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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는데...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가을바람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8-08-09 01:58:13
경주로 휴가갑니다
2박3일...3학년딸에게 맛난거 후회하지 않는식당 데려가고싶어요
엄마가 일하느라 매일이 바쁜데 우리가족 경주여행이 아름답울수 있도록 경주에 괜찮은집 소개부탁드립니다
"식당에가보니"에 보니 세월이 흘러 지금은 어떨지 몰라서...
다시한번 82여러분의 정보력에 의지합니당^^
어디가 맛나고 가격도 착하고 후회않할까요??
IP : 125.138.xxx.2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첨성대
    '08.8.9 2:29 AM (211.192.xxx.23)

    앞에 구로쌈밥이라고 잇는데요,,먹어본 집 중 제일 맛있었어요,,
    빵은 경주빵보다는 황남빵이 맛있구요,,,

  • 2.
    '08.8.9 5:50 AM (81.154.xxx.51)

    저도 경주 떠난지가 좀 오래 되어서,, 옛날에는 그 동네 꽉 잡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능원 근처의 1) 숙영식당 (054-772-3369) 좋아요,,,
    이 집은 30년간 유명한 집이랍니다.
    예전에는 술집으로 유명했다네여,,,,, 전통 주점,,
    그런데 지금은 찰보리밥으로 유명하답니다.
    그냥 보리밥이랑 달리 찹쌀로 밥을 지어서 밥이 찰지고 맛난져.
    미나리 등 여러 나물도 많이 나오는데 양념장에 비벼서
    비빔밥처럼 해 먹으면 맛나져,,,
    된장 찌개도 나오고,,, 각종 나물과, 말다만 계란말이 등,,,밑반찬도 많답니다.
    무엇보다 찰보리밥이 6천이라서 저렴해서,, 좋은집이져,,,

    참,,, 한옥 개조한 집이라서 운치도 있고
    정갈하고 깨끗한 집입니다.

    위치는 경주 시청 근처의 황남빵 가게 있는 사거리에서
    대능원쪽으로 50미터 정도 가다보면 있습니다.

    경주는 맛있는 식당이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에 있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주위의 대능원, 월지(안압지), 첨성대, 계림, 등등,,,이
    주위에 있기 때매,,, 관광하고 점심이나 저녁에 가기 쉽습니다.
    (요 위의 내용은 제 홈피에 예전에 올렸던 글 퍼왔어요,,)


    경주대학교 가는 길에 있는 2)옛날 돌솥도 괜찮은데,,
    차 없이 대중 교통 이용하면 별루구요,,
    택시비가 너무 많이 나오니,,,
    반찬도 정갈하고, 돌솥밥이랑 한식 반찬 나오는데,, 전화번호는 모르겠구요,,

    그다음 추천할만한 곳은 3)금성관

    해물이나 찌개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가 볼만한 곳이다.
    필자는 해물과 찌개를 무쟈게 좋아하기에,,,
    경주 있을때 정말 많이 갔던 곳이다.
    물론 자가용이나 택시로 가면 가기 쉽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쬐금 쉽지 않다
    이 곳 게장순두부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이나 겨울에 가면,,,
    정말 끝내준다... 아,,, 지금도 입에서 침이 떨어진다.
    따끈한 밥에,,, 순두부랑 겟살을 넣어 만들 찌개를 비벼 먹으면,,,
    아,,, 상상하기 힘들다,,, 침떨어져서,,,
    참,, 밥 먹고 나면,,, 홍시를 디저트로 줬던 것 같다.
    난 홍시를 안 좋아해서,,,
    항상 나랑 같이 가는 사람들이 내 홍시까지 먹었던 것 같다.
    게장 순두부 뿐만 아니라,,, 해물탕, 간장 게장, 양념게장, 대게찜등이 있는데,,
    게장순두부 6,000원
    해물전골 10,000원
    꽃게양념게장 12,000원
    꽃게간장게장 15,000원

    꽃등심 샤브샤브 14,000원
    해물돌판파전 15,000원
    영덕대게찜(시세,1kg기준) 35,000원~
    영덕대게전골(시세,1인기준) 15,000원~

    전화 (054)745-4371, 011-518-4371
    http://www.youngjinfood.com

    위치 : 보문단지 입구에서 포항방면으로
    700m정도 내려가면 도로변에 위치
    (요것도 제 홈피에서 퍼왔어요,,)

    그 외에도 저렴하게 식사하실려면 동대(동국대학교) 앞 성건동 가면
    저렴한 식당들 많아요,,
    삼겹살이 두툼해서 맛있기로 유명한 동대 삼겹살도 유명하고,,
    그외 많은 학교 앞 식당들이 맛도 괜찮고 저렴한 편이구요,,
    학교앞에 가격 싼 정식도 많았고,,,
    보문단지쪽보다는 약간 저렴해요,,,

    보문단지 입구에,,,
    한화 리조트 가기전에 오른쪽에,,,
    낙지전골이나 순두부 찌개 유명한것이 몇몇집 있는데,,,
    문제는 줄서서 기다려야하고 전쟁 치르듯이 먹어야해서 정신 없어요,,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보문단지쪽보다는 시내(대능원 근처) 쌈밥집이나, 숙영식당 추천해드리구요,,

    교통편이 괜찮으면 금성관이나 옛날 돌솥도 좋아요,,
    가격에 부담이 없다면,, 보문단지에 있는 현대호텔 중식당도 좋아요,,,

  • 3. 경주 살아본이
    '08.8.9 5:53 AM (81.154.xxx.51)

    참... 삼릉쪽으로 가면 칼국수가 맛있어요,,
    음식집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칼국수집에 여러개 있는데,,
    가보시고 손님 젤 많은 쪽으로,, 가보심이,,,

  • 4. ...
    '08.8.9 7:29 AM (116.34.xxx.40)

    경주에서 어제 돌아왔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기 추천해주신 곳이나 게시판 에서 추천 많은 곳 위주로 가시라는 거예요.. 3박 4일 동안 두군데서 실패했는데.. 미리 알아놓은곳 찾아가지 않고 그냥 들어간곳 이었어요..

    저희는 맷돌 순두부, 이조 한정식, 구로 쌈밥, 도솔마을, 영양불고기,현대밀면 이렇게 갔었는데..(모두 식당에 가보니에 나온 곳입니다).. 이조 한정식을 빼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 5. 저도
    '08.8.9 9:21 AM (61.74.xxx.4)

    지난주 다녀왔어요... 게시판 추천해서 간 곳 중에서 교육문화회관 부페는 별로였어요..
    가격은 저렴하고 가짓수는 많지만, 음식이 그리 좋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예식장 부페수준...

    글구.. 황남빵은 뜨거울때 먹어야 맛있구요... 천마총 뒷문 주변에 있었구요..

    한우는 동천동에 "소풀한우" 추천합니다.. 경주 사는 분이 천년한우 와 이집 두 군데 추천해
    주셨는데, 천년한우는 못 찾았고요... 소풀한우는 관광객 가는 식당은 아니고, 생고기도
    팔고 식당도 하는 아담한 곳인데요.. 반찬 깔끔하고 고기 엄청 좋았어요.. 특히 등심 맛있었구요..
    1인분에 17000원 이었어요...

  • 6. 섭지코지
    '08.8.9 9:29 AM (220.80.xxx.67)

    저도 7월말에 갔다 왔는데요,
    여기서 추천하는 몇군데 갔는데 그중 도솔마을이 제일 괜찮았어요.
    딴데는 그저그런... 너무 먹거리에 고민하지 마세요.
    윗분들이 추천하시는 곳에 가시면 될 겁니다. ^^

    그리고 경주빵, 황남빵은 한박스씩 샀는데 너무 달아서
    집에 가지고 왔는데 주위분들 아무도 안먹더라구요.
    단것 싫어하시면 사지 마세요.

    그리고 가기전에 경주 관련책 꼭 읽고 가세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더니 저희집 3학년 아들넘도 책 몇권 읽고 가더니
    경주가 너무 맘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함께 읽었는데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요.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래요.

  • 7. ..^^..
    '08.8.9 9:37 AM (222.103.xxx.120)

    관람예정지(?)에 무열왕릉이 포함되어 있다면 근처에 있는 '바루'라는 식당 추천할게요,
    사찰음식 같은 정식집 인데요, 된장 정식인가 청국장 정식인가.. 단촐한 메뉴고 깔끔한 맛이예요. 얼마 전에 갔을 때 1인당 8,000원짜리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시내에 들어오시면 프리머스 극장(옛날 아카데미 극장) 옆에 '어심'이라는 초밥집 있는데요 메밀국수, 돈까스 같은 메뉴도 있는 부담없는 집이예요. 무슨 거창한 초밥 전문점은 아니고 간단하게 먹을 만한 집이요..^^

    숙소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보문 쪽이 아니고 시내라면 천마총 뒷편 도솔마을 이라는 식당도 한번쯤 가보실만 할겁니다..걍 기와집에 보리밥 정식 파는 곳인데 시골 분위기 확~ 느끼실만한 마당에서 밥 먹는 집이거든요 ^^

    고깃집은 윗 분 말씀하신 소풀한우도 괜찮고, 그 동네(동천동)에 고깃집이 여러 군에 있어요.

    에..오래 된 고깃집으로 영양숯불도 있는데(시내 법원 근처) 이 집은 양념고기가 위주예요.
    가끔 먹어 주면 맛있다지요.

    보문에 머무르시면 대명 콘도 꼭대기 레스토랑 창가 자리에서 차만(?!!) 마시면서 경치 관람하시는 것도 좋아요

  • 8. 저도
    '08.8.9 11:07 AM (59.12.xxx.90)

    숙영식당 괜찮았어요. 좀 깨끗하지 않아서 그렇지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구로쌈밥 보다는 숙영식당을 더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보문 가는 길에 유명하다는 순두부집이 있는데(북촌에 있는 멧돌순두부였나?)거긴 정말 가지마세요. 라면스프맛이 너무 강하고 들어가자마자 강하게 느껴지는 조미료 냄새가 너무 역합니다. 줄서서 기다렸다먹는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는 집이에요.

    또 경주빵, 황남빵, 보리빵 다 괜찮은 맛이니 한번쯤 먹어보셔도 될 듯 하네요.

  • 9. mimi
    '08.8.9 11:48 AM (58.121.xxx.166)

    식당들이 모여있는곳이 있어요....저 정확히 이름이랑 위치는 모르겠는대....갈비부터 해장국 순두부 한정식등등....골목골목마다 식당모여있는곳있습니다....주차하기는 좀 나쁘지만...그래도 가격대비 여기음식 괜찮더라구요~~ 갈비도 맛있었는대...몇번가니까 질리고 기냥 그렇더라구요...그래서 아예 우리는 여기가면 순두부,해장국,이런거먹어요~ 맛있고 저렴하고..

  • 10. 한때..
    '08.8.9 1:34 PM (118.45.xxx.54)

    댓글달린 식당들 나름 사람들 많이 가는데구여. 물회나 횟밥간단히 드실거면 '정회'라는데도 괜찮았어요. 곁들이음식과 매운탕도 꽤 나옵니다. 경주시민들 자주 가는데같았구여. 시내에 2군데있어서 멀지도 않아요. 가겨은 횟밥 8천원이었어요. 저희 애는 양식먹는다고해서 시내에 있는 '올리브'하는 작은 레스토랑에 갔는데 아담하고 음식이 깔끔했어요. 바로구워주는 마늘빵은 잘먹어서 더달라고했네요^^ 여기도 8천원정도였어요. 후식도 다양했고..아무튼 경주가 음식이 맛깔난 곳은 아니니 잘골라서 실패않으시기바래요~~

  • 11.
    '08.8.10 12:48 AM (118.45.xxx.29)

    도솔마을 구로쌈밥.전 도대체 왜 유명한지 모르겠던데요.같이 간 분들 다 제 눈치만 보던데~
    싼 맛에 가세요.친절은 별로구요.

    경주는 맛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대명 아침 부페가 가장 좋더군요.나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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