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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돌떡 받는거 부담이 될까요???
그런데.. 남편직장에 돌떡을 돌리는건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울수 있나요?
초대하는것도 아닌데... 돌떡 돌리는게 좀 그런가요
그냥 지나가는게 예의가 아닌가해서 돌리려 했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1. 아마
'08.8.11 9:10 PM (61.98.xxx.16)몰랐으면 몰라도
뒤늦게 돌떡이라고 받게되면 부담이 없을 순 없을 거 같아요.
떡 받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좀 그렇고...2. ..
'08.8.11 9:10 PM (218.236.xxx.125)...쪼끔은 부담스러울건 같아요..^^
3. 마리아
'08.8.11 9:11 PM (122.46.xxx.37)돌잔치 안하고 가족끼리 식사할꺼면 돌떡 돌리지 않는게 좋을듯 하네요
돌떡 제가 받으면 부담될꺼 같아요
돌떡 받으면 내복이라도 사야하나 고민할듯해요4. 원래..
'08.8.11 9:11 PM (121.167.xxx.207)돌떡은 그냥 먹는것이 아니라는 풍습이 있어서..
그냥 지나가심이 좋을듯 해요.
저라면 부담이 될것 같아요.5. 아꼬
'08.8.11 9:16 PM (221.140.xxx.106)돌떡은 그냥 먹는게 아니래요. 첫애때 뭣모르고 경비아저씨께 드렸더니 만원을 주셔서 친정엄마께 여쭸더니 모르게 드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후로 저도 받을 때 그냥 넘기지 않고 선물합니다.
6. 빈빈이
'08.8.11 9:25 PM (211.223.xxx.195)날씨도 더운데 떡을.....
거기다 쬐끔은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7. 직장따라
'08.8.11 9:31 PM (121.166.xxx.236)제가 이전에 있던 부서는 다들 애 돌이면 떡 돌렸습니다. 친한 사람들은 애 돌이라서 돈 모아서 내복도 사 주었구요. 돌잔치에 부르는 것도 아닌 데, 그렇게 부담스러워하지 않아요. 남편도 그 떡 돌리면서 부서에 별로 말할 기회가 없던 분들께도 인사할 기회가 생기구요. 다만 떡을 할 때 정말 맛있는 곳에서 양을 약간 적게 하시구요, 음료수도 같이 돌리시구요.
8. 근데
'08.8.11 10:14 PM (58.233.xxx.46)남편도 저도 직장에서 돌이나 백일떡 많이 받았어요. 친한사람은 간단한 선물을 하기도 했었구요. 돌잔치에 초대안하더라도 직장에 간단하게 떡 많이 돌리던데..괜찮을것 같은데요.
9. ...
'08.8.11 10:50 PM (218.232.xxx.31)경험자로서 돌리지 마시길 권하고 싶네요..
저희도 님처럼 아무 사심 없이 좋은 마음에서 주변에 돌떡 돌렸거든요.
근데 받는 분들은 부담이 되셨던지 돈이든 선물이든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그게 더 부담스럽고 죄송스러웠네요..10. .
'08.8.11 10:54 PM (122.32.xxx.149)그냥 지나가는거 아는 사람 별로 없을거예요.
초대 안할거면 돌떡도 안하는게 서로 부담 안주고 좋을거 같아요.11. 돌떡,
'08.8.11 11:33 PM (74.58.xxx.64)백일떡은 여러사람이 먹어야 좋다 하던데...
그렇다고 아는 사람들에게 돌리면...
받는 사람 부담이 됩니다. 저도 아무 생각없이 옆집에 드렸다가 몇칠 뒤
선물 보따리 받고 후회했었죠
어떤 사람들은 아기 태어난 병원가서 쫙 돌리기도 하고요
또 어떤 사람은 서울역 가서 노숙자들한테 쫙 부리고 올꺼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선물 받자고 떡돌리는거 아니니 한다리 건너 부담 느끼지않을 사람들에게 인심쓰고 기분좋은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12. ...
'08.8.12 2:29 AM (61.78.xxx.181)음..
맞아요..
저도 받음 선물할것같네요...
저도 작은아이때는
다니는 스포츠센타에 들고가서
운동끝나고 나가는 분들 보이는데로 드렸어요..
운동직후라 맛있게 드시는것보고 만족했는데
잘한것같아요..
아기 태어난 병원에 가서 돌리는것도 아주 괜찮은것같네요...
아가생일 축하하고요...
더운데 이쁜아가 낳느라 고생많으셨어요^^13. 경험자
'08.8.12 3:41 PM (58.87.xxx.105)아가 돌 축하드리구요^^
제가 첫애때 잘 모르고 남편과 제 직장에 떡을 돌렸는데 동료들이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며
선물과 돈을 주셔서 너무 부담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둘째는 남편과 의논해서 집까이에 있는 고아원으로 떡이랑 간식준비해서
방문했는데 너무 좋더군요14. 친정엄마가
'08.8.13 1:42 AM (222.98.xxx.175)돌떡은 그냥 받는거 아니라고 접시 돌려주면서 거기에 뭐라도 얹어서 보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돌잔치 답례로 다 나눠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