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살 빠지는 순서?

운동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08-08-12 01:58:55
ㅠㅠ..제가 세상에서 젤 하기 싫은게 운동입니다.
20.30대에는 다행히 살 안찌는 체질인지..그냥 일상 생활만 영위해도..날씬하다는 소릴 들었는데..

30대 후반 들어서 부터 40대 초반 서서히..티하나만 입기 챙피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한 여름에도 등살과 뱃살을 가려줄 조끼를 애용하고..허리에서 배부분은 왜 이리 푹신 푹신해지는지..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는데..많이도 안했어요..일주일에 3~4번 헬스에가서 런닝머신 30분 이상..나머지 기구 운동해서 한시간정도 하고 오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에서 제 얼굴보고 "헉"소리가 절로!!!
눈까풀은 더 패여보이고..볼도 들어가 보이는게...정작 배부분과 허리에는 기별조차가지 않았는데..이게 웬일-.-

제가 얼굴이 좀 작고..마른편이라(얼굴만)..이러다 뱃살은 빼지도 못하고 괜히 얼굴만 빈티나는얼굴로 바뀔까봐..
걱정이 됩니다.(그렇지 않아도 얼굴에 뭐 넣으란 소리 제법 듣습니다..갑자기 슬퍼져ㅠ.ㅠ)

운동이 과한가요?(내가 질문했어도 좀 ^^)제가 약한 갑상선 저하증이 있는데..그래서 쉽게 지치는지..

아님 ..계속 이상태로 운동 열심히 해서 얼굴은 그래도 몸을 살릴까요?..아님 몸은 그냥 쪄 보여도 얼굴울 살릴까요?
운동에 이러 복병이 숨어 있을줄...정말 몰랐어요
IP : 122.128.xxx.2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굴이
    '08.8.12 2:06 AM (119.64.xxx.39)

    빠질때는 제일 먼저 빠지고요. 뱃살은 젤 나중에 빠져요.
    반대로 살찔때는 뱃살이 제일 먼저고요. 얼굴은 젤 나중입니다.

    저기........ 뱃살을 빼고, 얼굴은 보톡스 어때요 ^^;;
    뱃살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라잖아요.

  • 2. 네..
    '08.8.12 2:14 AM (61.78.xxx.181)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하셔야죠..
    갑상선있으시면 더욱더 하셔야한다고 생각해요..

  • 3. 밥통
    '08.8.12 3:55 AM (68.81.xxx.196)

    그래도 파이팅!!!

  • 4. 원래
    '08.8.12 8:57 AM (211.215.xxx.45)

    다이어트 시작하고 빠지는 초기엔 늙어보이고 초췌해 보이다가
    다 빠지고나면 훨씬 젊어 보인다고 해요
    포기하지마시고 계속하세요~ 목표감량까지....

  • 5. ..
    '08.8.12 9:10 AM (121.169.xxx.197)

    잘 모르지만.. 헬스 음료라고 하는것들 있잖아요..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거.. 그런거 같이 드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같이 헬스 하는 분이 얼굴만 쪼옥 빠지시거든요.. 얼굴빛도 원래 약간 노르스름에 어두워서
    정말 아프신거 아닌가..싶은데.. 헬스 후 꼭 한잔씩 챙겨 드시면서..
    이거 먹으면서 그래도 볼살이 들 빠진다고 하시는데..
    그분만 그러신지는 잘 모르지만, 어째튼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요..

  • 6. 다이어트
    '08.8.12 9:15 AM (58.140.xxx.51)

    운동 하면서 빠지는 살들이..젊을적엔 이쁜 몸매로 되돌려받지만, 늙으면 얼굴이 추레해지는건 있어요. 둥뚱한 여자들 늙어도 주름살 그렇게 심하지 않아요.
    반면 비쩍 마른 여자들 보면 더 빨리 주름살 많아져서 늙어보이지요.
    아줌마들은 적당히 통통한게 귀여워 보입니다. 너무 말라도 사람 추레해 보여요.

  • 7. 제 경우엔
    '08.8.12 9:33 AM (24.85.xxx.64)

    얼굴->가슴 ㅜ.ㅜ -> 그리고 팔뚝, 종아리 순으로 빠지더군요
    더 운동을 했으면 아마도 허벅지와 제일 마지막에 배가 빠지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그때까지 버티기가 힘들어서 ㅎㅎㅎ

  • 8. 전요..
    '08.8.12 9:35 AM (210.94.xxx.89)

    원글님보다. 젊은 여자이긴 하나.
    제가 요즘 느끼는 것은,
    역시 웃는 여자가 이쁘다는 것입니다~
    운동은 건강삼아, 꾸준히 하시다보면, 몸에 근력도 생기고, 자연스럽게 군살은 줄거라고 생각하고
    살이 많이 빠져 추레해보이는 얼굴은. 웃음으로 커버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나름대로 근심이 많아 얼굴이 어두운데.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나쁜 일들이 겹치는 거 같아요.
    요즘 저 혼자 깨달은 바입니다.^^ㅋ

    저 댓글 남기기 첨이에요~

  • 9. ..
    '08.8.12 9:53 AM (211.47.xxx.19)

    원래 살 빠질 때 얼굴 먼저 빠져요.
    얼굴 살 쳐지지 않게 가끔 마사지 해주세요.
    페이스 요가 같은 것 해주시면 얼굴에 탄력도 생기고 좋을 거에요.

    뱃살, 등살 빼고 싶으시면 지금 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셔야해요.
    런닝머신 30분 하고 그 외에 기구 해서 총 1시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 정도로는 택도 없거든요.

    운동 시작할 때 10분 정도 런닝머신이나 사이클 해주시고요.
    그 후에 또 10분 정도 스트레칭, 그 후에 기구 운동 해주시는데요.
    기구 운동, 즉 근력 운동은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상, 하체 나눠서 해주세요.
    그 후에 런닝머신 해주시고 그 후에 복근운동, 스트레칭 해주시면 되거든요.
    기구로 근력운동 안하시면 살 빠져도 요요가 오고 몸매도 안 예쁘게 빠지구요.
    그렇다고 기구 운동만 하면 체지방은 잘 안 빠지거든요.
    같이 병행해주셔야해요.
    여자는 근력 운동 후에는 꼭 스트레칭 해줘야하고요.
    열심히 걸어서 체지방 태운 후에 복근 운동 해주시면 뱃살이 더 잘 빠집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에서도 나이 좀 드신 분들은 설렁설렁 런닝머신이나 좀 하고 기구나 좀 하다 그냥 샤워하고 가시면서 살 안 빠진다고 계속 한탄만 하시거든요.

    돈 내고 다니시는 거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 10. 쿠키
    '08.8.12 9:57 AM (116.120.xxx.75)

    저하증 동지시네요^^

    저하증으로 많이 피곤하실텐데..힘든 헬스기구보담은..
    걷기만 꾸준히 해보셔요.
    저도 런닝머신만 하루 30분정도 하는데 (다른기구들은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꾸준히 하니 뱃살 빠지더군요.

    얼굴은
    비법하나..
    하루에 틈날때마나 손바닥으로 볼을 살짝살짝 때려주세요.
    혈액순환이 잘 돼서 피부가 환해지고 깨끗해집니다.

    별거 아닌듯하지만..
    한의사분들 책에 씌어진대로 한달넘게 실행중인데.. 효과 톡톡히 보고 있어요.
    얼굴색이 환해집니다.

    걷기 꾸준히와 얼굴 두드려주기..
    제가보기엔 님께도 답인데요^^

  • 11. 저두 ...
    '08.8.12 10:01 AM (142.68.xxx.45)

    미치겠어요 ....
    살이 좀 빠져서 좋아라 했는데 얼굴꼴보고 저두 헉 했읍니다...
    눈은 쑥 들어가고 볼살 푹 패이고 주름까지 .... 빈티 잘잘 이네요 ....
    군살은 조금밖에 줄지않았는데....

  • 12. 돈데크만
    '08.8.12 12:06 PM (118.45.xxx.153)

    갑상선이면....식이요법도 중요해요.....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섭취도 듬뿍 해주세요..^^;;

    건강을 읽으면 모든걸 잃는겁니다...

  • 13. 행복통
    '08.8.12 3:26 PM (203.244.xxx.254)

    헉~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맨 밑에 갑성선저하증만 빼구요^^

  • 14. 반식다이어트
    '08.8.12 9:47 PM (222.234.xxx.67)

    에 보면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이들어보인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마음 쓰지 말라는 ^^;;;;
    얼굴살 빠지면 나이들어 보이자나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뱃살이 팔뚝살이나 허벅지 살보다는 더 잘 빠진다는것이죠 ㅜ.ㅜ

  • 15. 윗글님 말씀이 맞삼
    '08.8.13 12:14 AM (222.98.xxx.175)

    6개월이 지나면서 반식 다이어트가 완성되면 다시 얼굴에 광명이 찾아오리니...이런 거죠.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603 살 빠지는 순서? 15 운동 2008/08/12 3,277
223602 진짜로 파네요 11 씁쓸 2008/08/12 3,752
223601 모든 방송사가 왜 올림픽만 보여주나요.. 14 뉴스가 보고.. 2008/08/12 686
223600 농협중앙회 근무하시는 분께 여쭐께요 1 ^^ 2008/08/12 720
223599 이혼후 가장큰 문제는 경제력일까요? 돈있으면 괜찮을까요? 12 아랫글보구선.. 2008/08/12 1,988
223598 (펌)MBC전 최문순 사장님의 글.. 18 사랑모아 2008/08/12 685
223597 할머니 인견? 2 궁금이 2008/08/12 652
223596 kbs 안보고 시청료 안내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7 에너지버스 2008/08/12 688
223595 알렉스가 너무 좋아요 29 알렉스 2008/08/12 3,845
223594 아이 키우는거 2 강하자 2008/08/12 437
223593 82같은 커뮤니티 다른 곳 또있나요?? 11 인터넷은 내.. 2008/08/12 1,618
223592 더운데 어떤 대자리 침대에 깔고 주무시나요? 3 더워서 2008/08/12 482
223591 보험 4 우체국보험 2008/08/12 257
223590 이장종 팀장 ‘KBS 사장 해임에 개탄’ 사퇴 17 양심의 자유.. 2008/08/12 638
223589 한살림 피자 맛있네요~ 5 피자~ 2008/08/12 1,136
223588 자하철 홍보인단 모집!!호선별로!! 4 아고라 2008/08/12 218
223587 욕조에 금이 갔는데,교체 말고 수선 방법이 없을까요? 6 난감 2008/08/12 6,935
223586 욕을 그렇게 하면서 왜 드라마 계속보냐... 13 마누라 살려.. 2008/08/11 1,082
223585 홍콩에서 멜이 왔어요 번역 좀 부탁드려요!! 10 ^^ 2008/08/11 578
223584 영등포촛불 처음 모인날 ^^ [12명 모였어요~~] -아고라 2 파이팅 2008/08/11 240
223583 7살 아이 태권도.. 4 .. 2008/08/11 437
223582 아이들 그룹지도. 3 나나나 2008/08/11 351
223581 냉면 좋아하시는 분들 요즘 어떤 냉면 드세요? 14 여름 2008/08/11 1,584
223580 보브스타일 단발...미장원... 2 고민 2008/08/11 502
223579 이 시간까지 뛰어다니네요 9 윗집 싫어 2008/08/11 679
223578 으앙...엎친데 덮친격으로 시어머님 오신다네요... 10 ㅠㅠ 2008/08/11 3,495
223577 뉴라이트는 어느나라를 응원할까요? 8 815광복절.. 2008/08/11 349
223576 보상처리 신속하고 친절한 자동차 보험 없나요..속상합니다. 6 자동차보험 2008/08/11 416
223575 광복절은 광복절일 뿐... 2 개념기자.... 2008/08/11 284
223574 신문구독..한겨례,경향 중 어떤게 읽을만한가요? (그 외에는 어떤신문..?) 12 아기엄마 2008/08/11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