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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용 선생님 요리책..

디디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08-08-11 12:36:17

장선용 선생님 요리책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찾아보니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과 '음식끝에정나지요' 이렇게 두권이 있는데

이 둘중 무슨 책을 살지 고민되네요..

두권 다 샀다가 중복이 많으면 좀 아깝고 그래서 한권만 먼저 사보려고 하는데

두권 다 보신분들 혹시 계신가요...?

어떤 책이 좋을까요..?

두권 다 사면 중복이 많나요...?

좋은 의견들 부탁드릴께요..^^


p.s 저 장선용 선생님 며느리 아니예요^^;;.
      순수하게 궁금해서 실명과 책이름을 그대로 올리는데 혹시 문제가 되면 수정하겠습니다.
IP : 220.77.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11 12:41 PM (121.131.xxx.127)

    님께서 새댁이시면
    전자가 낫고
    어느 정도 하실 줄 안다면 후자가 나은듯 합니다.

    중복이 많진 않고요
    저는 두 권 다 가지고 있는데
    가진 책중에선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라
    두 권 다 사셔도 아깝진 않을 듯해요^^

  • 2. .
    '08.8.11 12:42 PM (218.209.xxx.93)

    초보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될거같지 않은책입니다.솔직히.
    초보들에게는 사진을보고하는게 중요한 도움이되는데 저책은 레시피모음집이라.

  • 3. ...
    '08.8.11 12:47 PM (222.109.xxx.70)

    초보자 용 기본 요리책들 보시는 게 초보자에게는 도움이 훨씬 많이 됩니다.
    누가 추천해 주는 것보다는 서점에 가셔서 직접 보시고
    보기에 편하게 만들어진 책을 사시는 게 후회가 없어요.
    어렵고 뽀대나는 요리보다는 기본 요리들이 많은 책을 우선 구입해야
    요리 내공도 조금씩 늘릴 수 있고요.

    두권 다 초보용으로는 비추에요.

  • 4. 예전에
    '08.8.11 12:48 PM (203.234.xxx.117)

    요리1학년이란 책이 나왔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어요.
    저같은 요리치들에게는 도움이 돼요.

  • 5. 디디
    '08.8.11 12:51 PM (220.77.xxx.36)

    결혼 5년차 이구요, 요리책은 많이는 못보고 10 여권 정도 본 것 같아요.
    맨날 해먹는 반찬이 좀 식상하기도 하고, 언젠가 장선용 선생님 레서피로 너비아니를 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은적이 있어 이참에 구입해 보려구요..^^

  • 6. ㅜㅜ
    '08.8.11 12:57 PM (125.186.xxx.35)

    초보인데 왠지 책이 이뻐 샀다가 거의 손도 못대고 있는 사람인데요..
    재료가 액채나 가루가 아닌데도 한컵씩 계량하게끔 하는 그 계량법은 초보인 저로써는 덩어리를 잘라볼 엄두조차 나질 않게 해버려서..
    다진 고기 한컵, 썬 오징어 한컵, 머 어쩌라고.. 한컵이라는게 계량컵 200ml 높이까지 담으라는 건가요?? 그람으로 써주면 안돼나..
    전 그냥 구경만 하는 책으로 모셔두고 있습니다.

  • 7. 일단
    '08.8.11 1:24 PM (61.74.xxx.60)

    일단 중복이 많은지 궁금해 하셨으니, 중복은 거의 없구요.
    둘다 사셔도 다른요리책이라고 보시면 되요.

    전 둘다 사봤는데, 더 도움이 됐던것은"음식끝에 정나지요"예요.
    국이랑 밑반찬부터 요리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두부랑 묵, 이북김치들 만드는 법까지요.
    근데 저는 요리책 수집이 취미라 두루두루 사지만 초보시라면 그냥 82쿡 히트레시피부터 차근차근 실습해보시면 감이 오실듯.
    서점가 차분히 훝어보고 고르세요. 저같은경우는 본인이 보기편한 요리책이 따로 있는것 같아서
    꼭 미리보고 골라요.

  • 8. 원글
    '08.8.11 1:33 PM (220.77.xxx.36)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선 '음식끝에 정나지요' 먼저 사서 봐야겠네요.
    위에도 답글 달았지만 레시피 몇개를 따라해 봤는데 입에 맞는 것 같아서 구입하려고 했었구요,
    좋은 의견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 9. 요리책
    '08.8.11 2:42 PM (61.106.xxx.17)

    ㅜㅜ님 그 책에서 1컵은 240ml 이예요.^^
    저도 두권 다 있는데 따라 해보면 맛도 있고 괜찮은것 같아요.

  • 10. ...
    '08.8.11 2:48 PM (221.140.xxx.173)

    전 첫번째 책이 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도 ㅜㅜ님과 비슷한 고민을... 썬 감자 2컵보다는 그냥 감자 2개가 더 좋아요...^^

  • 11. 유림만세
    '08.8.11 2:53 PM (58.143.xxx.95)

    저두 음식끝에 정나지요 사서 보고 있는데 역시나 초보용으론 적당치 않구요...ㅜㅜ
    하지만 정말 그대로 따라해보면 맛나긴 맛납디다. ㅋㅋ
    갈비찜은 여러번 따라해서 이젠 제법 손에 익었어요.
    정말 한정식 집 갈 필요없는 맛이 나는데...워낙 정성스럽고 깐깐하신 분인가봐요 레시피가 너무 어렵고 정말 한식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즉 요리하는 사람의 편의보다는 먹는 사람의 만족에 완전 중점....ㅋㅋ 내지는 상차림의 정성...에 완전 내 영혼 바치리...이런 책...

  • 12. 낭만 고양이
    '08.8.12 8:46 AM (82.225.xxx.150)

    저는 10년전쯤에 시집올때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들고 왔는데... 요리가 맛있어요. 결론적으로 봤을때, 이제는 저도 설탕은 장선생님만큼 안 넣고, 살짝 살짝 저만의 레시피를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제 요리의 바탕은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에서 나왔구요. 그리고, 다들 맛있다고들 합니다. ㅋㅋㅋ (솔직히 그 말을 다 믿을수는 없겠지만)

    그런데, 처음에 그책보고 요리하기가 쉽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저두 시집오기 전에는 칼질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시집 올때 요리책을 몇권 들고 왔는데, 이상하게 장선용 선생님 책으로 자꾸 손이 가드라구요. 한걸음 한걸음 사진으로 다 알려주는 그런 친절한 책은 분명 아니구요, 굉장히 간단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상상력을 발휘하셔야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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