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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탈 줄 모르시는 분 계신가요?

자전거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08-08-07 16:41:50
나이 30대초반 아이둘의 엄마입니다..

며칠전 자전거를 하나 얻어서 타 볼려고 하는데 솔직껏 여지껏 한번도 자전거를 타본적이 없어

연습 몇번 하면 되겠지.. 했는데 도무지 안되네요..

원래 운동신경이 둔한건지..

겁도 워낙 많고 소심해서 잘 안되네요..

저처럼 운동신경 둔한 사람이 자전거 잘 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IP : 219.255.xxx.5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7 4:42 PM (218.52.xxx.83)

    ㅋㅋ저요...저 탈줄 몰라요...

  • 2. 우리시대
    '08.8.7 4:44 PM (121.151.xxx.149)

    ㅋㅋ저두요 겁이 많아서 ㅎㅎ

  • 3. 동그라미
    '08.8.7 4:46 PM (58.121.xxx.168)

    자전거 저 조금 타요,
    어떻게 배웠냐면요,
    애들 보조바퀴있는 자전거로
    균형잡는 법을 배워요.
    그러면
    훨 쉬워요.

    것도 일찍 배워놨어야하는데,
    늦게 하려니 힘들더라구요.

  • 4. 저 올해
    '08.8.7 4:46 PM (118.45.xxx.159)

    처음으로 제대로 타기 시작했어요.
    자기소개 할때 무서워하는것~ 1.자전거타기 2.병아리 데리고 다니는 어미닭
    이럴 정도로 자전거 무서웠거든요.
    왼쪽귀가 전혀 안들려서 균형감각도 없어요.
    그래서 엄두도 못냈었는데요. 왜 주부용 자전거 있쟎아요.
    그건 발이 바로 닿아서 안넘어져요.
    그걸로 한 이년 연습한거 같아요.ㅋ 저도 무지하게 운동신경 둔해요.
    지금은 일반 자전거도 탄답니다.
    님도 하실수 있어요. 저도 했는걸요^^*

  • 5. ..
    '08.8.7 4:47 PM (116.122.xxx.100)

    저 고등학교 다닐때 체력장 17점 받았습니다.
    해도해도 안되니 체육선생님이 **야! 넌 들어가서 그냥 공부해라. 그게 낫겠다 하셨어요.
    그런데.. 저 자전거 잘 탑니다.
    그냥 몇번 구를 생각하고 덤비면 다 됩니다.
    덥지만 긴바지 긴 팔 입고 해보세요.
    저도 한 겁, 한 소심해요.

  • 6. 저도
    '08.8.7 4:50 PM (220.120.xxx.193)

    왕겁쟁이라.. 자전거 무서워서 못탑니다.. 예전 어릴때 배워본다고 한 며칠 탔었는데.. 폐달 밟아서 달리는건 되던데.. 멈출줄을 몰라서.. 넘어지고 했지요.. 더 겁나더라구요.ㅠㅠ
    지금도 자전거 넘넘 타고 싶어요..

  • 7. 임산부
    '08.8.7 4:52 PM (118.32.xxx.251)

    저 23살 때 배웠어요.. 자전거를 땅에 발이 닿게 해서.. 계속 계속 탔더니 타지거든요..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 8. 저요
    '08.8.7 4:54 PM (121.166.xxx.50)

    어릴때 아부지가 여자들은 타면 안 된다고 하셔서 그만....
    결혼하고 남편이 갈켜줬는데....어째 잠시 타기만 하면 어어어어 하면서 꼭 장애물로 돌진을
    합니다그려.. ㅉㅉㅉ
    뭐든지 어릴때 몸으로 익혀놔야 하는가 봅니다. ㅠㅠ

  • 9. 저요저요
    '08.8.7 5:00 PM (211.106.xxx.53)

    자전거가 너무 타고 싶어서
    애들용처럼 보조뒷바퀴 달아달라고 조르고 있는데
    남편이 그건 너~무 부끄러워서 안된답니다. 그걸 타고 어딜 나가냐고 ㅠㅠ

  • 10. 000
    '08.8.7 5:02 PM (222.101.xxx.20)

    저도요..... 잘타보고 싶은데...
    두려움이 젤 큰 난제인거 같아요.

  • 11. 윤아맘
    '08.8.7 5:04 PM (64.62.xxx.99)

    자전거 교실을 이용하세요

  • 12. .
    '08.8.7 5:04 PM (121.116.xxx.241)

    타게 되도, 몇번 벽에다 쳐박고 얼굴도 좀 긁히고
    팔다리에 멍이 몇번씩 들어야 제대로 타게 될거에요.
    어디까지나 경험담.ㅎ

  • 13. ...
    '08.8.7 5:11 PM (61.39.xxx.2)

    30대초반 저도 아직 자전거 못타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상처생긴다고 절대 자전거 못타게 하라고 돌아가시기전에 말씀하셨다는....
    그래서 자전거 못배웠어요
    커서 배우고 싶어도 가르쳐 줄 사람이 없어서 ㅠㅠ

  • 14. 어른용보조바퀴
    '08.8.7 5:12 PM (59.31.xxx.248)

    애들것말고 어른용보조바퀴도 나왔어요
    저희 엄마가 연세72이신데 요즘 자전거 재미들이셨어요
    어른용보조바퀴달면 무서울것 없다고 하십니다

    옆집맘은 두달째 배우고있는데
    아직도 어렵다고 해요
    운동신경이 뛰어난 분이나 겁없는분들은 금방 배우기도 하지만
    겁많고 운동신경 둔한분들은
    아이들보다 몇배 더 오래걸리고 노력해야 해요

  • 15. 노을빵
    '08.8.7 5:18 PM (211.236.xxx.104)

    저 ..지금 장롱면허지만 자전거는 잘탑니다. 운전은 무서워서 절대 안하거든요
    그런데 자전거는 어려서,,다들 타니까 타보고싶은 욕심에 다치면서까지 배웠던거같아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세상이 달라보일거에요

  • 16. 아침이슬
    '08.8.7 5:19 PM (211.235.xxx.8)

    저도 못타는데 아이들 자전거로 연습해 봐야 겠네요.

  • 17. --
    '08.8.7 5:22 PM (210.94.xxx.89)

    저는 운전은 안무서운데 자전거는 무서워요
    차는 균형잡을 필요없잖아요 같은 이후로 어릴때철봉도 무서워서 못했음

  • 18. 혹시
    '08.8.7 5:33 PM (118.217.xxx.177)

    동네가 어디신지.. 구청에서 자전거 교실 하는 데 있으니 알아보세요.(울동네 영등포 구로는 있어요)
    정말 자전거 못하는 사람 나밖에 없구나 했는데 가서 보니 못타는 분들 많더이다.글구 자전거 교실에서는 안넘어지게 기초부터 알려줘서 정말 쉽게 배웠습니다. 누구 하나 잡아주지 않구요. 환갑넘으신 할머님들도 한 세번 강습받으시니 타시던데요. 타고나니 세상이 달라보여요.

  • 19. 자전거
    '08.8.7 5:37 PM (121.131.xxx.27)

    저 워낙 운동에 소질도 없고. 등치에 안어울리게 겁도 무지 많고 ..
    그래서 제 아들 저 닮을까봐 걱정 무지 했어요. 거기다 옆집 아들이 제 애보다 3.4 년 위였는데
    지엄마랑 골목에서 몇달을 고생하더라구요. 그걸보고 울아들 포기했어요.(저 혼자 속으로요)
    근데 시댁 마당에서 보조 바퀴없는 자전거를 타는데 거짓말 안보태고 두바퀴 정도 비틀대더니 갸양 ~자연스럽게 씽씽 달리는거 있죠..
    놀랍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중1이고 ..
    그때 초딩도 아닌 유치원때였어요.

    몆년전에 자전거를 배우는데 저요 님처럼 저도 장애물이 있으면 꼭 글로 돌진을 하는 거예요.
    그러다 흐지부지 돼버렸죠.

    그래도 계속 맘속에선 언젠간 꼭타고 말꺼야 이를 갈았죠.
    말그대로 펑퍼짐한 아줌이나 할머니들도 잘만 타고 다니잖아요

    올봄에 한강 둔치에서 자전거나 타며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볼까 하고 다시 도전을 했는데 그전에 배우던 가락이 남아있어서인지 그냥 타게 되드라구요.
    전 절대로 평생에 못탈줄 알았는데 지금은 자전거타고 장보러도 가구요.
    한강으로 씽씽 운동도 갑니다. 정말 연습만이 탈길입니다.^^
    저 40대 초반이어요.
    어릴때 안익혀 놨어도 얼마던지 할수 있으니 힘내세요.
    얼매나 감격스러웠으면 닉넴도 자전거랍니다 ㅎㅎ

  • 20. 전 지금
    '08.8.7 6:24 PM (121.88.xxx.149)

    다시 도전중이여요. 그동안 여러번 잠깐 잠깐 연습하다 포기하고 하다
    이번에 다시 도전했어요. 울 남편이 저보고 운동신경이 엄청 느리다고 하네요.
    전 체력장은 잘했어요. 헌데 자전거는 겁나서 못하겠는거여요.

    운전이 훨 쉬웠던것 같아요.

  • 21. 5학년
    '08.8.7 6:37 PM (124.53.xxx.101)

    아들이 최근 제가 자전거 못탄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 하더군요.
    엄마는 어떻게 자전거도 못타!! 하면서요. 비밀이었는데 ㅋㅋㅋ
    뭐든 못하는게 없는 사람이라 생각을 한건지 아주 생각날때마다 놀려댑니다.
    해서 저두 좀 자전거를 배워봐야지 하다가도 은근 겁나요.

  • 22. 나리
    '08.8.7 6:42 PM (118.40.xxx.103)

    자전거는 너무 높지않은것으로 자전거 탔을때 두발이 땅에 딛어지면 배우기가 편해요.
    넘어질것 같아 겁이나서 못타는것이니 중심이 안잡힐때 발이 먼저 땅에 닿으면 안넘어지므로
    쉽게 배울수 있어요.

  • 23. 잎새마눌
    '08.8.7 6:54 PM (125.176.xxx.40)

    제가 언니라고 부르는 70세언니인데 60세에 자전거를 배웠대요
    그러면서 자기인생에서 최고로 잘한일이라고
    나한테도 배우라고
    저도 겁이 많고 무서워 하거든요
    그언니 멋있게 입구 탄천으로 잠실로 잘다닙니다
    올해 꼭 배워보려구요
    60에도 배웠다는데...

  • 24. 40넘어서
    '08.8.7 8:25 PM (222.238.xxx.126)

    배웠어요....

    학교다닐때도 또 결혼하고서도 그렇게 배우려고 애써도 안되더니 윗님 어느분처럼 보조바퀴달린것도 타보고....별수를 다해도 안되더니 고거이 아주아주약간 경사졌는지도 모를 곳에서 배웟더니 어느순간 달리더라구요 뒤에 잡아주지않아도...두시간만에 ㅎㅎㅎ

    저 정말 겁많고 운동신경없거든요. 그래서 운전면허증도못따요ㅠ.ㅠ

    지금은 자전거타고 마트도가고 요즘 다욧한다고 밤에 한시간씩타기도하고....넘 즐거워요.

    시누랑 양재천도 달려보고....좋았어요ㅎㅎ

    정말 사시는곳이 어디신지....여기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도 가르쳐주던데요.

    안된다고 겁먹지 마시고 한번 해보셔요.

  • 25. 완전몸치
    '08.8.7 9:13 PM (219.255.xxx.16)

    저도 자전거 탈 줄 모르다가, 대학때 배웠습니다. 중고 자전거 하나 사서 학교에 두고 밤에 운동장에사람 없을 때 연습했는데..저, 운동신경 최악이라 그냥 이 악물고 될 때 까지 깨지면서 했습니다.
    처음에 가운데 엄청 아팠지만T.T 배우고 나선 참 좋았어요. 한동안 한시간 넘는거리 자전거로 통학했구요..친구들이랑 자전거 여행도 가고.. 땀흘리며 온몸으로 느끼는 속도감은 자동차를 탈 때의 속도감과는 차원이 달라요.
    참고로 저 과장없이, 이십대 때 운동신경이 거의 보통사람 사 오십대 수준이었습니다.
    그냥 예상하는게 아니라 아주머니들과 운동을 배울 기회가 몇번 있었는데..제가 항상
    제일 못했습니다. 이런 저도 했는데..배우실 수 있으실거에요!!^^

  • 26. 호호
    '08.8.7 9:25 PM (218.158.xxx.98)

    글쿠나^^ 전 장롱면허 몇년째라 운전잘하는맘이 무지 무지 부러워요..
    아무리 맘 다잡아도 왜케 무서운지..
    1종스틱 따놓고도,,오토도 못하겠어요 ㅠ.ㅠ
    근데 다행히도 자전거는 잘타요
    택시타기엔 가깝고 걷기에 좀 먼..마트나 은행 볼일보러 다니기에 딱 좋더라구요

  • 27. 저도
    '08.8.7 10:55 PM (125.184.xxx.2)

    자전거는 어릴때 배워서 타는데 운전은 무서워서..
    2000년도에 겨우 오토면허 따 놓고 장롱면허로 꼭꼭 ..
    신랑은 언제 운전할꺼냐면서 가끔 구박해요 ㅠ.ㅠ

  • 28. 20년
    '08.8.7 11:04 PM (211.192.xxx.23)

    장농면허에 네발자전거 탑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닌데 뭐 어때요...

  • 29. ....
    '08.8.7 11:20 PM (125.186.xxx.51)

    전 운전은 하는데 자전거를 못타요..자전거 너무 무서워요...타고는 싶은데,아마도 운전보다는자전거가 더 어려운것 같아요..

  • 30. 저도
    '08.8.8 12:52 AM (210.4.xxx.154)

    스물여덟에 자전거 처음 탔습니다.. ^^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도움받은 자전거 타는 법이예요~
    http://cafe.naver.com/bikecit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

    전 집앞에서 한 2주 연습하고서 동네 슈퍼, 백화점 나갈 정도 됐구요
    물론 그 때도 잘 탄 거 아니고 앞에 사람이나 장애물 있으면 비틀비틀 거리고
    멈춰섰다 다시 갔다 하기를 수십번 했구요..
    그래도 서서히 익숙해 지더라구요 ^^
    곧 이동의 자유, 움직임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더불어.. 전 차 안타고 자전거로 하루 30분~1시간 정도 타고 다녔더니 살도 빠지더라구요 ^^

  • 31. ^^
    '08.8.8 7:44 AM (58.226.xxx.101)

    낼모레 사십인데 저도 못타요.
    근데 자전거만 못타는게 아니라 스케이트, 스키, 롤러브레이드도 못탑니다.
    균형감각이 필요한 건 절대~ 안돼요.
    하다못해 버스에서도 두 손 다 손잡이를 잡아야 쓰러지지 않고 서있는 사람입니다.

  • 32. ...
    '08.8.8 11:56 AM (122.40.xxx.5)

    낼모레 오십인 저도 못타요.
    윗분처럼 운동감각, 균형감각이 떨어져 타는거 다 못타요.
    운전도 당근 20면 장롱면허지요.

  • 33. 초3학년때
    '08.8.8 12:46 PM (121.145.xxx.173)

    아버지 자전거 끌고 나가서 혼자 배웠습니다.
    사거리에서 삐뚤삐뚤 타다가 고물싣고 가는 구루마아저씨와 정면 충돌해서 다리에 피가 철철..
    그리고 다시 자전거에 올라 타서달리면서 직선으로 완전히 자신감 충만..
    강하게 부딪혀 보면 익히게 됩니다. 겁을 내면 못탑니다.
    우선 시선을 자전거를 타고 앉은 자세에서 15도 정도의 위를 바라보고 타세요
    가능하면 속도를 살짝 내서 페달을 힘차게 저어서 가시면 됩니다.
    속도가 느리면 자전거가 넘어집니다.
    이두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연습하시면 1시간이내에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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