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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죽이기달인

홍콩야자가 자꾸 낙엽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08-08-10 17:05:10
선물 받은 화분이 죽어갑니다..-_-;
홍콩 야자라는 건 인터넷 사진 검색해보고 나서 비슷한 것 같아 그렇게 부르구요.
잎의 색깔이 초록+연두 섞여있는 얘에요..

검색해보니 물을 많이 줘라,적게 줘라..반양지에 놔둬라. 그늘에 놔둬라...의견이 분분한데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반양지에 두었고, 물은 3일에 한번 정도 주는데요.
자꾸 낙엽이 지네요..

이러다 죽을 까봐 노심초사에요..
제가 화분 기르다 죽인 경험이 많아서 얘마저 보낼까봐 걱정스럽습니다..

아시는 분..도와주세요..
IP : 78.180.xxx.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을 너무
    '08.8.10 5:29 PM (119.64.xxx.39)

    자주 주시는듯~
    화분의 흙을 만져봐서, 말라있으면 물을 주세요.
    저도 예전에 "마이너스의 손"이였어요.
    그런데 그게 별거 아니더라구요. 양지고 반양지고 다 필요없고 (맞춰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
    물만 잘주세요. 화원에서 며칠에 한번 줘라~ 이런말 믿지 말고요.
    화원과 우리집 환경과 같은건 아니잖아요.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서 낙엽이 질 수도 있어요.

    물을 줄때는 화분밑으로 물이 줄줄 새어나올 정도로 하시고, 손으로 속의 흙을 만져봐서 바싹 말라있으면 줄것. 낮보다는 밤에 주는것이 더 좋아요.

  • 2. 식물
    '08.8.10 5:34 PM (121.167.xxx.12)

    자연조건이 아니면 식물도 애정을 먹고 삽니다
    집집마다 환경이 다르고 화분흙 배합도 다를수 있고 뿌리 상태에 따라
    그늘이냐 반그늘..화분크기..배수력차이 등등에 따라 물주는 양이 달라집니다

    일단 반양지에 물을 3일에 한번 주는데 낙엽이 진다면
    과습 같으니 물주는 시기를 일주일에 한번씩만 흠뻑 주세요

    그다음엔 잎이 살짝 쳐지고 힘이 없다 싶을때
    듬뿍 주고..그러다보면 물주는 시기를 알수 있습니다

  • 3. 20년 동안
    '08.8.10 5:44 PM (121.145.xxx.173)

    화분을 기르고 있습니다.
    집에 기르는 나무는 물주기가 80%정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나무의 크기에 따라 다른데요. 나무가 크고 화분이 지름 50세티 이상이라면 여름에는 15일에 한번정도 겨울은 1달에 한번이 적당합니다.
    주로 1주일에 한번 그보다 자주 주면 죽습니다.
    바람이 잘통하는곳에 가능하면 반그늘에 물을 주고 싶다면 잎사귀에 분무만 해주세요
    이미 낙엽이 지고 있다면 나무가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 4. 세우실
    '08.8.10 5:44 PM (125.131.xxx.175)

    여성이 일주일 정도 무관심해서 물도 주지 않고 햇볕을 쬐어주지 않아도
    식물은 어떻게든 살아난다...... 이것이 자연의 신비다.
    남성이 일주일 내내 노래를 불러주고 물을 주고 햇볕을 쬐어주고 사랑을 베풀면
    식물은 죽는다...... 이것이 자연의 신비다.

    -_-;;;; 예~~~전에 어디선가 봤던 영문 유머 중 하나였습니다. ㅋ

    저도 제가 손만 대면 식물이 죽네요 -_-
    예전에 "레몬밤"이라는 허브를 하나 생일 선물로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생일 선물로 절친에게 받은거라 적힌대로 정말 규칙적으로 하라는 대로 잘 가꿔주었는데
    난데없이 줄기가 약 1미터 50센티미터정도까지 자라더니 죽었습니다 -_-

    저는 돌연변이 일어나서 그대로 잡혀먹히는 줄 알았었습니다. (물론 농담)

  • 5. 그녀
    '08.8.10 6:18 PM (218.144.xxx.132)

    저도 화분 죽이기 달인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물주기가 관건인거 같더라구요
    그때부터 화분에 물주기전에 손가락으로 꾸욱 찔러봅니다
    물기 있음 무조건 게기기
    물기 없이 바싹 마른 흙이 만져지면 물 듬뿍주기
    그 이후로 우리집 화분들이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답니다

  • 6. 인천한라봉
    '08.8.10 6:33 PM (211.179.xxx.43)

    키우시기 힘들면 물주지마시구 분무만해주세요 그리구 한달에 한번만 물 듬뿍주세요.

  • 7. 저는
    '08.8.10 6:34 PM (211.172.xxx.6)

    사막에서도 살아남는 선인장도 죽이는
    식물 마이너스의 손이랍니다ㅠㅠ

  • 8. 광팔아
    '08.8.10 6:38 PM (123.99.xxx.25)

    넘치는것보다.
    모자람이 낳다.

  • 9. ㅋz
    '08.8.10 8:16 PM (61.34.xxx.33)

    윗님처럼 저도 마이너스 손이랍니다
    잘키우고 싶은데 자꾸 죽네요
    님들 올린글보니 너무 물을 자주 주어서 그런가 싶네요 ㅠㅠ

  • 10. ..
    '08.8.10 8:54 PM (116.122.xxx.100)

    저는 선인장도 죽입니다.

  • 11. ..
    '08.8.10 8:54 PM (116.122.xxx.100)

    저는 선인장도 죽입니다.2

  • 12. 쿠키
    '08.8.10 9:29 PM (116.120.xxx.75)

    선인장도 죽인다 3.
    어쩜.. 이럴수가 있는지..
    동물은 그리 잘 키우면서.. 식물은 참말 어려워요.

    시아부지가 선물로 주신 키우기 어렵다는 동양란..(어련하겠어요?)
    며칠전 잎이 몇개씩 노래지는걸 보고 아부지께 sos치고 보냈답니다..
    죄송시러라..

  • 13. 나도 달인
    '08.8.10 9:34 PM (61.255.xxx.20)

    전 화분 죽이기의 달인에
    주전자 태우기의 달인
    그릇 흠생기게 하기 달인
    물건 잃어버리기의 달인입니다.

    저야말로 원조 마이너스의 손이네요.ㅡㅜ

  • 14. 원글
    '08.8.10 11:00 PM (78.180.xxx.60)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과습이 원인이였군요..에고..
    오늘부터 세심히(?) 보살필 게 아니라 그냥 잠시 잊고 둬야 하나봐요.
    신혼 때는 죽어도 무심했는데, 애 낳은 뒤로는 맘이 아파서 자꾸 들여다보네요.
    근데~ 다시 들어와보니 제가 이름과 제목을 바꿔썼네요. ㅋㅋ

  • 15. ㅎㅎㅎ
    '08.8.11 12:15 PM (222.98.xxx.175)

    제가 결혼초에 시어머니에게 받은 화분을 두세개 남기고 1년만에 전멸시킨 장본인입니다.
    전 기계적으로 물을 줬어요. 며칠에 한번씩...
    작년 재작년 화초들이 잘 자랐는데 원인이 바로 애 때문에 신경을 못써서 가끔 물을 줬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화분들이 말라서 퍼석거리면 어머나 하고 철철 넘치게 줬지요.
    그리고 어디서 들은 이야기로 방충망까지 활짝 열어두면 잘자란다기에 그렇게 했더니 그 전해와 확실히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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