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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서 아파트로 이사하려합니다

이사조언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8-08-09 18:24:58
지방도시라 투자목적으로 아파트를 사려고하는게 아니라
실거주하려고 하는데 어떨지 싶어서요
마당넓은집에 살다가 아파트가면 스트레스 받을까 겁나고(층간소음등등)
지금 사는집에서 살면서 리모델링하려고하니 그것도 겁나기도하지만
주택리모델링하느니 그냥 넓은평수 아파트사서 갈까싶기도합니다
살면서 리모델링한다는것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단독주택 사시다 아파트가신분들 후회없으신지요?
아파트로 이사한다해도 저층으로 가야합니다
아파트 저층(1~3층)사시는분들 사시기에 불편함이 없는지 알고싶어요
이래저래 지금 사는집 팔면 빚을지고 아파트사야합니다
이곳은 주택이 아파트보다 싸거든요
조언좀해주세요
좀 급하고 절실합니다
IP : 124.63.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9 7:15 PM (125.208.xxx.59)

    전 결혼전엔 단독주택에 살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전 제가 단 한번도 아파트에 살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웃기죠?)
    결혼할 남자(지금 남편)이 결혼전부터 독립해서 살고있는 곳이 아파트여서 신혼집이 아파트입니다.

    처음엔 너무 힘들었어요.
    결혼전엔 집에서 막 뛰기도하고, 밤에 세탁기도 돌리고, 마당에 나가 물놀이하고,
    밤에 온식구 마당에 앉아서 얘기도하고, 빨래는 무조건 옥상에 널었으니까요.

    넓은 평수라면 다르시겠지만,
    마당의 매력은 정말 뿌리치기 힘들어요 ^_^

    저도 빚잔치만 대충 정리되면 아파트 팔고, 주택갈겁니다.

    아파트란곳이 내 집이면서도 내 집이 아니예요.
    걸음걸이도 신경써야하고, 세탁시간도 신경써야하고,
    더군다나 옥상에서 말리던 빨래를 베란다에서 말리니깐 정말 별로예요.
    에휴~

  • 2. 좋아요^.^
    '08.8.9 7:50 PM (59.10.xxx.208)

    글쎄요~ 애들이 어린지 모르겟지만...
    결혼초 (지금은 18년차입니다만)에 주택살다가 애들 돌때부터 아파트 생활합니다만..
    넘 편합니다.. 저층이 더더욱..
    엘리베이트 잡는 시간이 확~~ 줄죠.. 이거 무시 못합니다..
    15층도 살아보고 3층도 살아보고 다 했지만 .. 저층 좋아요~~
    단점은 빨래가 잘 마르지 않다지만 .. 가습기겸 실내서 말리고.. 한여름엔 베란다로 나가고..
    평수도 넓다고 하시니 더더욱 좋죠???

    주택 집 관리는 상상 초월 입니다... 가끔 집 전체 도색?? 벽돌이면 몰라도...
    방수시설도 신경써야하고... 아주 부지런하시면 몰라도...
    나이가 들수록 힘들어하시는 분 꽤 많이 봤습니다만...
    집 가꾸기가 취미이신 분도 계시지만,, 돈도 만만찮죠... ㅠㅠ

  • 3. 저도~~
    '08.8.9 9:12 PM (124.80.xxx.112)

    주택에서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때까지 살다가 팔고 아파트로 이사온지 사년 넘었슴니다! 제 경우엔 아이들이 초등 학생 이여서 단지 앞이 학교라서 다닌기 좋앗구요! 글구! 아파트 생활이 좀~답답한건 있어도 편리 하더군요! 주택에선 저희가 마당이랑 옥상 관리도 해야되고 좀~~신경 쓸일이 많았는뎅~~ 지금 아파트 생활은 그럴 필요 없어서 편해요! 저희는 고층 이라 저층에 대해선 조언은 못 해 드려요!^^하지만! 아주 가끔은 마당이 생각 날때도 있다눈!!ㅎㅎ

  • 4. .
    '08.8.9 9:53 PM (122.32.xxx.149)

    저희 아버지가 평생 주택을 고집하셔서 서른 넘어 결혼하면서 아파트에 첨 살게 됐는데요.
    워낙에 20년 넘어 낡은 주택에 살다 아파트에 살게되니 너무너무 편하던데요.
    특히 난방이며 온수며... ㅎㅎ
    저희 부모님도 비슷한 시기에 아파트로 이사 가셨는데 저희 어머니 너무 편하다 하셨어요.
    주택은 아무래도 관리하기가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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