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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인기 에 비해 너무너무 아닌 음식점 있지않나요??

수지니 조회수 : 4,390
작성일 : 2008-08-01 16:07:45



대표적으로 오무토토마토  진짜 왜 도대체 왜 줄서서 먹는지 이해가 안가요,,,,왜 ???왜??????

가격은 건방지다 못해 어이없지 (무슨 오무라이스가 만원을 넘나드는지...)  

맛이라도 있으면 좋은데,,,,진짜 김밥천국 3500원짜리 만도 못한 밥에 계란지단에,,,,,

고명만 얹는다고 다야 맛이 있어야지....근데 늘 줄서서 먹고 만원인게 이해가 안가요,,,,,

코엑스에 먹을데가 없긴하지만,,,그래도 이해안감,,,,저 거기서 멀고 돈아까워 울뻔했어요,,,,,,

거기 줄서있는 사람들 진짜 뜯어말리고 싶은 충동까지 들었다니까요???

여러분은 진짜 유명한 음식점중 별로라고 느낀곳 있나요??
IP : 220.126.xxx.187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8.8.1 4:16 PM (203.235.xxx.19)

    워, 맞아요. 거기 서비스도 별로고, 맛도... 중국집 오므라이스 먹는 것 같았어요.

  • 2. 동감합니다
    '08.8.1 4:17 PM (124.49.xxx.248)

    그럴때 보면 저사람들은 정말 맛있어서 먹는건지... 아님 그냥 인기가 있어서 맛있다고 느끼는건지;;;
    오무토토마토 저도 옛~날에 한번간게 다에요. 그 이외에도 몇십년전통 뭐 이런집 중에서도 별로인 집들 무지 많아요.
    하나 예를들면 요즘 인기상승중인 광화문집 이런데는 평소 절대 돈주고 사먹지 않는 돼지부위 넣고 끊인 찌게 다들 맛있다고 하던데 전 정말 이해가 안갔어요. 그렇다고 계란말이가 맛있나 ;;;

  • 3. 전좋던데
    '08.8.1 4:19 PM (118.32.xxx.251)

    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죠..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그래도 전 맛나던데요??

    저는 이해안되는 집이..
    신촌에 아저씨 낙지찜 그집이요.. 남자끼리는 못들어간다는 집..
    그 집 정말 맛없더라구요..

    그리고.. 동대문에 닭한마리집.. 그 집은.. 한 번 갔을 때는 별로던데..
    다녀오고 나서 은근 또 가고 싶어 지더라구요...

  • 4.
    '08.8.1 4:22 PM (211.253.xxx.194)

    전 삼청동수제비요~~
    그동네 주민은 아무도 안간다더니, 정말 왜 소문났는지 절대 이해불가였어요.
    감자전도 100% 감자로 만든다는거 뻥이던데...

  • 5. ....
    '08.8.1 4:31 PM (121.128.xxx.13)

    오무토 오무라이스..

    생겼을 때 호기심?으루 두 어번 가고는 안가게 된다눈.. ㅇ.ㅇ;;

    차라리 입소문을 찾아서 발로 찾는 맛집들이 훨 나아요 ^^

  • 6. wjs
    '08.8.1 4:35 PM (58.225.xxx.89)

    하남 들어가는 곳의 마방 이라는 토속음식점이요.
    한 십몇년전, 그곳 근처 살 때는 정말 맛있고 자주 찾던 곳 인데
    몇년전부터는
    아니올씨다 더군요.


    다 이게 유명세 인가 봅니다. 유명해지고 나면 왜 그리 다 그모냥이 되는지요.

  • 7. 삼청동..
    '08.8.1 4:35 PM (125.190.xxx.46)

    홍합밥....하는 집...
    새끼 손톱만한 홍합에...먹다 나온 거 같은 찌지리 반찬.

    여전히 맛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나 갈 때만 그런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는...
    데려간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내가 밥값 다 내고~!!!

  • 8. 삼청동
    '08.8.1 4:39 PM (116.39.xxx.76)

    수제비 집은 누구나 똑같은 말을 하시죠.
    홍합밥 나오는 집이면 1층에 있는 곳 말하시는거 같은데 평소엔 무난한데
    그때그때 편차가 있는거 같긴 하더군요.
    특히 종업원 은근 불친절 ...

  • 9. 그외
    '08.8.1 4:41 PM (116.39.xxx.76)

    오무토마토 저도 딱한번 가봤는데 실망이고
    크라제 버거는 왜 다들 거길 가나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휠씬 나아서 돈아까워서 눈물 흘렸죠.

  • 10. 웅이원이맘
    '08.8.1 4:42 PM (211.51.xxx.151)

    삼청동 수제비집도 맛이 변한 거 같아요. 왜 다들 유명해지고 그럼 맛이 변하는건지,,ㅠㅠ

  • 11. 이미지
    '08.8.1 4:48 PM (119.197.xxx.87)

    오므토 토마토 진짜 맛없었어요. 근처의 비슷한 집은 너무 맛있었는데 토마토 너무 실망...계산하는데 맛있게 드셨나요? 하길래 맛이 없네요. 하고 나왔어요.

  • 12. 동설화
    '08.8.1 4:52 PM (218.145.xxx.135)

    사람마다 다 주관적이겠지요 ^^ 아무래도 입맛은...
    그리고 여러 포털에 나오는 맛집이란 집들은 거의 80%정도는 광고로 나오는 집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형편없는 집들이 많습니다.
    (실제로도 여러포털에서 돈을 받고 광고해 줍니다 )
    거기에 속지 마시구요 ^^
    우연히 들르셨더라도 자기 입맛에 맞으면 그집이 맛집이겠지요 ^^

  • 13. 진짜
    '08.8.1 4:53 PM (218.236.xxx.80)

    오므라이스 맛없지요.. 곧 망할 거라 생각합니다.

  • 14. 혜진군
    '08.8.1 4:54 PM (211.49.xxx.53)

    저번에 울아들이랑 오므라이스 체인점엘 갔어요
    근데 반이 너무 딱딱해서 직원을 불렀죠
    먹어보라구요 이나가게 생겼다구요
    그랬더니 냉동밥을 받아다 쓴답니다 적당하게 녹여서 전자랜지에 돌려서쓴다구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아니 밥도 냉동을 가져다 쓴다고해서
    무슨 밥집이 냉동 밥을쓰냐고 다신 안온다고 하고 돈아내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정말 밥값 못하는 집들 많아요

  • 15. 삼청동
    '08.8.1 4:56 PM (125.176.xxx.40)

    수제비집은 정말 그래요
    그런데 삼청동지역 음식점들은 전부다 지하수를 식수용으로 쓴다던데
    오래전에 만두전골하는집에 가서 물맛이 이상해서 물어 봤더니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
    잘못된거 아닌가요?
    지하수가 얼마나 오염되었는데..
    산에 가서 약수물도 함부로 안먹는데 말이에요.

  • 16. 인사동
    '08.8.1 4:58 PM (58.233.xxx.5)

    삼청동 수제비도 너무 하고,

    좀 더 올라가 어쩌구...제일 잘하는? 단팥죽집도 별로에요.
    모처럼 엄마 모시고 나갔가 들어갔는데,
    웬만해서는 음식평 잘 안하시는 분이
    "너네는 이런게 맛있나보구나.. " 한마디 하시는 바람에 아주 민망했어요..
    가격에 비해 심하죠.

    인사동 안국동쪽에서 들어가는 입구 "조금"이라는 솥밥집 있는데
    호불호가 갈려요...그런데 가장 싼게 12000원 정도고
    전복솥밥은 2만원이 넘던가 그래요...그런데..솥밥에 게맛살 들어간거 보고...실망!

  • 17. 하남 마방집
    '08.8.1 5:00 PM (118.172.xxx.143)

    정말 예전에는 맛있었는데, 유명해지고 나니 불친절하고 맛도 없어지더군요. ㅠㅠ

  • 18. 이태원 수지스
    '08.8.1 5:12 PM (221.148.xxx.225)

    음식은 나쁘지 않으나(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핫케이크, 아메리카노 등이 나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와플은 그냥그랬고...) 음식에 비하여 값이 너무나 터무니없죠...

  • 19. 시내
    '08.8.1 5:13 PM (211.187.xxx.247)

    뜨네기 손님들 위주이다 보니 그런거 같아요. 삼청동 인사동쪽이 맛집들로 소문나다 보니
    전국에서 다 오자나요. 한번가고 점점 뜸해지구요.... 그래도 나이드신분들은 몇십년 입에
    습관처럼 다른집 음식 안드세요.... 근데 소비는 주로 20-30대를 중심으로 나가니 점점
    힘드니 광고마케팅을 아주 강하게 하잖아요...누구나 한번정도는 가봐야 한다는 전략으로..
    참고로 시내쪽 유명한 낙지집은 아들한테 물려주고 그아들 외제차에다 ..정말 재벌2세더군요

  • 20. dma,
    '08.8.1 5:13 PM (61.74.xxx.60)

    광화문집은 찌개를 다먹어가는데 찌개 남비밑바닥에서 담배꽁초 나왔단말을 듣고,
    가보려다 포기했는데요. 유명하단말 들은지 꽤 됐는데, 요새 다시 뜨나봐요.
    아마도 식후 1대 끽연하신분이 남은 찌개에 담배꽁초넣었는데,
    그냥 재활용해서 다시나온듯.

  • 21. 저는요~
    '08.8.1 5:13 PM (211.196.xxx.253)

    값은 비싸도 조금 솥밥 맛있는데...가끔 생각나요.
    게맛살 싫으시면 버섯 덮밥 먹음 되는데...^^홍합 밥집은 정말 어이 없더라는...며칠전 그 앞 지나갔는데 아직도 사람 많던데요???증말 왜 그럴까????? 서울 두번째로 잘하는 단팥죽 집은 맛있는데....역시 호 불호 갈리는 집인가여???

  • 22. 오므토
    '08.8.1 5:16 PM (222.231.xxx.131)

    저도 사람들 줄서서먹길래 얼마나 궁금했는데...
    먹어보곤.. 곧 망하겠다 싶었는데요 아직도 잘 나가네요 -_- 2년 넘었죠?
    코엑스가 먹을 데가 참 없긴해요

  • 23. 여기
    '08.8.1 5:31 PM (211.192.xxx.23)

    나온 집들 다 가봤는데 마방집은 맛있을때 가고 안가서 지금은 잘 모르겠구요,나머지 동감 120%입니다...
    수지스는 한번 내린 원두를 계속 내리는지 네명이 갔는데 한명만 크레마가 생기더군요...
    무슨 브런치에 커피를 따로 시키는지...

  • 24. 저도
    '08.8.1 5:39 PM (121.88.xxx.149)

    삼청도 수제비집가서 수제비랑 감자전 시켰는데
    제가 한 수제비보다 맛없고 감자전은 정말 말도 안돼! 였어요.
    암것도 안넣고 재료비보다 몇십배는 받은 거 아닌가요.
    울 시누가 맛있다고 가서 실망하고 왔네요.

  • 25. ㅋㅋ
    '08.8.1 5:46 PM (203.130.xxx.94)

    삼청동 수제비
    코엑스 오므 토마토
    코엑스 크라제 버거

    심하게 동감합니다 ㅎㅎ
    크라제나 오므토마토에 줄서 기다리는 사람들 보면
    맛없고, 기다리는 시간 아까우니 딴데 가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게다가 오므 토마토는 1시간은 기달려야 들어가야 하는데다
    좁은 테이블에 다닥다닥 붙어서 먹어야 하고
    허겁지겁 먹자마자 빨딱 일어나야 하지요 -_-

  • 26. 명동돈까스
    '08.8.1 5:53 PM (61.109.xxx.6)

    맛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유명세에 비해선 동네 돈까스집도 그정도는 하는데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요.
    값도 비싸고..아마 장소값인듯해요.
    그리고 전직 대통령들이 단골이라는 광화문 삼계탕집..
    거기도 줄서서 들어갈만큼은 아니었는데.. ㅡ.ㅡ;;

  • 27. 저희동네
    '08.8.1 5:55 PM (59.14.xxx.63)

    오무톤가 거긴 파리 날려요...
    저두 한번 먹어보고는 허걱!! 내가 해도 이거보담 맛있게다 했네요...
    삼청동 음식집들은 비싸기만 하고, 제대로 음식맛 내는 곳이 드물더군요...

  • 28. ....
    '08.8.1 6:01 PM (121.128.xxx.13)

    삼청동이면 예전에 콰이민스 테이블일 때 (지금은 이름이 뭐더라?)

    갔을 때는 분위기 좋고 맛도 꽤 괜찮았는데.. ^^;;

    크라제는 진짜.. 가격대비 성능?이 안 좋아요 ㅡㅡ;;

    차라리 웬디스 햄버거나 하디스 프레스코 버거가 먹고 싶다눈.. ㅠㅠ...

  • 29. 앗!!
    '08.8.1 6:11 PM (124.57.xxx.186)

    웬디스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피자헛 샐러드바보다 먹을게 많았던 샐러드며 구운 통감자에 칠리 얹은거하며
    맛있는거 정말 많았는데 ㅠ.ㅠ
    하디스도 치킨휠레버거에 치킨패티가 얼마나 두툼했던지.....
    웬디스 생각나요!!!!

  • 30. 웬디스버거
    '08.8.1 6:21 PM (118.91.xxx.8)

    웬디스 햄버거가 정말 맛잇었죠
    햄버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정말 너무나 맛있어서
    하루에 한번씩 꼭 가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요새는 왜 그렇게 맛있게 못나오는지 참...

  • 31. .
    '08.8.1 6:33 PM (220.123.xxx.68)

    저도 후배가 가자고 난리를 쳐서 한번 다녀왔는데(명동점)
    내가 한 오므라이스가 훨씬 낫다는;;

  • 32. 오므토는
    '08.8.1 6:52 PM (122.35.xxx.52)

    원래 첨에 맨날 파리날리고 있었는데요. 맛대맛에 한번 나오더니 그때부턴 줄서는 집이 되더라구요...넘 신기해서 그건 기억하고 있다는 ㅋㅋㅋ
    글고 삼청동쪽 맛집은 갑자기 유명해진거라 별거 아닌 모든 가게들이 소문만 한번씩 탔다는
    (거기 뜨고 놀러간 2~30대가 다들 인터넷 세대잖아요.. 그때 완전 싸이뜰때라)
    수제비는 그냥 동네 분식점 맛이고... 김치말이 국수집은 더럽다고 좋은나라 운동본부에
    주방나왔는데 완전 대박이었잖아요. 더럽고 엉망진창 --

    홍합밥집도 별로고.. 그 맞은편에 한정식집 (나무계단올라가는 한옥비스무리) 도
    그냥 soso에요. 그전에 뺑앤빵은 그래도 맛났는데 이젠 이름도 달고 ㅏ6펜스인가로
    바뀐거같더라구요.

  • 33. 저라면..
    '08.8.1 7:26 PM (61.104.xxx.62)

    명동 사보텐 안갑니다....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어 가서 김치나베돈까스인가를 시켜 먹었답니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이상하다 하면서 먹고 나오면서 생각하니 돈까스가 제대로 모양을 갖춘 것이 아니라 조각조각 이리저리 있었더군요.. 양도 적고... 남은거 쓸어담았나 보다라는.. 생각이.. 그래서 다신 안갑니다...

  • 34. 웬디스~~~
    '08.8.1 7:26 PM (125.134.xxx.249)

    넘 반가운 이름~~
    지금 생각하니....웬디스 감자 참 비싼 거였다그쵸....
    그래도 그 감자가 맛있어서...공강 시간에...쪼르륵 가서...
    칠리랑 치즈 올린 감자 하나 먹고 다시 수업 받으러 고고씽~~~

    그 땐 그게 넘 맛있었어요~~ ^^

  • 35. 흐..
    '08.8.1 8:19 PM (125.141.xxx.246)

    크라제버거 너무 좋아하는 1인으로 좀 민망하네요^^;;
    아직 입맛이 어려서 그런가...
    전 임신했을 때 한동안 크라제 마티즈 버거 달고 살았어요 ㅎㅎ
    근데 울 신랑도 가격대비 영 아니라고 항상 툴툴거렸죠 ㅋ

  • 36. 저도
    '08.8.1 9:36 PM (211.187.xxx.197)

    삼청동 김치말이 국수...하도 맛있다고 사이트 여기저기서 그러길래 울 식구들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정말 욕나왔다는......

  • 37. 김치말이구수
    '08.8.1 11:40 PM (121.140.xxx.168)

    저도 욕나옵니다222
    그런데 지나가다보면 매번 줄을서서 먹는다는....

  • 38.
    '08.8.1 11:58 PM (218.49.xxx.237)

    무교동 낙지집이요..간판은 생각이 잘 안나는데...
    암튼..유명한 집이었어요...

    전라도 출신이라서 그런건지
    아님..서울사람들하고 입맛이 틀려서 그런지 몰라도..
    먹으면서..너무 돈 아까웠다는...
    게다가..반찬이라곤...단무지하고..콩나물..ㅠㅠ
    (울 동네에서 먹었더라면...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낙지 대신 먹을 반찬이라도 있었을텐데...정말 안습이었어요...)

    정말...매운 맛 밖에는 아무 맛도 없더라는..
    게다가 가격은 어찌나 비싸던지...8년전에도 2인분에...4만원을 주고 먹었다는...

    유명세에 비해..너무...맛없어서..지금도 고개를 절레절레 합니다..

  • 39. ㅎㅎ
    '08.8.2 12:31 AM (121.160.xxx.212)

    윗님 전라도 출신이시면 웬만한 밥집서 밥 못드시겠어요 ^^;
    전 서울 출신인데 전남 한번 여행갔다가 눈이 뒤집혔다는... 4천원짜리 백반에 반찬이 한상 가득이더라구요. 좋아서 울뻔했어요... 게다가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다 그렇게 맛나게 준다는게 어찌나 놀랍던지요.
    어쨌든 서울의 진짜 맛집 좀 공유해주세요. 유명한데 치고 갈 데가 너무 없어요~

  • 40. 해물매니아
    '08.8.2 2:03 AM (125.178.xxx.12)

    신촌 낙지찜은 나름 깔끔하고 서비스라도 정성스러운 면이 있지요.
    뭐 맛이야 그닥이긴 하지만요.
    송파에 독천골낙지라고 ~~아세요?
    완전 불친절에(이집은 주인부터 손님이 손님이 아니라 그냥 돈으로만 보이는듯해요)
    위생관념은 제로...다 괜챦다 이겁니다.
    제가 예의에 좀 까탈을 부리는지라 속에서 부글부글 하다가도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 맛있으면 용서해주마...맛이라도 자신있으니 이지경인데도 손님이 그리 많겠지...
    맛보고 정말 기가막혀서 난생 처음 상을 엎고 싶었습니다.
    기가막혀,기가막혀....소리만 나와서 다른손님들한테 막 물어보고 싶더라구요.
    요즘 산낙지도 다 중국산인데 이집은 국산 어디 낙지만 쓴답니다.
    그거 하나땜에 꾹꾹 눌러참고 왔네요.
    저희신랑 회사근처에 진짜 유명한 집이라고 저 데리고 갔었는데
    그 마음은 고맙지만 진짜 좋은소리 안나오더군요.
    한마디만 했습니다.
    중요한 손님 모시고 절대 오지 말라구요...
    가격이나 착하면 분위기라도 좋으면 이해하지요.
    국산낙지 먹고 몸보신했다~~그냥 눌러참으며 씩씩댔지만 일생일대 최악의 맛집이었습니다.

  • 41. 완전 동감.
    '08.8.2 2:20 AM (221.139.xxx.219)

    오므토 토마토에 완전 동감해서 글 남깁니다.

    저 어제 명동에 오므토 토마토 보고 얼른 간판 내렸으면 좋겠다고 했거든요.

    한번 먹어보고 정말 못된 놈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 달고 맛대가리 없는 소스에 느끼하고 열라 비싸고...

    그런거 파는 가게가 있다는게 정말 한심하다니까요.

    근데 왜 여기저기 분점은 생기는지...정말 이해불가에요.

  • 42. 코엑스
    '08.8.2 4:42 AM (122.35.xxx.227)

    구내식당 있어요
    거기 가면 괜찮던데요..메뉴도 몇가지 있고 3,500원이었던걸로 기억되요
    한끼에..
    글구 맥도날드 있는쪽에 무슨 국수집 거기도 괜찮은거 같았어요
    쌀국수집 말고...

  • 43. 홍합밥집 동감
    '08.8.2 8:06 AM (58.142.xxx.110)

    삼청동 홍합밥집 지나다닐때마다 아직도 유지되는구나 신기하다 싶습니다..
    홍합밥에 홍합은 달랑 세개 ..그렇다고 가격도 싸지않고..친절하지도 않고..
    한 번 가보고 다시는 안가는데
    혹시 내가 갔던 단 한 번만 그런걸까???

  • 44. 몇일전
    '08.8.2 8:52 AM (221.151.xxx.52)

    마방 한정식 갔었는데 손님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은듯해요 줄서서 기다려서 먹곤했는데 파리날렸으니깐요 휴가철이어서 그런가. 예전에 먹을거 없었을때나 맛있었지 한정식9천원에굴비한마리도 안나오고 찌끄래기 나물만 늘어놓구... 그래도 울신랑은 맛있다고 먹긴 하드만...완전 실망이었어요.

    그래도 먹을거 없을땐 코엑스 오무토랑 크라제는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돈아까우면서두...

    삼청동 홍합밥,수제비 집은 윗님 글들 완전 동감이구요~

  • 45. 웬디스
    '08.8.2 10:25 AM (58.124.xxx.9)

    왜 기억 못하겠어요
    저 결혼전 근무하던 직장 바로 앞에 있더 명동 끝자락 웬디스---
    아침마다 거기서 모닝메뉴 1번 먹었는데,,,
    계란 치즈 들어간 샌드위치 흑
    유식한 말로 주문하려면 '밀 원!!!"하면 뭔가 있어보인다는,,
    외국인이나 교포들이 그렇게 주문하더군요 ㅋㅋ
    지금은 거기가 팔선생이 됬던가 그리고 조선호텔옆 웬디스는 스타벅스가 된거 같고
    참 그리운 장소들이네요
    90년대가 생각나요

  • 46. 그러게요
    '08.8.2 10:41 AM (221.150.xxx.66)

    원디스가 왜 없어졌을까요...
    저도 미국에 있을 때 패스트푸드 먹어야할 사정이 생기면 집 앞에 있던 웬디스만 갔었는데...
    다시 생기면 좋겟당...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분당 서현동에 영화배우 조재현이 하는 음식점에 갔다가 맛이 없어서 전부 다 남기고 왔던 적이 있고 모란각인가 북한에서온 김용(?)이 하는 음식점에 가서도 다 남기고 왔던 적이 있어요.

  • 47. ..
    '08.8.2 11:32 AM (116.122.xxx.100)

    파주 프로방스도 명성에 비해 정말 별루지요.
    전 예전에 삼풍백화점 지하의 웬디스 자주 갔는데
    우리 남편이 삼풍 사고나고 집에 전화해서 제가 전화 안받아
    웬디스에 앉았다가 깔려죽은 줄 알았댑니다

  • 48. 웬디스
    '08.8.2 11:35 AM (59.1.xxx.200)

    웬디스가 체인이 많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른 버거킹에 비해 광고도 적어서엿는지
    그냥 문닫아버렸나봐요
    전 대치동 웬디스있었을때 먹었봤드랬는데
    그렇게 맛나게 해주는 햄버거 다신 못먹어봤어요
    웬디스 햄버거 얘기해주는 사람 한명 못봤는데
    여기서 보는군요
    지금 전 전라도에 이사와서 사는데
    정말 맛난집 많답니다..
    값도 싸고.. 근데 전라도는 왜 발전을 못하는지...

  • 49. 지수맘
    '08.8.2 12:00 PM (68.50.xxx.23)

    네~ 저도 웬디스를 좋아 했었는데 어느날 보니 없어 졌더라구요.
    헌데 지금 미국에는 아직 있어요.
    이민와서 지나가다가 웬디스 햄버거 간판 보고 너무 좋아 했어요.

  • 50. 웬디스...
    '08.8.2 12:33 PM (211.187.xxx.197)

    웬디스 첨 생겼을 때가 제가 대학 다녔을 땐데요..제가 82학번인데, 제가 대학가면서부터 울나라에 외국 브랜드가 한창 많이 들어와서 정신없었죠(?)..
    죠다시 청바지에 아놀드 파머 폴로티입고 신발은 나이키..구두 신을 땐 특별히 원색 팜프스 슈즈를 신었다는...ㅋㅋ
    신촌에 있는 울 학교 앞에 웬디스가 생겼는데, 좀 좁았어요..다들 비슷한 옷차림에 비슷한 메뉴를 먹던 시절...뭐,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그 당시 울 옆학교 어학당에 다녔는데, 그때 외국인 선생이 웬디스가 최고라고 우리에게 그랬던 것도 새삼 기억나네요...

  • 51. 삼청동
    '08.8.2 12:54 PM (219.252.xxx.106)

    삼청동 수제비는 거기 한 8, 9년 점 쯤에 갔을 떄는 맛있었어요..우리 과애들이랑 비오면 가서 먹고 했는데...어느날부터 대따 유명해지더니, 친구들 데리고 갔는데 감자전하고 수제비에서 머리카락이 두세개 나오더군요... 정말 친구들한테 어찌나 미안하던지.. 계산하면서 머리카락 나왔다고 한마디했는데 장사가 잘 되서 그런지..전혀 미안해하지도 않고.. 그 뒤로 다시는 안가요.. 어떻게 하나도 아니고 참...

  • 52. dd
    '08.8.2 1:10 PM (121.131.xxx.156)

    저도 삼청동 수제비.....-_-; 정말 비추예요
    삼청동 홍합밥집도 아... 거기가 왜 맛집일까요?
    그리고 여의도 삼김. (돼지고기와 김치말이국수가 전문이라는 곳이죠.) 비싸고 성의없고 .. 그냥 김치국물에 국수말아주고 거의 만원돈 받는 곳 . 사실.. 잡지 믿을 수 없죠.

    하지만 강추하는 빵집은 63베이커리. 재로도 넘 좋고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아요. 숨겨진 맛집이라고 강추강추~

  • 53. 헉...
    '08.8.2 1:10 PM (121.133.xxx.30)

    삼청동 홍합밥집이 유명한 데인가 보죠?
    저는 모르고 들어 갔다가 넘 맛있어서 기절할뻔 했는데 ^^;;
    정말 입맛은 주관적인가봐용

  • 54. ...
    '08.8.2 2:04 PM (221.140.xxx.173)

    홍합밥집... 친구가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갔다가... 참 할 말이 없었네요...

    맛이 없다고까지 말하기는 그렇지만... 돈 아깝다는 생각만 가득하더군요.

  • 55. 웬디스가 그리워
    '08.8.2 2:43 PM (121.183.xxx.130)

    맛났는데 왜 없어졌는지 미쿡가서 샐러드시켜먹은게 마지막이였네요...다시 돌아오라..오무토토마토에서 울딸래미 오므라이스먹고 싸고..토하고 두드러기 나고 장난아니였슴다...ㅠㅠ 근데 식당주인이 무식하고 불친절한데 어디 신고할때 없나요? 정말 막나가는 주인들..때려주고 싶을때가 넘 많아요...

  • 56. 웬디스
    '08.8.2 2:53 PM (125.186.xxx.24)

    저도 무척 좋아했는데..

    ...imf이후 외국기업 철수 하던때 철수하지 않았나 싶어요.

    2년 전 쯤 일본가서 웬디스 보고 너무 반가웠었고
    지난 봄에도 동경 가니 웬디스가 있었는데

    먹을것이 너무 많고 지금도 그 맛일까 싶어 안먹어지더라구요.

  • 57. ...
    '08.8.2 3:37 PM (221.153.xxx.37)

    위에 전님이 말씀하신데가 제가 쓸려는 곳이랑 같은데인진 모르겠네요....
    저도 얼마전 남친이랑 지하에 있는 유명해 보이는 낙지집 갔는데 진짜 매운맛 말고는 맛도 없고
    처음 가본거라 주문 할 떄 물어보니 낙지랑 베이컨이나 햄이였나?암튼 추가해서 먹음 된다 그래서 분명 낙지하나랑 나머지 둘중 하나만 주문했는데 계산할 떄 보니 두개를 주문한게 아니라 세가지가 주문되어 있더라는...게다가 끝날 시간 쯤 이였는데 사장님이 테이블에서 담배까지 피우시고...ㅠ.ㅠ
    지하라 환기도 안되는 집인데....

    국수말이집/저도 기름기만 많은 떡갈비? 아효 완전 입버렸어요...

  • 58. 동감
    '08.8.2 3:54 PM (124.54.xxx.206)

    정말 사람입맛이 비슷한가봅니다. 여기서 언급된 곳 정말 다 맛 없었어요. 특히 오무토 토마토랑 삼청동 수제비. 망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랍니다.

    추억의 웬디스. 이대앞에 웬디스 추억의 장소네요. 중, 고등학교때 시험 끝나면 영화보고, 쇼핑하고 꼭 가던 곳이에요. 감자, 샐러드 바 다 너무 좋아했었어요. 미국에 가보니 아직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한달에 한번씩 스페셜 메뉴로 파는 세트 너무 맛나서 일부러 갔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 59. ..
    '08.8.2 3:55 PM (121.129.xxx.162)

    웬디스... 점심시간에 택시타고 가서 너댓가지메뉴를 한꺼번에 먹곤 하던 추억이 있는 곳인데요. 왜 문을 닫았는지 알것 같은 기억도 있어요. 다른 동네 가서 웬디스가 있길래 반가이 들어갔더니 그 빨간 쟁반이 어찌나 때가 꼈던지... 가맹점 관리가 영 허술했던 것 같아요.

  • 60. 이해안감
    '08.8.2 4:06 PM (221.140.xxx.143)

    광화문집이요...
    찌갠지 국인지..맛도 하나도 없고...비싸고..

  • 61. 최근에
    '08.8.2 6:05 PM (203.243.xxx.21)

    음식점은 아니고 카펜데요 간단한 음식도 하는....씨네씨티극장 뒤편에 있는 홈스테드요.
    맛도 별로거니와 정말 황당한 일 겪은 후로는 다신 안갑니다. 안쪽자리에 주방같은데가 있고 근처에 요리사 복장입은 여자들이 왔다갔다 하거든요. 빈 테이블에 앉았는데 지저분하기에 좀 치워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요리사지 직원이 아니라고 큰소리칩니다.
    눈 똑바로 뜨고 "손님은 손님답게 행동한 거 같으세요?제가 서버로 보여요?"이러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데 황당하더이다....커피도 가격에 비해 맛 별로고,다신 안갑니다.

  • 62. 삼청동
    '08.8.3 12:16 PM (203.235.xxx.31)

    단팥죽은 맛있던데요

    수제비집은 별로고요

    인사동은 완전 극과 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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