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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지금 들어왔습니다.

구름 조회수 : 964
작성일 : 2008-08-03 00:17:10
오늘 7시에 청계광장에 갔다가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청계광장이 철저히 차단된 관계로 청계천을 따라 을지로 2가-3가를 거쳐
몇옹으로 갔습니다.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농성하다가 전경들이 압박해오자
명동성당으로 갔다가 11시쯤 정리에 들어가는 것 같아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그냥 걷다가 왔네요. 헌데 명동에는 노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평소에는 잘 가지 않는데 집회때문에 가보는데.... 지나는 사람들이 우리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
IP : 147.47.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08.8.3 12:20 AM (219.253.xxx.246)

    죄송할 따름입니다.
    함께 해야 하는데, 집에 일이 있어,, 참석을 못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2. phua
    '08.8.3 12:21 AM (218.52.xxx.104)

    종로도 엄청 많아요, 딴나라에 사는 것 같은 사람들....

    사방으로 꽉꽉 막아 놔서 종로를 빙빙 돌다가 왔습니다, 오늘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3. 서걍
    '08.8.3 12:23 AM (222.237.xxx.73)

    저도 갔다가 화요일을 위해 일찍 자진해산 하길래 10시에 나왔어요...근데 정말 우리와 다른 별세계인듯해서 조금 씁쓸했어요...

  • 4.
    '08.8.3 12:27 AM (125.176.xxx.130)

    고생하셨습니다..저도 9시반쯤 나왔어요
    다음엔 82쿡 깃발에서 모여보길 기대합니다~^^

  • 5. 돌돌이
    '08.8.3 12:41 AM (66.177.xxx.18)

    그러게 말입니다. 관심이 없지요. 나중에 명박이 뜻대로 되면 그땐
    넘 늦을테고 다 자기들한테 자식들한테 안 좋을텐데...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한국땅이 아닌 관계로... ㅠㅠ

  • 6. 따주리
    '08.8.3 12:51 AM (122.46.xxx.116)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울딸과 참석했는데 82분들과 함께하진 못하구 10시 반까지 명동있다

    조금전에 들어왔습니다 구름님 같은 남자회원으로 오늘 인사라도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

    참 아쉽네요 다음에 한번 우연히라도 뵐수있겠지요......

  • 7. vina
    '08.8.3 1:20 AM (218.235.xxx.89)

    ㅎㅎ 수고하셧습니다~

  • 8. 마.딛.구.나
    '08.8.3 1:24 AM (220.78.xxx.58)

    명동쪽으로 빠진 대오중에 검거된 분이 하나도 없어..오늘은 편안한 잠자리에 들게 되는군요. 다들 고생하셨고요. 편안한 밤되세요..

  • 9. 돈데크만
    '08.8.3 1:40 AM (211.54.xxx.62)

    저두 보면...나랑 딴세상에 사는 사람들 많구나...하고..좌절감 느낄대 많아요..ㅜㅜ

  • 10. 조계사
    '08.8.3 2:43 AM (218.37.xxx.112)

    수고하셧네요.. 82쿡 깃발은 왜 안보이죵?

    인사 한번 드리려 갈라 해도.. 깃발이 안보여용

    전 안산시화 깃발아래로 갑니당;;

  • 11.
    '08.8.3 8:44 AM (122.40.xxx.102)

    저말 항상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 12. 수선화
    '08.8.3 9:55 AM (61.102.xxx.16)

    저도 명동성당에 10시30분까지 있었어요.
    명동거리를 활보하는 많은 젊은사람들에게.. 서운하기도 하고 화도나고.. 휴~
    정말 딴나라 사람들 같으라구요.

  • 13. 노을빵
    '08.8.3 10:24 AM (211.236.xxx.104)

    감사합니다., 구름님 글 늘 잘보고 있습니다.
    종로뒷편 먹자골목에도 20대 젊은이들이 시위중에도 먹고 마시고..
    우리와는 다른세계에 살고있는 사람들같아서 괴리감을 느낍니다.

  • 14. dd
    '08.8.3 6:24 PM (121.131.xxx.99)

    감사합니다. 에고 감기기운땜시 낮에 잠시 가서, 제가 써온 피켓을 전경들에게 보여주었어요
    "군생활 22개월, 사회생활은?" "여러분이 때리는 촛불시민은 미래의 직장상사" 등등...별말 안썼는데..엄청 신경질 내더라구요..... 다 안다구..자기네 사람 안때린다구요. 맘이 짠하더라구요....정말루..
    날씨도 더운데.. 누구땜시 이게 뭔 고생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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