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 지금 사도 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872
작성일 : 2008-08-11 07:55:40
이런 질문 해도 될까 모르겠는데,
은평뉴타운 지금 사도 될까요?
주변에서 다들 청약해서 하나 사라고 성화들인데,
대출을 좀 받아야할것같은데 (오륙천 정도?) 지금 금리도 대출껴서
꼭 내집마련을 해야하는건가, 좀더 경기를 지켜보고 해도 될것같은데,
주변의 설레발에 괜히 맘이 동하네요...
IP : 116.34.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1 8:21 AM (121.187.xxx.36)

    지금은 막차도 아니고....상투 끝 입니다.
    금리는 올라 갈 예정이고 제2 금융권의 Project Finance 에 물린 돈이 70 조 원 입니다.

    나중에 차라리 돈을 조금 더 지불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여도
    지금은 결코 아니지요.

    우리가 무엇인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그 때 선택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이 갈등의 시작인데요,
    그럴 때에는 항상 한 발 물러서는 것이 긴 눈으로 보면 후회가 적습니다.

    그리고 가치판단의 기본 계산은 이렇습니다.

    (대지 지분 평수 X 근처 대지 단가) + (전용 면적 평수 X 평당 250 만원의 건축비) = 실제가치

    일단은 기다리심이 좋을 거라고 말씀 드립니다.

  • 2. 애매모호
    '08.8.11 9:12 AM (118.32.xxx.162)

    은평구의 실제 대지 시세는 기본 1200/평~1300입니다.
    심한곳은 1500을 부르는 곳도 있구요.
    최근 대표 자재인 철강을 보자하면, 120/톤 정도네요.
    윗글 님의 평당 250은 실제 현장에서 계산하는 것에 비하면 과소수치 인것 같네요.
    부동산이 많이 오른건 사실입니다.
    대출 문제도 조금은 심각해 보이구요.
    하지만 주택시장이란게 실수요자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근간 주택경기 하락으로 실제 내년부터 공급될 물량은 현저히 줄어든다는게
    업계의 정설입니다.
    거기다가 만기도래 주태상환금 부담때문에 주택대출규제를 완화할 거란것도
    어느정도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맹바기가 좀 단순하잖아요..ㅋㅋㅋ
    또한, 은평구의 경우 불광5구역을 비롯한 많은 지역이 지구지정등 단계 목전입니다.
    여기저기 이주수요가 상당할겁니다.
    전 부동산에 대해 현재 낙관론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떠도는 폭락론에는 더더욱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저 답보 정도의 수준에서 그칠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강북은 더 그렇구요.
    참고로 전 집을 짓습니다.
    서울시내 곳곳에서 건축과 분양을 해왔고, 지금도 그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느끼는 건데, 집값....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집?
    상당히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게 지어댔는데도 말입니다.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

  • 3. 님!!
    '08.8.11 9:36 AM (211.38.xxx.205)

    지금 조,중,동과 건축업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면
    낭패 보십니다.
    닥치고 현금!!
    보유해두시면 유용하게 쓰시게 될 일이 있을 겁니다.

  • 4. 본인결정~
    '08.8.11 9:51 AM (121.131.xxx.60)

    집이..많이 부족한가요..?
    그런데..왜이리 요즘 빈집이 많지요.. 게다가 전세도 잘 안나간다고 하던데
    사실 올해, 전세가 많이 부족해야하는 시기잖아요. 재작년 이맘떄 전세가 폭등했었는데
    제가 보기에.. 집이 부족하고 안하고는 전세가를 보면 나오는 것 같아요. 게다가 서울도 미분양된 아파트 많아요. (이건 국민은행 들어가보시면 나옴)

    그래도 능력 되시면 사시는게 어떨까요~ 뭐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내집을 사고싶다면야..

    그런데..저도 은평뉴타운을 생각하기는 했었으나..교통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당분간 서울에 지하철이 생길것도 아니라는데.. 교통만 아니면 참 좋았을텐데요 ^^:

    근데..제 댓글...참 이도 저도 아닌 은근 부아나는 댓글인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 5.
    '08.8.11 10:02 AM (121.131.xxx.43)

    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판단은 잘 못하겠구요
    은평뉴타운 힐스테이트 구역 말씀이시죠?
    거기가 교통은 뉴타운에서 좋은 편으로 알고 있어요
    구파발역에서 가장 가깝지않나요?
    반대로 환경은 대로변이라 안쪽보다 못하겠지요
    저희 형님은 안쪽의 아이파크 입주하셨는데
    지하철역과는 멀지만 환경이 참 좋더라구요.....
    은평뉴타운은 고층아파트가 없어서 맘에 들구요.

  • 6. ..
    '08.8.11 10:37 AM (203.248.xxx.46)

    누구의 의견도 듣지말고 본인이 판단하세요....imf때 나라 망한다고 집팔고 현금 보유한 울사촌은 그후 계속 전세 월세 떠돌고 있고 그때 그비싼 이자내가며 급매 떨이로 집산 칭구는 지금 수십억 대 부동산 갖고 잇읍니다,,,,
    본인이 책임질수 잇는 한계내에서 본인이 판단 하세요..

  • 7. 어찌됐든
    '08.8.11 10:54 AM (116.120.xxx.130)

    살집 한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이미 imf를 겪어봐서 폭락은 없을거라고생각해요
    집가지고 재테크는물론 중요한데요
    전 일단 한채는 그냥 실수요자 입장에서 나한테 맞는집 사는게 나은것 같아요
    그렇게되면 부동산 시장이 어찌되든 치명적 사태는 없거든요
    자본도 정보도 부족한 상황에서 종자돈 모아 내살집으로 베팅걸기보단
    그냥 내보금자리 마련하되 그래도 어느정도는 비전있는데로
    당분간 한 10년 산다도 거뜬할데로,,
    서울에 있는집 10년 가지고있으면 한번은 뜨겟죠

  • 8. 자기결정
    '08.8.11 11:05 AM (218.39.xxx.215)

    여기서 어쩌니 저쩌니 한다해서 그 사람들이 담보로 뭐 해줄 거 아니고, 결국 자기 결정이죠 뭐.
    보통...집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지 말라 할 것이고, 집 있는 사람들은 사라 할 것이고...주변에 물어보셔도 똑같을 거에요.

    2,3억도 아니고 5~6천정도 대출이라면 살만 하지 않을까요?
    이자 강세...당분간은 계속 되겠지만, 그래도 2년이상 지속되긴 또 힘들거라는 의견들도 많더라구요.
    한 2~3년 고이자 감당할수 있다면 전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긴 한데....저도 집 있는 사람이라 이런 생각이 드는지는 모르겠어요.

    전 오히려...지금처럼 떨어지고 있을때, 돈 있으면 2주택으로 끌고 가더라도 좋은 자리 급매물로 하나 더 사두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해요. 월세로 돌릴 수 있을만한 좋은 자리 작은 평수로요.

    제 생각에도 학습효과때문에 폭락은 없을 것 같구요. 일단 쥐박씨 그 자리에 있는 이상, 그들과 연관된 수많은 이들이 자기 재산 폭락하게 그냥 둘 것 같지도 않고....욕먹지 않는 선에서 보합선 유지하거나, 욕먹지 않는 선에서의 소폭 상승 형태로 가거나..그렇게 될 것 같아요.
    아무리 집값은 시장이 결정한다지만,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 9. 휘둥그래
    '08.8.11 2:28 PM (121.131.xxx.60)

    근데..여기 부자분들이 참 많으신가봐요

    전 빚을 안지고는 도저히 집을 살 수 없는 지라..(솔직히..20평대 아파트 3억하는데..월급쟁이 돈모아서 언제 사겠어요 -_-;) 지금처럼, 월급은 안오르고, 물가는 오르고, 이자까지 높으면 어휴..
    이상황에 빚져서 집사면.. 아휴.. 갑갑해서 도저히 못살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한두채 더 사두고 싶으신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허~

  • 10. 폭탄
    '08.8.11 8:33 PM (220.118.xxx.192)

    당연히 떨어지게 되어 있지요. 우리아파트만 하더라도 반상회 해보면 집을 두채 이상 가진사람들이
    꽤 됩니다(송파) 집이 모자랄거라고 하는데 글쎄요. 대출 금리 오르고 불경기가 지속되면 아무리
    돈이 많다 하더라도 긴축경제를 하게 되겠지요. 게다가 출산율저하로 집이 남아돌지 않을까 싶은데요. 송파같은경우는 잠실때문에 엄청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위례신도시까지 나온다면
    잠실이 2만가구 입주로 이렇게 난리인데 4만가구 입주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앞으로는 집값이 천정부지로 쏫는일이 과연 생길까요?
    블루칩만 미미한 영향을 받겠지만 나머지는 폭탄 맞은꼴이 될것 같은데요...

  • 11. ..
    '08.8.11 8:47 PM (125.130.xxx.46)

    본인이 알아하세요
    여기 글들은 정말 말그대로 참고 일뿐 판단은 본인이 해야죠
    하지만 증권해서 쪽박차는 사람은 봤어도 부동산 사서 이리저리 쪼개 살며 지내는 사람
    쪽박 차는 사람은 별루 못봤어요
    옛말에 땅산다는 사람한테는 돈해줘도 사업한다는 사람한테는 돈 안빌려준다는 친정 오마니 말처럼....원하면 하세요 부담되면 마시고....

  • 12. 1주택자라면
    '08.8.12 12:42 AM (124.56.xxx.142)

    저같으면 집 삽니다.
    5~6천 대출이면 더더욱 삽니다.
    자기집에 살면서 쓸고 닦고 가꾸며 산다는 거...
    가족들에게 아늑하고 행복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거...
    이런 것이 주는 가치를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장 조금 내려도 꼭 손해 보는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333 가래 빨리 없어지는법 4 답변좀,,,.. 2008/08/11 757
223332 남편과 아이들만 휴가가신분.. 1 .. 2008/08/11 720
223331 김포시 땅을 팔아야할지..도움부탁드립니다. 2 2008/08/11 685
223330 곽승준, 인책 한달 여만에 '靑 복귀'(자기사람은 하여튼 잘챙겨) 6 향이 2008/08/11 298
223329 이재오, 국제전화로 정치재개?(혐짤주의) 엄뿔 2008/08/11 182
223328 “강남 불심 , 이명박정부에 배신당했다” 13 2008/08/11 1,149
223327 반이명박이면 다함께하면 안되는것일까요? 3 제생각 2008/08/11 255
223326 김옥희씨, 靑과 수차례 통화…檢 “비례 확정 직전 집중” 5 언니게이트 2008/08/11 298
223325 은행 추천좀해주세요 2 칼라 2008/08/11 371
223324 집, 지금 사도 될까요? 12 고민고민 2008/08/11 2,872
223323 냄새나는 전자렌지 어떻게 할까요? 2 전자렌지 2008/08/11 342
223322 한식조리기능사실기시험 보통 몇번 만에 합격하셨나요? 5 조리사 2008/08/11 647
223321 카시트, 어쩔까요? 12 고민 2008/08/11 594
223320 뇌경색수술잘하는 병원추천해주세요 2 아파요 2008/08/11 785
223319 3사방송중 어떤 방송 보시나요?? 7 올림픽중계 2008/08/11 415
223318 KBS기자가 이명박대통령께 드리는 글 8 nztree.. 2008/08/11 528
223317 7시간후 벌어질 상황입니다.-아골 4 고봉순 2008/08/11 722
223316 금천구에서 지역 촛불이 시작됩니다 함께해요 1 미샤 2008/08/11 192
223315 부천역에서 처음으로 촛불을 밝히려고 합니다.. -아골 2 2008/08/11 187
223314 항상 감사합니다! 촛불시민 2008/08/11 225
223313 14개월 아기에게 레고 듀플로 타운세트는 어떤가요? 2 ... 2008/08/11 492
223312 "한나라당 인사들, 이권청탁 명목으로 수억 받아" 2 슬슬. 2008/08/11 249
223311 [펌]지하철 빨리 갈아타기 비법 공개!!! 4 유용한 정보.. 2008/08/11 1,062
223310 정창래 국회의원. 2 바오밥나무 2008/08/11 733
223309 봉하에서 노무현 대통령(마클 펌) 4 ,, 2008/08/11 870
223308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 가지 비밀 지나가다 2008/08/11 958
223307 장터에서 김치 좀 사려고 하는데요.. 9 김치 2008/08/11 1,003
223306 장준하님은 어떤 분이었나요? 4 815광복절.. 2008/08/11 542
223305 [촛불다방입니다]늦은 후기 올립니다...아골펌 2 주먹밥맛있어.. 2008/08/11 2,136
223304 급합니다 도와주세요~ 5 2008/08/11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