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시위대에 폭행당한 전경 특박 나간 후 '행방 불명'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8.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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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촛불집회 진압 도중 시위대에 폭행을 당한 전경이 18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306전경대 소속 이모 상경(21)이 지난 달 23~25일 촛불집회 위로특박에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이 상경은 지난 해 3월12일 입대해 같은 해 이 부대로 전입했으며, 지난 6월29일 새벽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의회 앞에서 촛불집회 진압에 나섰다가 동료 20여명과 함께 시위대에 둘러싸여 폭행을 당했다.
이 상경은 이후 현장에서 곧바로 응급치료를 받은 뒤 부대로 복귀했고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 달 12일 병원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퇴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상경은 병원 퇴원 이후에도 "계속 몸이 안좋다"며 같은 달 13~19일까지 병가를 냈고, 병가에서 돌아온 직후인 20일 또 다시 촛불집회 진압에 투입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부대는 현재 가족들과 친구들을 상대로 이 상경의 소재파악에 나섰지만 가족과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연진기자 gyj@newsis.com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080811_000873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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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시위대에 폭행당한 전경 특박 나간 후 '행방 불명'
어디갔니 조회수 : 556
작성일 : 2008-08-11 14:21:11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8.11 2:23 PM (121.171.xxx.68)그러게 어디갔니? 특박 나간지도 몰랐네.
2. 어디갔니
'08.8.11 2:27 PM (121.151.xxx.149)이기사를 읽고 이길준이경이 생각이 나더군요
부대에 복귀되어서 해야할일들이 너무 힘들어서 잠적해버린것은 아닌지 너무 걱정됩니다
이이경처럼 아에 양심선언은 어떨지
그것도 너무 힘든일이였겠지요 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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