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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귀바퀴위쪽에구멍에고름이...

초롱맘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8-08-10 00:10:37
울 아기 인제 2개월 인데요...
제가 신생아때 목욕시키고 귀에 구멍에 피지같은게 보이길래 짰거든요...
근데 그 뒤부터 고름이 나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낫지를 않고 태생때 부터 닫혀야 할게 안닫혔다나....
병원에소와과나 일반외과 에 갔더니 알콜이나 요오드로 소독을 해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던심해진것 같아요...
심하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너무 어려서 안된다고...
혹시 저같은 경험 하신분??? 있으신가요???
수술을 하면 비용이 얼마인지?.... 간단한지?  위험하거나 부작용은 없는지???
도와주세요......
계속 고름이 나요...아기도 아픈지 손이 자꾸 가는것 같아요..
죄책감도 들고 미칠것 같아요...
제가 쓸데 없는 짓을 해가지고..
혹시 그냥 나둬도 나을수 있는건지.....
도와주세요
IP : 123.248.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8.10 12:42 AM (116.36.xxx.142)

    혹시 귀바퀴쪽에 바늘구멍같은걸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게 무슨관이 닫혀야하는데 안닫혀서 그렇다는것이 맞고요..
    한번 곪으면 계속 곪아요
    수술밖에는 방법이 없는데...
    아기가 너무 어리니...우선 소독해주는방법밖에는 없을것 같고...
    수술비용은 많이 안드는걸로 알고잇어요
    그런데 아이가 어리면 전신마취할지도 모르겠네요..
    울딸이 어려서 5살때 전신마취로 수술하였고(그때는 86년쯤)
    시간이지나 다시제발해서 제작년에 수술했는데...
    이번엔 성인이라서 부분마취했었어요...며칠 입원했었고요...
    그게 곪지만 안아도 수술안해도 되는데...
    한번 곪으니깐 나아도 또 곪고...아무튼 속 섞이더군요...
    지린내같은 냄새도 나고...

  • 2. 그리고
    '08.8.10 12:47 AM (116.36.xxx.142)

    귀말고도 아기들 더워서 열꽃처럼 얼굴에 노란 고름찬것같은게 솟을수도있고
    여러 변수가 있는데...깔끔떤다고 짜고 그러면 안됩니다
    잘모르면 약국이라도 가서 물어보시고 그러셔요
    얼굴에 흉집니다
    제가 우리 아기 어려서 수두하는걸 짜서 지금도 작은 흉터가 있어요
    걱정되어서 알려드립니다

  • 3. 초롱맘
    '08.8.10 12:48 AM (123.248.xxx.234)

    넹...바늘구멍이요... 구멍을 막을수도 있나요/??/ 수술비용은 얼마선인가요?

  • 4. 음~~
    '08.8.10 1:01 AM (116.36.xxx.142)

    울아이는 제작년에 구로에있는 고대병원에서 했는데...(회사근처라서)
    흉터는 작게 나름 예쁘게(선생님이 아가싸라 예쁘게 해줘야한다고~~)됐고
    수술비는 잘 생각은 안나는데(회사에서 처리해줘서 더 생각이 안남) 50만원 안쪽이었던것 같아요
    아무튼 큰수술은 아닌데 속에있는 고름주머니를 떼어내는 수술이예요
    그런데 아기가 너무어려서 그것이 문제일것 같네요

  • 5. 음~~
    '08.8.10 1:05 AM (116.36.xxx.142)

    대학병원 이비인후과가서 상담부터 해보세요
    우선 곪는걸 치료는 해야할것 같네요
    수술을해도 제발가능성은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해줬는데...
    이것도 다시 물어보시구요...

  • 6. docque
    '08.8.10 1:39 AM (121.125.xxx.236)

    귓바퀴 부분은 혈류량이 적어서
    외부로 부터의 감염에 취약하지요.

    건강한 성인이라면 대부분 쉽게 아물지만

    귀고리때문에 뚫고 나서
    염증으로 오래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뚫을때 위생문제일 수도 있지만
    몸전체의 혈류량차이(예를 들면 빈혈)로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면역기능이 좀 약하거나
    알레르기경향이 있어서 과잉염증반을일 수도 있구요.

    모유수유는 하시나요?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엄마의 영양상태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임신중에 엄마가 빵이나 라면같은 인스턴트음식을
    자주드시지는 않았나요???

    사소하다고 생각ㅎㅏㅎ실 수있지만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을 고려하시기 전에 어렵지 않으니깐
    하나씩 꼼꼼히 체크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

  • 7. 초롱맘
    '08.8.10 1:42 AM (123.248.xxx.234)

    넹..모유수유중인데.....인스턴트음식을 많이 먹어요..ㅠㅠ

  • 8. 그거
    '08.8.10 2:07 AM (58.143.xxx.80)

    "이루공" 이라고 하는건데 유전인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이 그렇던데 시댁 조카도 그렇더군요.
    저희 남편은 40년 동안 그냥 살다가 얼마전에 수술했어요, 막는 수술ㅠㅠ
    일부러 한 건 아니고 한 번 건드렸더니 붓고 곪고를 반복해서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입원 안하는 수술했는데 특진 선생님인데도 13만원 정도 병원비 나왔습니다. 국소마취라 아팠대요.
    수술 하기 전, 그러니까 건드리기 전엔 그냥 진물이 가끔씩 나왔어요. 그게 싫어서 쪼금 건드려놨더니 퉁퉁 붓고 피고름 줄줄 나오고 난리도 아니였지요. 그게 단순한 구멍이 아니라 편도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이비인후과 가셔도 잘 모르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자흰 삼성서울병원 갔구요, 그전에 <이루공>이라고 찾아보니 어린 여자아이의 투병기를 자세히 기록한 블러그가 있어서 참고했습니다. 한 번 검색해보세요.

  • 9. ...
    '08.8.10 2:24 AM (58.226.xxx.101)

    저도 그게 있네요. 유전이랍니다.
    외가쪽 유전인데 엄마는 없으신데 저와 오빠는 있어요.
    오빠는 아주 어릴 때 염증이 심해서 수술을 받았구요.
    저는 40여년간 수술할 만한 상황까지 가지 않아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한번 염증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절대!!! 손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내부에서는 복잡하게 얽혀있다고 알고 있어요.

  • 10. 쿨맘
    '08.8.10 1:43 PM (119.64.xxx.114)

    병명은 '외이개누공'이구요,
    아직 어린 아기이면 전신마취하셔야 수술 가능하구요,
    저희 아이는 곪거나 하진 않아서 더 클 때까지(부분마취로
    수술 가능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서울대병원에서는 바로 수술하자고 했지만, 다른 병원에서
    자라면 구멍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일단 보류했어요.
    그런데, 그 구멍에 땀이 차거나 해서 냄새나는 진물 같은게
    흘러나오기도 하니까 전 2-3일에 한번씩 짜주고 깨끗이
    씻어주는데 아직 문제 없어요. (참고로 제 아이는 지금 9살이구요)
    조금 더 기다려봐서 변화가 없으면 수술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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