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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리 오르는 거 투성인지... 건강보험료 올랐어요.
오늘 건강보험료를 확인해보니 갑자기 "장기요양보험료"라는 게 붙었네요.
가계부 쓸 때마다 죽겠는데 이건 또 뭡니까?
들어보니 제가 혜택 받을 수는 없는 거 같은데...
아, 요새 정말 뒷골 땡깁니다.
1. 저
'08.8.4 8:57 PM (61.98.xxx.16)그 부분은 기분좋게 인정을 해주세요.
사실 우리나라 처럼 건강보험 제도가 훌륭한 곳도 드뭅니다.
또한 다른 사보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보험료도
이만큼 보장을 잘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드물고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건강보험은 보장 잘 받는 보험이 아니라 내기 싫은
세금 정도로만 인식하는 분들도 많아서 좀 안타까워요. ^^;
그래서 이미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들고 있는 건강보험..보험이 이미 하나 있음에도
보험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보험을 들고 하지요.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병원 검진을 받아도, 약을 타고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의 보장을 받아요. 자질구레한 치료부터 수술까지 기본적으로 보장을
받는게 건강보험이고요. 좋은 제도고 보장도 튼실하죠.
헌데 건강보험료가 그리 비싼건 아닌가봐요. 그래서 공단의 재정이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다보니 어떤 소외된 계층이나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등을 위한
요양보험료를 위해 조금 더 건강보험료가 산출되었어요.
저도 처음엔 반감이 들었다가 장기요양보험료라는 제도를 잘 살펴보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기존 보험료에서 4.05%정도 계산되어 진 걸로 아는데요.
내가 내던 보험료에서 이천원정도 더 내게 되는 거 같아요 . 물론 소득수준에 따라
또 달라지지만요.
그래도 그 이천원으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이나 힘든 불우이웃에 건강서비스를
좀 더 챙길 수 있다면 좋은 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다못해 시골은 대부분 노인임에도 병원 가려면 멀리 나와야 하거나
제대로 의료서비스를 못받고 해서 안타까울때도 있거든요.
그런 취지에서 사실 서민물가 올라서 힘들긴 하지만 이 제도는 기분좋게
바라봐 주셧으면 좋겠어요. ^^;2. 자전거
'08.8.4 9:18 PM (121.131.xxx.41)건강보험료 자체는 좀 비싸단 생각들지만 노인들을 위한 요양 보험료는 저희도 이천원 정도 나왔더군요. 윗글의 저님의 의견에 저도 공감합니다.
3. 퍽
'08.8.4 9:38 PM (125.176.xxx.130)건강보험은... 저도 금액이 많이 나와도 인정하고 넘어갑니다...저만이 아니라 제 부모님도 언젠가 혜택을 보겠거니 생각하면서요...
솔직히 돈 나가는거 보면 살짝 아깝기도 합니다..일년동안 병원한번 제대로 이용 안하고 넘어가는때가 대부분이라서요...하지만 우리식구들 건강한게 감사하고 건강보험료로 더 어려운 사람들 혜택 많이주는게 잘하는거라 생각합니다.4. 언제나 봄날
'08.8.4 10:03 PM (219.248.xxx.23)사실 젊은 우리들이야 밑지는 장사?? 겠죠. 저희가족도 거의 병원 안다니는데...
하지만 제가 낸 돈으로 어려운 노인분들께 혜택이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그리 불만만 가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 늙으면 우리도 혜택 받겠죠. ^^5. mimi
'08.8.4 10:47 PM (58.121.xxx.133)근대 건강보험도그렇고...국민연금도 그렇고...이건 완전히...고지서 날리면 끝이에요~~ 그냥 너 이거내~~ 뭘 근거로 그렇게 책정이 된건지....왜 우리가 그걸 내야하는지...알길도없고....일단 고지된건 뭔짓을해도 빼도박도 못하고요~ 특히나 금액이 많아지고 올랐다면 타당한 근거라도 있어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 무조건 내라는대로 내~~ 이건 아닌거같은대...
6. 봄이
'08.8.6 6:59 AM (125.181.xxx.39)저희도 장기요양보험료로 보험료 올랐는데 내역보고 기분 좋게 받아들였는데요.
우리 부모님도 받으실 일이 있을지 모르고...후에 우리들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르는
제도라고 생각해서요. 기분 좋게 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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