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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사립고 확대..
궁금해요. 대부분의 학부모들 그거 어떤 정책인 줄 알고 뽑은건지..
강남구 주민들은 알고 뽑았을 것 같고요.
의료보험 민영화와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요.
부자들 중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은 자립형 사립고를 갈거고,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난한 아이들은 자립형 사립고에 가고 싶어도 못갈거에요.
그러면 자립형사립고나 특목고에는 성적 좋고 부유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모일거고요.
자연스럽게 교육의 기회부터 빈부차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그런 학교에 가려고 사교육 엄청 시키겠지요.
가난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사교육도 못받으니까 일단 밀릴거고요.
적어도 정부가 무조건 해줘야 하는것..교육과 의료라고 생각합니다.
가난하거나 부자이거나 무조건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그걸 정부가 포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정부는 국민들이 대다수의 가난한 국민들이 만들었고요.
1. 저
'08.7.30 11:50 PM (58.230.xxx.141)이제 여기 가끔밖에 못와요.
딸래미 특목고 바라지해야죠.
이번 선거 이기면 공립도 보낼만 했겠지만...
이젠 그게 아니네요.
열심히 경쟁해서 특목고 한 자리 차지해 볼랍니다.
촛불든 열정정도면 식은 죽 먹기 아니겠어요?2. 아이러니
'08.7.30 11:53 PM (218.236.xxx.126)저는 이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었는데,
말씀대로 강남사는 사람들이나 부자들은 그렇다치더라도, 그이외의 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1번 찍은 그 사람들은 심리는 무엇인지 정말 궁금한데 저 좀 이해시켜 주세요...3. 서초구주민
'08.7.31 12:02 AM (121.138.xxx.45)강남주민은 잘 아실지모르겠지만 서추구 주민은 잘 모르던데요.
그냥 막연히 강남사람에게 좋은거겠지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사고는 정부 보조금을 안 받고 운영하는 학교이기때문에 학비가 비쌉니다.
외고 수준보다 훨씬 비쌀 수 있고요, 사실 강남에서도 아이들 사립학교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이미 대원외고나 민사고등 맨파워가 막강한 학교들이 있기때문에 자사고 자체도 상당한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어요.
또 생각보다 많은 부유층들이 해외대학을 노리고, 외국 유명보딩에 유학하고 있고요.
빛좋은 개살구일수도 있다는 거죠
제일 큰 문제는 우수학생 양성방침이 교육재정을 잘못된 곳에 투자해서 정작 보통사람들은 당연히 받아야 할 교육 서비스를 못 받게 된다는거죠4. zizli
'08.7.31 12:04 AM (220.77.xxx.39)어쨌든 자사고100개생기면 공교육은 끝장납니다.서울시민들은 선택에 대한 댓가를 치르겠죠..1번 찍으신 분들 앞으로 사교육비 많이 든다고 불평하면 곤란하다는..
5. 자사고
'08.7.31 12:08 AM (58.121.xxx.168)우리는 가난하고,
우리집 근방에서 젤 가까운 학교가 자사고였어요,
그래서 한 번 보자했는데,.
덜컥 붙어버렸어요.
준비도 못했는데.
학교 다니기가 쉽지 않았는데, 내신 때문에요.
애가 열심히 해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대학에 들어갔어요.
모두다 공짜인 대학에 들어가서 정말 다행이지만,
학교가 집옆이라서 돈은 크게 안들었어요,
스쿨버스비, 보충비, 학원비
이런 게 다 절약됐어요.
형편이 어려워서
학원도 못보내고
회비내기도 쉽지 않았어요,
-근데 애가 뭐 청소하고 받는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신나게 다녔고요,-
학원에 못보내서 늘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학교에서 많은 걸 해결했어요.
근데 작은애는 특목고인 과학고에 들어갔는데,
거기가 사실은 돈이 더 들어가더군요.
회비가 싸긴 하지만,
여러가지가 많아요.
집이 멀다보니
기숙사비, 보충비, 급식비. 등등/
우리 주위 사람들도 우리부부를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꼴에 무슨 자사고냐고-6. 이명박은
'08.7.31 12:09 AM (58.230.xxx.141)발 뻗고 잘 것이고 나는.................오그라져서 잘 수나 있겠나!
7. 자사고님은
'08.7.31 12:12 AM (220.77.xxx.39)훌륭한 자녀분들 두셨네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초등때부터 자사고,특목고,과학고 보내려고 학원비를 얼마나 쓰는데요.....복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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