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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찍은 사람 다 어디갔나? 2

구름 조회수 : 715
작성일 : 2008-08-10 22:20:17
여기 이명박 찍은 사람들에 대한 2탄을 올립니다.
다행히 총선때는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은 충청도... 다음 선거에 보겠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view.html?cateid=1041&newsid=20080810170...

지금 충청은...홀대론에 부글부글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8.08.10 17:01

50대 남성, 충청지역 인기기사



[머니투데이 대전=조명휘기자][지역현안 사업 지지부진...충청권 공동 대응 공감대도]
충청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이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충청민심이 점점 들끓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사업예산 축소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이 불확실해 지는 등 지역의 핵심현안들이 전혀 진척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대선공약 사항으로 대선표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사항들로 대전, 충남북의 행정구역 경계를 넘나드는 충청권 공동 현안이다.

대전, 충남북이 지난 정부시절부터 '충청권 경제협의회'를 가동하면서 힘을 합쳤던 현안들이 줄지어 무산되는 것에 대한 상실감은 소속정당을 초월할 정도다.

실제 한나라당 소속 충청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이 총대를 매고 정부와 여당을 공격하는 양성마저 보일 지경에 이르렀다.

급기야 지난 5일 한나라당이 민생탐방의 첫 기착지로 충남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완구 충남지사는 박순자 최고 위원이 "도정 현안 주요 언론기사를 모은 것에 민주당과 자유선진당만 있고 한나라당은 없다"고 지적하자 "한나라당과 관련된 보도가 없다는 게 지역의 현실"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박 최고 위원이 또 "지사처신에 맞지 않는다. 비공개 자리에서 해도 될 말이다. 애당심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이 지사는 "그런말 하려고 왔느냐. 지역 사정을 솔직히 말하는 것이다. 그런 태도 때문에 한나라당이 충청권에서 욕 먹는다"라며 맞받아 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전개됐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당 등 관계자들마저 "도지사로서 할말을 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대전시와의 당정협의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당정협의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기분은 좋은데 딱 떨어지게 말한 것이 없다"면서 립서비스 차원에 머문 당정협의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시장은 공교롭게도 당정협의회가 열리기 직전 국립현대사박물관이 충남도청 건물이 아닌 광화문에 건립된다는 발표를 접해야만 했다.

근현대사 박물관 건립은 이명박 정부의 대전시 7대 대선공약으로 대전시 중구에 있는 충남도청이 2013년 홍성으로 이전하게 되면 도청자리에 박물관을 세우자는 구상이었다.

박 시장은 이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인상 쓰고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대전시민들이 정부가 사기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하게 어필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달 말 예정돼 있는 충북도의 민생탐방도 마찬가지 상황이 될 전망이 유력하다.
충북은 최근 정부가 전국을 'ㅁ' 자형태로 개발하면서 초광역개발권에 내륙지역인 충북이 빠진 것을 두고 홀대론이 들끓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도시와 청주공항, 충주, 제천 등을 연결하는 충청고속도로 조기착공 무산과 수도권 전찰의 청주공항 연장도 예비타당성 조사비가 전액삭감되면서 조기 가시화가 어렵게 되는 등 지역민심이 흉흉하던 터에 기름을 부은 형국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충청권이 공동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새로운 지역발전 비전은 고사하고 대선공약조차 하나도 이행하지 않아 지역민심이 이탈되고 있는 것"이라며 "당과 지역을 떠나 충청권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공동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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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조명휘기자 joemedia@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IP : 147.47.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소
    '08.8.10 10:24 PM (221.159.xxx.151)

    대덕친구들 이명박 찍었는데.요즘 생각은 어떤지.

  • 2. 마.딛.구.나
    '08.8.10 10:29 PM (220.78.xxx.58)

    저러면 워합니까 또 선거철되면 땅나라당 표줄텐데...워낙 닭대가리들이 많아서리...

  • 3. 광팔아
    '08.8.10 10:41 PM (123.99.xxx.25)

    한00당도 하나의 종교가 되어 버렸습니다.

  • 4. idiot
    '08.8.10 10:51 PM (124.63.xxx.79)

    읽어보고 웃습니다.
    기사 제목부터가 그렇습니다. '지금 충청은...홀대론에 부글부글'이 제목이네요. 저 유명한 김종필의 '충청도 핫바지론'이 연상됩니다. 개발을 소홀히 한다, 그래서 열받는다는 얘기고, 이건 바로 충청도 홀대론(핫바지론)으로 연결되네요. 미안한 얘기지만, 기자님의 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김종필 프레임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이번 총선에서 충청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자유선진당 일색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선된 분들의 면면은 재판 자민련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지요. 뉴라이트들이 올드라이트라고 공격하는, 바로 그 대상들이었지요.

    나는 이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구도는 영호남에만 적용된 게 아니거든요. 충청도는 충청도대로 이게 적용된 듯합니다. 이 구도에서 저 유명한 '핫바지 망령'이 되살아난 것이고요.

    기실 서울 강북 벨트에서도 유사 '핫바지론'이 기승을 부렸지요. "핫바지 입은 여러분께 솜바지 입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유혹했으니까요. 그 솜바지란 '뉴타운'이었습니다.

  • 5. 구름
    '08.8.10 10:55 PM (147.47.xxx.131)

    그런일이.... 솜바지라.... 허 참....

  • 6. 유림만세
    '08.8.10 10:55 PM (58.143.xxx.243)

    한때 디씨인사이드에서 농담반 인지 아님 진짜 진담인지 모를 '국개론' 이란 이론이 소개되었습니다. 말인즉슨 '국민이 개새끼다' 론입니다.ㅋㅋ

    국민들이 개새끼라 그런걸 뽑은 겁니다.

    뭐 이런 얘긴데 사실 맞는 말이긴 한데 자꾸 곱씹으면 허무주의에 빠질수 있으니 주의 바라시고 그냥 웃어주세요.

  • 7. 조계사
    '08.8.10 11:59 PM (61.109.xxx.246)

    전 경남이지만
    충청도분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ㅋㅋ

    노무현때 행정도시이전 부르짖을때

    딴날당이 도시락 싸고 말렷는데

    다시 딴날당에 몰표줘 ㅋㅋ

    경상도인 나도 딴날당이랑 맹박이의 뻔한 거짓말 다아는데..
    에휴~ 충청도분들 제발 정신좀 차리시길

  • 8. 윗님
    '08.8.11 12:11 AM (119.149.xxx.239)

    자유선진당이죠. 당선많이 된데는..
    어차피 그물이 그물이지만...
    경상도분들 제발 정신좀 차리시길..

  • 9. 따주리
    '08.8.11 1:50 PM (220.120.xxx.31)

    저도 고향이 충청도지만 개념 없는거 맞구요 진짜 안변하는 지역중 하나일겁니다

    자작일보 논리대로 생각하시는 어르신이 대부분 입니다 저번 일이 있어 고향에 갔는데

    촛불시민 다 빨갱이들이란 우리 친척 어르신들.... 울딸 저보고 아빠 우리 빨갱이야? 근데 빨갱

    이가 뭐예요?? 질문하는데 우리 친척들 뜨악 하시는 표정들이란.....

    우리 친척들 빙 둘러 모아놓고 촛불시민들이 왜 그자리에 나오는지, 신문과 다른 사실들을

    설명하고, 앞으로 잘못괜 정책을 실해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 두시간 넘게 설며하구

    그래서 저두 아이 손잡구 몇달째 참가한다는 설명을 하구 나서야 , 그리구 젊은 제 사촌

    육촌 형제들이 제말이 맞다구 동조해주 나서야 우리 어르신들 수긍들 하시더 군요

    충청도 어르신들 사실 관계 알지도 못하시는분 많구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만 믿으려는 경향이

    강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른언론을 지키고 방송장악 못하게 더더욱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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