
    결혼할때 다 나눠주셨어요.
    그래서 결혼할때 제 사진첩은 가지고 왔습니다.
    친정에 가면 제 어릴때 사진이 있지만 저에게도 제 사진을 태어날떄부터 다 가지고 있는거죠.
    저희언니가 59년 생이고 막내가 69년 생이니 우리 아버지 꽤 옛날분이데 선견지명이 있으셨죠?
    올케가 우리 아버지가 정리해서 넘겨주신 사진첩보고 감동 받았다고 하더군요.

  • 8. 달팽이
    '08.8.12 4:10 PM (58.120.xxx.219)

    저희 부모님은 오빠와 제게 앨범을 따로 만들어서 주셨어요.
    오빠는 세권이고, 전 두권이었죠.

    저도 그려러구요.
    그런데, 몇권씩 되봐야 짐만 될테고...
    보통 고등학교나 대학 이상이 되면 친구들끼리 사진이지, 가족사진은 별로 없잖아요.
    저도 아이가 초등학교나 중학교 졸업 정도까지
    사진중에서 계속 조금씩 정리해서 한 권 만들어 줄까해요.

  • 9. 저도..
    '08.8.12 7:04 PM (116.121.xxx.41)

    3장씩 뽑아요^^우리것, 딸 것, 아들 것...그렇게 챙기면서 벌써부터 짠하곤 해요.

  • 10. 두고 왔어요.
    '08.8.13 12:51 AM (222.98.xxx.175)

    결혼하고 얼마 안지나 엄마가 네 사진들 뽑아 가라고 하시는데 그냥 엄마 아빠가 나 생각날때 봐...이러면서 놓고 왔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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