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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보철재료 중에 '지르코니아'라고 아시는 분 계신지?
'지르코니아' 라는 것으로 씌운다고 하는군요.
금이나 도자기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새로 나온 인공관절에도 쓰이는 재료라는군요.
다른 것은 취급 안 한다고 하는데요.
검색해보니 나온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은 것 같고, 별 임상결과 같은 것은 없네요.
금보다는 비싸구요.치과의사라는 분들은 하도 바빠서 그런 것 물어 볼 여유(?) 같은 게 없어서,
접수 받는 분(?)한테 물어보니 자세한 설명은 안해주고
금보다 비싸니 좋겠죠, 하네요.
치과도 여러 군데 가 보고 진단 받아 봐야 한다는데 그냥 거기서 덜컥 해 버린게 넘 후회되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네요.
썩어서 약간 깨어져 나갔는데, 신경치료해야 된다고 해서 그냥...
근데 전혀 아프지 않은 치아였는데...신경치료까지 해야 했는지?
잘 설명도 안 해주고 ....
지금와서 후회해봤자 무슨 소용인가 마는,
여러 분들은 꼭 치과 여러 군데 가보고 치료 받으세요!!
여튼
지르코니아란 것으로 크라운 해 보신 분 계시면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신경치료 중에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안 좋을까요?
1. 선인장
'08.8.9 9:58 PM (203.130.xxx.103)요즘 지르코니아 많이 하죠~ 저희가 그 지르코니아기계를 들여 놓고 제작하는곳이져^^
이른바 치과기공소~ 지르코니아는 큐빅에 원료로 쓰이는 재질로 캐드캠이라는 컴퓨터로 맞춤제작을
하게 됩니다. 다른것도 사람손으로 맞춤제작하지만여~이건 컴퓨터를 사람이 이용해 제작이되져. 심미성, 강도 , 생체 친화력등 20년 이상을 외국(저희건독일)에서 오랜 실험과 연구를하여 탄생된거져.
좋은점은 많은데 비싼게 흠이져~서울쪽은 벌써 하기 시작한지 꾀 됬고 저흰 지방인데 3달됬네여
좋은재료입니다. 물론 치과의사가 제대로된 프랩과 인상 (치과서 이를 깍고 찍어내는것)을 잘떠야하
지만여. 참 좋은 재료 같습니다. 저희 남편이 한까다로움하는 제작자인데 독일연수 다녀와며 감탄 감탄 하더라구여. 그 비싼 기계가 언제나 쉴새없이 돌아가나만 기다리져^^
신경치료는 잘은 모르나 가급적 했던곳에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옮기면 그간 치료한걸 대강 알수는 있으나 대게 자신에 맞게 다시 시작하시더라구여. 신경치료는게 꼼꼼히 할라치면 엄청신경써해야하는데 뭐 그렇게 하는분이 몇이나 될까여... 대게 원장님들 마다 보존 보철 외과 치주 전공들이 틀리셔 전공분야를 찾아가는게 중요하것 같습니다. 무슨 무슨 학교 특히 유명한 대학교 출신 원장님들은
아닌 경우도 많더라구여. 가까운 동네라도 신경치료 전공하신분께 신경치료해보세여.저도 갑자기
15년전 교정할때 변색된 치아가 통증이와서 신경치료해 지르코니아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급성인듯해
한2주 참아보려고여. 요즘 양심적이고 실력좋은곳 거의 없을겁니다. 저랑 같은곳에 사시면 추천해드릴 거래처들이 있으나 전 지방입당^^ 너무 여러곳을 다녀도 치과에선 딱 알아보곤 대처를 하져.
제가보기엔 지르코니아는 잘선택하신것 같고여~신경치료는 전공하신분께 받으면 문제없으실듯.2. ...
'08.8.9 10:11 PM (91.17.xxx.218)제 생각에는 신경치료는 지금 치료받고 있는 치과에서 받으시구요, 시멘트 같은 걸로
충전치료까지만 해달라고 하세요. 윗니 어금니인지 아랫니 어금니인지 모르겠는데,
윗니 어금니면 심미적인 걸 생각 안해도 되는 이빨이니까(웃어도 잘 안 보이잖아요),
다른 치과에서 금으로 씌우거나 해도 되요. 신경치료 받고 나서 그 즉시 이빨 안
씌워도 되니까, 그 치과에서 지르코니아만 한다고 하면 다른 치과에 가서
금같은 재료로 씌워달라고 하면 되요. 굳이 돈 많이 들여서 안 해도 되요.3. 음
'08.8.9 10:14 PM (121.131.xxx.43)신경치료하고 씌우는 건 같은 치과에서 하는게 좋아요..
그래야 뒷탈이 났을때 에이에스를 잘 받을 수 있거든요/4. 원글
'08.8.10 11:38 AM (61.104.xxx.103)선인장님, ...님, 음님!
세분께 감사드려요. 선인장님의 긴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지금 치료 받고 있는 병원에서 계속 받아야 되겠죠..
치료 중인데 신경치료전공 하셨냐고 물어 볼 수도 없고.....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너무 장사속인 것 같아 도무지 믿음이 안 가네요.
별 설명도 없고요. 고압적인 자세에다.... 설명도 별로 안 해주고...
가격에 대해서만 열심히 설명을.....비싼 값 불러 놓고 거기다 몇프로 할인 해주고,
현금으로 하면 또 몇프로 해 주고.....
금이냐 지르코니아냐, 싸냐 비싸냐 그게 문제가 아니고,
괜한 치아 버린 것 같아 너무 속상합니다.
우리나라 치과들 참 문제가 많다고 느낍니다.
어디 양심적이고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 그런 치과 어디 없나요??
요즘 세상에 그런 병원 찾기 어렵겠죠??
다음부턴 좀 번거롭더라도 대학치과병원에 다닐랍니다.
거기는 과잉진료 안 하잖아요!!
지르코니아로 치아 씌워 보신 분은 안 계신가보네요...5. ...
'08.8.10 6:18 PM (91.17.xxx.213)참고로 여기는 독일이구요, 지르코니아로 치아를 직접 씌워보지는 않았구요, 아는 사람이
지르코니아와 사기로 만든 이빨을 했어요. 여기 독일에서는 지르코니아와 사기를 혼합해서
세라믹 이빨을 제작하거든요.
한국에 이 씌우는 재료가 금, 사기가 있잖아요. 지르코니아도 사기의 한 종류라고 보시면 되요.
일반 사기보다 훨씬 더 강도가 세요.
저라면 위에 쓴 것처럼요 신경치료는 그 치과에서 받구요, 금니를 다른 데서 하겠어요.
지금 치과가 못 미더우면 신경치료 받은 후 다른 치과 가서 신경치료 잘 되었는지
확인해달라고 하시면 되잖아요. 확인해 본 후에 잘 되었으면 금니 하시고 잘 안되었으면
신경치료 긁어내고 다시 하시면 되요.6. 원글
'08.8.10 8:48 PM (61.104.xxx.112)아, 그런 방법도 있어요?
신경치료 받고 난뒤에 다른 믿을 만한 병원에 가서
치료 잘 되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해도 되는군요!
다음주에 한 번 더 가면 신경치료는 끝난다고 했으니,
씌우기 전에 다른 데 가서 확인해 봐야 겠네요.
근데 확인해 달라고 하는 요청이 좀 민망하긴 하겠네요!
점 세개님! 멀리 사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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