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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작은 ..성공기.

축하해주세요 조회수 : 6,002
작성일 : 2008-08-08 12:17:16
긴 이야기가 될 거 같네요..눈물이 납니다.
언젠가 자게에 한번 올렸었지요.
작년 이맘때쯤...피아노 이야기..

콩쿨반인 친구와 일반반인 제 아이가 대회 나가서
그 아이는 아예 떨어지고 제 아이가 상을 받자
심사가 잘못되었다는 둥(제 아이가 한군데 실수를 했었습니다),,결과에 승복 못하는..

담날 학원가니 선생님 중 단 한분도 아이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지않았고
떨어진 그 아이 불쌍하다고 수근대고.. 해서 마음에 상처를 너무나 받았던.
제 아이와 저.. 그래서 그 학원을 그만두었었지요.
물론 학원 원장과 통화했고 그만두는 이유도 말했습니다
미안하다고는 하지만 진심은 아닌 것 같은..자긴 그런 말 한적 없다고 잡아떼기만 하더군요.
여기까지가.. 제가 하도 억울해서..작년에 올렸던 글입니다..

일년이 지나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예능 대회가 열렸습니다.
각학교 대표들만 뽑아서 경연하는 대회지요. 관내 모든 학원들이 이대회에 심혈을 기울이고
그 학원에서도 한달 전부터 아이들 맹연습 중이란 소문도 알고 있었어요.

학원을 그만둔 후 다른 학원이나 레슨도 안받고 있던 제 아이가 대회 참가를 원하더군요.
이제 내년이면 중학생이고 그런 기회가 없다는 걸 알지만...
나가서 뽑히면 좋지만 아닌 경우에 는
과거 너의 수상이 더 질타받을 수도 있다.. 거봐 실력도 없으면서... 이런 말들..감수할 수있느냐..
본인이 감당하겠다고 하더군요. 한번해보겠다고.

돈 있는 사람은 비싼 레슨을 시키고
없는 소외계층들은 나라에서 지원도 해주지만
이도 저도 아닌 우리는 어찌할 수가 없어서
어렸을 때 피아노 조금 배웠던 저와 아이는 무작정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넷에서 윤디리를 비롯한 여러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같은 곡인데 어떻게 다르게 표현하는지 너는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 이야기 해가며
악보도 잘 볼 줄 모르는 엄마를 의지하며 ..딸아이는  자기 자신과 싸웠지요.

학교 대표를 뽑는 예선날..20명 남짓한 참가자 중 그 학원 아이들만 열댓명..
물론 그 콩쿨반 그 아이도 나왔구요..그 학원 기대주니까..
그거 때문에 아프다고 학교결석하고 집에서 연습하다가
예선에 참가하는 비열한 수를 쓰는 아이도 있을 정도로..경쟁 심한 대회..
엄마들은 대회장 주변에서 안절부절하고...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엄마 안와도 된다고 해서..
심사가 끝날 즈음 이라 생각되어 초조해 하는데 딸아이가 집에 들어옵니다..
얼굴을 보니 짐작이 가서..
잘 했니?말 한마디 건네니. 눈물을 와르르 쏟네요.
"엄마 다른 애들.. 너무 잘쳐요...학원 애들은  자기들끼리만 얘기하구.."
괜찮아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야..각오한 일이잖아..

아이를 달래고 동네 한바퀴를 돌고 들어오니
학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가 피아노부문 대표로 뽑혔습니다~"
너무나 놀랍고 당황해서 선생님 감사합니다만 연발하고 있는데..
"똑같은 피아노로 치는건데 @@이 연주는 정말 달라요..^^"

다음날 학원 원장이 전화가 왔습니다. 본선 대회 한달 남짓.. 자기 학원에서 연습 시켜주었으면 하는거죠.
아무 대답안하고.. 끊었습니다.
그때 그러지만 않았어도.. 잘못 인정하고 아이들 사과 시키고 제 아이 다독여만 주었어도
자기 학원 이름 날리고 자기도 좋고 우리도 좋고 그랬을 텐데..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한달 동안 레슨이라도 붙여볼까.. 아마 그랬으면 결과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딸아이가 혼자 한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하는 거라 다른 집에 피해갈까봐
저녁 6시 까지 30 ,40분정도 밖에 어떨 때는 하루 20분도 못치고...
또 아무런 선생님 없이 무식한 엄마 하자는대로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선생님의 배려로  대회 전날..강당 피아노를 한번 쳐본 게 전부이고..

대회날.. 이 시에서 한다는 아이들 다모인 대회장.
지난번 그 콩쿨에서 같이 상을 받았던.. 피아노 전공한다던 다른 학원 친구도 왔습니다.

딱 7명씩만 들어가서 심사위원앞에서 순서대로 40초씩만 연주하고 나오는
그 긴장감에 어미인 저도 가슴이 쿵쾅쿵쾅..
딸아이는 잘쳐내는가 싶더니 여지없이 또 마지막부분에서 틀려주시더군요.ㅠㅠ

그래.. 학원도 선생님도 없이 여기까지 온 것만도 어디인데..
그렇게 저는 마음을 비웠지만...
왜 지난번처럼 또 틀렸는지 그런 자신을 감당하지 못해
눈물을 쏟는 딸아이를... 다독이며 집으로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저녁에 발표가 난다고 해서 컴퓨터 앞에 붙어있으면서도
이름이 없어도.. 이겨내자.. 그러면서,.
다른 부문 발표는 다 나는데 왜 피아노는 이리도 안올라오는건지...

드디어 이름이 올라왔는데... 80여명의 후보들 중..
딸 아이는...동상을 탔습니다.
네.. 물론 대상 타거나 금상 은상.. 탔으면 더 좋았겠지요.
그러나 피아노 전공한다던 그 다른 학원 친구도 동상..아이는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이제야.. 제대로 네 실력을 인정받았구나.
틀렸으니 아무 상도 못 받아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틀리지 않았다면 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을거야.. 라 다독이며

너무나 가슴이 저려오는.. 그간의 일들로 인해..ㅜㅜ.
피아노 학원 라이벌 그 아이가 앙심품고 우리애를 따돌리기까지 해서..
너무나 힘들었던 일년이었어요.

며칠 후 딸아이는
전교생이 모두 보는 앞에서 상을 받아왔습니다.
학교 교지에도.. 당당히 이름을 걸었습니다.
심사가 잘못되었다는 둥 틀렸으니 자기들보다 실력이 없는거야 라는 둥,, 그런 소리.. 이젠 하나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 학원 콩쿨반 아이들 다 그만두었고
라이벌이었던 그 애도 엄마가 그냥 그만 두라고 했다는.. 이야기 전해옵니다. 그리곤
저를 만나면... 어디 학원보내는지 레슨 을 받는지 묻습니다.
그러나..안타깝게도 제가 말해줄 건 없네요.^^

그냥 너무나 하고 싶어하던 딸아이가 스스로를 이겨낸 거라고 밖에는..

제 아이의 작은 성공.. 그리고 시련이라면 시련을 극복한 그 아이의 노력..
함께...축하해 주실거죠..?^^

--------------------------
답글 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학원을 그만둔 결정적 이유는 우리 아이가 상을 탄 후
그 담 콩쿨에 그 라이벌 애가 나가서 (제 아인 안나가구요)대상을 못받고 특상인가를 받았는데
제 아이 수상 때는 심사가 잘못되었다 어쨌다 그러던 원장이 그 아이가 특상탄 것에 대해서
그 아이가 너무 상을 많이타서 다른 학원들이 샘을 내서 양보한 거라고 말하는데 너무 기가차서...였어요.
우리 애가 상타면 심사가 잘못된 거고, 그 애가 상을 좀 별로인 걸 받으니 양보한 거라니..
그래서 그래 어디 그 애나 끼고 잘 키워봐라라는 심사도 있었어요.솔직히
그때 제 글에 답 주신 분들 중에 원장이 교사로서의 인격이 안되었다라는 분들이 많았었지요.

제 아이가 예능대회서 상을 받은 후 보니 이 학교가 생긴 이후 그 대회 나가서
피아노부문 순위권안에 든 건 제 아이가 처음이라더군요.
예중 시험보는 아이가 나가서 장려상받은 적이 한번 있을 뿐.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거라 공정성이야 뭐 왈가왈부할 여지가 없구요.

여러분 답글을... 아이 보려주려고 해요.  사실  친구들에게서 받는 인정이 가장 중요할텐데
그 라이벌 아이는 아직도 모른 척하고 있어서 제 아이의  마음의 상처는 아직 있을 거 같아요.

결과에 승복하고 타인을 인정하고..받아들이는 태도도 삶을 살아가는 데 참 중요한데..
그건 아마도 그 라이벌 아이가 극복해야할 문제겠지요....제 아이가 이겨내었던 것처럼 그 아이도 잘 극복해내길 바랍니다.^^

그래도 제 아이에게 커다란 정신적 지지가 되어주실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년동안의 맘고생이.. 한꺼번에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IP : 124.54.xxx.99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그라미
    '08.8.8 12:21 PM (58.121.xxx.168)

    축하합니다./ 애들 어릴 때가 생각나는군요,/ 훌륭하게 키우세요.

  • 2. 축하해요
    '08.8.8 12:23 PM (211.206.xxx.90)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딸아이가 참으로 기특하군요, 시련을 잘 이겨낸 거 같습니다.
    용하네요..나이도 어린데.

  • 3. ㅜㅜ
    '08.8.8 12:23 PM (211.187.xxx.30)

    정말 멋집니다..... 너무 예쁜 따님을 두셨네요..
    어머님도... 정말 멋지셔요
    눈물이 나올것 같아요...ㅠㅠ

  • 4. ...
    '08.8.8 12:24 PM (203.228.xxx.197)

    감동입니다.
    원글님과 따님이 겪으셨을 고통이 느껴집니다.
    따님이 대성하겠어요. 참 대단한 어린이네요. ^^

  • 5. 휴우~~~
    '08.8.8 12:25 PM (121.138.xxx.54)

    제가 다 눈물이 납니다.
    훌륭한 따님과 어머님이신 원글님께 제마음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따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 큰 인물로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 6. 엄마랑 아이가..
    '08.8.8 12:26 PM (125.137.xxx.245)

    함께 일구어낸 성공이군요.
    축하드려요.
    자기 주관이 뚜렷한 딸아이가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앞으로도 모든 일에 소신을 가지고 임해서 인생에서도 꼭 성공하길 빌께요.

  • 7. 짝짝짝.......
    '08.8.8 12:27 PM (222.64.xxx.11)

    님~~~~~!!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따님한테도 너무 대견하다고, 애썼다고 전해주세요.
    근데, 전공 시켜야 되겠습니다. 돈 좀 들겠죠?^^
    아무런 렛슨도 받지 않고 그리 해낸다는건 싹수가 보여도 너무 보이거든여.^^
    심지도 굳고 다부지니 꼭 성공할겁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8. ...
    '08.8.8 12:27 PM (125.138.xxx.220)

    축하드립니다.그런 마음가짐이라면 피아노가 아닌 다른 어떤것을 해도 아이에게는 분명히 바탕힘이 될꺼라서 부럽습니다.수고했다고 전해주세요^^

  • 9. 축하드려요
    '08.8.8 12:28 PM (220.126.xxx.14)

    아이가 연습하는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나네요
    따님 진짜 장합니다

  • 10. .........
    '08.8.8 12:28 PM (218.233.xxx.119)

    눈물이 핑 도네요.
    아이가 힘드었을텐데 멋지게 이겨냈군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 11. 감동
    '08.8.8 12:29 PM (118.37.xxx.165)

    와~ 저 감동 먹었어요!
    엄마와 따님 다 멋집니다~

  • 12. 와우~
    '08.8.8 12:30 PM (58.124.xxx.185)

    축하드려요....혹시 따님은 피아노천재가 아닐까요^0^

  • 13. ^^
    '08.8.8 12:31 PM (116.126.xxx.21)

    코끝이 시큰해지네요.
    너무나 장하고 예쁜 따님을 두셨어요, 어머님도 대단하시구요..
    엄마가 돈과 함께 억지로 이끄는 교육이 아닌, 아이가 진정으로 원해서 스스로 쌓아가는...흐흑..넘 멋져요.
    분명히 앞으로도 성공할 아이에요.
    계속 격려해주세요~~~부탁드려요~~흐흐흐^^*

  • 14. ,
    '08.8.8 12:31 PM (124.5.xxx.140)

    축하드립니다! 모녀가 이리도 멋지시니 남편분 든든하시겠어요.^^

  • 15. ..
    '08.8.8 12:31 PM (221.157.xxx.197)

    너무 축하드려요~^^ 아무리 비싼레슨받아도 마음으로 와닿는 음은 돈으로 살수없는것같습니다.
    그게 따님에게서 나오는군요^^ 축하드려요~

  • 16. 대박예감
    '08.8.8 12:34 PM (116.122.xxx.94)

    정말 눈물이 핑되네요...
    따님도..님도 축하드려요...
    이런날은 한턱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17. 조중동폐간
    '08.8.8 12:34 PM (124.49.xxx.204)

    정말 멋져요.. 이런게바로 인간승리지요^^ 정말 멋집니다 !!! 짝짝짝짝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18. 초영
    '08.8.8 12:36 PM (116.37.xxx.99)

    따님도 어머님도 정말 훌륭하세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19. 메이비베이비
    '08.8.8 12:37 PM (210.111.xxx.34)

    저번글 읽었어요...
    너무 축하드려요.^^

  • 20. 진심으로
    '08.8.8 12:38 PM (59.7.xxx.101)

    축하드립니다.
    아이와 엄마의 맘고생이 어땠을지 느껴져요.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휴~
    이런 얘기가 진짜 삶속의 감동적인 얘기네요...

  • 21. 짝짝짝!!!
    '08.8.8 12:39 PM (121.55.xxx.252)

    너무 감동이에요!!!
    축하드려요.
    엄마와 딸이 힘을 모으니 안되는게 없겠는걸요...^^

    이글 읽으면서 가슴이 뭄클해오는거있죠?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 22. 기탄교육의 핑크봉봉
    '08.8.8 12:43 PM (222.233.xxx.213)

    안녕하세요? ^^
    기탄교육 홈피에서 예체능 노하우 엄마선생님으로 답글과 상담활동하고 있는
    피아노 개인레스너 핑크봉봉입니다.

    우선..어머니께 큰 박수 드립니다. ^____^
    피아노뿐만 아니라..그외 많을 악기를 공부할땐...
    악기를 배우는 학생과 어머니..그리고 학생의 길을 책임져줄 수 있는
    지도자 선생님이 계셔야 합니다.^^

    그런데...그 분도 훌륭하신 선생님이셨겠지만...
    어머니의 강한 의지와 딸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제가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정말 장하시고 존경합니다.
    분명.. 딸은 앞으로도 나아가야 할 강한 의지를 이미 엄마께 배웠네요.
    장하고 기특한 딸임에 틀림없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짝짝짝~~~~^_____^

  • 23. 우와~
    '08.8.8 12:44 PM (116.122.xxx.10)

    82에 온지 얼마 안되는데
    정말 우와~라는 표현을 자주 쓰게 만드는 곳이에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절대 작은 성공기 아니에요.
    완전 큰 성공기 ♡

  • 24. 메지로
    '08.8.8 12:46 PM (211.218.xxx.16)

    얼만나 기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따님의 마음의 상처가 깨끗이 나았을거라는 거에요.
    정말 정말 축하 드립니다.

  • 25. 진심으로
    '08.8.8 12:46 PM (118.37.xxx.54)

    축하드립니다.
    따님 재주도 타고 낫고 열의도 대단한 것 같고... 꼭 뭔가 이룰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2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8.8.8 12:47 PM (222.118.xxx.240)

    멋져요~ 잘 이겨내신 결과에 저도 기쁩니다 이러니 제가 항상 말하지요...엄마보다 좋은 선생님은 없다고... 따님은 앞으로도 엄마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기 힘들기 싶습니다. ^^

  • 27. ..
    '08.8.8 12:48 PM (221.154.xxx.144)

    눈물이 나서 휴지로 훔치고 댓글 답니다.
    어머님과 따님 훌륭하고 멋집니다.
    축하 만땅드립니다.^^

  • 28. 아이미
    '08.8.8 12:50 PM (124.80.xxx.166)

    정말 대단하네요,,
    축하드려요,,

  • 29. 쿠키
    '08.8.8 12:50 PM (116.120.xxx.75)

    따님을 멋진 품성으로 키우셨군요..
    무쟈게 축하드립니다.. ^^

  • 30. 쫌아까 그..
    '08.8.8 12:54 PM (121.129.xxx.70)

    정말 축하드립니다. 자식한테서 받을수 있는 최상의 기쁨이라 생각해요.

    기특하고 고마운 딸이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31. ...
    '08.8.8 12:55 PM (211.175.xxx.31)

    뭘해도 성공할 아이에요.
    그리고 작은 성공이 아니라 큰 성공이구요.

    음악성이 분명히 있는 학생입니다.
    지속적으로 피아노 레슨을 받기가 힘드시더라도
    최소한 음악 방송이라도 자주 접하게 해주시구요,

    음악성 있는 아이는 피아노만 잘치는게 아닙니다.
    다른 모든 음악적인 형태의 것들을 잘해낼 수 있는 아이인만큼,
    노래를 부르든, 피리를 불든, 뭐를 하든, 어머님께서 항상 신경을 좀 써주세요.

    이런 아이들이 사장되는 것은 국가적 손해가 아닐까 싶거든요.

    앞으로 자~~~알 커서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일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 32. 멋진
    '08.8.8 1:01 PM (58.102.xxx.2)

    아이로 키우셨네요. 어머님도 정말 훌륭하세요. 제가 기분이 좋네요..

  • 33. ^^
    '08.8.8 1:04 PM (218.151.xxx.37)

    올림픽 금메달만큼, 그보다도 더 멋집니다.^^
    아이는 피아노실력이 늘은 것 보다 훨씬 더 마음이 자랐을 것 같습니다.

  • 34. 대단해요!!
    '08.8.8 1:05 PM (211.184.xxx.126)

    우와 정말 대단해요!!!! 어디 단막극이나 극 소재로 써도 되겟어요...너무 콩닥콩닥 마음졸이며 계속 읽었는데...정말 원글님은 오죽하셨겠어요...따님도 님도 정말 훌륭하십니다!!!

  • 35. 너무너무
    '08.8.8 1:05 PM (222.117.xxx.11)

    따님이 너무너무 예쁘고 어른같아요.
    피아노에 소질이 정말 있나봐요.

    앞으로도 자기 인생 자기 주관대로 뚜렷이 나아갈 것 같아요.

    너무 기분좋고 감동적인 오후입니다~ ^^
    정말 축하드려요~

  • 36. 짝짝..
    '08.8.8 1:07 PM (211.209.xxx.48)

    대단하신 따님이예요. 초등생이 벌써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알고 있다니..
    엄마도 대단하시고...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 37. 정말,
    '08.8.8 1:08 PM (121.142.xxx.135)

    정말 축하드려요.
    제가슴이다 벅차올라요.
    어려움을 이겨낸 딸이며, 곁에서 지켜봐주고 지지해준 어머니 모두 감동입니다.

  • 38. 진심으로
    '08.8.8 1:15 PM (211.45.xxx.253)

    축하합니다.
    저두 아이들 키우는데 님 따님 대단해보입니다.

  • 39. ..
    '08.8.8 1:17 PM (61.77.xxx.4)

    저번에 글 보고 저도 덩달아 화가나고 안타까웠었는데
    정말 잘되셨어요.
    따님도 장하고 엄마도 대단하십니다.
    훗날 82여려분 우리딸이 ***라는 피아니스트가 되어 **에서 연주회합니다.
    라는 글을 읽게 되길 살짝 바래봅니다.
    축하드려요^^

  • 40. 와우~
    '08.8.8 1:24 PM (118.32.xxx.154)

    정말 멋진 감동의 드라마...정말 훌륭하세요.

  • 41. 짝짝짝!!
    '08.8.8 1:24 PM (61.34.xxx.33)

    글읽으면서 눈물이 울컥~`
    감동먹었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42. 유지니맘
    '08.8.8 1:25 PM (122.34.xxx.2)

    완전 너무 감동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아이에게 .
    너무도 큰 박수를 .
    엄마에게도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 43. Ashley
    '08.8.8 1:30 PM (124.50.xxx.137)

    그냥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훌륭한 부모밑에 훌륭한 아이가 있음이 틀림 없습니다..
    축하드려요~~~~~

  • 44. 추카추카
    '08.8.8 1:30 PM (220.116.xxx.79)

    동상 받아서 작년의 수상이 실력으로 얻은것이라 증명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세상은 아니 우리나라는 예체능이라면 무조건 돈, 권력, 치맛바람이라는 공식이 생겼잖아요

    그래도 성공한 사람들 보면 그 공식을 깨고 성실히 전공분야를 너무나 좋아해서
    성공하고 인정받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딸 아이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남들의 이목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이
    부럽고,,,대견스럽습니다

  • 45. 큰성공
    '08.8.8 1:33 PM (218.51.xxx.108)

    저도 글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작은 성공 아닙니다
    아주 큰 성공입니다
    따님 지금도 너무나 잘 하고 있지만
    훌륭하게 키우세요

  • 46. 청라
    '08.8.8 1:37 PM (218.150.xxx.41)

    이글저글에서...박그네가 18대 대통령된다는 글에
    절망..우울...

    이 글 읽고 감동...눈물 찔끔....감사합니다.
    님과 아기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 47. 와~
    '08.8.8 1:43 PM (211.210.xxx.62)

    정말 축하드려요!!!
    따님의 의지가 또한 곁에서 그 의지를 믿고 지지해주신 엄마의 노고가
    한편의 드라마같아요!
    왠지 와~~~ 하는 함성이 나올것 같아요.
    축하드려요.
    입상의 여부보다는 임하는 자세가 너무 기특하다는 말밖에.. ^^

  • 48. 기억합니다
    '08.8.8 1:44 PM (211.209.xxx.11)

    그때 그글 기억납니다.
    그래서 로긴했습니다
    축하드리려고.
    엄마도 훌륭하시고 따님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뭔가 되도 될겁니다.

  • 49. zz
    '08.8.8 1:45 PM (222.233.xxx.247)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따님 무얼 하더라도 잘 해낼겁니다...
    엄마가 믿어주는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화이팅입니다..

  • 50. 노을빵
    '08.8.8 1:49 PM (211.236.xxx.104)

    축하축하드립니다.
    눈물이 핑 도네요 글쓴님의 따님은 아마도 음악에 대해서 대단한 감성을 지니고 있는듯해요
    원래 음악이나 미술은 학원에서 배워서 익히는거아니라는말 들었습니다.
    그 유명한 베토벤이나 모짜르트도 학원다니지 않았잖아요
    제가 음악에 문외한이지만, 엄마와 딸이 모두 음악적재능이 있으신거같애요
    그리고,
    그 피아노경연대회 심사는 매우 공정한듯 싶습니다, 학원압력에 휘둘리기 쉬운게 요즘 경연대회잖아요. 심사위원과 글쓴님...그리고 기죽지않고 혼자 연습해서 당당히 경연대회에 참가한 따님에게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 51. 감동~
    '08.8.8 2:05 PM (119.149.xxx.172)

    제가 왈콱 눈물이 쏟아지네요..
    정말 감동입니다.
    대단한 따님 두셨어요.
    무엇을 하든 잘할거예요..
    축하드립니다.

  • 52. 인천한라봉
    '08.8.8 2:15 PM (211.179.xxx.43)

    ㅊㅋㅊㅋ 무슨 소설처럼 멋지네요~ 정말 자랑스러워요..

  • 53. 울컥하니
    '08.8.8 2:24 PM (165.243.xxx.150)

    감동받았어요.. 어머님과 따님 너무 훌륭하세요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답글을 안달수가 없었습니다 ^^
    축하축하축하~~~!!!

  • 54. 부러워요
    '08.8.8 2:28 PM (222.234.xxx.241)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잘 헤쳐갈 모녀시네요.
    아이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있기를 기원드릴께요~~

  • 55. ^^
    '08.8.8 2:29 PM (116.32.xxx.189)

    멋져요. 감동입니다..

  • 56. 멋져요
    '08.8.8 2:34 PM (61.79.xxx.179)

    축하합니다.
    훌륭한 어머니에 훌륭한 따님입니다.
    따님이 재능도 있지만 어려운 상황을 의연하게 잘 견딘 것 같아서
    더 대견스럽습니다.

  • 57. 축하축하
    '08.8.8 2:37 PM (58.232.xxx.241)

    네...지난 번 글 생각나요...글 읽으면서 아이가 많이 힘들고 속상하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있어서 새삼 그 아이 앞에 당당할거라고 생각하니 제가 다 뿌듯해요.
    글 읽으면서 제가 다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다시 한번 정말정말 축하드리고, 아이 많이 칭찬해주세요.
    이런거 목에 힘 주고 좀 자랑할만 해요~~~

  • 58. 우와
    '08.8.8 2:40 PM (210.4.xxx.154)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피아노에 관심을 둘지, 또다른 뭔가에 관심을 둘지는 모르겠지만
    뭘 해도 잘 이겨내고 해내리라 생각합니다~!

  • 59. 눈물이 핑~
    '08.8.8 2:51 PM (124.61.xxx.5)

    도는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
    우선 정말 축하드려요~
    읽는동안 제가 다 뿌듯하네요^^
    정말 훌륭하신 어머님에 딸이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60. 축하드립니다.
    '08.8.8 2:52 PM (59.5.xxx.176)

    엄마와 따님... 진정한 승리자이십니다.
    앞으로 뭔일이든 못해내겠습니까?
    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따님이 앞으로 잘 성장하여 꼭 훌륭한 어른이 되길 빕니다

  • 61. 참 교육
    '08.8.8 2:57 PM (58.76.xxx.10)

    진실은 승리한다
    시기와 슬픔... 실망.... 그리고 반전...
    정말 인간시대 드라마 한편 보는 듯한 정말 감동을 주는 내용이네요

    대단한 따님을 두셨습니다
    그 따님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계시네요

    주위의 시샘과 질투.....
    흔들리지 않는 어머니의 그 확고한 마음이 따님에게 큰 교육이 되는 듯 합니다

    축하 축하 드립니다 !!!!

    82맘에서는 이런 훌륭한 어머니...
    그 어머니에 훌륭한 자녀들이 많이많이 배출되길 바랍니다


    PS 보석을 가릴 줄 아는 심사위원들도 훌륭하십니다 ^*^

  • 62.
    '08.8.8 3:56 PM (211.210.xxx.51)

    와! 저도 그런 멋진 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따님 잘 키우세요.

  • 63. 울엄마
    '08.8.8 4:03 PM (218.156.xxx.139)

    오랜만에 감동적인 사연에 가슴 벅차오릅니다.
    축하드려요..
    장래가 기대되는 따님을 두셨네요...부럽습니다.

  • 64. 짝짝짝
    '08.8.8 4:21 PM (220.69.xxx.144)

    두분의 의지와 노력으로 일궈낸 그 결과까지 모두모두 존경스러워요
    저보다 훨씬 어린 아이지만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 정말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몇년이 지난 후 이 게시판에 어떤 성공한이가 지금 이 아이라고 글 올리시게 될꺼 같은데요^^

  • 65. 감동감동입니다...
    '08.8.8 4:35 PM (218.237.xxx.231)

    어린나이에 하고 싶은 일에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멋진딸...
    자신의 도전에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멋진딸...

    최대가 아닌 최선의 노력으로 도와주신 멋진엄마...

    두분 정말 멋있는 모녀이십니다....

  • 66. ..
    '08.8.8 4:41 PM (211.229.xxx.53)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피아노라는게 얼마나 소리를 풍부하게 예쁘게 혹은 감성적으로 잘 표현하느냐가 중요하지
    한두군데 틀린거는....김연아가 넘어졌다고 1등 못하는것 아니듯이..
    그냥 약간 옥의티...랍니다.
    하나도 안틀리고 밋밋...하게 쳐내는것보다는
    한두군데 실수가 있더라도 다이나믹을 잘 살려서 치는것이 훨씬 좋은 점수를 받는거야 당연한거죠.
    실수 그거 별것 아니랍니다.
    혹시나 아이가 전공하게 된다면 이번일을 계기로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원글님 아이같은아이가 피아노 전공했음 좋겠어요...^^

  • 67. ^^
    '08.8.8 4:43 PM (59.13.xxx.51)

    우와~~그일이 벌써 일년이나 되었나요??^^;;;
    불과 몇달전에 있었던 일인것같은데.....그때 글 읽으면서...뭐 이런 선생님이 있나..에 분개하고..상처받았을 따님때문에 맘이 안좋았는데......이렇게 기쁜일이 있으려고 시련도 있었던 걸꺼에요...
    제가 짧다고 느끼는 그 시간을 님과 따님은 얼마나 길게 느끼고 노력하며 지내셨을지...멋진어머님과
    열심히하는 따님에 박수 보내드려요~^^

    우리딸도 따님처럼 예쁘고 노력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ㅎㅎ

  • 68. 시작이다
    '08.8.8 5:21 PM (121.162.xxx.123)

    한편의 인간극장을 보는 느낌이에요.

    따님을 모르지만..손바닥이 빨개지도록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동상이던 금상이던 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번 일이 따님 인생에 아주 커다랗고 단단한 밑거름이 되었을 겁니다.
    생면부지 제가 들어도 이렇게 기쁜데..본인과 어머니는 얼마나 기쁘겠어요.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정말 어려도 본받을만 하네요.
    그리고 라이벌 학생이 변화하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아직 애들이 어리잖아요. 시기하고 질투하기가 더 쉬운 그런 나이죠.
    요새 애들 성향이 또 그러하구요.

    그것보다 따님 스스로 맘속에 커다란 자신감을 가지게 된건
    돈으로도 못살거에요.
    따님한테 댓글들 보이시고 자축하세요...맘껏!!!!

    축하합니다.

  • 69. 눈물날뻔했어요
    '08.8.8 5:26 PM (211.53.xxx.253)

    집이었음 울었겠지요.
    (회사라 일단 참고 댓글 달러 로그인했습니다.)

    원글님이나 따님 모두 훌륭합니다.
    상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그런 도전을 한 자체가 인생의 큰 자산일 될겁니다.
    무엇으로도 배울 수 없는 큰 경험을 했네요.

    두분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 감탄의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에 그 라이벌 친구의 앞날도 빌어주는 원글님이 멋지십니다.

    아이들의 성장은 참 기분좋은 일입니다. 내아이가 아니더라도..

  • 70. 축하 드려요
    '08.8.8 5:52 PM (118.36.xxx.95)

    정말 축하 드려요.
    어떤 상을 받았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아픔을 잘 견디고 이겨냈다는것이
    엄마도 대단하고 아이 또한 대견 스럽습니다.
    정말 축하 드리구요~
    선생님께 한번도 레슨을 받지 않고 대회에 나갔다는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아이의 의지가 정말 대단 합니다.
    피아노는 자신과의 싸움인데..
    솔직히 외롭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을 이겨 낸걸 보면 대견 합니다.
    정말 다시한번 축하 드려요~

  • 71. 힘찬박수를
    '08.8.8 6:37 PM (116.34.xxx.134)

    가슴이 울렁거리고 코끝이 자꾸..빨개지려고 합니다..
    얼마전 아이들은 엄마가 믿어주는대로 큰다는 글을 읽었어요..
    엄마라면..
    모두..이 글을 읽고..감동받았을꺼예요..
    따님께..
    이..모든 작은 응원들을 읽게해주세요..
    아이의 자존감이 뛰어나면..
    주위의 시련은 아이를 더욱 강인하게 해준다는..
    글귀가 생각납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72. 희돌맘
    '08.8.8 7:25 PM (221.148.xxx.73)

    다부진 따님 두셨네요. 살아가면서 이겨내야 할 순간들이 매번 들이 닥치는 데, 사실 딸 키우는 엄마는 애가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거든요. 언제나 단단하게 난공불락으로 이겨나가려면 자기자신의 의지가 가장 큰 힘이라 생각됩니다. 님의 따님이 이번 일 년 동안 힘들었던 거 알고보면 인생 공부였던 것 같습니다. 치맛바람으로도 시킬 수 없고 사교육으로도 시킬 수 없는 공부... 언제나 행복하시고, 열심히 사세요. 저도 힘 얻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 73. 멋져 부러요
    '08.8.8 8:15 PM (124.185.xxx.203)

    대단합니다.
    어린딸과 엄마 ,둘다 그동안의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눈에 선하네요.
    시샘과 질투는 잘하는 사람 만이 받을수 있는겁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 74. 알루
    '08.8.8 8:21 PM (125.57.xxx.77)

    '피아노의 숲'이라는 만화가 생각나요.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
    음악이란 틀에 박힌 연습의 결과로 얻은 실력보다 조금 서툴러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것이 더 큰 감동을 준다는 걸,
    심사위원들도 그런 점을 더 높이 사주는구나 실제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기뻐요.
    게다 혼자 힘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나가는 따님 모습을 보니 큰 인물 될 싹임을 알겠네요.
    부럽습니다. 그렇게 야무진 따님 두셔서.
    저도 그런 인간이고 싶어요, 제 아이들도 그렇게 키우고 싶구요.^^

  • 75. ..
    '08.8.8 8:24 PM (121.134.xxx.226)

    이런 멋진 논픽션을 만들어주신 엄마와 딸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따님은 재능도 출중하지만, 의지도 마음도 엄마 닮아 곧을 거 같군요.

    정직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구요.

  • 76. 읽는 내내...
    '08.8.8 8:45 PM (116.122.xxx.133)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멋진 엄마가 있었기에 딸이 더 잘할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앞으로 더 멋진 피아니스트가 되길 빌께요~^^

  • 77.
    '08.8.8 8:49 PM (125.176.xxx.130)

    너무도 예쁜 도전기 네요...원글님과 따님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마치 제 앞에서 연주한듯 대견합니다. 제가 다 뿌듯하고 기쁘네요...따님은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경험을 하셨네요...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기억이 될거예요...

    축하합니다~^^

  • 78. 와~~~!!!
    '08.8.8 9:48 PM (58.120.xxx.227)

    저도 딸이 있는데,
    전 원글님처럼 딸의 편에 서는 든든한 엄마,
    울 딸은 따님처럼 야무지고 노력하는 딸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동적인 글,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 따님 앞날에 화이팅을 외쳐 드려요~!!!

  • 79. 베를린
    '08.8.8 10:07 PM (134.155.xxx.220)

    축하드려요. 나중에 멋진 따님이 되실 것 같아요.

    여기 독일이나 서유럽에서 가르치는 방식대로 엄마와 따님께서 직접 집에서 하셨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게 해서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는데 까지 풀어가는 방식으로 음악과 미술을 가르치는 창조적인 유럽방식의 기본이 바로 다른 사람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중에 프랑스나 독일이나 비엔나로 공부시키셔도 성공할 따님의 현재 모습이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 80. 축하드립니다
    '08.8.8 10:12 PM (123.111.xxx.193)

    야무진 따님과
    훌륭하신 엄마....

    정말 존경합니다....

  • 81. 둘리맘
    '08.8.8 11:03 PM (59.7.xxx.133)

    우와~
    정말 대단해요. 무슨 드라마를 보는 것 같군요.
    미리 싸인이라도 받아 둬야 하지 않나??
    지난 번 글도 읽었는데 정말 속이 다 후련해 지는군요.
    혼자서 해 보겠다는 아이- 어린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멋져부러!!

  • 82. 빗소리
    '08.8.8 11:44 PM (211.211.xxx.156)

    엄청나게 감동스럽게 읽은 글입니다. 따님 정말 훌륭하게 잘 키우셨고 정말 어떤 분야에서든 똑부러지게 훌륭한 리더가 될것 같네요. 정말 대단해요. 그런 상황에서 그냥 주저앉기 쉬운데 어려움 극복하고 열매를 맺은 것에 대해서 어린 아이지만 존경심이 생길 정도네요. 정말 축하드리고 자랑 많이 하셔도 되겠어요.

  • 83. ^^
    '08.8.9 1:26 AM (218.53.xxx.7)

    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그저 멋지다는 말씀 밖에 드릴 수가 없습니다.
    어린아이가 어찌 그리 훌륭할 수가 있는지 그런 딸을 두신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저도 제 딸 잘 키워야 겠어요^^

  • 84. 정말 축하드려요..
    '08.8.9 7:07 AM (211.228.xxx.204)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하네요.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성공하는 자와 그렇지 못한자의 차이는 위기가 닥쳤을때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죠..
    님과 님의 따님은 정말 훌륭하게 잘 대처하셨어요.
    내년에 중학교를 간다면 아직 초등학생인것 같은데, 정말 대단한 의지와 노력이 있네요.
    부럽습니다.
    제 아이들도 님의 따님처럼 훌륭하게 키우고 싶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 85. 김윤진
    '08.8.9 9:20 AM (211.186.xxx.138)

    따님은 인생의 큰 교훈을 얻으셨네요. 축하해요^^

  • 86. 슬로우
    '08.8.9 10:04 AM (59.12.xxx.224)

    정말 그 정신력이 부럽네요..
    그런 마음으로 무슨 일이든 못할게 없을것 같아요.
    정말 축하드립니다..저는 82COOK에서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 87. 왜이리..
    '08.8.9 10:32 AM (211.207.xxx.175)

    눈물이 날까요?
    정말 축하드리구요..
    부럽네요.

  • 88. 이루지못한
    '08.8.9 11:14 AM (58.232.xxx.228)

    클래식 애호가로서 한마디...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꼭 되길 바래요...

  • 89. 가필드
    '08.8.9 11:30 AM (121.139.xxx.183)

    댓글을 달게 만드는 글이네요~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피아노파트는 아니고 현악파트에서
    작년과 올해 모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콩쿨 심사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와 다른 몇분의 심사위원들이 시상에 중점을 두는 분분이 바로 조금 미흡하더라도 다른 학생들과는 뭔가 다른 자기만의 표현을 가지고 있는가 였습니다.
    경험으로 아시겠지만 얼마나 치열하게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연습과 준비를 하는지요.
    그 가운데에서 뭔가 다른 점을 찻고 가능성을 가려내는것이 저희 임무였지요.
    심사위원들은 그 지역이나 학부모님들과 전혀 연관이 없다보니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었구요.
    재주가 많은 아이이니 어떤 방법으로든 음악인의 길아 아니더라도 분명 음악으로 인해
    삶이 윤택해지고 아름다워져 예쁜아이로 자랄수 있을거 같습니다.
    한번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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