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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긴휴가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08-08-11 11:30:54
결혼16년차  사이가별로안좋은  남편이  지난7얼말에 토요일포함9일 휴가였을때  죽을뻔했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  아무데도  가지않고  집에있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회사에서  일이없다고  일주일씩돌아가면서   더쉬라했다고    또9일쉬네요   날도 더운데   세끼  다하려니  미칠거같아요 ㅠ  아이랑  둘만  있다면  대충  해먹거나   나가서  먹는데   이인간은  외식을  싫어해서... 어제는  더운 집에서  삼겹살 먹었네요   오늘이  월요일인데   언제  담주 월요일이  올건지...
IP : 125.178.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1 12:08 PM (122.40.xxx.5)

    전 남편이 방학이라 집에 있는 날이 많아요.
    하루 세끼 밥에, 덥다고 죙일 에어컨 켜고, 잔소리하고....
    덥고 힘들다고 놀러가지도 않고 운동도 안하고...
    더운데 더 더워요~

  • 2. 힘들어
    '08.8.11 12:17 PM (125.178.xxx.185)

    있는 애정 없는 애정, 정이란 정은 다 떨어지고
    내 소원은 남편이 회사일이 바빠서 집에 늦게 오는 것

  • 3. 찜통더위
    '08.8.11 12:53 PM (222.109.xxx.242)

    밥 때는 너무 빨리 오지요.. 많이 힘드시겠어요...남편이 밥 해결하고 늦게오는게
    너무 좋네요...

  • 4. 음~~
    '08.8.11 1:03 PM (220.75.xxx.225)

    아..제가 행복해 해야하는거군요. 전 남편이 매일 바쁜게 불만이었는데. 결혼 10년차예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도 가고 싶고, 둘이 데이트도 하고 싶은데, 얼굴보기도 힘들거든요.
    외식을 싫어하는 남편이라면 남편의 휴가가 참 반갑지 않으시겠어요.

  • 5. 저보고
    '08.8.11 2:57 PM (211.63.xxx.186)

    위안받으세요. 저는 남편이 실직해서 이제부터 내내
    집에 있어야 한답니다. 정말 세끼 목구멍이 무섭네요.
    거기다 앞날에 대한 불안감, 경제적 압박감땜에
    목이 졸리는듯한 느낌이예요. 저 정말 죽고싶습니다.

  • 6. 저도
    '08.8.11 5:28 PM (210.92.xxx.10)

    맞벌이지만
    토,일요일 집에 있는 날은 죽겠어요
    아이처럼 해먹여야지 치워줘야지 쇼파랑 .TV,저인간 3종셋트로 버리고싶어요
    목욕탕이라도 갈때는 말합니다.
    최대한 늦게와~~

  • 7. ㅜㅜ
    '08.8.11 8:57 PM (218.236.xxx.125)

    저희는 사정상 남편은 매일 집에 있고
    거기다 요즘은 애들 방학 이어서(학원도
    안다니고 인강으로 공부해요ㅜㅜ)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돌아서면 설겆이예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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