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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을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민영화하는데..무슨 꿍꿍이 속일까요?
1. 구리구리
'08.8.12 1:20 PM (116.123.xxx.245)공기업 중에 독점적인 알짜배기 사업을 친한 이에게 넘겨주기
혹은 헐값에 팔아서 커미션 먹기
혹은 둘 다... -_-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2. 신의직장
'08.8.12 1:37 PM (119.64.xxx.39)이제 물건너 간거죠.
윗분 얘기는 잘 모르겠고, 민영화는 찬성입니다. 수도,전기 이런건 반대
민간기업에서 죽어라 일해서 돈 버는데, 탱자 탱자 놀면서 돈은 더 받고 짤릴염려도 없고. 기업이윤이 안나도, 이것 저것 챙기는거 엄청많고,
이제 한번 빡세게 살아봐야죠.
거기 다니는 분들 이하 가족들은 난리나겠지만..3. 단순하지않다고봐요
'08.8.12 1:51 PM (221.141.xxx.42)단순히 그 철밥통을 깨부셔야 한다는 것으로 저렇게 하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지요
지금 갖고있는 문제에 대한 개선을 해야하는 것이지
주인이 바뀐다고해서 철밥통 가진 사람들에게 위기의식이 오고 개선이 되기만 할까요?
그리고 일반 서민들에게 돌아오는 피해는요?
자원절약에 대한 것과 철밥통에 대한 것.... 그것의 해결책이 민영화뿐일까요? 민영화는 성공을 했나요?4. 구리구리
'08.8.12 1:57 PM (116.123.xxx.245)전 오래 전에 공기업에서 퇴직한 사람인데요.
탱자탱자 놀지도 않고 뭐 챙기지도 않고 성실히 일만 했네요.
거기 직원들 편한 거 꼴보기 싫어 공기업 팔자는 건 정말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거예요.
그리고 갈수록 좋은 일자리 줄어드는게 마음 아파요.
예전의 수재는 노력하면 사법고시도 보고, 행정고시도 보고, 의대 들어가서 장학금 받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의사도 되고, 죽어라 파면 대기업도 공기업도 들어가고 그랬는데
이젠 다 엄청난 돈 들여 대학원 가야하고, 영어연수 제대로 못받으면 못 들어가게 되어 있잖아요.
이런 거 보면 참 슬픕니다.5. 구리구리
'08.8.12 2:11 PM (116.123.xxx.245)참고로 전 아이엠에프 때 잘렸고 나름 사회생활에 꿈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결국 아이 키우는 전업주부가 되었기 때문에 민주당 정권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당시에도 제가 다니던 회사의 황금알 낳는 사업장을 매각할 계획이 있었거든요.
그 때는 외화가 급할 때라서...
근데 매각대금이 그 사업장에서 육 년 동안 벌어들이는 돈이었어요.
수익으로 공사 운영자금과 사회환원을 하는 거의 내국인이 이용하는 시설을
외국에 팔아버리면 누가 손해인가요?
결국 매각은 안 되었는데 이번 민영화 계획에 들어있거 매각하고 세금으로 공사 운영자금 쓴다는 거 보고
그럼 그렇지 싶었습니다.
민영화 안 하면 우리 세금이 안 나가도 되는데 왜????6. 노을빵
'08.8.12 3:21 PM (211.236.xxx.26)선진화라는 이름으로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고, 제일 문제는
지금의정부가 하고있다는게 믿음이 안가고 불신의 눈으로 보게되는거죠
돌아서면 거짓말하는 정부,mb7. ...
'08.8.12 5:00 PM (85.18.xxx.16)우선 새로운 신생 재벌그룹을 만들어 측근들위주로 어마어마한 부의권력층을 쌓겠죠.
의료 민영화만 보더라도
돈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질 좋은 써비스와 시설등이 구축될것이고
돈 없는자는 아파도 문전박대당할 수 있는 병원이 될수 있습니다.
빈부의 차를 극적으로 보여주게 되겠죠.
있는자는 편리하게 없는자는 소외되도록..
민영화라는것이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것 아닌가요?
복지를 목적으로 하는건 아니잖아요.
다른건 몰라도
왜 그런걸 의료에 적용시키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이 복지비들을 엄청나게 삭감한 대목에서도 알수있습니다.
있는자만을 위한 제도를 만들려한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