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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어쩔까요?

고민 조회수 : 594
작성일 : 2008-08-11 07:44:19
이번주에 둘째 예정일이 있네요..

둘째가 태어나니 카시트를 새로 사야하는데 이것 참 고민되네요.

큰 아이는 40개월인데, 몸무게가 14킬로가 채 안나가요.

지금은 브라이택스 로얄을 쓰는데, 이놈이 18킬로까지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는 워낙 카시트에 단련이 되어 지금의 카시트도 무리없이 잘 타구요, 겨울되면 좀 낑기지 않을까 싶은데..



1번은

큰아이에게 주니어용카시트(부스터)를 사주고, 작은 아이는 큰 애것을 물려주는 거에요.

그런데 주니어용은 대부분 자체 벨트가 아닌 차량용 벨트를 쓰는 것들이더라구요.

권장 체중도 15킬로부터구요...지금 쓰는 유아용보다는 자리가 넓어서 아이가 편해할 것 같긴 한데..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아이가 작은 편이기도 하고..

제가 평일에 운전할 일이 많아서 불안하기도 해요.


2번은

큰 아이는 15킬로가 될때까지 지금 쓰는 유아용을 쓰고, 작은 아이에게는 바구니용 카시트를 새로

사주는 겁니다. 바구니형이 편하다는 분도 계시고 오히려 카시트 기능을 제대로 못한다는 분도 계시네요.


3번은

지금 쓰는 유아용 브라이택스는 작은 아이에게 주고, 큰 아이에게 브라이택스 모델중

아기때부터 29킬로까지 쓸 수 있는 카시트를 사주는 겁니다. 부스터는 아니고 유아용인데 좀 큰 것인 것 같아요.

자체벨트를 쓰는 모델이구요.



어떤 안이 나아보이시나요?

그리고 1번을 할 경우, 그라고 10만원, 5만원 짜리 모델도 괜찮을까요?
IP : 122.35.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음
    '08.8.11 8:10 AM (221.151.xxx.52)

    1번이요, 아이 키로수와 상관없이 40개월 이상이라면 그냥 쥬니어용 부스터에 차에 있는 벨트로 매셔두 괜찮아요. 물론 지금 쓰고 있는 브라이택스 더 쓰셔도 되겠지만 둘째태어나니 둘째에게 주시고..큰아이는 부스터로 장만해 주시는게 여러모로 괜찮을듯 싶네요.

    저같은 경우는 큰애가 35개월때 이미 아프리카 쥬니어 카싯으로 바꾸고 둘째 브라이텍스 물려줬답니다. 별로 문제없었구요~

  • 2. 저도
    '08.8.11 9:02 AM (150.150.xxx.156)

    1번이요.
    저희 아이가 지금 44개월입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다니느라 23개월부터 주니어용을 썼어요.

    어린이집 갈 땐 남편 차 타고, 집에 올 땐 제 차를 타야 했었거든요.
    그래서 제차엔 그 동안 쓰던 카시트를 쓰고
    남편 차엔 콩코드 꺼 주니어용 사서 썼습니다.
    사실 작은 여자아이라서 이르긴 했는데
    곧 주니어용을 사야 할텐데 다시 유아용을 사기는 그렇더라구요.
    게다가 저희가 쓰던 건 이븐플로 타이탄이었는데 이건 18kg까지 가능하다 그러지만
    겨울 파카라도 입고 탈라 치면 불편해보이더라구요.

    어른들 벨트를 쓴다고 해도 줄 위치가 조정이 되니까 위험하진 않아요.
    40개월이면 주니어용 충분히 쓰셔도 되요.
    그냥 부스터를 쓰실 건 아니잖아요.
    등받이 까지 있는 카시트 사실꺼죠?

  • 3. 저도
    '08.8.11 10:03 AM (121.131.xxx.43)

    1번이요...
    40개월이면 부스터 써도 될거 같네요....

  • 4. ..
    '08.8.11 10:55 AM (211.210.xxx.30)

    1번요.

  • 5. 저는
    '08.8.11 11:38 AM (58.233.xxx.46)

    3번이요. 큰아이를 원글님정도에 쥬니어로 바꾸어줬더니 잘떄 불편해했어요. 저흰 장거리를 좀 뛰었거든요. 어른용벨트를 쓰는데 그게 목부분을 지나갈떄가 있어서 아이가 별로 안좋아했구요.

  • 6. 부스터는
    '08.8.11 11:49 AM (222.237.xxx.136)

    기존 사용하던 카시트에 비해 잠들었을때 참 불편해보이지요
    어쩌면 아이도 그전 사용하던 것에 집착을 할수도 있을테구요.. 동생에게 물려주는거니...
    활동이 자유로운 반면... 잠들었을땐 쫌 비참해보이는 단점이 있어요

  • 7. 아기사자
    '08.8.11 12:11 PM (122.35.xxx.66)

    전 둘쨰 태어나면서 큰아이에게 쥬니어 카시트 사주고 지금 둘쨰 9살인데 둘째가 잘 쓰고 있답니다.
    참고로 아프리카꺼구요.

    윗분말씀처럼 어른용벨트가 아이 목의 위치가 되면 작은 쿠션하나 끼워놔주세요.
    그럼 편해할거에요.

    전 부스터보단 카시트 추천해드려요.

    아이가 잠들때도 기댈데가 있어서 좀 편해보이기도 하답니다.

  • 8. 아기사자
    '08.8.11 12:14 PM (122.35.xxx.66)

    아! 그리고 그 아이가 앉아서 머리가 기대어 지거나 머리 근처부분은 그냥 스폰지가 아니라
    정확히 명칭은 모르겠지만 충격흡수를 해주는거 같이 생겼던데요.

    한번 사실 떄 잘 알아보세요.

    그냥 부스터는 제가 알기론 어른벨트가 아이에게 너무 클까봐 아이의 앉은 키만 올려주는 역할을 해주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 9. 제가...
    '08.8.11 12:37 PM (211.176.xxx.220)

    둘째를 낳았을 때 했던 고민하고 똑같네요. 쓰고있는 모델도... ^^
    제가 둘째를 낳았을 때, 저희 첫째가 42개월이었어요.
    몸무게는 15키로가 조금 넘었나 부족했나 그랬구요.
    저희는 기존에 쓰던 카시트를 둘째에게 물려주었구요,
    브라이텍스 모델중에서 나중에 부스터만 따로 떼어내 쓸 수 있는
    주니어용 모델이 있어요. 뒷판하고 부스터가 분리되는..
    그걸 사줘서 지금 초등학교 2학년까지 잘 쓰고 있어요.
    부스터는 애가 고정이 안되서 그냥 카시트에서 바로 가면
    너무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카시트는 일단 애가 잠들거나 해도 기대고 할 곳이
    있고, 차량용 벨트를 매지만 그걸 걸칠 곳이 있어서
    아이가 좀 편안해 해요. 그렇게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가격은 이십만원정도 준 거 같아요.
    근데 5년전이라 잘 기억이... ^^;;

  • 10. 요정의 눈물잔
    '08.8.11 2:30 PM (125.178.xxx.153)

    저도 1번..
    큰아이는 주니어용으로 사는게 어떨지.. 합니다..

    제 경우는 예전에 큰애를 그냥 부스터를 사줬더니 잘 때 아이가 넘 불편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작은아이는 코스코에서 파는 그라코(?) 였던것 같은데.. 그것 샀었는데요.. 등받이있구요.. 차량용 벨트를 매지만요.. 요것도 나중에 부스터만 분리 가능하구요..

    얼마전에 코스코에 가보니까 브라이텍스에서도 나왔더라구요..

    제 경우는 큰아이 11살이지만 아직도 부스터하고 다녀요.. 가끔 동생 카시트에 앉고 싶어하긴 하지만.. 앉을 수는 있구요.. ^^

  • 11. 지나가다..
    '08.8.11 2:59 PM (203.232.xxx.101)

    지나가다 저도 여쭐께요..
    부스터.. 어디게 괜찮을까요?
    저희는 여덟살, 네살짜리 있는데다 6개월짜리까지 있는데, 6개월짜리는 카시트에 큰 아이들은 그냥 앉혀놓는데, 저번주에 접촉사고가 났어요.. 6중추돌이었는데, 다행히 저는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뒷범퍼만 좀 찌그러지고,다치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일을 한번 겪고 나니, 안전하게 앉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주변에는 부스터 쓰는 사람 없거든요.. (부스터라는 것도 82에 와서 배웠으니...)
    코스코도 없고, 이마트도 한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가야 있답니다..
    인터넷으로도 구입할수 있게 괜찮은 부스터 추천 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려요..^^

  • 12. 저는
    '08.8.11 3:24 PM (119.149.xxx.40)

    3번. 40개월이면 부스터는 좀 불편할것 같아요.
    제 아이는 8세에 그라코 부스터로 바꾸고 그 전까지는 계속 카시트 썼었거든요.
    큰아이 카시트 대형으로 바꾸시면 4-5년정도 더 태울수 있고,
    그 이후에 큰 아이 부스터 사주시고 또 물려주시면 될것 같아요. 승차감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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