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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보내주신 홈쇼핑책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나해서 원글은 지울께요..죄송합니다..
저희 시어머님께 감사드리구요..
댓글에도 말씀하셨지만 제가 보기에도 정말 멋진 분이랍니다.
1. 고맙다는 전화드리고
'08.8.10 1:04 PM (121.151.xxx.149)그냥 고맙게 받으시면 안될까요 조금 마음에 안들더라도 성의를 생각해서요
2. -.-
'08.8.10 1:06 PM (124.49.xxx.2)당연히 받은 날 바로 전화해서 감사인사 드렸답니다..
역시 그냥 봐야할까요?ㅠ.ㅠ 제가 디자인전공을 해서 그런지 눈만 높아서 큰일입니다..3. ..
'08.8.10 1:08 PM (219.250.xxx.105)책 주문해주시는 시어머니...좋으시겠어요~~~저도 그냥 가지고 계신다에 한표추가!
4. 전...
'08.8.10 1:12 PM (74.58.xxx.64)삐아제꺼 싸길래... 애기 백일 선물로 언니한테 부탁해서 받았었는데...
요즘 책들이 잘나오니 비교적 후져 보일수는 있지만 아이들에게 나쁘지는 않을꺼라 생각해요
울아인 픽쳐북 20권 받아서 6개월부터 두돌된 지금까지 잘 봅니다.
그림, 내용 약간 후진거 저도 보이는데요.
열심히 재미있게 읽다보면 책의 질보다는 엄마가 어떻게 읽어주는가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그보다 더 후진 10년된 책들도 물려받아 잘 보고 있습니다.
내용 살짝 바꿔서 읽어주기도 하고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5. 인천한라봉
'08.8.10 1:18 PM (211.179.xxx.43)저도 삐아제꺼 안좋아하는데.. 그림땜시.. ^^ 근데 아이가 좋아하네요.. 엄마의 취향이 아이랑 다를 수 있어요.. 그냥 보여주세요.. 어머님 너무 멋지시네요.. 부럽습니다^^
6. ...
'08.8.10 1:25 PM (119.64.xxx.140)일단 진열하세요~.. 어머님 생각에 그래도 꽤 고르신거 같습니다.
삐아제 시공이나 비룡소.. 뭐 이런 메이저 보다 별로일수 있겠지만
내용은 읽을만 합니다. 나쁜책 아니니 괜찮습니다.
어딥니까~ 공짜책이..ㅎㅎ7. ..
'08.8.10 1:32 PM (116.122.xxx.100)이번에 조용히 받으셔야 앞으로도 콩고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8. 네
'08.8.10 1:32 PM (221.151.xxx.52)저도 아이 클때까지 두놈다 전집은 단한번도 사주진 않아서...
님의 심정 이해는 가지만.
시어머님이 특별히 선물해 주신거라면 그냥 두세요~
너무 감사하신 시어머님이시네요9. ..
'08.8.10 1:53 PM (116.120.xxx.130)책이라면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가지고 계셔서 나쁠것은 없어보이네요
어차피 다른걸로 교환하신대도 완벽히 맘에 든다느보장도없고
교혼하고어저구하면서 보내주신분 마음 다치게 하느니
내눈에 좀 부족한듯해도 애 봐서 나쁠건 없을것 같은데...
어차피 다른전집 너무 많으신것도 아니니
그냥 두시고 열심히 읽어주세요10. ^^
'08.8.10 1:53 PM (125.180.xxx.134)감사전화 드리구요..
어머님이 또 집에 오실텐데..
잘 보이게 전시용으로 꽂아두시구요..
엄마가 보는거랑 아이들이 보는거랑 틀려요..
저도 비싼 전집 유명한거 엄마들이 추천하던거..
애들은 시누이가 준 이름없는 출판사 책을 더 좋아라 합니다..
애들이랑 엄마가 좋아하는거 다 틀리니..
걱정마시구 읽혀주세요^^11. 삐아제
'08.8.10 2:33 PM (221.164.xxx.253)책 괜찮습니다. 애들도 좋아 하구요
출판사가 중요한게 아니라 엄마가
어떻게 읽어주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감사히 받으세요12. ...
'08.8.10 3:08 PM (211.193.xxx.157)나름대로 주변에서 좋은책이라고 추천받아서 좋은마음으로 사주셨을텐데
똑똑한 며느리가 이런생각 하는걸 아신다면 ....
그 시어머님이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전공하신분 눈에는 허접해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의 눈으로 그림을 보세요
정 마음에 안드시면 시어머님께 교환해달라고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수준에 맞지않는걸 전시품으로만 두긴 너무 아깝네요13. ㅇㅇ
'08.8.10 3:23 PM (218.238.xxx.187)읽어서 헤로울 책 없습니다 선물이 딱 내입맛에 맞아 떨어지기란 쉽지 않지요
어머님의 마음 고맙게 잘 받으면 안될까요
엄마가 싫어하는 책 아이가 좋아하는 경우 많거든요14. ..
'08.8.10 4:11 PM (116.124.xxx.111)음..원글이 없어도 대충 알겠네요..
시어머님이 너무 고마우신 겁니다..꼭 간직하세요..15. .
'08.8.10 6:08 PM (119.203.xxx.87)아이들에게 책 선물해주시는 할머니
너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