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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만 합리적이고 과학적인가?
여울마루님의 지난 번 사람잡을 광고에 '의사망신'이란 닉으로 답을 달았다가 의사를 양방의사로 표현하는 거 보니 의사 아닌 것 같다란 어떤 분의 댓글 보았습니다.
저 보사부 면허번호 있는 의사 맞거든요, 한방을 못 배워서 아는 것이 없으니 뭐라 한방에 대해 막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양방'의사입니다. 물론 양방에 대해서도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왈가왈부할 처지도 못됩니다만.
왜 우리는 우리 것을 하대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문하나마 제가 알기로 서양인들은 이미 예전부터 침에 대해 연구하여 소기의 성과를 얻었으며 기혈의 존재도 마냥 부인할 수 없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제가 말한 것이 틀렸다면 지적바랍니다.)
제가 양방의사란 표현을 써서 아마 저 사람은 의사가 아닌가보다라고 쓴 댓글을 보면서 착잡했습니다. 서양의학을 전공한 사람만 의사고 한의사는 '한'의사로 한정수식한다는 게 공정치 못해 보여서 양방-한방으로 표기했을 뿐입니다.
서양만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라는 무의식적 오만을 동양의 한국 '양방'의사들에게 발견하니
기분 참 씁쓸하군요. 왜 우리는 우리 것을 서양인들이 칭찬해야 그 칭찬으로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근대에 들어와 서양의학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것도 아라비아(중동)쪽 의학에 많이 빚지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근대를 제외한다면 동양의 과학과 문명은 오히려 서양보다 앞선 것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자기중 단단하고 품질좋은 자기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오랫동안 중국, 일본, 우리나라, 베트남 정도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천년의 한의학 콘텐츠는 앞으로 우리가 잘 개발한다면 훌륭한 지적자원이 될텐데요 .
저는 서양의학을 위해 봉사하려는 것도 아니고 한의학계를 위한 이적(?)표현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의사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특정한 학문을 위해 case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1. Kelzubiles
'08.8.11 1:36 PM (218.51.xxx.6)오히려 옛것이 알고보면 과학적인게 오히려 더많죠. 조상님들 참 대단해요.
2. ...
'08.8.11 1:40 PM (221.140.xxx.173)한의학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전통과학은 17세기 이후 등장한 서양과학과 비교했을 때,
그 과학적 개념이나 범주, 자연관 등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전통과학은 그 것이 처해 있었던 특정한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이해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이 특정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개념적으로는 알면서도
역사적 배경을 초월해서 존재한다고 믿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인간의 문명사에서 서양이 주도권을 쥐게 된 것은 겨우 몇 백년에 지나지 않는데...
그 서양의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생각되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구요.
만약 몇 백년 후에 지적 패러다임이 바뀌어서 동양의 것이 과학의 기준이 되는 세상이 온다면...
그들의 오만함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역사의식 없는 과학이 얼마나 무서운가는...
철학없는 실용이 얼마나 끔찍한가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3. 동의
'08.8.11 1:42 PM (59.6.xxx.119)맞습니다. 의사는 환자를 위해 복무하는 사람들이지요.
완전 공감합니다.
한의학은 이미 수백, 수천년 동안 임상을 거쳐 이론이 확립된 학문인데도
미신이나 점술 쯤으로 보는 jk같은 분을 보면 참 답답하지요.4. 흠
'08.8.11 1:44 PM (203.232.xxx.23)의사들 중에서도 초보 의사들은 양방의사라는 말을 쓰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매우 불쾌해 합니다. 그나 저나 정말 의사시라면 자가 면역 질환을 면역력 강화시켜 치료 한다는 말은
얼마나 말도 안되는 말인지 아실건데, 정말 의사시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과학이란 말을 정의하기에 따라 한의학도 과학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자연과학"이란 정의에 따르면 한의학은 과학이 아닙니다.
음양오행과 기와 같은 증명할수 없는 가상의 존재를 있다고 믿는 한의학은 과학이 아니지요.
과학일수도 없고.
한의학이 과학인지 아닌지는 과학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렸습니다.
한의학이 과학적이라면 민간요법도 과학적이고 아유르베다 의학, 티벳트 의학도 모두 과학적이라고
주장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에서는 이러한 세계각국의 고유 의학을 과학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과학이 뭔지 정의부터 하여야 합니다.
다시 한번 물어 보겠습니다.
님이 의사시라면..답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의학에서의 문제인지
자가면역 질환을 면역력 강화로 치료한다는게 말이 될까요?5. Kelzubiles
'08.8.11 1:45 PM (218.51.xxx.6)지금도 서양의학은 포화상태가 아닐런지. 침술이나 동양의학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도 있는데. 병의 치료를 하는 방법이나 시각도 틀리죠. 한의학은 민간요법이 아닙니다.의학이죠.
6. 허
'08.8.11 1:51 PM (203.232.xxx.23)위에 어떤 분이 수천년 동안 검증된 한의학이라고 하셨는데..동의보감에는 수천년동안 내려온 비방을 정리하였는데
그중에는
1. 투명인간 되는 처방
2. 원숭이가 말하게 하는 처방
3. 정액을 피로 만드는 비방
4. 주술을 외우면 목에 가시가 내려가는 비방
5. 뱃속의 아이를 성전환 시키는 비방 등도
있습니다.
----- 이중에서 전남위녀 비방을 아직도 가능하다고 믿는 한의사분들도 더러계시더군요.
수천년 내려오는 비방이라 검증되었다고 하면
이러한 황당한 처방은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까요?
서양 의학에서도 이러한 황당한 처방.. 악령때문이라든지
설사 처방,사혈 처방등 수없이 황당한 처방이 많았지만.
서양의학은 폐기 처분 했습니다. 이유는
검증해보니 아니었기에.7. ...
'08.8.11 1:56 PM (221.140.xxx.173)허... 다음/네이놈 댓글에서나 보던 글들을 여기서도 보게 되네요.
과학이 무엇이고 과학적인 게 무엇인지 그 정의가 얼마나 많은데 무슨 기준으로 과학이 아니라고 저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
저렇게 말하는 사람 기준으로 보면 생명공학은 과학에 속하나요? 참 답답...
원글님의 문제의식에는 100% 동감하지만...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라는 그 쉬운 명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이 너무나도 많은 거 같습니다.
이 글을 내리시는 건 어떠실까요?8. Kelzubiles
'08.8.11 1:58 PM (218.51.xxx.6)허님은 서양의학에는 잘못된게 전혀없다고 생각하실분이군요. 부작용 장난아니고 내성으로 인한 피해도 심한데. 동양의학도 잘못된게 전혀없을리가없죠. 머 그당시에 주술적인것도 유행해서 집어넣을수도 있는데 한부분만 보고 전체를 똑같이 판단하시는군요. 이명박하나보고 카톨릭기독교전부 나쁜인간으로 봐도 괜찮나요?
9. ...
'08.8.11 1:58 PM (221.140.xxx.173)허님... 16세기 처방을 들어서 21세기 한의학을 비판하시는 게 과연 옳은 "과학적" 태도인가요?
그렇게 말하면 천동설을 지지하던 그들의 중세과학을 예로 지금의 물리학을 황당하다고 이야기해도 되겠네요?
한의학은 정체된 학문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10. 허
'08.8.11 2:01 PM (203.232.xxx.23)동의보감의 처방이 16세기 처방인데 지금도 동의보감에 근거해서 처방을 내시는 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가을하늘
'08.8.11 2:03 PM (210.223.xxx.152)이분은 남편이 한의사인 의사분이신가보네요.
자기가 아는것에 대해서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는것이 진짜 지식인의 도리이지요. 모르는 것까지도 아는것처럼 나대는것은 오만일뿐이지요. 여울마루님도 한의사 남편 두셨으면 뇌구조가 좀 바뀌시려나. 여울마루님 의사-한의사 부부이신분들은 그런 편협한 생각 안가지고 살껄요? 양방-한방, 의사-한의사, 양의사-한의사 다 쓴답니다. 한의사를 남편이나 아내로 두신 의사들은 그런 양방이란 표현에 별로 기분 나빠하지는 않아요. 혹시나 한의사들에게 의사란 명칭을 뺏기고 양방의사 혹은 양의사 라는 명칭 쓰라고 하실까봐서 겁나서 그러시는건가요? 여울마루님보다 더 똑똑한 의사분들께서도 한의학을 하고 싶어서 목메는 분들 점점 늘어가는 추세잖아요? 침, 한약처방과 심지어는 요새는 부항까지 하는 의사들도 있다죠? 여울마루님은 그토록 주술이니 미신이라고 업신여기지만 여울마루님보다 더 똑똑하고 현명하신 의사분들은 이미 앞서가고 계신분들 많아요.12. 흠님..
'08.8.11 2:04 PM (59.6.xxx.119)세계 각국의 고유 의학을 과학이라 인정하지 않는 과학의 주체는 무엇(누구)입니까??
님의 말대로 과학의 개념을 정의하기에 따라 한의학이나 민간요법이 포함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겠지요.
결국 좁은 의미의 자연과학의 틀을 세워놓고 한의학이 과학이 아니라고 하는 것 같은데
님이 말하는 자연과학의 개념은 무엇인가요?
궁금해서요... 딴지는 아닙니다.
그리고 면역이란 용어는 자가면역질환처럼 이상이 생긴 면역체계가 아니라
제대로 기능하는 면역체계를 강화하겠다라는 의미로 보이는데
자세한 의미는 여울마루님께서 올리신(지금은 삭제된) 최모 한의원에 전화하셔서
정확히 무슨 의미로 면역이란 단어를 썼느냐고 물어보아야 할 것같습니다.
내가아는 단어의 의미가 곧 상대방이 사용한 단어의 의미가 아닐수 있죠.
아무리 객관적이고 감정이 배제된 용어라도
범위는 제각각이듯이요.
님께서 지적하신 과학이란 용어처럼요.13. ...
'08.8.11 2:04 PM (221.140.xxx.173)동의보감에 근거해서 내리는 처방도 있고, 그렇지 않은 처방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이라고 해서 무조건 신봉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모르셨나 보네요?
그리고, 가을하늘님... 여울마루님 아마 남자분일 걸요?14. 허
'08.8.11 2:05 PM (203.232.xxx.23)의학도 오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의학과 한의학의 차이는 여기에 있습니다.
의학은 오류를 인정하고 나날이 바꿉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의학 논문 대부분이 오류를 인정하고 오류를찾으려는 노력입니다.
의학과 과학에서는 기존 이론의 오류를 발견하면 놀라고 기뻐합니다.
한의학은 확실한 오류조차 계속됩니다.
단적인 예로... 자가면역 질환을 면역력 강화로 치료하겠다는 글을 한의사협회에서 공인할 정도니.
한의학은 오류를 인정하지 못하는 게 문제의 근본입니다.15. Kelzubiles
'08.8.11 2:05 PM (218.51.xxx.6)그럼 16세기꺼로 계속 처방한다고 생각하시나요?머리는 왜 달고계세요? 동양의학은 발전안하나요? 서양의학은 질병의 증상완화에만 촛점을 맞추다보니 잘못된길을 걸어왔죠.효과가 전혀없는건 아니지만 반대급부가 심하죠.
16. 가을하늘
'08.8.11 2:08 PM (210.223.xxx.152)하하... 남자가 남자를 남편으로 맞아들이긴 뭔 그렇네요.. 그렇다면, 아내를 한의사로 맞이하시면 되겠네요....
17. 위에서
'08.8.11 2:09 PM (203.232.xxx.23)자가면역 질환에서 당뇨를 예를 들면 당뇨 중에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추정되는 당뇨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가면역 질환에서 당뇨를 일으키는 면역을 강화시키면 당연히 당뇨가 악화됩니다.
심지어 아토피도 면역력을 강화시켜 치료하겠다는...황당한 정반대의 치료를하겠다는 돌팔이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만약 말 그대로 돌팔이들의 처방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면
아토피 환자들... 엄청나게 더 심해져 합니다. 다행히 면역 강화 효과가 없기에 망정이지...
있다면...
문제는 용어구사가 정확하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대개 내키는 대로 용어를 멋대로 쓰면 안됩니다.
의학에 있어서는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문제입니다.18. 보완발전
'08.8.11 2:09 PM (59.30.xxx.182)네, 가을하늘님 남편이 한의사인 의사 맞습니다.예리하시네요
흠님. 제가 의사란 게 의심스러우신가 봐요^^
본과 1학년때 배웠던 면역학과 본2,4쿼터때부터 배운 내과 과목을 더듬어보면 자가면역질환이란 것 자체가 정확한 작용기제가 잘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확실한 치료가 되는 질병이 제 생각보다 적어서 놀랐던 기억도 나구요. 약리학에서 마황성분이 기침약의 에페드린 성분이란 것도 아직 기억이 나네요. 마황이 아마 한방약재죠?
허님,저도 그 동의보감 읽었거든요. 근데 옛날의 텍스트를 취사선택하는 것이 과학적인 태도아닐는지.제 주위에서 동의보감 글자 그대로 맹신하시는 한의사분은 아직 못 보았는데요.과학이란 용어자체의 정의는 제가 배운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 패스합니다.19. 흠
'08.8.11 2:11 PM (203.232.xxx.23)정말로 그런 글이 있다면, 그리고 현재의 사고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 폐기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동의보감에 있는 모든 글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어가야 할 것은 계속 이어가고, 연구하고 폐기하기 전에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의학이란 것이 모두 폐기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만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전통의학에서 사용해왔던 약재들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고 그 약재에서 추출한 물질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실제로 인도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사용해오던 나무에서 추출한 물질로 신약을 개발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 나무를 이용했던 민간요법이란 것이 정말로 효과가 있었던 것 아닙니까?
----> 바로 검증을 통해, 효과를 통해 당연히 어떤 것이든 효과가 있다면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의 보감 처방 중에 검증된 처방이 얼마나 될까요?
위에 보이는 황당한 처방은 극히 일례일 뿐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위와 같은 황당한 처방 뿐만 아니라... 수도 없이 황당한 처방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동의보감에 있는 처방을 검증없이 사용해도 될까요? 안될까요?20. ...
'08.8.11 2:12 PM (221.140.xxx.173)한의학이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자신하시나요?
허님이 든 단적인 예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잘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서양의학의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단적인 예는 또 얼마나 많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오류를 수정해 가면서 살아갑니다.
수천년 된 동양의학과 겨우 몇백년 되었을까 말까한 서양의학중...
오류 수정을 그 누가 얼마나 더 많이 해왔을까요?
자꾸 전통의학을 미신이라고 치부하시니 그럼 아스피린은 뭘까요?
예전부터 사용해 오던 버드나무 껍질을 응용해서 나온 약이 아스피린 아닌가요?
알약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아스피린만 대단하고 그 근원이 된 버드나무 껍질은 미신인가요?
자신의 분야에 대해 자부심 갖고 사는 건 좋지만...
그 자부심의 유지가 다른 분야를 깎아 내리지 않고는 힘들다면...
문제가 심각한 거 아닌가요?21. ...
'08.8.11 2:12 PM (121.131.xxx.43)광고에 잘못표현된 부분이 있다면 그 당사자에게 따져야 할 일을
엄한 82쿡의 자유게시판에 와서 성토하는건
비방을 위한 비방으로밖에 안 보여져니까 본의가 아무리 좋다해도 좋게 보여지지 않는 것이지요..
(아..
이 댓글은 여*마루님 글에 달아야하는 건데... ^^;)22. Kelzubiles
'08.8.11 2:13 PM (218.51.xxx.6)허님.전 침술사를 직접 본사람입니다. 맹인이었구요. 맹인인데 저희어머니 죽을뻔한걸 살렸습니다. 허님이 말하는 거짓된 동양의학이라면 불가능할텐데.어떻게 죽어가는사람 살릴수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어떻게 죽어가는사람을 살리죠.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23. 허
'08.8.11 2:16 PM (203.232.xxx.23)보완발전님//
자가면역질환이 자체가 정확한 작용기제가 발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니..저도 님이 의사라는 것에 의심스럽습니다.
면역 시스템이 밝혀진만큼 자가면역 질환의 기전은 당연히 밝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황의 에페드린 성분에 대해서 의대생들은 거의 배우지 않습니다.
한의사, 한의대에서는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님의 의사가 아니라고 단정은 못하겠습니다만. 의심은 강력하게 듭니다.
정말 마황과 에페드린 성분과의 관련을 아는 의사, 의대생들은 극히 드물답니다.
왜냐하면....마황을 알필요는 거의 없고 에페드린도 현재로서는 거의 드물게 사용하고.
전남위녀를 신봉하시는 한의사 분들은 지금 검색만 해도 많이 찾아보실수 있을 겁니다.24. ...
'08.8.11 2:17 PM (221.140.xxx.173)동의보감 처방 중 검증된 게 얼마나 되냐구요?
동의보감 책 나오고 400년은 지났으니 충분히 검증이 되었을 겁니다.
서양의학에서 요구하는 논문의 형태가 부족할지는 모르나 임상적으로는 서양의학이 따라올 수가 없지 않을까요?
수십년 팔리던 약들이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전량 리콜되는 거...
지금 많이 사용되는 성장 호르몬...
만약 갑자기 몇 십년 후에 엄청난 부작용이 발견되어서 사용금지가 되어도...
거기엔 오류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의사들만 있나요?
그 부작용으로 고생할 환자들은요?
어쩔 수 없으니 그렇게 살다 죽으라고 해야 하나요?
수많은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서양의학 폐기처분하라는 사람 없을 겁니다.
그런 과정이 다 발전의 과정인 것을 아니까요...
그런데 수천년 임상으로 이루어 온 결과는 무조건 황당이군요...25. 검증 없이
'08.8.11 2:19 PM (220.93.xxx.211)정말 무모한 처방을 한의학이 계속 하고 있다면 제발 공론화시키십시오. 학회나 대중매체 등의 정말 공신력 있는 곳을 통해서 대중들이 널리널리 알 수 있도록 알리십시오. 그런 것이 해야할 일인 것입니다. 이 사이트에다가 한희학 믿지 말라고 글 몇 줄로 설득할 것이 아니라... 그런 몇 줄 글로 설득될 사람 별로 없습니다. 제발 그 무모한 처방들 제발 막아주십시오. 철저히 검증해주세요. 의사협회 의보수가 올리려고 파업만 하지 마시고 대중을 위해 좋은 일도 좀 해보세요.
26. 허
'08.8.11 2:19 PM (203.232.xxx.23)허님.전 침술사를 직접 본사람입니다. 맹인이었구요. 맹인인데 저희어머니 죽을뻔한걸 살렸습니다. 허님이 말하는 거짓된 동양의학이라면 불가능할텐데.어떻게 죽어가는사람 살릴수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어떻게 죽어가는사람을 살리죠.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지금 전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주술사들이 죽어가는 사람 살렸다고 주장하고..
병을 치료했다고 주장하고.. 무당들이 빙의 치료를 합니다.
성경에도 뱀을 높이 드니 수많은 사람들의 병이 나았다고 합니다.
님은 이걸 어떻게 설명하실지 기대 됩니다.
성경의 이내용을 그대로 믿으시는지?27. ...
'08.8.11 2:21 PM (221.140.xxx.173)의사나 한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이 하고 싶은 말은요...
제발 서로 다른 것을 가지고 나만이 옳다고 소리높여 외치지 말라는 겁니다.
평소에는 다른 것은 다른 데로 인정하자고 할 분들이 왜 이 분야만 오면 이렇게 독선적이 되시나요?
국민의 생명에 직결된 문제라 정의감이 불타서요?
병원도 늘어가고, 한의원도 늘어가고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예전만큼 풍요롭지 않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분노는 아니신가요?28. Kelzubiles
'08.8.11 2:22 PM (218.51.xxx.6)성경하고 의학하고 똑같이 보시네요. 수준을 잘 알겠습니다. 성경을 그냥 역사책으로 보고있었는데.
29. 허
'08.8.11 2:22 PM (203.232.xxx.23)위에 무모한 처방에대해서
전남위녀 전녀위남을 주장하는 한의사님들 많지는 않지만 가끔 있으시더군요.
검색해보시면 아직 이러한 주장 하시는 분들 보실수 있을 겁니다.
뭐 진맥으로 임신한 태아 남녀 구별하실수 있다는 분들은 쾌 많으시고..30. 가을하늘
'08.8.11 2:23 PM (210.223.xxx.152)허님은 자신의 할일이나 충실하시면 되지. 별걸다 의심하시고 그러시네요. 매사 의심을 가득 품고 사시는 분인가봅니다. 님보다 더 연배가 높으신 분일수도 있고, 학교마다 다를수 있고, 교수님 성향에 따라서 수업 방식이 다를 수도 있지 모든 의대생들이 허님의 교수님께만 배워야만이 의사면허를 받을수 있는겁니까? 매사 의심을 품고 모든것을 자신의 기준에만 맞춰서 사려고 무진장 정열을 쏟아붓고 사시는 분인가 봅니다. 마황-에페드린 성분관련해서 의사, 의대생들이 극히 드물다고 모든 의사, 의대생들이 다 몰라야한다는 법조항이라도 있습니까? 자가면역질환이 밝혀졌는지 안밝혀졌는지에 대해서도 허님이 밝혀졌다고 알고 있으면 모든 분들이 다 그렇게 알고 있어야하는겁니까? 님보다 연배가 훨씬 높으신 분이라면 그때는 안밝혀졌다고 배웠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혼자만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독불장군이신분들이군요. 왜 저리 꽉 막혀서 사시는건지 글 쳐다보면서도 가슴이 꽉 막혀오네요.
31. 허
'08.8.11 2:24 PM (203.232.xxx.23)성경하고 의학하고 똑같이 보시네요. 수준을 잘 알겠습니다. 성경을 그냥 역사책으로 보고있었는데.
--> 성경에 나오는 뱀을 들어 병을 치료하는 것과
동의보감에 나오는 투명인간 되는 비방과 차이가 있을 까요?
진실한 기독교인들 중에는 실제로 이걸 믿는분 많습니다.
물론 믿지 않는 기독교인들도 많이 있고.32. ...
'08.8.11 2:27 PM (221.140.xxx.173)동의보감에 황당한 처방 많다고 주장하시는 분...
설마 동의보감 다 읽고 하시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게 얼마나 두꺼운데 양방 공부로도 바쁘신 분들이 그거 공부하시겠어요?
게다가 한자도 많고 이해 못할 내용 투성이일텐데...
그저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나도는 황당처방 읽고서 여기저기 퍼나르고 인용하는 것일텐데...
부끄러운 줄 아세요...
누가 미스코리아 후보 여러명을 환각상태에서 성추행한 대구의 한 의사를 들어서...
의사들 자질 논란 벌여도 할 말 없으시겠네요...
일부로 전체를 보시는 분이시니...33. Kelzubiles
'08.8.11 2:28 PM (218.51.xxx.6)이님은 무조건 부정만하는분입니다. 신경안써도되요.
34. ...허
'08.8.11 2:29 PM (203.232.xxx.23)가을하늘님// 매사 의심을 품는다고 말씀하시는데...자가면역질환의 기전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시니 의심할수 밖에 없습니다. 의학이나 면역학을 전공하는 생물학도들이라면...
당연히알고 있는 상식과 어울리지 않는 말씀을 하시니.
그리고 동의보감을 취사 선택 하는 기준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물론 투명인간 비방을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아직도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비방을 사용하시는 한의사분들도
그 근거를 많은 분들이 동의보감에 두는 현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35. ...
'08.8.11 2:32 PM (221.140.xxx.173)한의학은 서양의학과 다르게 병을 바라보는 기준이 다양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진리는 오직 하나뿐인 서양의학에서 볼 때는 이해가 안 되겠지만 한의학은 그렇습니다.
그러한 한의학의 개별성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큰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한의사들 가운데에도 동의보감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합니다.
내가 아는 것에 합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매도하지 말라니까요~~~36. 전남위녀
'08.8.11 2:33 PM (220.93.xxx.211)꼭 불가능하다고 보시는 이유는요? 물론 그 한의사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실제로 사례가 있습니다. XY인 여성 있습니다. 미국드라마 하우스에서도 사례가 나오는데요. 그 원인은 지금 기억나진 않네요. 그리고 실제로 보고된 사례도 있습니다. 대학생이 자신의 핵형분석하다가 여잔데 XY가 나온 사례가 있습니다. 서양의학으로도 꼭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 않나요? 아마도 태아의 기본이 여자이고 남자가 되려면 남성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관이 발달하고 외부생식기가 생겨야 하는데 이 시기에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았다거나 호르몬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에 이상이 있다거나 그런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고 이렇게 조작하는 것이 옳은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현대의학으로도 꼭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정말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전남위녀가 위의 원리와 일맥상통한다고 나올지 어찌 압니까? 제발 연구를 통해서 검증하십시오. 게으른 한의학자들이 하지 않으면 의학자분들이 하세요.
37. 허님..
'08.8.11 2:36 PM (59.6.xxx.119)고의학서적이 어떻게 씌여지는지는 알고 계십니까?
요즘 책이 책쓰여지는 방식과는 달라요.
중국, 한국 의학사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럼 이런 비방들이 왜 의학서적에 적혀있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전녀위남, 전남위녀가 왜 갑자기 대두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현재 이땅에 전녀위남, 전남위녀들이 많이 살고 있지않나요?
타고난 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 수많은 불쌍한 영혼들은 뭐란 말입니까38. 가을하늘
'08.8.11 2:36 PM (210.223.xxx.152)에구구..게시물 하번 보고 나니 끝날줄 모르고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군요. 아예 안보는게 상책.
...허님 투명인간 비방을 사용하던 말던 허님 하시는 일이나 만사형통하세여. 허..님 하실 일도 태산일텐데 왜 그리 남일에 관심이 많으십니까? 한의사들이 투명인간 비방을 사용하던 말던 그런건 별 관심없구요. 투명인간되서 곳간에 들어가서 곡식 훔치면 금방 잡히지 않을까요? 뭘 그리 그런데 관심이 많으세요..그런건 의사들이 안나서도 경찰이 알아서 나서겠구만....
의사님들께서는 의사님들께서 그렇게도 질시와 멸시를 하시면서도 한방의 침과 약, 뜸, 부항을 하는 의사들이나 계도를 하시면 되겠네요...그분들을 계도하셔서 못쓰게 하시던지, 그분들께 계도를 당하셔서 같이 동참을 하시던지..ㅎㅎㅎㅎ 무식에는 따로 비방이 없어보입니다. 안하무인에는...내가 아는것이 천하의 진리로다...하고 으르릉거리는 꼴 정말 볼썽 사납습니다. 제발 여기서 이러지마시고....한방을 탐하는 의사분들을 당장 계도하십시오.39. 보완발전
'08.8.11 2:43 PM (59.30.xxx.182)허님- 본과 1학년때 배웠던 면역학과 본2,4쿼터때부터 배운 내과 과목을 더듬어보면 자가면역질환이란 것 자체가 정확한 작용기제가 잘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라고 썼습니다.자가면역질환이 왜 생기는지 그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바이러스 감염도 그 원인의 하나가 아닐까 의심된다고 교수님이 말씀하시던 게 기억이 나는군요.
약 20년 전이네요. 그동안 의학은 눈부신 발전을 해서 자가면역질환을 완치시켰습니까? SLE니 RA니 완치개념인가요 care개념인가요? 열심히 연구하시는 훌률한 의사분들과 생명과학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표현이 될것같아 쓰면서도 송구스럽습니다만.
그리고 이우주님(으로 기억하는데 틀리면 돌맞나 겁나네요.^^)의 약리학책에서 에페드린이 마황과 같은 성분이라고 본 기억도 납니다. 제가 한 번 본 글은 잘 기억하는 습성이 있어서 시험에 나오는 족보는 아닌데 흥미로와 기억이 나는군요.
시험에 안나오는 것이니 기억하는 의학도는 거의 없겠네요. 그렇다고 그걸 근거로 제가 의사가 아니라고 단정하시니 추측이지 말씀하시는 과학적인 추론은 아니네요. 더 이상 댓글을 달면 보시는 분들 피곤하시겠네요.저는 이것으로 줄이겠습니다.40. 가을하늘
'08.8.11 2:44 PM (210.223.xxx.152)자기가 아는것을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돌팔매질하는 저 님들...이우주 저 약리학책에도 나오는 에페드린이 마황의 성분이라는 것도 모르면서..여기 보고 계실 동안에 그런거나 좀 보실일이지. ㅎㅎㅎ
41. ㅎㅎ
'08.8.11 2:44 PM (121.146.xxx.167)허,님이 여울마루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42. 허허
'08.8.11 2:52 PM (203.232.xxx.23)한의사님들..많은 분들이 자가면역 질환을 면역력 강화로 치료하시겠다고 하고..감염이 의심되어 사망할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어도 항생제 치료를 하지 말라고 하시고, 태아의 성별을 바꿀수 있다고 주장하시니 이건 남의 일이 아니라 의사의 일입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여기에서도 태아 성별 바꿀수 있다는 주장을 옹호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단적으로 말해서... 태아의 성별을 외형만 바꾸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의학적으로 아주 간단하게 약물만 산모에게 투여하면 됩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근본적으로 남자를 여자로,,여자로 남자로 바꾼다고 주장하는것이지요.
만약 의사가 약으로 이게 현재 가능하다고 주장하면 그 의사를 우리는 돌팔이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한의학계에서는 태아의 성별을 근본적으로 바꾼다고 해도 돌팔이라고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것도 한의학과 의학의 차이일 겁니다.
의사들 중에 오링 테스트를 하는 의사 있습니다. 나는 이 의사 선배를 돌팔이라고 말합니다.
이유는 과학적인 검증 없는,혹은 과학적으로 부정되는 주장을 하면 돌팔이라고 하기에..
한의학계에서는 어떤 한의사를 돌팔이라고 하는지요?
의학계에서는 아무리 의사 면허가 있어도 과학적인 검증 없는 주장을 하면..돌팔이라고 합니다.
태아 성별을 바꿀수 있다고 주장하면 적어도 현재로서는 의학계에서는 돌팔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과학적으로 부정되는 주장을 하기에.43. 답답해
'08.8.11 2:57 PM (121.179.xxx.118)양의, 한의, 민간요법, 대체의학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믿는 국민 중 한사람입니다.
늘 새벽에 배가 잘 아프고 머리가 띵 해요.
물론 혈압도 있어서 혈압약 먹고있지요.
한의사님한테 받은 처방 하나.
상열하냉'이어서 기의 흐름이 좋지않다고, 뇌졸증 주의하라며 밤마다 족욕을 권하셨죠.
직업상 새벽에 잠자리에 드는데 자연의 흐름에 역행하는 삶이라 특히 더 위험하다고요.
시원찮고 비논리적인 말 같았지만, 그대로 했어요. 매일 족욕...
지금은 '기'라는 것을 믿습니다.
한달쯤 하니까 우선 생리혈이 그렇게 좋을 수 없어요.
찌꺼기도 없고 선홍색 그 자체입니다.
게다가 변비가 사라졌어요.
형편상 밤에 자고 해 뜰때 일하지는 못하지만
죽었다 깨나도 양의에선 '기'입증 못하고 믿지도 않습니다.
제 가족도 양의쪽 사람이 많은데 질색하니까 몰래 한의원다닙니다.
지금은 대체의학도 엄청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원래 남대문 안가본 사람이 문턱 있네, 없네 더 우기면 할 말이 없어지더구만요.
아무리 빡빡 우겨도 세상은 변해갑니다44. 가을하늘
'08.8.11 3:01 PM (210.223.xxx.152)[의사들 중에 오링 테스트를 하는 의사 있습니다. 나는 이 의사 선배를 돌팔이라고 말합니다.]<---- 그건 님의 생각의 자유이고요.
지금도 의사협회차원에서 한방을 한입에 삼키려는 노력들은 꾸준히 계속 되고 있다죠? 의료일원화라는 명분으로 말이죠. 만일...만일...의료일원화가 의사협회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되어서....의사가 합법적으로 침, 약, 뜸, 부항의 한방의 대부분의 치료행위를 사용하게 된다면...그때도 그런 말씀을 그 고귀한 입에 담으실수 있으시겠어요?
과학적인 검증을 해서 치료법 개발하고, 약 개발하고 해서 한동안 쓰던것들이 사람잡는 독약인 경우들 많지 않나요? 그래도 돌팔이라고 안하던데? 그런경우 돌팔이라고 안하고 발전의 연장선이라고 추앙? 하던데....그리고 그 치료법 혹은 그 약을 처방했던 그 의사들 돌팔이라고 면허 박탈되는 경우도 없던데? 그게 진정 과학적인 검증인게지요?45. key784
'08.8.11 3:18 PM (211.217.xxx.186)꼭 그래서 한의학을 신뢰한다기 보다는 저희 어머니 사례를 들어보면.
오른팔이 항상 저리다고 하시면서 5~6년은 고생하셨었죠.
병원가서 약먹으면 딱 먹을때만 괜찮아지는듯 하다가.
약이 독해서 끊으면 딱 끊는순간 다시 심해지고..를 반복하셨어요.
그러다 치료잘해주는 한방병원을 물어물어 찾아가셔서. 약 3달을 다려드시고. 나으셨어요.
제기억으로 20년쯤 지난 지금까지 괜찮으시구요.
아주 심하게 일하는 농번기에 잠깐. 추운 겨울에 잠깐 저리다 하시구요.
현실이 서양의학으로만 완벽하게 치료한다 하면. 허님의(여울마루님이신거 같은데..) 말을 전적으로 받아들이죠. 하지만 아니기 때문에 당신의 말은 우물안의 개구리 대왕님 같은 말로만 들립니다.46. 딴얘기
'08.8.11 5:18 PM (124.111.xxx.79)인데요.
이비에스에서 하는 '명의'라는 프로그램에서
척추 질환의 권위자 아산병원 이춘성교수님 편에서(이분 형도 같은 계통 서울대 교수시죠)
디스크 환자들을 진료 하다보니 증세가 심해서 수술 해야될거라고 진단 했던 환자들 중 수술을 거부하고 몇년 후에 다시 병원에 와서 진료를 했을때, 좋아진 경우가 많았는데
물어보면 민간 요법들을 많이 해서 좋아진 경우가 많더라.
그래서 그분은 너무 심해서 거동하기 불편한 경우가 아니면 이러 저러한 민간요법 해보시기를 권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척추쪽으로 유명한 병원인 우*들병원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거기는 거의 수술을 권합니다.
물론 수술로 좋아져서 평생을 고통없이 살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척추수술이 어디 쉬운수술입니까
맹장수술도 무서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 자신이 있는, 실력 있는 의사는 달라도 확실히 다르더란 말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나의 발전을 위해서 상대를 포용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솔직함'
참 멋진 분이라 생각했습니다.47. 그리고
'08.8.11 5:37 PM (124.111.xxx.79)여울마루님
댓글 다실때 본인과 관련된 내용이니 본인 밝히시고 댓글을 달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보시는분들이 헷갈리지 않게요.
허, 흠.. 이런거 하시지 마시구요.
님의 아이피 전부 보고 있잖아요.
-여울마루님의 긍정적인 부분을 계속 보아오다 이번에 많이 실망하게 된 아짐 드림48. 허허님
'08.8.11 8:53 PM (59.6.xxx.119)허허님
요즘 병원에서는 태반주사를 사용하는데(아직 사용하겠다고 주장만 하는 단계인가요 )
태반은 한의학에서 오랫동안 약재로 사용되던 것이죠.
반면 양의학계에서는 검증조차 못했고 인체 실험을 아직 시작도 못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주 과학적이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서양과학 체계에서 아직 임상실험도 안거친 약재를
왜 사용하려는지 그것부터 알려주시죠.
자신들의 과학적 입장을 전면 부정하는 그들의 행태야말로
돈을 위함이 아닌가요?
누가 돌팔인지요.
여성, 남성간의 근본적인 변화를 한의사들이 주장했다고 하는데 형체 이외에 양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남녀가 물질적인 차이 이외에 다른 점이 또 있던가요?
매우 궁금합니다. 꼭 답해주세요.49. 덧붙여
'08.8.11 9:24 PM (59.6.xxx.119)허님이든 누구이든 간에
더이상 한의학이 돌팔이라는 둥 뭐라는 둥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님들이 그럴수록 여기 댓글의 공격수위는 점점더 세질것이고
튀어나오는 말은 더욱 거칠어질수밖에 없습니다.
님들도 이런 시각은 편협된 거라는 걸 잘 아실 나이 아닙니까.
인터넷이나 초보적인 세미나 등에서 언급되는 한의학에 대한 비방은
양방의사들의 무지한 우월감에 지나지 않습니다.
님들의 아까운 시간, 지능을 그런 데다가 사용하지 말고
그 시간에 세상과 사물을 보는 폭을 넓히는 훈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한의학이 그렇게 싫으면 최소한 적을 안다는 심정으로
원서(해석본도 있고 만화로도 있으니 한문에 구애받지 마시고)도 뒤적거려 보고
개론도 읽어보고 역사, 생리, 병리 등을 나름 이해가 갈때까지 파보는 게
학문하는 사람, 아니 공격하는 사람의 도리이지요.
스스로 편협의 틀을 깨지 못하면 어떤 말도 들어오지 않으니
부디 공부하소서.
너무도 안타까워 주제넘은 소리를 해보았네요.50. jk
'08.8.12 12:42 AM (58.79.xxx.67)과학적인 사고방식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는 분들의 댓글이 대부분이군요
학창시절 과학을 제대로 못배우신 분인지..
고등학교만 가도 변인통제와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을 배워서 객관화된 실험/관찰의 중요성을 가르치는데..
한의학에서 쓰는 것들 대부분 현대의학에서는 검증해서 필요한 것들은 다 갖다 쓰고 있습니다.
특정 약초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해서 그걸 약으로 쓰는거지요.
그외 안갖다가 쓰는건 그만한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 검증해봤는데 차라리 다른 방식의 치료가 더 나았다는거지요.
물론 한약으로 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현대의학으로 나을 확률이 2배이상 높습니다.
만약 현대의학으로 나을 수 없는 경우이거나 별 차도가 없다면 한약을 쓸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언제나 선택은 현대의학이 먼저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면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확률적으로 높은 방법을 먼저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냥 화장품이나 일상 생활의 일이라면 뭘 선택하던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의학적 문제에 있어서는 과학적으로 확률이 더 높은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51. ...
'08.8.12 1:28 AM (221.140.xxx.173)JK님이야말로 "과학적"인 것의 정의가 얼마나 다양한지는 모르고...
자신이 아는 것만이 "과학적"인 줄 아는 분이군요...ㅋ
그리고 JK님 말이 맞다면 그야말로 서양의학 혹은 현대의학은 웃기는 짬뽕의 극치네요.
검증해서 써보고 맞으면 갖다 쓰면서 이건 우리 거...
검증해서 아니면 저건 세상에 몹쓸 미신이고 주술이고...
검증이란 것도 결국 지금의 한계에서 못 벗어난 것일테고...
나중에 검증방법이 개선되서 지금은 미신이라고 욕하던 게 효과가 있다고 하면...
또 갖다 쓰면서 그 때는 이건 과학???
평소에는 화장품에도 게거품을 물던 양반이 왜 오늘은 화장품은 뭘 선택해도 상관없다고 하시는지???
당신이 아는 "과학"만이 "과학"이 아니라는 것만 알고 말씀하세요.
하긴 문과출신이라 과학이 뭔지 잘 모르는 건 본인이 더 잘 알겠지...52. jk, jj동생?
'08.8.12 1:45 AM (125.177.xxx.3)ㅎㅎㅎ 과학을 모르는 게 과학타령하며 우기고 있으니 귀엽네 ㅋㅋㅋ
53. 또다른 딴얘기
'08.8.12 8:05 PM (59.4.xxx.196)저 위에 딴얘기님.
다른 건 모르겠고, 이비에스 명의 프로그램을 빠짐 없이 챙겨 본 사람으로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이춘성 교수님편에서 디스크에 민간요법을 권하는 내용은.. 전 못 봤습니다.
무리하게 수술을 권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를 하셨죠.
참.. 해석을 그렇게도 하시는군요. 쩝..54. 기다림
'08.8.12 9:28 PM (59.6.xxx.52)jk님? 한의학계에서 현대의학 믿지말라고 했던 일은
전혀없었는데요.
님께서 말했듯이 한방의 약재는 약효가 검증된 것이 많습니다.
근데 양방병원에서 그 많은 약재를 다 검증해보고
병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양약과 비교 검토를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돈된다 싶은 약재만 실험 몇번해보고 효과가 있으니 양방병원에서 사용하겠다고 나서겠지요
어쨋든
그런데도 한방을 점이나 미신으로 치부하는 일부 몰지각한 님들 때문에
이렇게 길게 댓글들이 달리는 거지요.
근데 심리학과는 문과 아닌가요?
심리학과에서 배우는 과학의 기초이론 정도는
이과 출신을 뽑는 한의학과 학생들이 보면 어찌 생각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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