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희씨, 청와대에 전화=검찰은 김옥희씨의 통화내역 조회를 통해 김씨가 청와대에 수차례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다. 전화 통화 시점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가 확정(3월24일)되기 전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이 공천에서 탈락한 이후에도 몇차례 더 전화통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씨가 사기 행각을 벌이는 시기에 청와대와 통화한 기록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청와대 2부속실(영부인 담당)이 전화를 받았는지, 어떤 내용의 통화였는지는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이므로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청와대에 어떤 경위로 전화를 했는지 캐물었지만 김씨는 통화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청와대에 직접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난 만큼 청와대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통화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김씨가 영부인이나 정치권 유력인사와 통화한 흔적은 나오지 않는다”면서 “김씨가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일방적으로 청와대에 전화를 건 일종의 해프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공천 수사 확대=김 이사장은 그간 김씨 사기 사건의 피해자 신분이었지만 이날부터는 공천 헌금을 제공한 피의자로 바뀌어 조사를 받았다. 그동안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데 신중했던 검찰이 수사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앞으로 한나라당의 공천 과정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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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희씨, 靑과 수차례 통화…檢 “비례 확정 직전 집중”
언니게이트 조회수 : 298
작성일 : 2008-08-11 08:04:01
IP : 125.129.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그라미
'08.8.11 8:08 AM (58.121.xxx.168)누가 청와대를 깨끗하다고 생각하겠습니까?/ 누가 이 정부를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습니까?/ 정연주 몰아내고, 이제 자기 입에 맞지 않는 것들은 모조리 몰아내겠지요./ 비리가 문제가 아니고 비리를 잡아내는 사람 탓을 할 거니까요./
2. 전형적인
'08.8.11 8:13 AM (12.21.xxx.34)아주 전형적인 떡검의 물타기네요. [검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김씨가 영부인이나 정치권 유력인사와 통화한 흔적은 나오지 않는다”면서 “김씨가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일방적으로 청와대에 전화를 건 일종의 해프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했다는 기록은 있으니 그것까지 지울 순 없겠고 하니 사기극에 따른 '해프닝'이다. ㅡㅡ; 내가 과민한 건지 모르겠지만 뭘 해도 믿음이 안가요.
3. 노을빵
'08.8.11 8:32 AM (211.236.xxx.26)아침뉴스에 김옥희를 통해 들어온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증거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하더군요.내가 수사를해도 더 잘찾아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도 믿음이 안가는
검찰과 정부의 작태입니다.4. 노을빵
'08.8.11 8:34 AM (211.236.xxx.26)아주 쇼를 해라~~ 쇼!!!
5. 거짓말이
'08.8.11 9:59 AM (121.131.xxx.43)거짓말을 낳고 또낳고..그러다 스스로 자승자박하는날이 올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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