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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kbs소식 5탄입니다.- 추가 수정함

작성일 : 2008-08-09 12:10:54
KBS 엔지니어입니다. 어제 저 역시 울었습니다. 당연히 현장에 있었고요.
한 없이 부끄럽고 자책해 봅니다. 어제는 정말이지 좌절했습니다.
모처럼 젊은 견찰들과 치열한 몸싸움하느라 몸도 지치고,
20년전으로 돌아 가야 하냐 하는 생각에 맘도 지쳤습니다. 간밤에 잠은 안 오고,
여러 관련 글을 읽다가 새벽 4시 넘어 잤는 데, 8시반 애들이 아빠 뉴스에 나오더라는 소리 듣고
일어나 정신차리고, 밥먹고, 차 한잔하며 어제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

앞으로 어떨까 전술전략을 세울 것인가 고민해 봅니다.
어제 수많은 KBS글과 댓글 읽은 다음,
취침전에 월요일 점심시간 투쟁의 현장에서 제안할 아이디어를 워딩 정리해 보았습니다.
핵심은 조합원 정서라는 현실진단을 한 다음, 동력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에 있습니다.
아울러 선전전은 어떻게 질기게 할 것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식하게 열심히 하는 것은 이메가적이라 표현합니다.
반면 창발적인 아이디어로 질기게 하는 것은 아고라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따뜻한 여러분과 함께 아고라적으로 싸우겠습니다.
싸움은 이제 이제입니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직원이 아고라에 링크건 동영상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시면 더 아고라적으로 할 겁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432...  ..
IP : 125.177.xxx.1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름다운세상을꿈꾸며
    '08.8.9 12:16 PM (125.177.xxx.150)

    사실은 벌써 6탄이군요.

    월요일 이메가가 정사장을 해임한다면 법, 구체적으로 방송법을 위반한 것이 됩니다.
    지금까진 명박퇴진이라고 구호를 외쳐도 각성하라는 소리였지만, 해임을 실행하는 순간 탄핵사유가 발생됩니다. 명박탄핵에 힘이 실린 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무한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2. 혀니랑
    '08.8.9 12:20 PM (211.206.xxx.90)

    ㅎㅎ 참 하는 짓이라니..
    국내엔 일 벌여놓고 자기는 점쟎게 올림픽 가서 손뼉치고..무슨 양아치모임도 아니고,
    아니 양아치모임같습니다. 멀리 가 있으면 자기는 이 일과 무관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요런 생각인지..참 생각하는 거라곤.. 이러니 초등생과 싸운다는 말이 나오네요.

    뉴스에 그루지아와 러시아가 전쟁났다는 거 들으니 기분이 묘합니다... 또 뭐 중국이 이어도가 즈그거라고 한다면서요???

  • 3. 구름
    '08.8.9 12:23 PM (147.46.xxx.168)

    명박탄핵 올겨울 지나면 본격화 될 것입니다.

  • 4. 아름다운세상을꿈꾸며
    '08.8.9 12:25 PM (125.177.xxx.150)

    맞습니다. 질기게 싸웁시다.. 화이팅

  • 5. 질기고 길게
    '08.8.9 12:27 PM (211.200.xxx.245)

    질긴넘이 이깁니다.
    우리 세대뿐만아니라 우리 다음세대를 위해서도 쥐새끼 정권의 만행을 그냥 보고 지나치면 안됩니다.

  • 6. 푸른산
    '08.8.9 12:37 PM (220.127.xxx.17)

    애 키우는 아줌마라는 핑계아닌 핑계로
    현장에 가서 촛불한번 제대로 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고,
    반드시 우리가 이기리라 믿습니다.

  • 7. 아름다운세상을꿈꾸며
    '08.8.9 12:47 PM (125.177.xxx.150)

    푸른산님 그리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되는 대로 KBS에 전화라도 해 주세요.
    그 전화받는 아가씨들에게 해도 되고 특정 프로연결 달라고 해서 담당피디나 기자, 엔지니어 아루라도 KBS 직원 연결해달라고 해서 바쁘지 않은 지 양해를 구한 후 좋은 말씀 해 주셔도 됩니다.

    사실 현 시점에서 그런 전화가 더 힘이 될 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대표전화는 781-1000번입니다. 인터넷에 가면 다 나옵니다만 차후 게시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phua
    '08.8.9 12:58 PM (218.52.xxx.104)

    kbs 내에서도 원글님 같은 분이 많으시다는 것에 더 큰 용기가 납니다.

    전화 꼭 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형걸아나운서님이 동참하셔서 더~어, 기쁩니다.

  • 9. 푸른산
    '08.8.9 12:59 PM (220.127.xxx.17)

    네. 꼭 전화 하겠습니다.

  • 10. 아름다운
    '08.8.9 1:06 PM (211.33.xxx.97)

    세상님 홈피에 격려글 올리겠습니다 힘내세요^^

  • 11. 어디서?
    '08.8.9 1:11 PM (211.33.xxx.97)

    홈피에 응원글 올리려고 들어갔는데 찾지를 못했네요 ㅠㅠ

  • 12. 할수있는데까지
    '08.8.9 1:21 PM (58.120.xxx.211)

    지난번에 정청래 전의원님께서 kbs 직원분들께 응원의 글 좀 부탁드린다고 하셔서
    몇 프로그램 게시판에 힘내시라는 글을 남겼었는데요.
    우리 프로그램들 돌면서 응원과 지지의 글 좀 남기는 것은 어떨까요?

  • 13. 할수있는데까지
    '08.8.9 1:30 PM (58.120.xxx.211)

    "KBS 내부에서도 KBS 노조의 위세에 눌려 있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답니다.
    그러기 위해 탐사보도팀, 시사투나잇팀, 미디어 포커스팀, kbs 스페셜팀에게 응원을 많이 해달라고 합니다. 이 팀들은 보수적 직원들 내부에서 좌빨내지 빨갱이로 취급당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응원의 댓글 같은 것 날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1&sn=off&...
    정청래 전의원이 kbs 사태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촛불들에게 부탁하신 일입니다.
    위 링크의 글을 보고 위 프로그램 게시판 다니면서 응원의 글을 남겼었는데 오늘 다시 찾아가야겠습니다. 82쿡분들도 함께 해주시면 어떨까요?
    추가해야 할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1. 탐사보도팀 http://tamsa.kbs.co.kr/main/main.aspx

    2. 시사투나잇팀 http://www.kbs.co.kr/2tv/sisatonight/

    3. 미디어 포커스팀 http://news.kbs.co.kr/mediafocus/

    4. kbs 스페셜팀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

  • 14. 어디서?
    '08.8.9 1:30 PM (211.33.xxx.97)

    프로그램 게시판외에는 글을 올리 수 없나보군요 알겠습니다 응원글 올리겠습니다 화이팅!!!

  • 15. 아름다운세상을 위하
    '08.8.9 4:57 PM (210.115.xxx.46)

    아름다운 어디서?님 그냥 멜 주소가 flytosky@kbs.co.kr 입니다. 고맙습니다.
    질기게 싸우겠습니다.

  • 16. 아름다운세상을 위하
    '08.8.9 4:58 PM (210.115.xxx.46)

    어디서?님 인터넷 공개전화번호를 게시하면 되겠네요. 제가 지금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 Pianiste
    '08.8.9 6:05 PM (221.151.xxx.201)

    정말 원글님 같으신 분께서 kbs 에 계셔서 감사드리고 다행이에요.
    얼마전 kbs 첫 이사회 하는날 시민기자단으로써 캠코더 들고 촬영하러 갔다가
    전견들 밀고나오는데 제대로 밟힐뻔 했어요.

    남자분 두분이서 보호해주셔서 안밟혔죠.

    국민들이 정말정말 지켜내려고 열심이세요.
    그 힘과 기운을 모두 받으셔서 정말 힘내주셨으면 해요.

    국민들이 머리맡을 지켜드리겠습니다... ㅠ_ㅠ

  • 18. 살맛나는세상을위하여
    '08.8.9 8:07 PM (210.115.xxx.46)

    Pianiste님 고생하십니다. 조심하십시오, 건투를 빕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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