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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번역가 조회수 : 419
작성일 : 2008-08-11 14:35:43

82쿡 자게 언제부터인가 매일매일 들어오게 되었네요.  그만큼 배우는 게 많은 곳이네요. ^^

한국 소설 중에 외국어로 꼭 번역되었으면 하는 작품 있으세요?

이왕이면 80년대 이후에 나온 소설루요.  장편, 단편 상관없습니다...

제가 한번 번역해볼까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작품도 작품이지만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작품을 선정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럼 부탁드려요~

IP : 210.114.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1 2:38 PM (211.215.xxx.216)

    풍금이 있던 자리 신경숙

  • 2. 오디헵뽕
    '08.8.11 2:57 PM (218.39.xxx.208)

    최윤의 소설들이요.
    <저기 한점 소리없이 꽃잎이 지고> 도 좋고.
    가장 최근작인 <첫만남>도 좋구요.
    서양인들의 감성에도 잘 맞을거예요.
    와... 기대됩니다.

  • 3. 솜사탕
    '08.8.11 3:13 PM (125.182.xxx.16)

    '서편제'와 '밀양'의 작가이신 이청준 선생님 작품들.
    70년대 말에 나온 장편 '당신들의 천국', 중편 '소문의 벽'도 좋고요,
    돌아기시기 직전 출판하신 소설집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도 있습니다.

    한국적인 정취, 탄탄한 서사구조, 예술적 성취와 잘 어우러진 문제의식 등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작가이십니다.

  • 4. 박완서님의
    '08.8.11 3:42 PM (211.115.xxx.133)

    - 그 여자네 집 -
    어떠세요!

  • 5. 솜사탕
    '08.8.11 3:56 PM (125.182.xxx.16)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문구 선생님의 '관촌수필'도 좋은 작품입니다.
    단편 모음집인데 서로 연관되는 이야기이어서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거 읽고 이문구라는 작가한데 홈빡 반했는데...일찍 돌아가셔서 안타깝게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읽으면 토속적인 사투리가 착착 감깁니다.
    번역하기에는 좀 난감할 거 같기도 하네요. 그냥 너무 좋은 작품이라
    말씀드려 봅니다.

  • 6. 원글
    '08.8.11 4:08 PM (210.114.xxx.130)

    와~ 감사합니다.
    참고로, 프랑스어로 번역할 예정입니다.
    추천해주신 책 중에 제가 읽은 책도 있고 안 읽은 책도 있네요...

    박완서님 작품은 '그 남자네 집' 말씀하시는 거죠?

    솜사탕님...아무래도 사투리가 많으면 머리가 엄청 아플 것 같죠? 번역하지 않더라도 읽어보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추천 부탁드려요~~~

  • 7. 플뢰르
    '08.8.11 4:19 PM (219.250.xxx.192)

    공지영<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박경리<김약국의 딸들>

  • 8. 반찬걱정
    '08.8.12 11:51 AM (121.179.xxx.67)

    박완서님 '그 여자네 집'과 '그 남자네 집' 다 있어요.
    안소영 작 '다산의 아버님께'
    손석춘 작 '아름다운 집' 추천합니다.

  • 9. 덧글
    '08.8.12 11:56 AM (121.179.xxx.67)

    '아름다운 집'읽으면서 중국 작가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를 읽는 느낌과 비슷했어요.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나중에는 실화로 착각해서 한 일주일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픽션인데 뭘 그래? 라는 지인의 말을 듣고서야 정신이 번쩍!

    신영복선생이 번역을 잘 해주셨던 '사람아 ---'처럼 그렇게 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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