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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습반의 출석비
사람들도 별로 많지않고(열 서너명) 강사님 꽃미남이고 다들 열심히 하려고 하는 분위기 좋은 레인입니다.
제일 오래 배운사람이 한 오개월쯤. 오전 10반이죠. 거의 대부분이 주부들...
강습생들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혹은 엄마 딸, 뭐 이런 관계를 제외하면 수업 전에도 따로따로 오고, 마치고도 따로따로 각각 집으로 가죠.
그런데 강습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얼굴이 조금 익어진다 싶으니까 기존에 있던 회원 한 명이 저에게 돈을 내라는 겁니다. 일명 출석비. 달마다 돈 걷어 회식하거나 강사한데 준답니다.
일년에 네번- 추석, 설, 스승의 날, 여름휴가비-는 꼭 해야하는 것이고, 달달이 돈을 내는 것도 의무라고 하네요.
계돈 걷어 정체불명의 용도로 쓰이는 것 싫어서 저 소속된 계 없습니다. 단 하나 있는 **계, 제가 총무고 만날 때 마다 일명 더치패이입니다.
강습받는다고 비싼 돈 내고 배우는데 거기다가 또 돈을 걷어서 잘 봐달라고 강사한테 돈을 주다니요. 무슨 조직도 아니고 출석비라니..저 이 요상한 전통? 에 대항하여 돈 내기 싫다 했습니다.
제가 출석비를 안내서 하루 이틀 미루다가 벌써 8월 반이나 지났기 때문에 이번 달에는 돈을 강사에게 못주고 담달 초에 준답니다.
제가 돈을 안낸 장본인이라는 것을 안 순간 기존의 회원들, 엄청 눈치주고 물튀기고 큰소리로 면박주고....
그래도 저 꿋꿋이 수영합니다.
돈을 모아서 주기 때문에 저를 특별히 지목 안하면 누가내고 누가 안냈는지 모를 꺼잖아요 ^^;;
수영을 배우기 전에는 영어수업을 들었습니다. 거기도 그냥 다닐 때는 몰랐는데 영어공부를 핑계삼아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돈을 모아서 강사한테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내고 싶은 사람만 내고 안내도 아무런 비난이나 강요가 없는 말그대로 자기 마음에서 우러나는 그런 의도였습니다.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어딜가나 아짐들이 모이는 자리는 돈을 내야 낄 수 있다고.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라서 그런 문화기 싫으면 중이 절을 떠나듯이 떠나야 한다고.
아~ 저 수영 오래오래 해서 굴곡있는 멋진 몸매, 그리고 탄탄한 체력 가지고 싶은데, 어디 출석비 안내고 맘 편히 다닐 수 있는 수영장 없나요?
1. 그런데
'08.8.11 9:27 PM (61.74.xxx.4)누가 시작했는지, 어디나 주부반은 다 그런 분위기랍니다..
저도 수영장 다니는데, 만원씩 내서 나이 젤 많은 분이 수영강사에게 전해주었다지요..
어느 수영강사는 노골적으로 밥 먹자고 해서, 밥값만 20만원 나왔다고 하더군요..
사실 안 내도 되는 돈이지만, 수영강사들이 페이가 그렇게 많지 않다네요..
그냥 안된 마음에 십시일반해서 좀 준다고 너그럽게 생각하시고, 내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아무래도, 아줌마들 모이면, 꼭 단체에 속하신 것 처럼 그렇게 되니까요..2. 아이만
'08.8.11 9:35 PM (61.109.xxx.242)저는 아이만 수영장에 보내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이가 수영할때 처음에는 한 2주는 따라 갔는데
수영선생님들 하루종일 물 속에 있는 거 보니 안쓰럽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올림픽기념관에서 다니는거라 강습비가 많지는 않은데,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라 강습비에서 월급을 받기 보다는 따로 시에서 월급을 주는 건가 싶었어요..
친구가 수영장 다닐때 하던 말로는 돈을 걷는다는 말은 못 들었구, 수영 끝나면 주부들끼리 밥 해 먹고 그래서 살이 빠질 틈이 없다고 했던거 같아요.3. 음~
'08.8.11 10:02 PM (116.36.xxx.142)제가 수영다니는데요
사실 수영코치들은 월급이 너무적고 보너스도없는걸로 알고있어요
꼭그래서만은 아니지만 수영반에서 원글님이 나열하신 그런날 돈을 걷어서
주는것이 사실이구요... 아마도 어느수영장이나 거의 그럴거예요..
내가다니는 수영장은 매달 걷지는않고 그런날이 가까워지면 반장이 걷어요..
많은돈 아니니깐(우리반은 인원이 26명이라서 만원씩 걷습니다), 그리고
가끔 회식 전체 하는데 이때는 식대가 나오면 나눠서 계산합니다
단체생활을 하면 내뜻이 아닐지라도 다수가 하는일은 그냥 조용히 따라가는게 나을듯하네요...
님의 행동은 수영장분위기로 볼때 돌출행동으로 보일거예요 ㅠㅠ
그런데 어디를가도 단체에서는 거의 그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만님... 수영끝나고 밥먹는것은 본인이 싫으면 안먹어도 됩니다
본인들이 같이 어울리느냐고 식사하고 그러는것이니깐요...4. 그리고
'08.8.11 10:10 PM (116.36.xxx.142)더 솔직히 말하자면 그수영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돈걷을때 안주면
코치돈줄때 돈낸사람 명단적어서 돈이랑 같이줄수도 있답니다
이왕다니시기로 하셨으면 수영반사람들이랑 같이 어울려서 잘다니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왕따가 될수도 있을수있어요
굴곡있는몸매 탄탄한체력 얻기가 쉬울수도있는길을 원글님이 어렵게 가시는것같네요...5. J
'08.8.11 10:12 PM (221.146.xxx.154)저 다니는 수영장은 홈페이지에 '우리 수영장은 강사료 이외에는 일체 받지 않습니다.'하고 공지 띄워놨더라구요.
별 생각 없었는데 님 말씀 듣고보니 참 의미있는 공지였구나 싶습니다.
저는 새벽이나 저녁반을 다니는데 달마다 (멤버가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활동적이신 한두분이 나서서
회식이네 뭐네 하면서 시간 잡고 돈 걷고를 반복하지만, 저는 사실 그럴 생각도 시간도 없고 사양하고 나옵니다.
(직장에서 회식도 억지춘향인데 내 스트레스 풀러 다니는 곳에서마저 의무적인 회식이라니 말도 안되죠 ㅎㅎ)
그런데 주부반이면 워낙 텃세 비슷한 것이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모두가 내켜서 돈 내고 따로 어울리는 것은 아닐테니 님과 비슷한 생각 가지신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좀 지켜보심이.6. zz
'08.8.11 10:23 PM (121.161.xxx.215)저도 낮에 주부반 수영 다녔었는데...
거기는 명절,크리스마스, 같은 무슨 날에만 만원씩 걷어서 강사에게 선물로 주던데요.
다달이 회식한다고 회식할땐 별도로 걷는것 같은데.그건 안가면 땡이니까.....
출석비는 첨 듣네요.....
수영장마다 틀리겠지만 아무래도 낮에 주부반은 그런게 더 큰것 같아요.
같은 수영장,저녁 타임반에 다니던 남편은..아줌마들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안걷던데..
낮에 운동하면 한가해서 좋은 대신에 극성스러운 아줌마들때문에 그런점은 힘들긴 하더라구요7. 음~~
'08.8.11 10:25 PM (116.36.xxx.142)아!!그리고 전체회식일때도
식사는 안해도 그만이고 식사하는사람들은 더치패이니깐 따로 걷는게 없구요
선생님드리는돈만 걷는건데...그반은 달달이 걷는것 같네요..
그럼 다른반사람들에게 반분위기 물어보고 다른반으로 가시던지요...
아니면 새벽반이나 저녁반은 직장인반이라서 회식은 별로 없을듯하네요8. ㅇㅇ
'08.8.11 11:19 PM (119.64.xxx.39)저도 다닐때 걷었어요.
명절, 스승의날,등 이런 이름있는날하고, 가끔 수영강사와 같이 전체회식할때는 1/n해서 나눠냈고요.9. 무리들
'08.8.11 11:22 PM (123.215.xxx.225)예전 지방 어느곳에 잠깐 살때 자유형만 배우려고 한달 등록 하였는데 저 끝나갈 무렵이 아마 스승의날이 끼엇던것 같네요
그래서 아줌마들 만원 걷어 강사준다고 하길래 전 단기로 한달만 하고 그만둘거라고 하고 안주었더니샤워 하면서 아주큰소리로 누가 만원 안준다고 하면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때 받은 상처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아줌마들 왕따 시키는거 한순간이고 웬만 한 요즘 젊은 애들 왕따 시키는거 저리가라수준 인것 같아요
저는 물론 그런 일이있기전에 그만 두엇지만 그때 그분위기는 참 내기싫어 안내는데 완전 무슨 이상한 여자 되더이다10. ㅜㅜ
'08.8.11 11:44 PM (211.59.xxx.149)저도예전엔 수영장에서 살았어여~ㅎ
몸매가돼서가아니라~
물을좋아해서여~
솔직히 수영강사월급이 얼만지 저희가 알아뭐해여?
저흰 그저 한달강사료내고 배우면 그만아닌가여?
이생각은 변함없어여~
강사분들께 잘하고 픈것은들은 각자가알아소하면안돼나여?
예전에 그런일있었어여
그러다 어느 엄마랑 강사분이랑~.........
내가 던내고 원하는것만 얻으면 다~아닌가여?
그담음 원하시는분들하구만~ㅎㅎㅎㅜㅜ11. 에어로빅도내요
'08.8.12 12:10 AM (116.47.xxx.77)저는 동네 휘트니스를 5년정도 다니고있는데요
그곳에서도 무슨 때가되면 회비를 각출한답니다...
1만원씩요
명목은
선생님 드리는 비용이라나...
처음에는 왜 내야되는지 이해 못하고,
내고 싶지 안아서 못들은척했지만....
그냥... 편하게 운동하고 싶어서 내고 맙니다...
기쁘게 내는게 아니라
어쩔수없이 내는거죠....
매일 얼굴보는데 안내면
묘한 분위기가 되버리거든요12. 동감
'08.8.12 12:32 AM (121.124.xxx.44)위에 J님 혹시 저랑 같은 수영장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공지 붙이는데 제가 일조를 했거든요
저도 꿋꿋히 저항중입니다
수영장 몇년씩 다닌 곳은 YWCA와 지금다니는곳 둘인데 YWCA는 모두 직장인이라그런지 몇년을 다녀도 촌지한번 걷은적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 다니는 곳(마포)에선 툭하면 돈을 모으더군요
저녁 마지막 타임인데 은근히 아주머니가 많아서 걱정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설비,추석비는 기본이고 스승의날,강사생일,결혼선물 등 각종경조사에 저는 참석하지 않는 각종친목모임 등등에 심져 종강비까지 있어요 ㅡ.ㅡ;;
제게도 자꾸 강요하길래 나는 강습비낸걸로 다 했다. 내고 싶은 사람들만 내면 되는거지 이렇게 강제적인 것은 못내겠다. 여기가 군대도 아니지 않은가? 라고 했더니
아줌마 여러분이 저를 빙 둘러싸고 여긴 군대보다 더한 곳이다. 안낼거면 나가라 이러더군요
조용히 쌍욕을 퍼붓는 아줌마도 있었고, 팔뚝을 우왁스럽게 잡아대고 협박하는 아줌마도 있더군요
처음엔 계속 무시하고 참다가 그 폭력사태에 열이 받쳐서 바로 관리자들에게 항의했습니다
담당관리실에 전화하고, 인터넷이용자마당에 글 올리고, 저랑 같이 뜻이 맞는 친구들(모두 미혼)이 뜻을 모아서 직접 항의했더니 얼마후에 공지가 붙더군요
주 내용은 금품은 걷지도 말며 주도(강요?)하는 자는 강제 회원탈퇴시키겠다구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돈 내라길래 대놓고 그랬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저는 공지를 확인했고 신고하려면 필요하니 이름이 필요합니다"
이랬더니 이후로 안건들더군요
하지만 돈걷는거는 지금도 계속 자행되고 있습니다.
총각회원들모아서 자기들이 돈내고 밤을 즐기는 일들도 다반사에 (남자회원들 왈회비몇천만 내면 돈 추가로 안들고 술이며 안주며 홍대의 밤문화를 즐길수 있어서 좋다더군요. 아줌마들이 다 책임진대요 ㅡ.ㅡ;;) 진짜 집에서 이러는거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돈걷는걸 당연시 하는 반응들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자기에게 당연시 하는것 까진 어쩔수 없지만 남에게 강요하는건 정말 부당한 짓입니다13. ..
'08.8.12 2:13 AM (121.143.xxx.24)설날, 스승의 날, 추석, 심지어는 선생님 생일, 수영선생님 부인 아기 낳는다고... 이래 저래 별 별로 해서 봉투를 걷더라구요. 직장인 아침 반을 다녔는데 아침으로 간단한 요기도 돌아가면서 하더라구요. 아마 거의 달달히 냈던 것 같아요. 저도 싫다는 소리 하기 싫고 분위기 깨기 싫어서 그냥 냈답니다. 근데 이게 복지관에서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저희 복지관을 일체의 금품을 받지 않습니다."라고 뻔히 있는데 컴퓨터 수업시간에 봉투가 돌더라구요. 뭐 에어로빅을 가도 그렇고, 요가를 가도 그렇고... 컴퓨터는 제겼는데 에어로빅과 요가를 냈어요.
근데 분위기가 수영장이 가장 빡세요. 서열도 넘 뚜렷하고, 잘하는 사람 서열도 겁나고..
전 발가벗고, 싸우거나 혹 머리 뜯길까봐 그냥 냈어요. 분위기가...
샤워하고 와서 이야기 하는데 좀 그래서 그냥 순순히 줬어요.
그러고 그 다음 부터는 제가 알아서 상납하고,,,, 저 넘 비굴모드인 것 같아요.ㅎㅎ14. ..
'08.8.12 2:40 AM (61.78.xxx.181)어딜가나 다 그렇군요..
예전 미혼일때는 그런 상황들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아줌마가 되니까...
선생님들 애쓰시니까
고맙고....
그런 마음으로 그냥 만원써줍니다...15. ...
'08.8.12 2:41 AM (61.78.xxx.181)근데 다달이 내야한다는것은 좀....
그렇네요...16. .
'08.8.12 5:23 AM (211.201.xxx.4)전 운동그렇게 다녀도 그런거 첨 들어보는데-.-
제 건강 챙기려고 하는 운동인데 뭔 돈을 걷고 그래요?
단지 전 운동 오래다녀도 그냥 제 할 운동만 하고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뭐 어디 부담스러워서 운동다니겠어요?17. ...
'08.8.12 5:32 AM (218.232.xxx.31)운동센터마다 분위기가 좀 다른 거 같아요. 주부회원들끼리 몰려다니는 곳은 그런 돈 꼭 걷더라구요. 그런 거 때문에 젊은 사람들하고 마찰 있는 것도 종종 봤어요. 개인적으로는 강제로 돈 걷는 거 절대 이해 안 돼요. 액수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걷고 싶으면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만 걷든지...
18. ..
'08.8.12 8:22 AM (121.162.xxx.143)자발적이지 못하니 안내도 되구요. 정말 저렇게 나서서 물 흐리는 사람들을 없어져야 합니다.
언젠가 저희 엄마가 구청에서 하는 컴퓨터 강좌를 다니셨는데 한달에 만원인가 냈어여.
그런데 두번쯤 수업 들으러 간날 반장이라는 아줌마가 만원을 더 걷어서 선생님 선물비라고 하드라구요. 엄마는 당황하고 어이없고 입이 쓰셧지만..그냥 내셨답니다.
제가 익명으로 구청에 항의 했구요. 그 선생님이 자긴 선물 안받는다며 펄쩍 뛰어서...돈 걷은거 돌려 주고 약간 뻘줌해 했지만....그런대로 지나고 잘 지내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항의 한것은 지금까지도 모르세요.
아시면 불편 하실까봐 말씀 안드렸지요.
학원이나 센터측에 항의 하세요. 강사가 안받으면 다 사라집니다.
그리고도 텃세처럼 괴롭힌다면 그만 두세요. 뭔 스트레스 받으며 다니나요?
고마운 마음이 스스로 들면 사례를 어떤 방법으로든 하겠지만...강제적인건 정말 짜증납니다.19. ..
'08.8.12 8:25 AM (121.162.xxx.143)저도 수영을 다녀봤지만..그런돈은 걷어 본 적도 준적도 없습니다. 모든 곳이 다 그런것 아닙니다. 안그런 곳도 있어요.
20. 처음
'08.8.12 8:58 AM (147.6.xxx.141)돈 모아서 준다는 얘기 저는 여기서 처음 들어요..-.-;;
예전에 수영 거의 1년 다녔었고 지난달부터 다시 다니는데요..
윗분말씀대로 안 그런곳도 많아요.21. 에고공..
'08.8.12 10:06 AM (121.165.xxx.105)제가 여러수업들을 들어봤는데요...
외국어수업, 수영수업, 미술수업...
외국어수업때도 학생들이나 직장인반일때... 수영수업때도 직장인반일때는..
전혀 이런거 없었어요... 돈걷어서 강사에게 주는...
우리는 이미... 수업료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돈을 줘야할 일은 없지않나요?
미술수업을 듣고는 있는데.. 이건 한달단위가 아니라.. 한학기 단위로 나가니까..
1학기에는 스승의날이 있고.. 2학기에는 추석이 있어서...
회원들이 돈을 걷어서 그때는 상품권으로 드립니다...
처음엔 너무 이상했는데... 어차피... 매달도 아니고... 스승의 날이나.. 추석이라면..
각자 선물 드리느니.. 이렇게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그렇지만.. 그렇게 매달 돈을 걷어 주는건 좀... 너무 이상해요...
수영장이라는데가 한달 다니다가 안다니는 사람도 있는거고한데...
우리나라 촌지문화가 이렇게 생기는거구나 싶어요...
사실... 직장인반에서 강사들 받지도 않고... 안준다고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왜 같은 강사가 아줌마들 반에서만 그런거 안준다고 뭐라고 할까요...
먼저 자꾸 주기 시작하니까 그러는겁니다... T_T
학교도 그렇잖아요... 엄마들이 자꾸 먼저 주기 시작해놓구선... 받는다고 뭐라고 하고...
이구구구궁!!!!
수영다니려고 했더니... 다들 말리시더라구요... 주부반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텃세 너무 심하다고... 그런데 이런 문제도 있군요...
그럼 언제 수영을 배우냔 말이닷!! 새벽은 넘 힘든데... 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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