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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일 받아서 아들낳아 보신 분

임신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08-08-08 23:17:58
이런 질문이 얼마나 유치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아들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치만 시댁 사정상 아들을 낳으면 아주 좋아하실 거 같아요.
손이 귀한 집안인데다 시아버님께서 몸도 불편하셔서
빨리 아들손자 하나 보고싶어하시거든요.
그래서인데 혹시 배란일 받아서 아들낳아 보신 분 계신가요?
그리고 마이칼은 어떤가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거라면 속는셈치고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여러분께 문의드려요.
IP : 211.176.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8 11:34 PM (222.97.xxx.186)

    배란날 새벽3시경 합궁하시면... ^^

  • 2. 임신
    '08.8.8 11:36 PM (211.176.xxx.14)

    답글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해요, 점두개님.
    근데 산부인과에서 가르쳐주는 배란일이 맞긴 한가요?
    정확한 날짜는 보통 못잡는 걸로 아는데요.

  • 3. nn
    '08.8.8 11:41 PM (218.209.xxx.158)

    이런 질문 올리면 아들 선호사상이 어쩌구 하면서 비난의 댓글이 달릴 수도 있겠지만 꼭 아들을 낳아야 하는 상황에 몰린 사람의 심정은 당해본 사람만 알지요 ㅠㅠ
    저는 님보다도 더 절박하게 아들을 낳아야 하는 입장이어서요, 모든 정보를 총동원하여
    관계는 정확히 배란일날 (저는 약국에서 배란 테스트기 사서 확인했어요) 해야 하고 배란일날 하기 전 일주일 정도는 금욕하셔야 합니다. 남편이 음주상태면 안되구요.
    전 또 관계전에 약국에서 소다(?오해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사서 물에 희석시킨 물로 뒷물했구요
    관계할때는 여자가 먼저 오**즘을 느낀 후 남자가 사정해야 하니 님도 적극적으로 해서 흥분 된 상태에서 관계가 끝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의학적으로 맞든 안맞든 전 그렇게 해서 딸 둘 낳은 이후에 아들 낳았습니다.
    님도 성공하시길 바래요

  • 4. 임신
    '08.8.8 11:52 PM (211.176.xxx.14)

    nn님, 정말 눈물겹게 감사드려요. 제 마음을 콕 콕 찝어서 알고 계시니까요.
    nn님 방법도 바로 접수합니다~~!

  • 5. 제법
    '08.8.9 12:04 AM (125.129.xxx.217)

    저도 배란일 받아서 아들낳은 경우..아들을 바랬던게 아니라 확실하게 임신하고 싶어서 배란일을 받았는데 그게 아들이 되버렸네요.
    병원에서 알려주는 배란일 거의 정확하구요. 초음파로 난자의 크기,위치 이런걸로 몇일쯤 배란되겠다 알려주니까요. 그리고 의사샘이 2일에 한번씩으로 이날이날 부부관계 하시라고 알려주고, 원한다면 배란이 잘 되었나 사후검사도 할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의사가 하라는 날에 정확하게 했구요. 새벽에 했는데...그게 포인트가 아니었나^^싶어요.
    무엇보다 배란일 테스트나 느낌으로 이날인가? 한것보다 눈으로 보고나니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었던건지..마음이 놓이더라구요..그래서 바로 임신도 되고..
    병원에 전화먼저 해보세요. 생리후 몇일에 오라고 알려줍니다.

  • 6. 아들
    '08.8.9 12:04 AM (61.80.xxx.69)

    제가 첫아이를 그렇게 낳았어요. 좀 심한 방법까지...
    1. 새벽에 잤고
    2. 같이 자기 30분전에 남푠이 커피마셨고
    3. 그곳을 시원하게 하면 좋다고해서 남편의 거시기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차가운 캔대고있었고
    배란이 잡아서 낳았고요. 약국에서도 확인되는 배란일 아는 체크기있어요.
    타액묻혀서 확인하는...

    그렇게까지 아들낳고 싶냐고 묻고싶으시죠?
    시어머니가 나는 첫애둘째 낳고 세째가 딸이여도 니그 시아버지가 서운해하더라
    저희 친정이 딸이 넷인데... 친정아버님이 제 결혼무렵 아프셨지요.
    담낭염으로 수술하셨어요. 그리고 교통사고도 당하시고...
    시어머니께서 너희아버지는 딸만 있어서 힘이 없어서 아프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 보란듯이 아들낳자해서 그랬습니다.

    제가 유식 무식을 떠나서 그럼 왜 아들딸 못낳았냐 하실분에게
    둘째는 미처 생각지않았는데 생겨서 또 아들입니다.
    아들딸 가려낳는법 검색만해도 많이 나옵니다.
    꼭 아들이 필요하다고 아들낳아야하는데 하면서 울부짓는 젊은 사람이
    딸낳았다고 후회하는것 보면 전 화가납니다.
    그토록 필요하다면 노력도 해봐야죠.
    요즘은 병원가면 의사가 시간도 정해준답니다. 우리시대에도 이런 비극이 있는지...ㅡㅡ;

  • 7. 중요한건,,
    '08.8.9 12:26 AM (121.88.xxx.144)

    맘 편하게 먹고 숙제를 하시는거에요^^
    산부인과에서 날짜 잡고 윗분 말씀 하신것 처럼 해도 안된 사람이 있네요..
    제가 바로 그런 케이스..ㅠㅠ주위에서 아들에 대한 스트레스를 넘 마니 받아서 그런지
    맘처럼 쉽지 않더군요.. 정보는 넘 많아 이론은 강한데 내 맘이 편치않으니깐
    실패의 연속이였답니다.. 아들이냐 딸이냐 결과는 50대 50 이니까 윗 분 말씀대로
    해보시는 것도 손해 볼건 없겠죠??^^
    그 밖에 남성은 산성체질을 만들어야 하고 여성은 알카리성 체질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도 있어 거기에 맞는 식이요법도 한다지요??헉
    저는..이제 맘 편하게 딸 하나 있는거 아들 못지않게 씩씩하게 잘 키우려구요~~^^

  • 8. 임신
    '08.8.9 12:36 AM (211.176.xxx.14)

    우와~ 다들 이렇게 상세히 답변을 주시니 감개무량하옵니다.

    제법님~ 말씀대로 꼭 병원가봐야겠네요.
    아들님 ~자세한 방법 또 접수합니다~!
    중요한건,,님~ 조언 감사드려요.

    컴앞에서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내일 당장 병원으로~고고씽~!

  • 9. 배란일
    '08.8.9 12:38 AM (124.51.xxx.136)

    배란일 잡아서 부부관계 하면 아들이다.. 라는 얘기는 어디에서 나온 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아기 가지려고 병원에 좀 오래 다녔어요.
    의사샘에게 배란일 잡아서 어쩌고 저쩌고.. 아들이냐고 했더니..
    별로 근거없는 얘기라고 하시던데요.

    상식적으로...
    만약에 그렇다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등은 배란일 골라서 시술하는데
    그 시술을 받고 임신한 사람들은 거의 아들만 낳게요?
    그렇지 않잖아요. 확률은 반반입니다.

  • 10. 딸하나아들둘
    '08.8.9 1:27 AM (59.14.xxx.63)

    다른건 모르겠구요,
    새벽에 관계했는데, 아들이었어요...

  • 11. 원래
    '08.8.9 2:41 AM (211.192.xxx.23)

    아들이 출생률이 조금 높기 때문에 어느 방법을 써도 아들이 나올 확률이 더 높습니다.^^
    명동에 유명한 한의원있는데 아들낳는 한약 지어줍니다.'근데 사주 먼저 보고 사주에 아들이 없으면 절대로 약을 안 지어준다네요...

  • 12. 임신
    '08.8.9 9:36 AM (59.12.xxx.90)

    새벽이 중요한 거였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사주보고 약지어주신다는 그 분은 참 재밌네요. ^^

  • 13. 사주
    '08.8.9 10:08 AM (124.54.xxx.206)

    그런말이 있더라구요. 남자 사주에 아들이 있어야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요. 그러니 사주보고 약 지어준다고 하겠지요.

  • 14. 임신
    '08.8.9 11:35 AM (59.12.xxx.90)

    사주도 중요한가봐요. 전 별로 믿지는 않는데, 남편 사주에 아들이 꼭 하나 있다네요.
    여러군데 봤는데 다 그러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죠 뭐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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