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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개업한 엄마...감동의 선물
저번에 엄마가 식당을 개업해서 노하우나 속상해서 글들을 남겼는데..
기억하시는분 계실지 모르겠네요...^^
날씨도 무덥고 게시판 분위기도... 누구하나때문에 맘을 아프게 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고민했는데... 넘 고마운 분이기에 .... ^^ 참을수 없어서..... ^^
엄마가 추어탕 가게를 오픈하구 .. 2층이고 손님이 없어 제가 맘 아파 글을 올렸었는데요..
수많은 댓글보며 기운도 내고 용기도 얻고... 많은 격려로 힘을 얻었습니다.
어제 엄마에게서 전화를 받았어요...
엄마 말씀으론 인터넷 보구 오셨다고... 82만 상주하는 저라 .... 82밖에 안떠올랐어욧..
누구지 누굴까.... 정말 상호만 알고 어케 찾아가셨을까....
듣는내내 넘넘 고맙고 가슴이 뛰는게....
30대 초반의 남자분이시고 엄마 말씀으론 잘 생기셨데요... ㅋㅋ
추어탕 한 그릇을 다 비우시고 포장을 부탁한사이.. 잠깐 나갔다오셨데요...
들어오시는데... 대박나세요란 문구의 고목나무 화분을 ..............
주시고선.... 자주 자주 오겠다는 말씀과 함께 ... 가시더래요.....ㅠ.ㅠ.ㅠ.ㅠ
미안해서 포장한 국값을 안받으시려고 했는데... 기어이 주시고선... ...
날 더운데... 잘 보이지도 않는 허름한 건물밖에서 30분이나 찾아 헤매시고...
찾아 가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화분 선물까지...
제가 넘넘 감사드리고... 정말 더할수 없는 감동에..... 꼭 인사드리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무더위 건강조심하세요...... 감사드립니다..꾸벅...^^
1. 이 게시판에.
'08.8.6 12:47 PM (211.112.xxx.20)추천 버튼이 없는게 한입니다.
추천 꽝~!!2. ..
'08.8.6 12:48 PM (221.154.xxx.144)원글님 글 기억나요~
우와~ 82님들 정말 멋져요~^^
누군지 자수하세요...ㅎ3. 아
'08.8.6 12:48 PM (118.91.xxx.8)간만에 정말 훈훈하고 싱그러운 이야기네요
잠시나마 이런 사연을 듣는것만으로도 넘 행복해졌어요 *^^*
그 신사분 넘 멋져요 *^^*
그리고, 님 어머님 가게 정말 '대박나세요~~~~~!!'4. 와
'08.8.6 12:50 PM (118.8.xxx.33)정말 멋져요...이런 얘기가 목말랐어요.
저도 가까이 있다면 꼭 한번 찾아뵙고 싶은데 안타깝네요.
대박나세요~~~5. 원글님...
'08.8.6 12:51 PM (125.180.xxx.13)가게 상호나 위치좀 올려주세요...
요즘같이 살기어려울때 서로서로 돕고 살아야죠...6. key784
'08.8.6 12:55 PM (211.217.xxx.125)요즘 추어탕 먹고싶던 찰나에 이런글이..
어딘지 알면 저도 함 가고싶어요~7. 저번글에
'08.8.6 12:59 PM (118.91.xxx.8)얼핏 위치 상호 나왔던 것 같아요
아마 서울은 아니고 지방이었던 것 같은데 검색해보셔요~!8. ㅎㅎㅎ
'08.8.6 1:01 PM (211.106.xxx.171)네....접니다
고정닉이 있는데 부끄러워서 익명으로 합니다
따님 이야기에 어머니 눈물도 보았습니다
저두 핑~~~
시국이 이래서 다녀온 후기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기를 나중에 올릴께요9. 감동
'08.8.6 1:03 PM (122.42.xxx.23)글 기억하고 함께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훈훈한 이야기 입니다.
나 이래서 82를 못 뜨지...
그 손님 복 받으실겨, 원글님 어머니 사업 대박 나시고.10. ㅎㅎㅎ
'08.8.6 1:13 PM (211.179.xxx.57)님 멋지십니다...^^ 왠지 누군지 알것같다는 느낌은 왜 들까요??
11. ...
'08.8.6 1:14 PM (218.159.xxx.91)저도 지난번 글 읽었어요. 식당이 2층이라서 마음에 걸렸는데...솜씨가 훌륭하시고 거기에
훈훈한 주인장 마음까지 함께 한다면 아마 먼곳에서까지 알려져 많은 손님들이 찾아가지 않을까...
아뭏든 개업축하드리고 번창하세요!!12. ...
'08.8.6 1:18 PM (218.159.xxx.91)오호!..ㅎㅎㅎ 님 저도 알 것 같아요. 짐작이 가긴하는데..
30대초반의 잘생긴 남자분이라면 울 82식구중에 그 분 컴도사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13. ㅋㅋㅋ
'08.8.6 1:19 PM (121.179.xxx.118)211.106.204!
컴옆 포스트 잇에 적어놨음.
알바 의심만 적다가 이런 일로 적어보긴 첨이닷!14. ^^
'08.8.6 1:23 PM (59.11.xxx.140)요즘 자게가 매일 쫌 그래서..안들어왔는데..
마음이 따듯해져 갑니다..제가 고맙다고 감사 말씀 적게 되네요15. 윗분~
'08.8.6 1:25 PM (118.91.xxx.8)너무 멋집니다.. 잘생기시기까지 하셨다니 궁금해지네요..
16. 오호호
'08.8.6 1:26 PM (118.32.xxx.251)저번에 부산이라고 하신거 같은데 맞죠??
서울이었으면 사람들이 막 몰려갔을텐데 말이예요..
추어탕... 맛있겠다~~17. ^^
'08.8.6 1:27 PM (211.54.xxx.106)정말 멋진분이시네요
빨리 닉네임을 밝혀주세요 82수사요원들 빨리 알아서 찾아주세요
더운여름날 시원한 팥빙수 한사발 대접하고 싶네요
멋져부러!!!!18. .
'08.8.6 1:30 PM (119.203.xxx.23)그분께 제가 다 고맙네요.
정말 회원장터에 추어탕 한번 판매해보세요.^^19. 어머나~~~
'08.8.6 1:39 PM (118.38.xxx.87)부산이네요^^
추어탕먹으러 옆지기 꼬셔 가볼께요
만덕 광덕물산가지는 쬐금 먼거리긴 하지만
같은 부산인데 타지역분에 비하면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지요^^20. ㅎㅎㅎ
'08.8.6 1:40 PM (59.10.xxx.235)211.106.204!
컴옆에 적어놨음...나두....21. ㅎㅎㅎ님
'08.8.6 1:45 PM (222.234.xxx.241)빨리 후기 써주셔요~~
22. 딴길
'08.8.6 1:49 PM (59.18.xxx.70)눈물이 나네요. 문득, 너무 지쳤다 싶을 때 읽은 글이라 그런가봐요.
23. 좋네요,,,
'08.8.6 2:01 PM (211.192.xxx.23)간만에 82에서 마음 훈훈해지는 읽을거리..
여기 여러분이 싫어하시는 부산에서 ^^..우리 선입견 가지지 말자구요...
정말 대박나세요~~24. ^^
'08.8.6 2:14 PM (221.162.xxx.196)어머 감동 이네요~~
ㅎㅎㅎ님 너무 멋있네요
위치 같이 공유해요~25. 새로운세상님
'08.8.6 2:16 PM (222.97.xxx.233)멋져부러~~~
26. ㅎㅎㅎ
'08.8.6 2:30 PM (211.106.xxx.171)저 새로운 세상님 아닌데요
27. 캑!
'08.8.6 2:33 PM (222.97.xxx.233)아니세요?
부산에 남자회원님이 또 계셨나 보네요.
암튼 멋지십니다.
저도 부산이라 시간나면 한번 들러 보려구요.^^28. ㅎㅎㅎ
'08.8.6 2:34 PM (211.106.xxx.171)ㅋㅋㅋ좋네요님
한나라당 없어져야 할 당 이러는 사람 한~~~30%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조중동 페간에 앞장서고 흫분하고
부산 저같은 돌연변이 많이 있습니다 ㅎㅎㅎ
위치 사상쪽에서 만덕 가는방향으로 큰길 6차선 정도 되는 길인데요
광덕물산 맞은편 이라기보다 무슨 큰 아파트가 맞은편에 있던데요
그아파트 맞은편인데 큰도로 바로 옆입니다
길 설명 하기가 어렵네요 저도 그쪽이 아니라....ㅠㅠ
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051-331-9580 사계절 추어탕
부산분들 82모임을 거기서 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29. 최고!!
'08.8.6 2:50 PM (218.236.xxx.125)너무 감동해서 눈물이 나요....
30. 달과6펜스
'08.8.6 3:04 PM (125.177.xxx.3)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1. 원글이
'08.8.6 3:11 PM (124.80.xxx.230)헉..저도 찾아보다...새로운 세상님이 아닐까...??? 했는데..
아니시라니..다시 원점입니다..ㅠ.ㅠ
저도 원래 부산사람이지만...위치나 지리를 잘 모르는 길치입니다.. 저때문에 넘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부산사람에 대해서 선입견 갖고계신분도 계셨군요..
아직까지 저희 시부모님이나 어른들 말씀하시는거보면... 맞는거 같아요.
쉽게 변하긴 힘들꺼같아요.... ㅠ.ㅠ
어제 고향친구가 저희집에 놀러와서... ㅎㅎㅎ님 애기했더니.. 자기 동생소개시켜주고 싶다고..
요즘에 이런 남자도 있냐고..
꼭 찾아서 알려달라 했는데...넘 쉽게 쨘 하고 나오셔서..살짝 김빠졌습니다.
안되면 방송...티부이는 사랑을 싣고에..의뢰하려했는데..ㅋㅋㅋ 방송기회 놓치셨습니다.ㅋㅋ
원래는 이모랑 엄마랑 같이 하셨는데..워낙 손님이 뜸하니.. 이모님은 이달부터 나오지 않으세요.
엄마 혼자 하셔서 ...더 걱정했는데..~ ㅎㅎㅎ 님 고맙습니다..진심으로..32. 감동
'08.8.6 3:29 PM (119.67.xxx.139)ㅎㅎㅎ님 덕분에 82의 따땃한 마음과 함께 감동 먹구 갑니다..
자주 애용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33. 부산
'08.8.6 3:33 PM (121.144.xxx.210)50대 영감 둘이 오늘 갑니다
위치도 파악햇고요
가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위에 ㅎㅎㅎ님 감사 합니다
위치 알려 주셔서34. 원글님
'08.8.6 3:33 PM (121.116.xxx.241)저도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원글님,
그냥 식당명이랑 전화번호, 대략적인 위치를 올려주세요.
꼭이요!!!!!35. 나비야~쥐잡아라
'08.8.6 4:14 PM (211.216.xxx.203)앗! 만덕광덕물산쪽....가까우면서 잘아는데...ㅋㅋ
사계절 추어탕....
더위와 메가상때문에 기를 잃어가는 저도 한번 가보렵니다~~~ㅎㅎㅎ36. ^^
'08.8.6 5:08 PM (59.31.xxx.248)저 윗 댓글중 컴도사님이라고 예상하셨는데
그 분 아이피번호는 아닙니다...
식당이 서울쪽이면 컴도사님께서 가만 계실분이 아닐텐데
부산까지 너무 멀어서 못가셨을거예요
도대체 누구신지 너무 궁금하네요~37. phua
'08.8.6 5:47 PM (218.52.xxx.104)어머님이 음식 선택을 잘하신것 같아요. 이제 우리나라에선 몸보신 할 땐....
"" 추 어 탕 "" 이 될 껍니다.38. 전 누군지 알것
'08.8.6 9:17 PM (211.209.xxx.11)같습니다.
부산이라는것하고 30대라는것하고 얼추 맞아떨어지시는 분이 계시죠.
그런데 고정닉을 쓰시는데 아이피는 유동아이피라 수시로 변하시니 ....39. *^^*
'08.8.6 10:48 PM (121.144.xxx.87)참고로..
* 식당에 가보니~~ 에 글 있답니다.40. ^0^
'08.8.7 12:50 AM (58.148.xxx.143)정말 감동이네요. 이래서 82가 넘 좋아요!
41. 땅끝나비
'08.8.7 1:52 AM (220.78.xxx.47)더운 여름인데도... 그 더위가 이렇게나 맑게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
42. 와우~
'08.8.7 10:34 AM (58.233.xxx.190)너무 훈훈한데요... 이렇게 살만하고 정많은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요. 저도 반성하고 따뜻하게
살아야겠습니다.43. ^____^
'08.8.7 10:56 AM (124.216.xxx.88)아웅..눈물이 주르르..ㅠㅠ
진짜 위치 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저 같은 길치도 부산 가면 꼭 들리고 싶어요. ^^44. 강물처럼..
'08.8.7 11:04 AM (211.111.xxx.8)오랫만에 웃음지으면서 글 읽어 보네요...
입가에 미소가 빙긋이. 생겨요..
이런맛에 82를 사랑한다니깐요...ㅎㅎ
저도 추어탕 땡긴다..
서울에도 분점 하나 내소서..~~~
부산가면 꼭 들러야지...ㅎㅎㅎ
대박 나세요~~45. ...
'08.8.7 11:07 AM (58.73.xxx.95)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무 멋진 분이시네요
가서 한그릇 드시고 소문만 내주셔도 감사한 일일텐데
화분선물에 "대박나세요" 란 센스있는 문구까지...
정말 감동이네요^^46. 와우~~
'08.8.7 11:23 AM (211.59.xxx.220)정말 멋진 분!!
82쿡 이래서 너무 좋아욧!!
사람사는 냄새 팍팍 나잖아요!!!
아웅~~살 맛나는 세상아닙니까!!47. 울어요;;
'08.8.7 11:32 AM (124.56.xxx.81)저는 왜 눈물이 날까요... 하.. 진짜 멋진 분이시네요ㅜㅜ 눈물이 계속 나요..ㅜㅜ
48. 눈물
'08.8.7 11:34 AM (211.115.xxx.133)이런 마음들로
우리가 사는 힘을 얻습니다!
세상을 더 낫게 만드시는분!!49. 그린
'08.8.7 12:17 PM (221.153.xxx.250)와~~~이 더운날 너무 감동이어서 소름이 다 돋네요.
너무너무 멋지신분! 복많이 받으세요.하시는일마다 잘되시길 기도합니다^^*50. 아자씨멋져요
'08.8.7 12:36 PM (121.126.xxx.15)지난번 글 읽으며 안타까웠는데.... 세상에 그리 감동을 주는 분도 계시네요..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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