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질문...

[...]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안 계신경우
누님 결혼식때 남동생 손잡고 들어가도 되나요?
궁금해서리...

[아꼬]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오빠가 있는데도 큰아버지 손을 잡고 가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지금 결혼식을 한다면 당당하게 오빠 아니면 신랑이랑 둘이 같이 입장 할것 같은데 오래전이라 제 의견이 묵살되도 암말 못했네요. 상대의 집안이 예의를 따지지 않는다면 고민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음~~]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는 안계신가요?...
그래도 어른이랑 같이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혹시 그렇지못할경우 부부가 동시입장도 괜찮을것 같구요...
동생은 좀 그러네요...

[원글]

어른들과 상의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부부동시입장]

부부 동시 입장은 싫으세요??
저희 부부 동시 입장 했는데요.. 말 하는 사람들은 말 하긴 하는데 무시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빠가 당뇨가 좀 있으신데.. 저희 아빠가 아파서 못 데리고 들어가시나보다 하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친정 아빠가 어릴 때부터 부부 동시 입장으로 저희 결혼 시키고 싶어 하셔서 그렇게 했거든요..

[저도]

부부 동시 입장이 가장 좋은거 같던데요.
아버지가 계신다면 내가 소중하게 키운딸이니 이제 자네가 소중히 여겨주게 이런 마음이 아니라 단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입장해야 한다는건 좀 그렇지 않나 생각되더군요...

동등한 인격체로써 누가 누구에게 인계되는 물건이 아닌 같은 발걸음으로 함께 입장하는 부부의 모습 보기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