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크 나이트 보고 왔습니다.

은덕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08-08-09 23:32:23
결혼하고 영화를 통 못보다가 요사이 몰아서 다보고 있네요. ㅎㅎ
적벽대전에서 시작하여  놈놈놈, 님은 먼곳에,  다크나이트까까지.
최근 본 이들 영화중 다크 나이트 단연 최고였습니다.
1. 적벽대전- 적벽에서의 대전. 기다리다 지쳐버렸습니다.
2. 놈놈놈 - 내용은 엉성했으나 진일보한 우리 영화 기술에 박수를 보냈는데 , 다크 나이트보고 나니 쩝......
3.님은 먼곳에 - 베트남 가기전까지의 상황이 다소 지루했던지라. 시나리오도 약간은 허술한 감도 있고, 허나 전반적으로는 이 세 영화중에서는 제일로 낫다 싶었지요.
4. 다크 나이트 - 우와!!! 할리우드 영화 대단하다는 사실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친미주의자로 매도당하는 건 아니겠죠?-
이제 막 상영한 영화라 내용은 말 못하겠고......

악당 조커 역을 맡았던 히스레져의 연기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주인공 배트맨을 기냥 압도해버리더군요.  악당연기를 그리도 기막히게  연기한 그가 얼마전에 약물과다로 죽었다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82분들 시간되시면 이 영화 꼭 보세요. 상영시간이 2시간 30분정도라 다소 긴 감이 있지만,  이 영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IP : 219.240.xxx.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08.8.9 11:38 PM (125.176.xxx.37)

    초등 5학년 남자애가 봐도 될까요?

    며칠내로 같이 가볼려구 하는데요?

  • 2. ...
    '08.8.9 11:40 PM (125.189.xxx.82)

    저도 정말 영화 시간 내내 긴장감이~
    크리스천베일 팬인데 역시나더군요. 히스레저 또한 엄청난 압도감.
    다음편에서 볼수 없다니 아쉬워요.

  • 3. 저도
    '08.8.9 11:45 PM (211.49.xxx.104)

    어제 봤는데요. 근간에 본 영화중 젤 좋았어요. 스토리도 굿~연기는 더굿~^^
    글고 윗윗님 몇세 이상 관람가인지 모르겠는데 넣은 씬과 연상씬 등이 있어 초등 5학년은 안좋을거 같아요.

  • 4. 저도님
    '08.8.9 11:49 PM (125.176.xxx.37)

    감사합니다

    포스터만 보면 전혀 안그럴거 같은데요^^

    애매한 장면 빼고 12세 관람가로 했으면 좋겠어요

  • 5. 은덕
    '08.8.9 11:51 PM (219.240.xxx.2)

    첫번째 댓글 다신 님께.
    몇 세 이상 관람가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초등 5학년 남자애와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에요. 남자 아이라면 많이 재미있어 할 거에요.
    폭력적인 장면이 나오긴 하나 영화 내용이 워낙 좋아서. 폭력성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허나 이 영화는 우리가 이제껏 많이 보아 온 영웅 영화와는 거리가 멀고 , 영웅은 절대 선, 악당은 절대 악. 이런 이분법적인 구도로 영화를 끌고 나가지 않아 아이에게 영화가 끝나고 난 후에라도 약간의 설명을 해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약간 철학적 깊이가 느껴지는 영화였거든요.

  • 6. 은덕
    '08.8.9 11:57 PM (219.240.xxx.2)

    헉,다른 의견이 있네요.
    제가 아이를 안키워봐서스리.
    키스 하는 장면도 두번 나오기는 하지만 제 보기에는 별로 야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사랑하는 남녀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지라.

    허나 부모님의 심정은 다를 수 있을테니 다른 분 의견을 참조하는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 7. 은덕님께
    '08.8.10 12:08 AM (125.176.xxx.37)

    첫번째 댓글 단 사람인데요

    가벼운 키스 정도면 볼수 있을것 같은데요^^

    요즘 드라마에서도 허구헌날 나오니까요

  • 8. 달단
    '08.8.10 12:29 AM (125.131.xxx.59)

    15세이상 관람가라고 돼있긴 한데 초5 남아 정도면 얼렁뚱땅 입장할 수도 있지 않나요?
    키스신 2번 나오는 것도 애들이 소화 못할 그런 건 아니었구요..
    근데 영화 내용 자체가 15세 청소년도 받아들일 만한 것인지는 좀 의문이에요
    성인이 보기에도 쉽지는 않더라구요..생각도 많이 하게 만들고..
    머리 식힐 겸 보러갔다가 참 의외였다는...^^;; 나중에 한 번 더 보고 싶네요

  • 9. 세번째
    '08.8.10 12:29 AM (211.49.xxx.104)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제 댓글 씬앞에 "칼을 입에"가 쓰다가 빼먹었네요. 제말은 키스씬때문이 아닌데..요즘 얘들 문화를 몰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전 폭력적이 좀 걸려서 그렇게 대답했어요. 제가 얘가 없어서 그 나이때 문화를 잘 몰라서 그리 대답했을수도.....찾아보니 15세이상 관람가네요. 절대선도 절대악도 없다는 내용이나 구성도는 완전짱짱짱...어쨎든 완성도나 비쥬얼적이나 요즘 나온 영화중 극장에서 보기엔 강추해요.

  • 10. 제발
    '08.8.10 1:24 AM (210.205.xxx.234)

    관람등급은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영화가 초등 5학년이 볼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러닝타임도 길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메세지가 액션보다 더 비중있게 다뤄지기 때문에
    보통의 액션 히어로물을 기대하셨다간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수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관람등급을 지켜주셨으면 하는 이유가 관람등급 지키지 않고
    아이들과 입장한 부모때문에 영화관람을 심각하게 방해 받았기때문이예요.
    제앞좌석에 부모와 떨어져(부모들은 그앞자리에 앉았더군요) 앉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남매때문에
    제 일행을 비롯해 제 옆자리 일행들까지 제대로 영화를 보지 못했어요
    1시간이 넘어가니 무척 지루해 하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더군요
    갑자기 손을 들지않나 머리를 심하게 흔들고, 핸드폰을 열었다 닫았다,
    상영내내 몸을 의자에서 쭉빼고 영화를 보는 바람에 그 학생들 뒤에 있던
    사람들은 자막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결정적 장면들도 많이 놓쳤어요
    중간에 주의를 줬는데도 부모가 통제를 안하니 말을 듣지 않더군요
    결국은 제 옆자리 일행 남자분이 끝나고 나서 그 부모들하고 남매들한테 얼굴 붉혀가며
    한소리했답니다.
    시간도 더군다나 심야여서 부모들이 정말 개념이 없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제 남편은 이영화를 몇년전부터 무척 기대하고 일부러 먼길 찾아가서 아이맥스로 본건데
    너무 산만해서 집중을 못했다고 다시 봐야할것 같다고 하더군요
    부모님들은 단순히 영화에 대한 정보도 없이 히어로물이니 애들이 좋아하겠지 하고
    자녀들 재밌는 영화 보여줄 요량으로 데려오실지 모르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몇년을 기다려온 기대감을 산산히 부수는 행동이 될수있다는걸
    인지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한테도 기대했던 액션장면도 별로없는 지루한 영화 2시간 30분동안 꼼짝말고 보라면
    그건 고문일꺼예요.

  • 11. 하아
    '08.8.10 1:32 AM (121.116.xxx.241)

    크리스쳔베일 왕팬인데 넘 보고싶네요.

    죄송하지만, 그냥 대___충이라도 좋으니까
    어떤 영환지만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
    배트맨비긴즈 까지는 극장에서 봤는데
    그 후속편쯤 되는건지요?

  • 12. ..
    '08.8.10 1:45 AM (210.205.xxx.234)

    베트맨 비긴즈가 1편 이게 2편이예요(곧 3편도 제작한다는 소식도 들리네요)
    감독, 중요주연배우 모두 같아요
    전체적인 내용자체는 에피소드형식이라
    1편을 꼭 봐야하는건 아니지만 감독의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선
    비긴즈를 먼저 보는게 필수예요.
    그리고 여건이되신다면 꼭 아이맥스로 보세요
    장편영화사상 가장 많은 시퀀스에 아이맥스필름을 사용해 촬영한 영화예요.
    화면 크기도 그렇고 해상도도 일반필름과는 비교가 안되요.

  • 13. 하아
    '08.8.10 1:49 AM (121.116.xxx.241)

    점두개님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ㅎ

    그렇군요.
    배트맨비긴즈 너무 재밌게 봤어요.
    2편이라면 시간상 더 과거로 흘러간다는 말인지요?
    질문이 너무 많습니다만.^^;;;;;

  • 14. ..
    '08.8.10 2:00 AM (210.205.xxx.234)

    1편인 배트맨 비긴즈는 제목그대로
    기존 배트맨 시리즈와는 작별하고 새로운 감독 주연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였어요
    그 새로운 시리즈의 1편이 비긴즈 2편이 다크 나이트가 되는거지요
    비긴즈는 웨인이 배트맨이 되는 과정이고
    다크 나이트는 완전히 배트맨이 되서
    악의 무리와 싸우는 내용이예요.
    시간상으로 보자면 1편이 과거얘기고 2편이 현재겠죠

  • 15. ..,,
    '08.8.10 2:37 AM (59.25.xxx.240)

    초등 5학년인 우리 아들 아주 히스레져 나올때는 손으로 눈가리고
    무섭다고 벌벌 떨었는데요..
    영화는 재미있었답니다...

  • 16. ..
    '08.8.10 2:41 AM (210.205.xxx.234)

    네..부디 쾌적한 환경에서 재밌게 보세요
    전 아무래도 남편과 다시 봐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전 조지 클루니 팬이지만 역대 배트맨 중 크리스찬 베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건
    인정해야할것 같아요^^;
    비긴즈때도 멋졌지만 이번 다크나이트는 정말 제대로 완성된 배트맨을 보여주더군요
    아주 멋지게 나옵니다
    히스 레저나 게리 올드만의 선굵은 연기도 멋지고
    연출은 히어로물을 예술 영화의 경지에 올려놨다는 극찬을 받고 있을 정도니
    기대하고 보셔도 실망 안하실꺼에요.

  • 17. 배트맨 시리즈
    '08.8.10 8:30 AM (121.145.xxx.173)

    다 봤는데 그렇게 재미있는것 같지는 않고 시간은 잘 갑니다.
    분장기술 진짜 예술입니다. 검사 하비던트역의아론에크하트의 멋진 얼굴이 ...
    배드맨과 하비던트 두남자의 사랑을 받는 레이첼 역 메기 질렌홀 그렇게 예쁜 얼굴은 아니다 싶은데...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가 보면 최고인 영화. 저는 좀 ... 애들이 인터넷예매를 해둬서 같이 간건데
    액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최고점은 드리기 곤란하고 별 4개정도...

  • 18. .
    '08.8.10 12:13 PM (116.124.xxx.111)

    크리스쳔 베일 팬이어서 보러 갈 거예요,,혼자서...
    남편은 회사동료들과 봤다네요,,믿어야 할지 ^^

  • 19. ^^
    '08.8.10 4:47 PM (116.36.xxx.193)

    금욜날 울 아들 어린이집 보내고 남편이랑 둘이 보고왔어요
    와우 정말 멋지더라구요...
    윗분 댓글중에 "칼을입에"부분에서는 제가 눈을 가리고 말았답니다....ㅜㅜ;
    암튼 넘넘 재밌었어요
    울남편 왈 "미국차는 참 튼튼하기도 하다" 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조커와 배트맨의 추격신 부분에서 그리말해서 우리부부 킥킥대고 웃었답니다 ㅋㅋㅋ

  • 20. ...
    '08.8.10 11:30 PM (121.135.xxx.75)

    15세 등급이라 거의 근접나이다 싶고 배트맨 스토리라 어른들 가는 길에 초등5학년 조카 어제 함께 데리고 다녀왔는데 내내 영화카탈로그로 눈 가려주었어요. 스토리가 자극적인 것은 아닌 듯 하나 솔직히 저는 이 영화 15세가 보기에도 무척 잔인한 장면이 많아 초등 5학년이 보기에는 부적절합니다..어른들이 보기에는 무척 흥미진진해서...오랜만에 재밌는 영화 한편 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히스 레져의 연기가 정말 돋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