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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를 지켤려는 직원들의 결연함을 보세요~

조계사 조회수 : 372
작성일 : 2008-08-07 15:40:24
      유*식(시사보도팀) 님 (2008-08-06 14:59)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에게 닥친 것은 현 사장 개인의 거취가 아니라 KBS의 위상과 기능에 관한 것이다. 현 정국은 공영방송의 존립 근거를 뿌리부터 흔들려는 보수 정권과 수구 신문들의 합작품이다.  

이 시점에서 정권의 방송 흔들기를 받아들이고 정권이 임명한 (KBS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구현하도록 하겠다는) 사장을 받아들인다면 이는 KBS 스스로 자신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없음을 인정하는 것과 같다.


     고*석(방송콘텐츠팀) 님 (2008-08-06 15:04)

노조가 ‘KBS 이사회’ 저지 투쟁의 선봉에 서서 강력하게 싸워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엄*철(정치외교팀) 님 (2008-08-06 15:06)

기자로 14년째 일해오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객관적'으로 기사를 써야한다고 선배에게 듣고, 후배에게 말해왔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객관'의 터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객관'의 허울을 쓰고 방관할 때가 아님을 느낍니다. KBS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한 신문을 아침에 집어던지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주관적'으로 싸워서 '객관'을 지켜야할 때라고 말입니다. 싸웁시다.  


    김*중(스페셜팀) 님 (2008-08-06 15:18)

복더위에 서로가 개가 되겠다고 난리를 치는 세상에 이제 저 개떼들하고 싸울 때가 다가온다. 개떼 잡으러 갑시다


     고*종(DTV서비스개발프로젝트팀) 님 (2008-08-06 15:41)

감사원은 구조조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지역국 인력 196명, 송중계소 인력 499명 등 우리들 중 700여명은 KBS를 떠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이*성(탐사보도팀) 님 (2008-08-06 15:51)

'언론의 가치는 독립성을 지키며 권력을 견제하는 데 있다.'

귀가 닳도록 들은 말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를 포기하는 자에게

어떤 결과가 돌아오는지 역사는 자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안*식(스페셜팀) 님 (2008-08-06 15:57)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심*섭(편성제작팀(청주)) 님 (2008-08-06 15:59)

맞습니다. 더 이상 분열이 두려워서, 혹은 비난이 겁나서 피할 시간이 없습니다. 공영방송 장악저지 투쟁을 지지하며 최선을 다해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최*영(탐사보도팀) 님 (2008-08-06 15:59)

우리에겐 KBS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이 있습니다.그들의 믿음에 투쟁으로 화답합시다. 대동단결해서 싸워야 할 때입니다. 박승규 노조위원장도 결단을 내려주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자칭 공정하다고 주장하는 일부 KBS선배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영(탐사보도팀) 님 (2008-08-06 15:59)

정권은 유한합니다. 고작 5년의 영화와 안녕을 위해 양심을 팔지 마십시요. 당신들이 내뱉는 명분은 사익을 위해 치장한 위선일 뿐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하늘을 바라보세요. 아직도 심장이 뛰고 있다면 아직도 후배들의 순수한 열정을 알아볼 눈이 있다면 인두겁을 쓰고 그래선 안 됩니다. 정의로운 싸움에 동참하지 않으려거든 부끄러운 줄 알고 침묵하시오. 어둠으로 빛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이*협(KBS한국어팀) 님 (2008-08-06 16:00)

선후배님들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공영 언론으로서의 KBS를 지켜내고 위상을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오*훈(KBS한국어팀) 님 (2008-08-06 16:03)

2008년 대명천지에....

대한민국 언론이, 내가 근무하는 회사가...

어두운 암흑의 시대로 역행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공영방송인으로서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항합시다. 힘 내죠!!!


류*정(방송콘텐츠팀) 님 (2008-08-06 16:05)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안*봉(시사보도팀) 님 (2008-08-06 16:19)

이명박 정부와 일부 언론이 KBS상황을 정연주 사장의 거취 문제로 몰아가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사실 KBS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지금의 상황이 정사장 거취만의 문제가 아닌 '공영방송' 이라는 KBS의 근본적 존재 이유를 위협하려는 의도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단지 자기 논리에 빠져 정사장의 거취에 관련된 문제로만 해석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먼저 나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걸(아나운서팀) 님 (2008-08-06 16:21)

힘을 모아야 합니다. 함께 해야 합니다.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없습니다.


    홍*구(드라마1팀) 님 (2008-08-06 16:26)

이제는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KBS, 누가 대신 지켜주지 않습니다. 일어납시다.  


    강*하(방송콘텐츠팀) 님 (2008-08-06 16:27)

언론노조에 가입한, KBS 본부 소속 조합원으로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은

우리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라 생각합니다.  

정권 입맛대로 공영방송 사장을 갈아치우려는 이 위기상황에서도

대표자들이 내부 갈등과 자기모순적 논리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뜻을 같이 하는 조합원들이 힘내어 먼저 일어납시다.


     김*형(탐사보도팀) 님 (2008-08-06 16:31)

단테의 말이 떠오릅니다.

"The hottest places in hell are reserved for those who, in time of great moral

crisis, maintain their neutrality."

지옥에서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의 위기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비워져 있다는 단테의 말이 떠오릅니다. 지옥가지 맙시다. 멀뚱멀뚱 구경만 하고 있으면 지옥갑니다. 지옥가면 힘들답니다.


    김*형(탐사보도팀) 님 (2008-08-06 16:31)

이도 저도 아닌 곳에 서 있으려면 차라리 엠비의 국정철학을 충성을 다해 실천하기로 마음을 다지십시오. 그러면 적어도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피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방송독립을 위해, KBS 독립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갑시다.  


    홍*연(아나운서팀) 님 (2008-08-06 16:35)

저도 본관 맨윗층에 계시는 분을 좋아라- 하는건 아닙니다만

그 문제와 이번의 사태는 분명히 다른 일입니다..

kbs직원이라면 그정도의 분별력과 상식은 있으리라고 봅니다.

여기서 침묵한다면 나중에 얼굴들고 다닐수 없을 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이 글을 보셨다면 자판을 두드립시다!!


    최*정(KBS한국어팀) 님 (2008-08-06 16:39)

공영방송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근무해왔습니다. '비위'의 온상에서 추접하게 배나 두드리고 있는 kbs인으로 매도당하고 있는 작금의 분위기에 치가 떨립니다. 지면4면을 할애하며 kbs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고가는 조간을 보며, 우리 이렇게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껀가..가슴이 아려왔습니다. 힘냅시다 선후배님


    기*석(어린이_청소년팀) 님 (2008-08-06 16:40)

요즘 제일 안되보이는 사람들이 조중동문 다니는 대학친구들입니다. 의도와 상관없이 권력과 자본의 개가 된 친구들.. 전 그친구들처럼 되기 싫습니다. 앞으로도 내가 다니는 회사, 내가 만드는 프로그램을 자랑스러워하고 싶습니다. 먼저 앞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힘을 보태겠습니다.


     왕*원(편성제작팀(대전)) 님 (2008-08-06 16:42)

본부 집행부는 진정성과 정의를 행동으로 조합원에게보여주라.

kbs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용(수신료프로젝트팀) 님 (2008-08-06 16:43)

국민의 방송 우리의 일터 꼭 ! 우리손으로 지킵시다.


    정*필(TV전략기획팀) 님 (2008-08-06 16:56)

일단 회사 안을 헤집고 다니는 어린 짭새들부터 몰아냅시다. 대체 누가 그들에게 시청자 광장과 본관계단을 접수할 권리를 준 겁니까? 너무도 모욕적입니다. 아마도 시설보호 명분으로 들어와 있을터인데 그렇다면 안전관리팀이 요청한 거 아닌가요? 당장 내보낼 수 있도록 합시다!!


    이*혁(스페셜팀) 님 (2008-08-06 16:59)

KBS명함을 출연자에게 건낼 때 당당했습니다. 그렇게 된 싯점이 그리 오래 전이 아닙니다.이제 다시 부끄러운 명함을 내밀며 출연자의 매서운 눈초리를 피해야만 합니까?. 길은 명확합니다. 그 길로 가지 않겠습니다.


    이*강(국제팀) 님 (2008-08-06 16:59)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그리고 승리합시다.

나의 사랑 나의 보람 KBS를 위해.


    정*권(시사정보팀) 님 (2008-08-06 17:09)

초등학생 정도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감사원과 검찰 정권이

KBS를 장악하기 위해 백주대낮에 후안무치하게 부끄러움도 없이

온갖 저질스러운 방법을 동원한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영혼을 팔아버린 그들에게 우리의 양심을, 우리가 살아있음을 보여줍시다.


    이*환(어린이_청소년팀) 님 (2008-08-06 17:10)

언론을 국정홍보 수단으로 바라보는 집단에...

소중한 공영방송 KBS를 넘길 수는 없는 일입니다...

본관앞마당을 시민에게 다시 열어주고, 소통하며 국민의 지지를 모아...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KTV가 아니라 KBS입니다...
  

    나*하(시사보도팀) 님 (2008-08-06 17:13)

KBS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권력의 개가 KBS사장이 된다면 개가 웃을 일입니다. 국민에 대한 배신입니다.

권력의 개가 KBS사장이 되는 것을 방조한다면 역시 국민을 배신하는 일입니다.

권력의 침탈로부터 공영방송KBS를 지킵시다.

KBS를 지키기 위한 의로운 싸움에 작은 힘 하나를 보탭니다.

많은 국민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로운 싸움은 결코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한*현(울산방송국) 님 (2008-08-06 17:21)

KBS맨이라면, 민주주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이런 능멸을 더 이상 견딜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시,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깃발을 꺼내듭니다


    하*필(1라디오팀) 님 (2008-08-06 17:22)

너무나도 상황이 막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앞장 서 주신 여러 선후배님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위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저도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반드시 우리가 승리할 것입니다.

불의가 잠시 잠깐 기세를 올릴 수 있어도

정의는 언제나 최후의 승자가 된다고 믿습니다.  

누가 정의의 편에 서 있습니까? 바로 우리입니다.


    강*원(기술팀(대전)) 님 (2008-08-06 17:22)

눈에는 눈...이에는 이....분연히 일어나냐지요.

정사장과 도매금으로 매도 당하는것도 억울한 일이고요@@


    곽*석(품질관리팀) 님 (2008-08-06 17:30)

우리의 일터가 내 직장이 정권의 입맛에 요리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분연히 일어선 그 뜨거운 마음과 함께 할 것입니다.


    국*주(1라디오팀) 님 (2008-08-06 17:43)

KBS취재차량이 편파방송을 항의하던 시민들에 의해 불타던 장면을 기억합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90년 4월 서기원 사장 입성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 때 우리 비록 싸움에서 졌지만 그 후로 제맘속에는 KBS에 대한 자긍심이 크게 자리잡았습니다. 2008년,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KBS인임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떳떳하고 당당한 KBS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힘을 내시자구요^^


    류*남(보도팀(창원)) 님 (2008-08-06 17:45)

조합원 여러분! 한번 싸워봅시다. 후회 없게.... 그리고 우리가 다시 '동지'라는 것을 느껴봅시다.


    김*진(홍보팀) 님 (2008-08-06 17:51)

그래요. 함께 가는 겁니다.


    김*현(총무팀(대전)) 님 (2008-08-06 17:52)

KBS맨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생활했습니다.

KBS는 공영방송이기에.....

국영방송 KBS라면 지금의 자긍심은 없었을 것입니다.

공영방송 KBS!!!!!!!

이것이 지켜내야만 하는 자긍심의 원천입니다.


    류*희(문화예술팀) 님 (2008-08-06 17:56)

다시 암흑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다함께 힘을 냅시다!


    우*제(기술팀(청주)) 님 (2008-08-06 18:02)

kbs의 중심은 누가 맡아야 할까요?

노동조합은 진정성을 보여주십시요. 싸워서 이기는 그날까지...


    강*경(편성제작팀(대전)) 님 (2008-08-06 18:02)

저도 힘을 보탭니다!!!


    장*우(편성제작팀(창원)) 님 (2008-08-06 18:02)

기꺼이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의 일터 KBS, 우리의 힘으로 지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희(1FM팀) 님 (2008-08-06 18:02)

진정한 KBS인이 일어설 때입니다. 함께 합니다.


    서*훈(효과단) 님 (2008-08-06 18:11)

힘없는 일개 연봉계약직이지만,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이*경(파리지국) 님 (2008-08-06 18:15)

뜨거운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신*정(총무팀(창원)) 님 (2008-08-06 18:16)

함께 일어서야 할때 입니다 저도 동참 합니다...무장해제되어 권력의 개가 될순 없습니다

일어서서 우리의 일터 우리가 지킵시다..


   황**근(품질관리팀) 님 (2008-08-06 18:18)

수 많은 댓글 보며 울컥합니다. 힘이 납니다.



이사회 압력에 의해 안전관리팀이 요청한 듯한 회사 안 어린 짭새들부터 몰아냅시다. 며칠전 저녁 신관식당에서 여경 5-6명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걸 보았습니다. 방송출연한 것이 아니면 여기 와서 식사하지 말라고 소리쳤습니다.  

또 다시 대학시절처럼 짭새들 눈치보기 싫습니다.


    강*욱(중계제작팀) 님 (2008-08-06 18:18)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원하는 것을 하기위해 해야할 것을 하고 있다..--어느 영화중--

이제 국민들이 원하는, 우리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할 때 입니다.

더이상의 침묵은 20년전의 KBS를, 현재 YTN의 전철을 밟을 뿐입니다...

그리고 노조집행부 여러분들.. 다시 한번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준(방송콘텐츠팀) 님 (2008-08-06 18:25)

그동안 쌓아온 국민들의 신뢰! 이렇게 한순간에 도둑질 당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친정-반정을 나눌 시기가 아닙니다.

공영방송 KBS가 침탈당하는 시기입니다.

함께 어깨걸고 공영방송 KBS를 사수하는 싸움에 나설 때입니다.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심*보(경제과학팀) 님 (2008-08-06 18:41)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동참하겠습니다.


    이*종(환경정보팀) 님 (2008-08-06 19:02)

개들이 사람을 무는구나! BBK 치킨집의 애완견이 고기맛을 보더니 이제 손님을 무는구나!  기억해 두자. 5년 후를...2MB, 대박을 꿈꾸고 도박을 하다 피박을 쓰고 쪽박을 차게될 것이다. 왜? 돌빡이니까. 그때가면 배고픈 늙은 개, 주인의 목을 물지도 모른다.   고기맛을 봤으니까...  


    이*민(정치외교팀) 님 (2008-08-06 19:03)

앞으로도 계속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말할 수 있기 위해서

지금 침묵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홍*진(어린이_청소년팀) 님 (2008-08-06 19:49)

이제 웅크리던 등을 곧게 펴고 힘차게 맞서나아갑시다. 우리함께!


    배*호(기술팀(대전)) 님 (2008-08-06 20:08)

잘못 잉태한 정권으로 인해 KBS도, 우리 나라도 신음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악의 근원은 싹부터 말려야지요, 의용 이사회 저지하고 낙하산 사장 저지해서 소중한 우리 KBS의 이념을 지켜야지요. 합께 합시다.


    성*호(탐사보도팀) 님 (2008-08-06 20:29)

미안합니다.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힘을 내야죠. 옳은 것을 옳다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말하지 못하는 자가 어찌 남을 비판할 수 있을까요? 함께 하겠습니다.


   정*화(뉴스네트워크팀) 님 (2008-08-06 21:19)

그릇된 것을 그르다고 말할 수 있는 KBS인이 되고 싶습니다.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한*택(교양제작팀) 님 (2008-08-06 23:23)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대학때 자주 부르던 노래가 생각나는 시기군요.

공영방송의 올곧은 길을 위한 싸움에 KBS인들 모두 함께 하기를...!


    현*윤(환경정보팀) 님 (2008-08-07 02:03)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다시금 희망을 보았노라

- 우리의 영원한 고봉숙(kbs)울 위하여


    오*식(양주중계소) 님 (2008-08-07 08:55)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자는 역사에 이름없는 초병으로 남을지라도,

살기를 원하는 자는 치욕의 이름을 남으리라.

오늘 우리의 투쟁은 나를 위한 투쟁이 아니라,

이땅의 힘없고 선량한 사람들을 위한,

길이길이 이어나갈 우리 아들,딸들을 위한 투쟁입니다..


    김*정(총무팀(청주)) 님 (2008-08-07 09:49)

조합원 70% 이상이 퇴진을 요구했던 사장이라하더라도, 무식하고 힘만쎈 놈이 와서 벼랑끝에 떠밀고 있다고 옆에서 작대기로 밀어쑤시는 꼴로 결국 우리도 같이 몰락할 길을 택하진 맙시다...

앞으로 갈 길이 먼 젊은 KBS인들께도 말하고싶네요. 매번 대통령이 바뀔때마다 이런 칼부림을 당하고 정치꾼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내 밥줄과는 상관없고 나만 살아나면 되는거라고 두 눈 질끈 감고 안보면 그만인지... 그 무모한 자신감, 보장할 수 있을까요?

'사장 지키기'가 아닌 '국민의방송 KBS지키기'위해 움직이겠습니다.


     김*한(수신료프로젝트팀) 님 (2008-08-07 10:23)

공영방송으로 국민 품에 남느냐, 관영방송으로 권력의 나팔수가 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방송인들의 죽음과 구속으로 어렵게 쟁취한 방송의 독립성이 정권에게는 그렇게 가볍게 보인답니까? KBS인들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면 저렇게 안하무인식으로 밀어부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화가 치밉니다. 역사는 또 다시 KBS인들의 희생을 요구하는가 봅니다.

공영방송 KBS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김*용(뉴스시스템혁신프로젝트팀) 님 (2008-08-07 11:27)

감사원 지적 사항이라는 것 인터넷으로 보고 화가 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어이가 없어도 한참은 어이 없는 수준의 지적을 보고는 권력의 개가 되어 스스로 망가진 감사원이 오히려 측은하게 여겨졌습니다..

무식해서 용감한 것도 어느 정도지, 5공 때 보다 더한, 이런 상황을 맞게 될 줄이야.. 떨쳐 일어납시다..우리 손으로 공영방송을 지키고, 우리의 생존권을 지켜야지요 ..


    구*현(뉴스시스템혁신프로젝트팀) 님 (2008-08-07 11:33)

국민의 방송 KBS는 힘없는 국민들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동안 KBS를 지키기위한 국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모두 힘을 보탭시다


    양*일(예능2팀) 님 (2008-08-07 11:49)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대놓고 '권력의 개'가 되라는 명박정권의 파렴치한 작태에 경악에 경악을 거듭합니다. 막아내야지요. 바위처럼 단단하게 막아냅시다!


    정*수(편성제작팀(대구)) 님 (2008-08-07 11:52)

지난 몇일간이 공영방송이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 지 가장 고민하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의로운 싸움이니 힘들어도 서로를 믿고 헤쳐나갑시다.


    박*식(스페셜팀) 님 (2008-08-07 11:54)

드디어 올것이 왔군요...

상식의 편에 서겠습니다.


    박*인(기술팀(창원)) 님 (2008-08-07 12:01)

국민의 이름으로

상식의 이름으로

양심의 이름으로

역사의 kbs구성원이 됩시다.


    이*정(어린이_청소년팀) 님 (2008-08-07 12:20)

그동안 수수방관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한없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선후배님들과 함께 공영방송 KBS를 사수하는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IP : 61.109.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자
    '08.8.7 3:49 PM (121.151.xxx.149)

    이제 조금씩 하나하나 변하기 시작하나봅니다 그시작은 미비한 촛불로 시작되었지만 그동안의 우리성과가 이렇게 사람들을 움직이고 또 뭉치게 하는것같습니다
    이제 시작이네요

  • 2. 조계사
    '08.8.7 3:52 PM (61.109.xxx.127)

    국민이 지킨다는걸 알아서 더더욱
    직원들이 힘이 나나 봅니다..
    빡시게 가야 할거 같습니다.

  • 3. 에효
    '08.8.7 4:04 PM (121.88.xxx.149)

    가슴이 뭉클합니다. YTN처럼 기습으로 처리되면 어떡할까하는 걱정에 이런 글을 보니
    기운이 나네요.

  • 4. ....저도...
    '08.8.7 4:19 PM (121.147.xxx.151)

    국민 한 사람으로 성원을 보냅니다...아자~~~~~~

  • 5. 잎새
    '08.8.7 6:58 PM (125.176.xxx.40)

    힘내세요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6. mimi
    '08.8.7 11:13 PM (58.121.xxx.144)

    kbs 정사장 퇴임하라는 노조들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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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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