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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해이리마을 가보신분

해이리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8-08-12 09:47:23
해이리마을에 갈려구 하는데요,

가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입장료라든가, 어디어디 갈만한곳,

그리고 먹을거리.

음식 싸가지고 가도 되나요? 먹을만한 곳이 있는지도..

애들이 중학생인데 방학에 마땅히 갈만한곳이 없네요.

너무 답답해 하길래 한번 데리구 나갔다 올려구요.

IP : 125.190.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
    '08.8.12 9:57 AM (59.12.xxx.90)

    저 두번 다녀왔어요.

    근데 입장료는 기억이 안나고 ㅠ.ㅠ
    아마 전체 입장료는 없고 각각의 갤러리마다 입장료가 따로였던 거 같아요..가물가물..
    근데 확실히 볼거리는 많고요, 작은 까페같은 곳에서 소규모 음악회도 하고, 북까페에 책도 구경하면 괜찮구요. 하루 정도면 거의 다 들어가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어디어디 가시라고 추천드릴 곳은 없네요.
    여하튼 1년 전에 가서 디테일은 잘 몰라도 참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볼거리가 참 많아요. 저는 남편과 어른들 모시고 다녀와서 모두 만족했는데 중학생 정도라면 조금 지루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참, 먹을거리 싸가셔도 먹을 곳은 많습니다. 벤치같은 데서 드셔도 될 거 같구요.
    저희는 근처 식당에서 샤브샤브먹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 2. 솔직히
    '08.8.12 10:12 AM (118.32.xxx.194)

    비추 입니다. 너무 비싸요....딸기 뭐시긴가 애들이 좋아해서 가봤는데, 내용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음식은 그냥그냥이구요...거기 장난감 박물관은 좀 볼만.....

  • 3. 흠...
    '08.8.12 10:38 AM (211.187.xxx.197)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뭐라 말하기 그렇네요. 갠적으로 전 헤이리 좋아요. 많은 문화공간이 있고, 자연도 있고...요즘 사람들이 많아져서 자연과 문화의 공간만으로 있음 좋겠는데 무슨 리조트틱해졌지만..그래도 여전히 좋은 곳입니다...^^

  • 4. 예쁘긴해요..
    '08.8.12 10:45 AM (121.165.xxx.105)

    건축불들이 참 예쁘긴해요..
    갤러리들 입장료가 다 따로인데..
    그런것들이 어차피 개인박물관이니.. 그정도 돈을 내는건 어쩔수없다고 생각..
    워낙 넓어서.. 저도 조금밖에 못봤구요.. ^^

    아.. 거기 작가동에 마음공방사진관이라고 있는데...
    흑백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줘요.... 너무 예뻐요.. ^^ ㅎㅎㅎ 추천.. ^^

    애들이 중학생이라면.. 어차피 딸기가좋아는 필요없을거구요..
    독특한 건축물들... 전시회들... 괜찮아요.. ^^
    평일에 가시면 더 좋을듯.. ^^

    다만.. 꼭 도시락 싸들고 가세요...
    먹을건 정말 없어요.. 허거거거걱....

  • 5. 소파
    '08.8.12 10:45 AM (211.215.xxx.21)

    근처에 프로방스만 가셔두 시간 오래 잡아먹어요.
    인터넷에서 위치 확인해 보세요.

  • 6. 나무가 없어
    '08.8.12 10:52 AM (122.37.xxx.197)

    무지 더워요..
    정말 비추인데 많이들 가셔요...

  • 7. 구경
    '08.8.12 11:04 AM (218.237.xxx.221)

    저는 헤이리 마을 같은 곳, 출판도시 다 좋아하지만
    화려한 볼거리나 먹거리 찾으시면 실망하실거예요.
    아이들은 안좋아할 수도 있어요.
    지금 가면 그늘이 없어 돌아다니시기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마을 자체에 입장료는 없고 주차도 아무곳이나 세워도 무료예요.
    각 건물마다 박물관, 미술관등 테마가 있어서 따로 입장해야 하는데
    무료인 곳도 있지만 거의 입장료를 받아요.
    홈페이지가 아주 잘 되어 있으니 미리 살펴보실 수 있어요.

    걸어 다니는 것 보다는 차 타고 조금 둘러보고 또 차타고 이동하고 하는게 편해요.

  • 8. ....
    '08.8.12 11:07 AM (203.229.xxx.253)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도 비추에요.
    입장료를 곳곳마다 다 내야하고, 많이 덥고...
    공연을 봤는데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어린이에 맞춰져있었던 거 같구..
    프로방스마을 밥값도 무진장 비싸다는 생각만...
    옆에 영어마을도 들르시는 게 그나마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 9. 거기가서
    '08.8.12 11:54 AM (211.192.xxx.23)

    입장료내고 내내 차로 돌아다니느니 인사동 가서 집약적으로 팍 보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영어마을 중학생이 가봣자 유치하기만 하구요,딸기도 비싸면서 유치원생 타깃..
    결국 미술관건물 구경인데...
    사시는곳이 어디인지는 몰라도 비추에요,,,

  • 10. 음~~
    '08.8.12 12:23 PM (116.36.xxx.142)

    차라리 가을에 가셔요
    여름엔 그늘도 없고 무척더워서 고생하십니다
    저도 헤아리마을 좋은줄은 모르겠더군요...
    차라리 중학생아이들 데리고 케리비안베이나 부천 타이거월드를 가시는게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네요
    여기도 주말에는 인파로 고생하시니 그나마 평일이 날것 같네요...
    싸이트들어가서 검색하시고 가세요~~

  • 11. 2주전
    '08.8.12 1:54 PM (222.234.xxx.241)

    중학교때부터 가고싶어하던 딸래미데리고 갔다왔는데 아이가 왕실망,
    날씨 좋을 땐 산책삼아 걸을만하고 박물관이나 전시관등은 관심도에 따라 다를 듯합니다.
    먹거리는 안에서는 별로고 근처사거리에서 드시던지
    아니면 차 주차해놓고 옆에서 드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 12. 원글
    '08.8.12 1:56 PM (125.190.xxx.32)

    그렇군요.. 애들이 크니까 데리고 다니기가 조심스럽네요. 유치하다고 짜증낼까봐 괜히따라왔다고 할까봐서요.^^ 저는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직장땜에 같이 보내질 못해서
    항상 애들한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나마 애들이 착해서 엄마랑 다니는거 좋아하니까..
    엄마들하고 어울리지 않아 정보도 없고 해서
    여기다가 올렸는데... 해이리마을은 일단보류하구요, 거기가서 님말대로 인사동 가봐야 겠네요.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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