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부싸움 횟수가 궁금해요..
내용은 그냥 패스하고.. (물론 아직 화해 안했고.. 싸우면서 같이 살기 싫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정도 감정을 느끼는 부부싸움을 다른분들은 얼마정도 이신지..
전 36살의 아기 한명있는 동갑내기 부부인데..
결혼한지는 5년차이고요..
한달에 한번은 싸우는 것 같아요..
좀 자주 싸우는 것 같기는 한데.. 우리 부부는 싸우면 큰소리 2~3마디 오고간다음부터 말 안합니다..
그렇게 2~3일 지나다 거의 남편이 화해의 제스쳐(예를 들면 저가 좋아는 음식을 사온다든지. 문자로 잘못했다)
로 그냥 대충 넘어가고요..
1. 아내
'08.8.11 12:13 AM (211.192.xxx.23)생리주기에 맞춰 싸움하니 저희도 한달 1,2회 됩니다.^^
화해하는 방식도 거의 똑같네요^^2. ㅋㅋ
'08.8.11 12:15 AM (124.5.xxx.140)저는 자주 싸우는 편이군요.
2주에 한번 정도 투닥거리고 그런 싸움은 화해의 시간이 하루를 넘기지 않습니다. - 만날때 정한 규칙?인데 잘 지켜지고 있지요.
그리고 사소한 말다툼은 하루에 세번씩도 합니다.
화를 낸게 아닌데 남편이 주로 하는 말 " 근데 왜 그깐일에 화를 내??!!"합니다. 그럼 그때부터 정말 화가나서 화를 냅니다. ㅎㅎㅎ
우리처럼 치열하게 싸우며 사는 친구 주위에 세 커플입니다.ㅎㅎㅎ3. ...
'08.8.11 12:30 AM (221.140.xxx.173)전 어릴 때 부모님 부부싸움하는 게 참 싫었어요.
싸움 자체도 싫었지만, 싸우는 주제도 맨날 똑같고 화해 방식도 며칠 냉전하다가
누가 하나 못이기는 척 말 걸면 다시 흐지부지...
이런 게 싫어서 전 결혼하기 전에 결심을 했었지요.
난 되도록이면 안 싸우려고 노력한다. 즉, 웬만하면 져준다.
하지만 싸우게 되면 다시는 그 일로 싸우지 않도록 노력한다.
그래서 실천하고 있어요.
다행히 좋은 남편 만나서 결혼하고 10년 넘었지만 5번 정도 싸웠나?
하지만, 싸우고 나면 반드시 무엇무엇이 문제였고, 내가 왜 그랬고 등을 납득시켜서...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싸우고 좀 가라앉고 나면 내 기분이 어땠는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등을 이야기하다 보면 같은 일로 싸울 일은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러다 보니 일상의 자잘한 일들은 제가 싸우지 않고 져주는 거 같은데...
큰 일은 싸워서 제가 다 이기는 형국이 되요...^^4. 습관적싸움
'08.8.11 12:41 AM (116.32.xxx.46)싸움도 자주하게 되면 습관이 됩니다.
참아야 할것도 자꾸 화내고 상대를 건들게 되는거죠.
월 1회면 잦은 싸움이에요.
아이는 커 가는데 ,,,,,,
원인제공이 뭐든간에 대화로 해결하세요.
그리고 화해의 시기도 너무 길어요.
여자들 생리주기에 좀 예민해져서 더 그런것 아닐까요?
서로 바이오리듬 체크하고 위험일엔 조심하는게 예방일듯 합니다.5. 빈빈이
'08.8.11 9:17 AM (211.223.xxx.195)저두 결혼 11년차 싸움은 5번 정도쯤 그동안 바가지 하나 깨졌습니다 그중 두번은 남편이 저를 긁었고 나머지 세번은 제가 박박 긁어서 싸움을 한거랍니다
화해도 담날이나 그 담날(얼마나 화가 났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 외식을 한다거나 맛난 요리를 한다거나 아님 남편이 집에 먹을 것을 사가지고 오구요 먹으면서 왜 그리 화가 났었는지 미안하다고 서로 사과하구요....6. 전
'08.8.11 9:50 AM (203.244.xxx.254)요즘이 참 편합니다 4년차때쯤 한 6개월간 시댁+남편 저+친정 이렇게 이혼까지 하는걸로 마구마구 서로를 상처내고 후벼파고 싸웠죠. 인연인지 악연인지 그렇게 상채기를 내놓고도 같이 삽니다...ㅡ.ㅡ
그런데 그 일 이후로 서로 싸울일이 없네요. 다혈질인 전 성질이 10%정도밖에 안남았고 ㅋㅋ 왠만하면 참습니다. 남편도 오히려 저에게 상처받는 쪽이었던지라(그 일때문에 알게됨) 저를 많이 배려해주고.. 그때 이후로 한번도 안싸웠네요. 제가 확~ 화가날것같으면 잠시 피해있습니다.
기분을 가라앉히고 생각하면 꼭 싸워서라도 쟁취해야할일이 없네요..
싸우는 시간 참 아까운것 같아요..ㅜㅜ 사랑하며 삽시다!!7. 결혼
'08.8.11 10:00 AM (211.244.xxx.118)12년차입니다.
싸움이라 하면 어느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싸움이라면 아직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가끔 의견이 안맞을 때도 있지만 금새 의견 조율이 됩니다.
저나 남편이 성격이 좋으냐... 그건 아니구요
한사람이 화가 나 있으면 다른 한사람이 참고 있다
화 풀리고 나면 얘기를 합니다.
아이가 있으니 챙피해서도 못싸웁니다.
우리는 싸우면서 애한테 나가서 싸우지 말라고 못하니까요.8. ..
'08.8.11 10:01 AM (211.215.xxx.53)가끔 싸워요,
근데 지나놓고 보니 거의 싸울거리가 아니고 제 신경질에서 비롯된 게 많다는걸
알고 요새는 정말 꾹 참고 보내요.
어제도 정말 싸울 일 있었는데 ( 주로 말 때문에)
제가 눈에 힘주고 한 5분 쳐다보는 걸로
끝냈어요.9. 우리는
'08.8.11 11:08 AM (121.134.xxx.21)결혼 만 4년 되는데
신혼초에 2번 싸우고 안싸웁니다.
성격이 같아서 싸우니 서로 긑장을 보려는 성격을 알게 되서 조심하는것도 있고
서로 싫다고하면 안합니다.
남편도 저도 다혈질이라 화나면 얼굴에 금새 표시가 나니
서로 조심하게 되네요.10. .
'08.8.11 11:19 AM (122.32.xxx.149)결혼 2년차. 저희는 안 싸워요.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일방적으로 짜증내고 삐진 적은 있어도 티격태격 싸운적 한번도 없어요.
워낙에 제가 다혈질이고 신경질쟁이라 제 성질대로 했으면 수도 없이 싸웠을텐데 저희 남편이 받아치지를 않으니 싸움이 안되요.
가끔 남편이 조금 성질을 낼라 치면 제가 꽥! 하거든요. 그럴때 남편이 받아치면 싸움이 될텐데 거기서 남편이 그냥 참아줘요.
착한 울 남편.. 제가 잔소리를 해도 짜증을 내도 화 한번 안내요. 제가 짜증내고 삐질때마다 일일이 다 달래주고요.
그러니 저도 그런 남편에게 짜증을 내게 되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웬만한 일은 저도 그냥 참게 되네요.11. 1년에 한번
'08.8.11 11:54 AM (222.98.xxx.175)결혼 6년차 1년에 한번 싸웁니다. 올해엔 아직 안싸웠군요.
중매결혼이라 둘다 서로에게 어려워하고 조심합니다.12. 흠
'08.8.11 1:05 PM (116.36.xxx.193)결혼 8년차...지금까지 살면서 두번인가 세번 싸웠어요
13. 일부러 로그인
'08.8.11 1:25 PM (218.234.xxx.48)89년 5월에 결혼했으니 올해로 19년이네요,
고3딸, 중1아들을 두었어요..
부부사이도 인간관계이니 노력이 필요하지요...
근본적으로 사랑하는 맘은 잃지 않으셔야해요..
토요일,일요일을 남편과 찰싹 붙어서 같이 지내다가
월요일에 출근해버리면 얼마나 허전하고 보고싶은지 몰라요..
주책인가요..날이 갈수록 사랑하고 존경하는 맘이 깊어지지요..
서로 노력하거든요..
우리부부가 서로 항상 위해 주고 사랑하며
아이들에게도 최선다하니
아이들 심성도 참으로 바르고 건전합니다..14. .....
'08.8.11 5:40 PM (211.200.xxx.202)남편과 만나서부터 결혼생활가지 6년좀 지나가는데..한번도 안싸웠습니다..
장난스럽게...한적은 있어도..의견이 틀어지면..그냥 대화로 다 풀리는편이라 싸울일이 없네요..
결혼전 20대 어린시절 만났던 남자친구들과는 자주 싸웠던것같은데..
나중엔 징글징글할정도로 싸운기억이 납니다..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
남편과는 싸움이 안됩니다..
조심하고 배려하는게 서로 자동으로 됩니다.. 진정한 제짝을 만난것이겠죠..
제게 화낼줄 모르는 착한 남편의 심성때문에도 싸움이 안되네요..
저도 그런 남편을 존경하게되고...
잘맞는 신랑만나 싸움한번 험한소리한번 안듣고 안하고 사네요15. 결혼
'08.8.12 6:16 PM (210.123.xxx.82)3년차인데 한 번도 안 싸웠어요.
평소에 서로 존대말하고, 되도록 배려하고, 기분 나쁜 일 있으면 한 번 생각해보고 상대 잘못이라고 생각되면 기분 상하지 않게 얘기합니다. 토론은 해도 싸우게 되지는 않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0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2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7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1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4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7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2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8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4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