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퍼 갔다가 기가 막혀서..

수퍼아저씨 조회수 : 2,727
작성일 : 2008-08-01 13:19:29
교육감 선거 있던 날 밤에 온 가족이 산책하러 갔다가 수퍼에 아이스크림 사러 들렀어요.
참고로 저희는 경기도에 살아서 교육감 선거는 치르지 않았습니다.

TV에서 교육감 선거 개표 방송을 보시던 다른 아저씨가 수퍼 쥔 아저씨에게 "좌파세력들은 저런거라면 사족을 못쓰고 단체 행동을 한다."면서 그래서 저렇게들 투표하러 가는거라고..그렇게 이야길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좌파때문에 나라 망한다고..
그 땐 공후보와 주후보가 막상막하를 달리고 있을 때였지요.

기가 막혀서 수퍼에서 나와서 혼자 "좌파 어쩌구가 제일 짜증나네..좌파보다 아저씨 같은 사람땜에 나라 망하겠네.."라고 궁시렁 거렸죠.
그랬더니 남편이 저 아저씨 들으면 어쩌려고 그러냐고.왜 싸움을 거려고 하냐고..저한테 그러는거에요.
아니, 혼자 궁시렁 거리지도 못하냐고요!!! 수퍼에서 50m는 나온 상태였는데 그런 말하니 진짜 기분 나빴습니다.
진짜 수퍼 아저씨 땜에 짜증난 기분 남편땜에 더 폭발했습니다. -_-;;;
IP : 124.54.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1 1:28 PM (220.85.xxx.183)

    바깥어른하고는 싸우지 마세요~만약 그아저씨랑 싸웠어도 님 지켜주시려 그순간 준비하셨나보죠..
    요새 우리 도닦고 사는 기분 들어요..글쵸?
    전 지하철서 찌라시 읽고 가는 사람들 있으면 빤히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아~ 이런 사람들이 죠선일보 보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고요...

    근데 안타깝게도 주변엔 그런 사람이 훨씬 많아요...
    차근차근 질기게 가야됩니다.. 힘내시고 홧팅!!

  • 2. 수퍼아저씨
    '08.8.1 1:34 PM (124.54.xxx.28)

    저는 말다툼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기분이 나빠도 혼자만 궁시렁 거리지 대놓고 이야기는 절대로 안하죠. 그냥 앞에선 늘 "네~"하고 마는 사람입니다.
    근데 혼자 궁시렁 거리는 것도 제 남편은 싸움을 건다고 생각을 하네요. 참..

    요샌 나이 많으신 분들이나 아저씨들 많이 있는 곳엔 가고 싶지가 않아요.
    십중팔구 좌파 어쩌구 이야기가 나오니까요.
    그 분들을 폄하하자는 이야기는 아닌데 이상하게 그런 분들은 그렇게들 말씀하시네요.
    에고..정말 지칩니다.

  • 3.
    '08.8.1 1:38 PM (220.85.xxx.183)

    하늘이 두쪽나도 절대 변하지 않는 17%...명박씨 지지자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까지 변화하길 기대하면 너무 힘이 많이들고 지쳐요~

    상식이 통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래야 진실을 알려줘도 얘기를 알아듣죠...
    지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홧팅!
    그래도 세상은 조금씩 변할거예요~

  • 4. 빨갱이
    '08.8.1 1:44 PM (211.206.xxx.197)

    빨갱이 세상된다고 아우성쳐도 빨갱이 세상은 이미 끝났다.

    그 인간들하고는 설명이나 대화가 안되니 걍 잊고 살아요.

    나 빨갱이 하고 원수 안졌어도, 시계를 더 이상 거꾸로 돌릴순 없지 않은가

    뭔말이냐믄 , 거짓과 진실의 싸움이라는거 그들이 알거등요.

    그게 그들은 무서운거에요. 그래서 빨갱이 색깔 논쟁으로 몰고 가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하는 말 하나님도 대책 없다.

    그들이 뒈질 때 까지 기다리자.

    그 이후를 위하여 얘를 낳자 하나 더.....

    그래서 저희는 애가 셋.

    우리 친구는 다섯이구. 정말이라니가요.

  • 5. ㅇㅇ
    '08.8.1 1:54 PM (219.248.xxx.238)

    좌파 우파 알고나 떠드는건지...참나

  • 6.
    '08.8.1 2:23 PM (125.186.xxx.143)

    그 슈퍼 다니지마세요 ㅋㅋㅋ.그냥 대형마트 이용하세용

  • 7. 가영맘
    '08.8.1 5:07 PM (221.139.xxx.180)

    저희 신랑이 그러더군요.
    투표율이 저조했지만 그래도 정말 열심히 했잖아요.
    아직 독재정권의 그늘을 잊지 못하는 어른들 탓이 크다네요.
    10년만 지나면 그 분들 돌아가시면 그래도 세상이 좀 변하지 않겠냐네요.
    그런 사람들 아무리 진실을 외쳐도 듣질 않으니
    기다려보죠... 그 슈퍼는 거래하지 마세요.

  • 8. 정말 ㅇ 님 말씀
    '08.8.2 8:34 AM (59.21.xxx.25)

    럼 좌파와 우파가 어떻게 다른지나 알고나 떠드는지
    후진국..
    대한민국는 똑똑하고 잘난 사람도 많은 방면
    제가 보기엔 전체 인구 중 70%는 정말 무지합니다
    얼마 전 경남에 교육감 선거가 있었는데
    주변 엄마들에게 1,2번 중 누구를 찍을거냐고 물으니
    '2번이 얼굴이 착하게 생겨서 2번 찍을거에요~'
    그럼 각 후보의 플랜은 아시냐고 묻자
    '그런것까지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걍 대충 인상보고 찍는거지~'
    ..............ㅜㅜ
    그리고
    남편과 다투지마세요
    제 남편도 똑같아요
    우리도 님 글 처럼 똑같은 상황으로 부부싸움 숱하게 했고 지금도 ing..
    님 글에 너무도 공감되어 글 남겨요^^

  • 9. 구름
    '08.8.2 11:28 AM (147.46.xxx.168)

    경남정말 그렇지요? 김태호 얼굴 보고 찍어준다는 사람 많지요. ㅎㅎ

  • 10. 음...
    '08.8.2 12:17 PM (211.178.xxx.7)

    얼굴 보고 찍어 준다면 오세훈, 홍정욱은 대통령감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042 하느님도 못말려.... 11 빨갱이빨갱이.. 2008/08/01 716
221041 조선이 있는한 통일도 민주도 없다. 이영순 2008/08/01 202
221040 남편도 바꾸겠다고... 3 SK를 떠나.. 2008/08/01 480
221039 [숙제-책 선전] <조중동의 거짓 그리고 진실> 1 숙제 2008/08/01 188
221038 부동산중개업소 끼지 않고 전세계약해도 될까요?(급 조언 부탁드릴께요~~) 12 학생 2008/08/01 477
221037 진공포장기 질문드려요 3 소슬 2008/08/01 307
221036 왜? 수구신문들은 그들을 싫어하는 이유 3 후회 2008/08/01 277
221035 여유만만에 나온 김형자씨집이 4 궁금 2008/08/01 4,080
221034 스트레칭을 도와주는 운동기구..어떨가요? 2 2008/08/01 294
221033 워터파크 1 김밥 2008/08/01 268
221032 대항병원 이두한샘 말고 다른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1 치질 2008/08/01 367
221031 [펌]현직시절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머 9 잠시라도 즐.. 2008/08/01 761
221030 대안학교(간디학교) 8 lyric 2008/08/01 871
221029 천정형 냉온풍기 장단점 여쭤봐요~ 1 고민중 2008/08/01 567
221028 cj행복한콩두부조선광고 전화통화 14 소눈깔 2008/08/01 528
221027 제가 지나친걸까요? (여름손님) 32 ........ 2008/08/01 3,490
221026 카드회사 어느걸 만드는게 좋을까요~~????? 7 콩나물 안산.. 2008/08/01 599
221025 아줌마 휴가비 1 휴가비 2008/08/01 534
221024 영어공부 조언구해요 6 .. 2008/08/01 644
221023 13년을 써온 SKT에서 LG로 옮깁니다 11 오늘 옮깁니.. 2008/08/01 801
221022 깻잎이 얼었는데요... 2 에구구..... 2008/08/01 530
221021 (컴 앞 대기) 부산이에요 애들 데리고 어디 수영장으로 가야 할까요? 8 수영장 가고.. 2008/08/01 302
221020 좇선에 점점 대기업 광고가!! 11 장은정 2008/08/01 635
221019 전교조가 빨갱이 인가요? 19 아빠 제발!.. 2008/08/01 1,166
221018 아래 공부얘기 나와서,, 6 못살아 2008/08/01 683
221017 [무플절망]난소혹있는 임산부인데요. 조언부탁드려요~ 7 이제 5주?.. 2008/08/01 354
221016 [퍼옴][LGT이동] LGT상담원과 통화했습니다 2 퍼옴 2008/08/01 592
221015 지금 리더십동화 서평이벤트 중이니 참고하세요.. 쭌맘 2008/08/01 142
221014 cj 마케팅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다니......!!!!! 6 콩나물 안산.. 2008/08/01 506
221013 우리아들을 어쩌면 좋아요 5 무개념아들 2008/08/01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