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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때문에 한겨레에 광고한 상림한의원에 일부러 다녀왔습니다

지운네 조회수 : 939
작성일 : 2008-08-02 11:32:32
중1아이가 어려서부터 만성비염으로 큰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치료가 되지않는다고 평생안고가야 한다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완치를 목적으로 치료한다하고 완치율도 70%라하더군요
재발율은 5%라 하더군요 우리아이는 3,4개월 잡더군요
치료로는 주1회침맞고 1달약으로 2종류의 통비연고 통비환(콧속에넣는것)
상림수1개 상림액1개 받고 475000원 들어갔습니다
주1회 치료시마다 15000원 들어간다 하더군요
비염치료 한의원에서 하신분들 의사선생님께서 완치된다하는지 궁금하구요

중요한건 그곳에 조선일보 월간조선 매일경제가 놓여있다고 아이가 그러더군요
아이는 그런걸 아주 잘봅니다 저는 컨디션이 안좋은관계로 자셰히 살펴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의사 책상에 성경책이 놓여있고 찬송가를 아주 은은하게 틀어 놨드라고요
좀 찜찜하긴 했지만 나중에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일부러 한겨레에 실린광고 때문에 갔었는데 .....
약갑도 그렇게 비싸고..........
의사말로는 치료하다하다 안돼서 멀리서오는 사람이 많다하드라고요
저도 용인에서 갔는데....
강남부자에게 돈주고 온것도 아깝고 .....
지금기분이 그렇습니다
IP : 116.126.xxx.1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허리짧은치마
    '08.8.2 11:36 AM (124.54.xxx.148)

    특이하네요..ㅡ.ㅡ;;
    광고는 한겨레에 내고, 원내에는 조선을 비치??
    게다가 성경에다..찬송가라..

  • 2. ........
    '08.8.2 11:37 AM (118.216.xxx.231)

    강부자 의사가 싫다면
    용인에 있는 의사도 강부자 아니라는 근거가 있나요?

    좀 억지네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특정병원 언급하는 것도 보기 않 좋아요.

  • 3.
    '08.8.2 11:40 AM (121.151.xxx.149)

    사람들이 광고하지말라고 전화하니 한겨레경향으로돌리고
    강남사람이자주 올거니 조중동을 비치해놓았던것 아닐까요

    저라면 이제 안갑니다
    한번 다녀온것으로 끝낼것같네요

  • 4. 특정병원
    '08.8.2 11:41 AM (121.165.xxx.78)

    상림한의원 어디 있는 건가요?

  • 5. ...
    '08.8.2 11:50 AM (222.101.xxx.20)

    제 아이가 어렸을때 코때문에 한참 고생할때 갔었던 한의원이네요.
    그런데 애가 코에 넣는거 힘들어하지 않나요?
    거기 약값이랑 치료비도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저희애는 침도맞고 통비환도 넣어보고.... 6개월이상 치료해야 한다는데 돈도 돈이지만 애도 힘들어해서 그만뒀어요..
    그뒤에 죽염수를 알아서 그것으로 코막힐때 일주일정도 아침저녁으로 코청소해주닌 그게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자기전에 코막힐때는 약솜에 죽염수 묻혀서 30분-1시간정도 끼고 있게하면 좋구요..
    어렸을때는 코때문에 고생했는데 커가니까 점점 좋아지는것 같긴하더군요.
    그리고 님의 아이는 눈은 괜찮은가요?
    코가 않좋은 아이들이 대체로 눈도 않좋은거 같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ㅠㅠ

    한의원데리고 다니면서 돈쓰고 시간버리고 하지 마시고 죽염수 사서 코 청소해주세요.
    제가 해봐도 좋더라구요....

  • 6. ...
    '08.8.2 11:54 AM (222.101.xxx.20)

    코 세척하는거는 이빈후과에서도 권장하는 치료법이예요.
    중1아이라면 시간도 많이 잡아먹겠네요.

    ㅎㅎ 제가 꼭 죽염수 판매원같네요.
    저도 그렇고 저희 아이도 저를 닮아서 코가 않좋아서 비염있는 사람들 보면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요.
    제가 아이때문에 해본 방법으로 이게 젤로 좋아서예요.

    저는 아이 낳고나서 비염이 정말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그전에는 엄청 고생했거든요.
    잠자도 코때문에 답답해서 제대로 못자고 늘 띵하고....
    코 이야기 하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 7. ........님
    '08.8.2 12:46 PM (211.177.xxx.101)

    비싼돈 주고 받은 진료 병원 운운한게 뭐가 보기않좋다는 건지,,,댓글 읽다 웃겨서 말참견좀 했네요,,,날씨가 꾸물꾸물해서인가.....

  • 8. mimi
    '08.8.2 12:48 PM (58.121.xxx.176)

    완전 전형적인 양다리 전법인거같네요........더 쳐 맞아야하는....

  • 9.
    '08.8.2 1:25 PM (121.138.xxx.45)

    제 아이는 침 맞고 많이 좋아졌는데, 같은 치료를 받은 친구네 아이는 아니더라구요.
    한약은 안 먹어봤고, 병원에서 준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로 조절합니다.
    코가 막혀 괴로울 때는 유칼리 향을 코밑이나 베게에 발라준다거나, 쿠킹호일로 가운데 손가락 한마디 정도 감아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
    완치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크면서 체질이 달라지길 바라는거지, 치료가 효과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 10. 저도
    '08.8.2 4:45 PM (211.238.xxx.95)

    똑같은 경험이 있어요.
    광고 또는 인터넷 검색에서 찾아 한의원을 가보면
    대부분 강남에 있고 약값은 엄청 비싸고
    그렇더라구요.
    울 아이도 초4학년때 중이염, 축농증을 시작으로
    중3인 지금까지 간간이 비염증세도 보이는데
    제 경우엔
    비염이 좀 심해
    코가 막히면 이비인후과가서
    그때그때 치료 좀 받고(주로 겨울에 좀 심해져요)
    평소엔
    프로폴리스 캡슐형으로 나온 것을 2년 정도 꾸준히 먹이고 있어요.
    한약보다 훨씬 싸고 효과는 더 나은 것 같아요.
    저도 같은 경험으로
    많이 속상해봐서 알아요.
    여기저기 좋다는데도 많이 다녀보고요.
    이제는 지치기도 하고 그런대로
    많이 낫기도하고
    그래도 완치라는 느낌은 없답니다.
    비염은 관리형 병인것 같아요.

  • 11. 비염
    '08.8.2 5:46 PM (118.216.xxx.107)

    전 코비갔었는데, 너무 비싸요.
    완치목적으로 한다면서 견적을 뽑아보니 150만원나오더군요.
    한약도 먹여야 하구...근데 다 영업이잖아요. 근사하게 차려입은 영업아가씨,
    깔끔한 인테리어들하며....상담할 때 깍아준다는 말은 없었나요?
    우리 아들녀석도 비염인데..., 완치가 어딨겠어요. 전 그냥 식염수로 헹궈주고...
    코비에서 파는 면봉에 묻은 한약재 같은게 있거든요. 그것만 사세요.
    비염으로 인해 코막힐때..(나오지도 않고 들어가지도 않고 중감에서 쿨쿨거릴때)
    이걸 콧속으로 삽입한 뒤 좀 있음 재채기 나오는데 너무너무 시원해요.

  • 12. 좀 크면
    '08.8.2 7:12 PM (221.138.xxx.25)

    좋아지던데...

  • 13. 노을빵
    '08.8.2 11:30 PM (211.236.xxx.104)

    제가 아이 4학년때 갔었던 병원같아요 그때는 인터넷에서 광고해서 갔었는데..
    강남역뒤쪽인가 좀 허름한 건물 병원이었는데..그 병원 맞는거같아요
    저도 그때 먹는한약하고, 코에 넣는거..등등해서 그때돈으로 45만원들었어요
    약은어찌 먹였는데, 코에 넣는거는 애가 기겁하고 안하려고 해서, 써보지도 못했어요
    그때 비용이 너무 비싸서 ,두달정도 가고 안갔던거같아요
    그당시에는 좀 좋아진거같았는데, 그 후에 다시 똑같아졌어요
    근데 그 병원이 한겨레신문에 광고했길래 저도 유심히 봤는데...좀 생각해봐야할 곳이네요

  • 14. 식염수
    '08.8.3 2:59 AM (125.135.xxx.199)

    저는 식염수로 세척하는데 효과가 좋은것 같아욤

  • 15. www
    '08.8.3 12:58 PM (125.57.xxx.45)

    비염이 완치 가능한가요?

  • 16. 댓글달때는
    '08.8.5 2:32 AM (123.111.xxx.233)

    시간내서 자판 두들기는 노력을 들이시려고 마음먹었으면 정말 0.5초만이라도 원글님의 마음을 한번쯤 헤아려보는것은 어떨까요? 원글님은 아이가 참 많이 걱정되셨고 그래도 한겨레신문 광고낸곳이라면 괜찮은곳이라 판단을 하셨던거죠. 그래서 가긴 갔는데 치료비나 원내의 불온? 찌라시들이 있는 것보고 석연치 않아서 글을 올리신거죠. 아마 윗댓글중 억지라고 하시는분은 다시한번 글을 잘읽어보세요 병원 관계자 아니시문... 그런데요 아예 한약을 달여놓은거 가지고 오신거예요? 진맥을 하고 체질에 맞는 약을 달여서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하네요. 특히 그런 치료제를 쓸때는 더 그렇게 해야 하는것은 아닌가하네요. 하튼 환불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그 약이 아이에게 잘 맞아서 병이 꼭 나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도 한겨레 광고들은 더 유심히 살펴보고 기억하는데 그래도 더 잘알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해주셨네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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