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방한 반대에 대한 여러분의 입장은 어떠하신지 .

[은덕]

쇠고기 협상은 우리 정부가 명백히 잘못한 일이다.  우리 국민들이 우리 정부의 실수를 탓하는 건 넘 당연하다.
미국 정부는 자국의 이익을 추구한다.  그러므로  미국 정부는 협상을 잘못한 게 아니다. 30개월 이상의 소가 광우병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미국내에서조차 전혀 유통되고 있지 않는다면 모르지만, 실제로 미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는 쇠고기이고  미국은 우리나라에도 당연히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도 판매되기를  희망했으며,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다.  우리 정부가  거래를 잘못해서 쇠고기 파동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우리가 미국측의 요구에 대해 받아들일  없다고 했다면 성사될 수 없는 거래였다. 우리 측의 명백한 실수인데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게 이해되지 않는다
잘못을 저지른 자가 너무 명백한데, 왜 비난의 화살을 외부로 돌리려드는가.

저와 가까운 이의 발언 내용입니다. 참고로 촛불집회에도 참석했고, 집회의  취지에 아주 많이 동감하고 있는 이지요.

부시 방한 반대에 대한 저의 입장은 솔직히 오락가락합니다.

님들은 부시 방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 또 부시 방한을 반대한다면 어떤 이유로 반대하는지 궁금합니다.

[낼 집회에]

참석하려고 하는 1인 으로써 말씀드리면~

광우병 위험에 안전하지 않은 미국산 소고기 반대 입장으로 나가는 겁니다~~

미국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그저 미친소 팔려는 판매인 입장으로만 대한다면

수입처나 판매처에 대한 저항입니다..........제입장은 그렇습니다~~

[vina]

옳은 말입니다.
미국은 자국 이익을 위해서 그리햇을 뿐이죠.

다만 한국인은 한국의 이익을 위해서, 부시 대통령의 방문을 반대하는 거죠~
(소고기에서 부터, 독도도 그렇고...반대할만한 명분이 자꾸 생기네요^^;;)
대통령이 협상을 잘못했는데, 물릴 생각을 안하니 판매상이라도 압박... 하자는 거죠^^

[흠...]

정부는 수입을 주도했지만, 국민은 반대하는 우리들의 의지를 보여야죠.

[조선왕조는]

조선을 일본에 어찌되었든 넘기게 되었지요. 의정서도 쓰고 협정서도 쓰고 보호조약도 쓰고 무슨 조약이라는 것도 쓰고..법적으로 절대 우리가 뭐할 할 수 없게 완벽한 약속이었지만, 국민들은 광복군 만들어 저항했습니다. 대한민국 백성들은 절대 원하지 않은 협상이었다니깐요.

[-_-]

먹고 병 걸릴지도 모르는 음식, 알고도 사와서 먹으라는 가장의 잘못이 큽니다. (정말 인정하기 싫다. 자격미달도 어느 정도라야지-_-)
그렇다고 자기 집안에서 파는 거라고 안 좋은 거 알면서 사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나쁘지 않을까요?

[언제나 봄날]

미국이 힘좀 쎄다고 못사는 나라(T.T)에 그런식으로 쓰레기 쇠고기를 강압적으로 팔아먹는건 인도적 차원에서도 아니라고 봐요.
촛불들이 반미때문에 촛불드는거 아니고 미국산 쇠고기 반대를 하는건데 조중동에서 자꾸 반미로 몰아가는겁니다. 반미하면 그 반대급부들이 많잖아요. 반미하면 죽는줄 아는 수구꼴통들을 자극하는 거죠.

[골수]

우선 저는 전쟁을 일삼는 부시를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부시를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핵을 보유해야하고 그 외 국가는 보유하면 안된다는 자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삼으려하는 부시를 반대합니다.
그리고, 미쇠고기 수입 반대를 지지하므로 부시를 반대합니다.

[퍽]

제가 부시 방한이 반갑지 않은이유...
1. 돈 벌기위해 (미국내 버려지는 광우병위험물질 포함된) 사람 먹지못할 안전하지 않은 먹거리 판매하려는 것 때문에..
2.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고귀한 인명 희생 책임
3. 한미 FTA 반대

지난 2002년에는 한국에 전투기팔러 왔었구요...이번 2008년에는 미국 쇠고기 팔러 오는거네요..
임기 말년에..부시에게..아주~프렌드리한 명박씨께서 많은 선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한사랑]

저는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어 내일 나갑니다
더군다나 대통령이 오니 더불어 미 언론들도 대거 입국하겠지요
이 기회에 우리국민의 정서와 반대를 확실히 보여주고 싶어요

[미소]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무리 자국의 이익을 위한다고 해서
자신의 나라에서는 먹지 못하는 것을 힘이 약한 다른 나라에 판매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방법일까요?
쇠고기 뿐만 아니라 FTA협상 자체가 한국에 불리하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한겨레 출판사에서 나온 <21세기에는 지켜야 할 자존심>이란 책에서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낸 <정태인>이란 분이 쓰신 <한미 FTA와 마지막 자존심>이란 부분을 한번 읽어 보세요.

[부시가 온다는데..]

막을 일이 있겠습니까?
쥐박이가 와 달라고 와 달라고 통사정을 해서 와 주는 건데요.

물론 부시, 싫어합니다.
전쟁의 주범이라는 것과 자신의 표밭인 미 축산업계를 살리기 위해 쓰레기를 우리나라에 팔려고 넘기려 하는 거, 다 싫습니다.
하지만 더 싫어하는 건, 그거에 넙죽 엎드려 황송해 고개도 못 드는 쥐박이죠.

쥐박이가 잘못해서 저지른 일, 쥐박이 빼고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반대한다는 거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쥐박이야 자국민 무시해서 두려워하지 않아도
부시라도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가 이렇구나 하고라도 알아차리고, 함부로 우리나라 대하지 못하도록 해 주고 싶습니다.

그거 하나입니다. 너무 소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