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쿠스: 알래스카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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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하고 밥먹을건데요.
무스쿠스, 알래스카 두군데 다 가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어디로 갈까여?
감사,지송합니다.시국이 이런데 밥타령 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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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전 여행가신단줄 알고 깜짝놀랬어요.
알래스카에 가시다니...

지송...

[무스쿠스]

절대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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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쓰시고 압구정 에비슈라나 삼성동 보노보노 같은데 가시는게... ^^

[nono!]

알래스카 중계점 갔었는데,정말정말 아니였습니다.
메뉴도 너무 적고, 정말 딱 데워서 나온거 티 팍팍 나는 그런 음식..
절대 비추입니다!!!

[잠실]

잠실 무스쿠스는 좋은데요 다른 곳은 별로 인가보네요.
잠실 무스쿠스 좋은데 장소가 좁다는 단점이 있어요.
전 좋던데요.

[시푸드]

이런 류의 레스토랑 원조는 무스쿠스지요

4, 5 년 전에 무스쿠스 첨 생겼을때 지나가다 보고 신기하다 싶어 들어갔다가

광팬 됐었습니다.

일주일이 머다하고 들락날락..(연어알 초밥에 광어 뱃살 회 참치 오도로까지 있었거든요)

모든 친구 약속을 이곳으로 잡았더랬죠

헌데 인기가 치솟는 거에 비례해서 비싼 재료는 자취를 감추고 전반적인 질도 떨어지고

심지어는 가격까지 올리더군요

그럴 즈음 토다이가 생겨서 단골을 바꾸었는데...

입소문 타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다싶으면 왜 품질이 확 떨어지는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

토다이도 그렇더군요

품질을 제대로 유지해주면서 가격을 조정하든가 하면 좋을텐데...

뭐 하여간 저같은 사람 서운치 말라고 새롭게 마끼노차야가 생겨줘서

또 한동안 거길 애용해줬지요

그나마 이곳은 처음만큼은 아니라도

비교적 초심을 유지하려 애쓰는 곳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개인이 운영하다가 작년엔가? 대기업에 넘겼다던데 그래도 아직은 그럭저럭...

위에 열거한 곳들 중 그래도 날생선 품질이 제일 낫습니다

그런데 대화하고 싶은 사람들과 간다면 비추입니다

테이블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엄청 시끄럽고 분위기 산만하거든요

게다가 시간 제한하고 (두시간) 종업원들이 은근히 눈치줍니다.

원글님 친구분들과 부담없이 먹고 수다떠시기에는 차라리 에비슈라가 나을듯 하네요

여긴 분위기 비교적 차분하고 (참, 삼성동 보노보노도 비슷해요)

시간 제한도 없고 주차료도 가장 저렴한 편이거든요

마끼노 차야는 두 시간 넘는 순간 주차료 엄청 붙습니다 (발렛 비는 당근 기본이구요)

제 이야기지만 쓰고보니 참 .... 허접합니다

[..]

깜딱이야~
알래스카~~부러워 했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