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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ook여러분

최상미 조회수 : 822
작성일 : 2008-07-30 18:46:30
오늘 4시 반에 가서 선거 하고 오는데
정말 사람들 없더군요....
다 아시겠지만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부 장관보다 더 중요한 자리입니다.
학교의 운영 총책임자인 교장 임명권이 있으며
1년 만지는 예산만 6조입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공교육의 위기입니다.
1년에 등록금만 1500만원 정도 되는 자율형 사립고를 보낼 생각 있는
분들 아니시면(거길 보내느라고 드는 사교육비며 기타 아이와 부모의 스트레스등은 생각 안하고요)
투표 하셔야 됩니다.
저 정말 사교육비 안 쓰는 사람인데 첫째 둘째 합쳐서 사교육비 80만원 정도 됩니다.
요즘은 피아노는 끊을까 싶어도 아이 교육비는 손을 못대겠더라구요...
더 힘들어지면 그만 둘 수 밖엔 없겠지만요...
지금 저녁식사 준비로 다들 한창이시겠지만
8시까지 투표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집에서 가까운 학교나 동사무소에요.
인터넷으로 확인하신후 꼭 투표 하세요.
82cook 화이팅!
IP : 125.129.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분들
    '08.7.30 6:49 PM (125.140.xxx.109)

    믿어요~~ 대선때, 총선때 서울분들 좀 답답했는데... 이번엔 믿어 볼게요~~~ 기대 저버리지 말아 주세요~~ 청주에서 답답한 아짐마가 올립니다.

  • 2. 인천한라봉
    '08.7.30 6:53 PM (124.62.xxx.49)

    저 답답해요. 친정부모님만 투표하시구.. 제 친구들은 이핑계 저핑계네요.. 대통령선거때도 안하더니.. 한바탕했어요.. ㅠㅠ
    진짜 말도 징허게 안들어..

  • 3. 연지마마
    '08.7.30 6:56 PM (211.187.xxx.115)

    저는 신랑하구 아가데리구 하구 왔어여.

  • 4. 최상미
    '08.7.30 6:57 PM (125.129.xxx.41)

    저 오늘 처음 보는 아주머니 한테 투표하셨냐고 묻고 하셔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긴 처음입니다.
    촛불 백일 드는 것보다 한표가 중요한데...
    동네에서 확성기 들고 돌아다니며 얘기하고 싶지만 쪽 팔려서 그건 못하겠어요^^;

  • 5. 투표는 과감하게
    '08.7.30 7:00 PM (218.237.xxx.202)

    그래두 울 동네엔 젊은 엄마들이 열심히 투표하러와서 기분 좋았어요. 휴가철을 맞아서 남편이랑 같이 갔다왔는데... 의식있는 절은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았아요^^

  • 6. 강물처럼
    '08.7.30 7:00 PM (211.111.xxx.8)

    아.. 정말 내 인생에 투표땜시 이렇게 입이 바짝바짝 마르기는 첨이네요..

    어쩌다가 내참....ㅠ.ㅠ

  • 7. 서울에 사는
    '08.7.30 7:09 PM (219.254.xxx.209)

    사람이라고는 제 친구 하나 달랑 있는데,,,,대통령 선거때도 신랑이랑 집에서 놀고 있더라구요
    제가 전화해서 투표하러 가라고 했더니 대답이
    "귀찮아서,,,,"
    제 친구랑 대화하면 무인도 사는 사람고 말하는거 같아서 전화 안했어요
    죄송해요,,,,,
    서울만 해서 좀 그렇네요,,,,

  • 8. 전화확인
    '08.7.30 7:21 PM (116.36.xxx.16)

    제가 전화로 선거하라고 한 사람은 거의 했네요. 너무 예뻤어요.

  • 9. 굳세어라
    '08.7.30 7:45 PM (222.112.xxx.103)

    저도 우연히 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나서 만난김에 열심히 얘기해주고 그리고 투표하라고 메세지 보냈는데 좀 이상할까요. 아 친구 투표했는지 궁금해서 문자날리고 싶은데... 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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