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동생이 전화가왔습니다
저는 대구에 살고있고요
서울교육감 선거 이야기하면서 왜 투표안하냐고
다들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아직들도 정신을못차렸다면서 한소리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우리가 정말 최선을 다했나하는 생각을합니다
자기위치에서 최선을다해서 했나고 생각해보면
나또한 그렇지않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투표꼬박 꼬박했습니다
내가 한사람이 될때도있고 안될때도있었지요-대구이지만 한번도 한나라당지지한적없고 찍은적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내인생에 정말 부끄러움없는 형태일까요?
먼저 안사람이 먼저안만큼행동하고 아직 잘모르는사람들을 일깨워줘야하는 책임
이세상을 살아가는사람이라면 당연 가지고있는 이책임을 우린 얼마나 하고살았을까요?
난 내가진 위치에서 다했어?
라는말
스스로를 변명하는 말은 아닐지
제동생은 8개월된 아기가있고 부산은 아무도없는 객지라서 혼자서 아이키웁니다
그러니힘들지요
하지만 조선일보 숙제도 잘안했고
촛불집회도 잘 안나갔지요
그저 걱정만했을뿐
하지만 나에게 엄마에게 친구들에게 전하해서 수다는 열심히 떨었고
촛불집회하는 시간에 남편이랑 아이델고 놀려다녔지요
그런데 정말 자신이한만큼했다라는 그소리에 제가 화가나더군요
물론 전화수다떨수도있고 놀려갈수도잇죠
하지만 촛불이 꺼질까봐 걱정하면서 나가지않고
조선일보 폐간을 원하면서 전화하지않은 내동생
제가 그랬네요
너가 투표안한 사람들을 욕하지마라
그들은 그들이 무식해서 안한것이지만
넌 알면서 안한 너가더 나쁘다
나또한 내가 안만큼 행동하지않은 것이 나쁘다고
우린 다 그렇게 자신의 이익만 찾을뿐이라고
그렇게 살면서 징징거리지말라고 했답니다
아주 나쁜언니이죠
하지만
이소리는 나에게 하는소리입니다
내가 징징거리면서 행동하지않은 것은 없었는지 생각해봅니다
내위치에서 최선을 다햇어 정도 말할수잇다면
최소한 내가할수잇는 일에서 1순위는 되어야겠지요
그렇지않았다면 그건 최선은 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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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투표안한사람들 욕할만큼 니행동에 자신있어?
동생과싸움 조회수 : 412
작성일 : 2008-07-31 09:12:33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요!
'08.7.31 9:17 AM (121.129.xxx.146)어제의 허탈감으로 잠도 설쳤는데, 오늘 올려진 글들 보면서, 1년 10개월 뒤에 더 멋진 승리를 위해 한템포 쉬어가는 거라고 ... 그 땐 손가락이 아니라. 발로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다짐해 보네요. 기득권들은 절대 자신들이 갖은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도 깨닫고요.
2. 동생과싸움
'08.7.31 9:27 AM (121.151.xxx.149)힘내요님 1년10개월뒤가 아니라 이번주말부터 발로 뛰어주십시요 오늘은 숙제를 열심히 토요일은 촛불을 열심히 어떻습니까? 1년 10개월뒤에 하면 늦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준비하고 또 어둠이 더 깊어지기전에 촛불로 막아야겠지요
그러기위해서는 하루하루가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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