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고리언이 보시려면 반대를 눌러야 되나요?
당최....
내일 아니 오늘 정오에 KBS사원 총회를 한답니다.
지난 달말 전국언론인노조에서는 KBS 박승규노조위원장을 제명하고,
노조간부 두명은 해임하기로 결정했답니다.
-하늘이 내린 직장 ‘KBS’라는 직장 그만 둔 것은 아님-
그 이유는 전국언론노조 주최로 KBS 본관 앞에서 여러차례 시민사회단체와 촛불시민들이 KBS를 지켜주겠다고 모였지만 KBS노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답니다.
허기야 시청에 있던 노란천막이
공영방송을 지키자는 촛불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11일인가 KBS앞에 설치 된 후
직원의 출퇴근시 또 점심시간에 천막앞을 지나면서
그 안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다른 나라사람들 보는 듯한
그들의 태도에 너무 놀랐기도 했습니다.
뭐 저는 솔직히 언론인들 전체를 싫어한다.
어떤 언론 단체(?)에 있는 양반은 가족들과 휴가를 다녀오느라
중요한 시기에 못 나왔다는 변명을 들으면서
언제는 진정한 촛불을 들은 적이 있는가하고 실소를 지었습니다.
아닙니까? 계단에서 밤을 세워 촛불을 들 때 최문순의원님과 같이 오는 몇 분 빼고는 밤낮 우리들만 모였지 누가 왔습니까?
토, 일요일은 쉬고 가끔 평일날 여의도에서 한잔 걸치고 온
두세 사람이 잠깐 촛불을 들었다가 살짝 가버리는....
언론인들은 우리와는 다른 수준의 국민이 아닌가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7월16일 전국언론노조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제행사 이후
계단을 빼앗긴 경험을 갖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뒤늦게나마 지난 7일 떼로 경찰에 연행되었고
이제는 촛불시민과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잠시후인 오늘 12시경 방송장악을 반대하는 KBS 직원들이 사원행동을 출범하고 사내에 주둔중인 경찰의 철수를 요하는 직접행동에 나설 것이라는군요.
우리 아고리언님들은 과연 향후 그들이 어떤 각오로 ‘공영방송지키기’를 하는지 눈여겨 봐야겠지요?
12시 KBS내에서 300여명의 직원이 총회를 하고 우리와 행동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한가한 요즈음 닭장차는 KBS앞으로 다 올 겁니다.
혹 우리의 설 자리가 없으면 정문 앞 차도 건너 시원한 동산도 좋고 또 박만이사넘 타이어 바람 뺀북문인가요? 그곳도 좋고, ....
일단 많이만 오셔서 지원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용님의 다른글보기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시간후 벌어질 상황입니다.-아골
고봉순 조회수 : 722
작성일 : 2008-08-11 03:23:52
IP : 125.129.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올림픽 금메달
'08.8.11 7:15 AM (82.225.xxx.150)이것도 중요하지만, 언론사수는 더 중요합니다!
2. 어제
'08.8.11 7:57 AM (124.49.xxx.204)kbs 뉴스를 보는데. 민주당 대변인 왈. 정영주사장을 대통령이 해임하는 경우. 법 몇조에 의거 탄핵소추를 발의할 수도 있다고하더군요.
3. 에효~~
'08.8.11 11:36 AM (220.75.xxx.225)탄핵소추 민주당의 힘만으로는 안되잖아요.
전 정말 한나라당 찍은 사람들이 증오스럽습니다.4. 돈데크만
'08.8.11 12:20 PM (118.45.xxx.153)조중동폐간과 함께....딴날당 해체되는날 편히 눈감으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